[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 주안7동 방위협의회는 23일부터 25일까지 제주도 해군부대 및 일제강점기 국토유린현장 견학으로 국토 동서남북단 안보견학을 마무리했다.
주안7동 방위협의회는 지난 2015년 백령도를 시작으로 2016년 독도, 2018년 백두산을 방문했다.
2015년 9월 서북방 백령도 탐방 시에는 천안함 위령탑을 참배하며 조국을 지키다 산화한 해군용사 46명의 넋을 위로하고 호국영령들의 희생에 감사의 묵념을 올렸다.
2016년 10월 동쪽 끝 독도 탐방은 국토를 침탈하려는 일본의 억지 행태에 분노를 금치 못하며 국토사랑의 애국정신을 일깨웠다.
또 2018년 백두산 탐방 시에는 광개토대왕비와 장군총 등 여러 고구려 유적지를 탐방하고 압록강 중국강변에서 북녁땅을 바라보며 억압받고 있을 북한주민을 생각하며 평화통일을 기원했다.
백오엽 주안7동 방위협의회장은 “동, 서 남, 북 국토 끝자락 방문 완성을 위한 제주 마라도 탐방은 주권의 소중함과 투철한 안보관 등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국민의 한사람으로 조국 지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게 했다”며 “그 간 모든 일정에 수고를 아끼지 않은 총무 송기석 님과 회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승한 예비군 주안3,7동 동대장은 “수년에 걸쳐 국토 동서남북단 답사를 실현한 방위협의회는 주안7동이 전국에서 유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