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 운영
[금요저널] 연천군은 오는 12월 11일까지 이월체납액 최소화 및 지방재정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 하반기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지난 11일 지방세 체납자를 대상으로 체납액 납부고지서를 일제히 발송하고 집중 징수활동 기간 홍보를 하는 등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의 장기화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기업과 소상공인,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 유도 및 복지연계 등 맞춤형 징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납세능력이 있는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현지 실태조사를 통한 가택수색을 추진하는 한편 예금·급여·매출채권·차량·직불금 등을 압류하고 명단공개·출국금지·번호판영치 등 강력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세금납부는 연천군 자주재원의 근간이며 군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쓰이는 귀중한 재원이므로 이번 일제정리기간 운영으로 지방재정 확보 및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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