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로대곡동 주민자치회, 어르신들과 함께 떠나는 문화체험
[금요저널] 인천 서구 불로대곡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4일 ‘어르신 문화체험’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어르신 문화체험’은 봉사분과가 주관해 문화 활동 기회가 적은 지역사회 어르신께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인생 2막 행복 충전소’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올해 불로대곡동 주민참여예산 사업이다.
이번 체험은 65세 이상 어르신 25명이 참여해 강화도 교동을 방문했으며 모노레일 탑승, 대룡시장 방문 등 체험 후 평화전망대를 관람했다.
쾌청한 가을 날씨 속에서 오랜만에 교복을 차려입은 어르신들은 학창 시절로 돌아간 듯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평화전망대에 방문해 통일의 의미를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푸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불로대곡동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주민자치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신경숙 불로대곡동 주민자치회 봉사분과장은 “사전 준비부터 애써주신 봉사분과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어르신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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