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화성시문화재단은 시민 기획 문화예술행사 ‘노작미로 가을에 스며들다’를 매주 토요일 홍사용 문화거리에서 진행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행사는 지난 9월 24일 시작돼 10월 29일까지 운영된다.
‘노작미로 가을에 스며들다’는 ‘홍사용 문화거리 활성화 주민협의체’에서 직접 기획한 문화예술행사로서 홍사용 문화거리를 시민에게 알리고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및 체험을 통해 도심 속 문화예술 향유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서커스, 판소리 등 다양한 장르의 어린이 연극을 관람할 수 있는 ‘다리 밑 어린이 연극제’, 홍사용 문화거리 일대와 반석산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 줍깅을 통해 나온 쓰레기를 재활용해 예술가와 함께 작품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작품 만들기’, 내가 가진 물건을 재활용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노작미로 재활용 마켓’으로 구성돼있다.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8일까지 진행된 ‘다리 밑 어린이 연극제’와 ‘줍깅’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특히 반응이 좋았던 ‘다리 밑 어린이 연극제’의 1부는 어린이도 참여할 수 있는 서커스와 연극을, 2부는 방정환 선생님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연극을 선보였다.
오는 10월 15일부터 진행되는 3회의 행사에서는 ‘노작미로 재활용 마켓’, ‘다리 밑 어린이 연극제’와 ‘업사이클링 작품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환경을 지키고 문화예술을 즐기는 이번 행사에 방문해 즐겨주신 많은 시민분들게 감사드린다”며 “남은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