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교육청
[금요저널]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2022년 기록물평가심의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기록물평가심의회는 보존기간이 만료된 기록물의 보존가치를 평가해 폐기하기 위한 것이다.
생산부서 의견조회, 기록물관리전문요원심사 후 심의회를 개최해 기록물철별로 폐기 보존기간재책정 보류 중 한 가지의 처분을 확정한다.
심의회는 북부교육지원청 및 관할 유·초·중학교에서 생산된 기록물 36,122권에 대해 역사적·행정적·증거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심의했다.
그 결과 31,283권을 폐기, 1,117권을 보존기간재책정, 3,722권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기록물평가심의회는 기록물의 생사 판결을 내리는 법정과 같아 중요기록물의 멸실을 방지할 수 있다”며 “폐기하기로 결정한 기록물은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처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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