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구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가 문화도시사업으로 공장밀집 지역이었던 가좌동 일대를 문화예술특화구역으로 조성하는 ‘가좌랜드 컬처빌리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재단은 10월부터 빌리지 조성에 초석이 되는 ‘예술온도 아트맵’, 주민들이 지도 제작에 참여하는 ‘아트맵 클래스’, 예술가들의 관점에서 빌리지 조성을 이야기하는 라운드테이블 ‘아트 게더링’, 빌리지 조성과정과 지역 내외 예술가들을 소개하는 전시 ‘디스PLAY 가좌’, 가좌동 문화적 도시재생의 대표적인 복합문화예술공간인 ‘코스모 40’과 공동 주최하는 ‘아트디자인 마켓’ ‘사물, 시간, 마음’ 등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마련해 가좌동 일대를 문화예술특화구역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서구가 문화도시에 선정되면 향후 가좌동 일대에서 이번 사업을 위한 전용 커뮤니티· 전시 공간 등 거점을 조성하고 프로젝트를 보다 완성도 있게 진행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오는 1일부터 열리는 아트디자인 마켓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프로젝트에 주민과 예술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