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현5동 새마을협의회·새마을부녀회, 80대 홀몸노인 가구 집수리 봉사 실시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 용현5동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폭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80대 홀몸노인 반지하 주택 수리 및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상자는 현재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보장받고 있으며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최근 폭우로 인해 보일러 배관이 파열됐으며 이로 인해 장판과 벽지에도 곰팡이와 결로가 생긴 상태였다.
용현5동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회원 13명은 도배, 화장실 싱크대 교체, 수전 교체 등을 실시했으며 약 500kg 쓰레기를 청소했다.
대상자는 “나이가 들고 관절염과 디스크가 심해서 피해 입은 집안 정리도 고장난 보일러 수리도 엄두를 못 내는 상황이었는데 이웃들이 찾아와줬다”며 “불편했던 매트리스도 새것으로 교체해 주고 집안 정리도 깨끗하게 해줘 정말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윤만수 용현5동 새마을협의회장은 “회원들 모두가 단합해 수해 피해를 입은 어르신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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