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서구 당하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24일 ‘2022년 제2회 당하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를 맞는 당하동 주민총회는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됐다.
주민자치회는 검4랑 색소폰 공연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내빈 축사, 2022년 실행사업 추진현황 보고 주민자치회 활동 및 실행사업 추진 영상, 2023년 자치계획 발표, 주민참여예산사업 선호도 순위 투표 결과 발표순으로 총회를 진행했다.
앞서 주민자치회는 2023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선호도 조사를 위해 온·오프라인 사전투표를 했다.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 구글폼을 활용해 진행된 온라인 사전투표에는 192명이 참여했고 13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현장투표에는 495명이 참여해 총 68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번 투표 결과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Δ와글와글 당하 플리마켓, Δ당하동 도시농부, Δ나진포천 벽화보수사업, Δ원예와 화분 텃밭 순으로 서구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Δ당하 작은 음악회, Δ야호 체조, Δ야호 댄스, Δ전통 어울림 예절교실 순으로 선호도 순위가 확정됐다.
한규창 주민자치회장은 “지난해 주민자치회 구성 이후 첫 번째 주민총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총회에서는 주민들과 직접 마주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함께 만들어가는 당하동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