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라1동 주민자치회, 24일 주민총회 성료···내년 자치사업 선정
[금요저널] 인천 서구 청라1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24일 ‘제2회 청라1동 주민총회 및 주민축제’를 개최해 내년 자치계획을 결정하고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선정하는 동시에 주민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청라1동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열린 지난해 주민총회와 달리 올해는 대면 행사로 축제의 장을 함께 마련해 많은 주민의 호응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총회 시작 전 다양한 체험부스, 식전 행사와 더불어 청라맘스가 진행한 아나바다 벼룩시장 장터를 통해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총회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2022년 주민자치회 활동내용 보고 2023년 주민자치계획안 보고 및 총회 안건 발표, 주민투표 결과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청라1동 주민자치회는 내년 주민자치회형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선호도 결정을 위해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고 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현장사전투표 및 주민총회 당일에도 현장투표를 실시했다.
총 872명의 주민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 결과 구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친환경필환경, 명랑ᄊᆞᆯ롱, 우리동네 배움터, 시가랩?시작할랩? 순으로 시 주민참여예산사업은 그린서구클린청라, 청라연일공원 3D트릭아트 설치, 청라1동 주민공청회, 스마트미디어보드설치 순으로 사업의 우선순위가 결정됐다.
박철민 회장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주민 여러분 덕분에 주민총회를 잘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청라1동을 만들어 가기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청라1동 주민자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남효 청라1동장은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주민자치회의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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