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좌1동 주민자치회, 불필요한 소비 줄이는 ‘아나바다 장터 축제’

[금요저널] 인천 서구 가좌1동 주민자치회이 지난 24일 주민들의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자는 취지로 계획한 ‘아나바다 장터 축제’를 감중공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좌1동 주민자치회 교육문화체육분과가 기획한 이번 장터에는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에게 사전 접수를 받아 총 12팀이 신청했고 주민들은 인형, 옷, 생활용품 등 다른 주민들과 나눌 물품을 준비해왔다.

아울러 주민자치회는 풍물과 민요 공연 등을 선보였고 각종 공예, 에코백 만들l 등 체험 부스를 운영해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주민들에게 제공했다.

주민자치회는 장터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은 지역사회 내에 의미있게 사용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지학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중단됐던 야외·대면 활동이 재개되면서 오랜만에 주민을 직접 만나는 자리가 반갑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는 주민들 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