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서구 가정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4일 인천서구 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에서 ‘2022년 가정1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면 회의로 진행된 주민총회는 온라인으로 동시에 생중계됐으며 식전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주민자치회장의 개회선언, 내빈 축사와 활동영상 및 가정1동의 노래 뮤직비디오 예고편 시청, 2022년 주민자치회 운영 경과보고 2023년 자치계획 보고 2023년 주민참여예산사업 7개의 의제 설명과 우선순위 투표 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2년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으로 진행중인 ‘가정1동 문화유랑단’ 사업의 소리너울팀과 소리사랑중창단팀이 오프닝공연과 축하공연을 펼쳐 많은 호응을 이끌었으며 2022년 서구 주민참여예산으로 진행중인 ‘가정1동 노래만들기’ 사업으로 제작된 ‘가정동이 춤춘다’ 곡 뮤직비디오 예고편도 주민들에게 소개됐다.
또한 가정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월 총회준비위원회를 구성한 이후, 주민총회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블로그와 SNS 홍보와 함께 각종 홍보물을 제작해 관내 거리 및 아파트 등에 게시했다.
지난 7일에는 관내 지하철 역사 2곳과 가정중앙시장 내에 무인투표소를 설치하고 거리홍보를 실시했다.
또한 가정중앙시장 부근에 찾아가는 투표소를 운영해 많은 주민들의 투표 참여를 이끌어냈다.
그 결과, 총 1,222명이 투표해 전체 가정1동 인구수대비 약 3.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 결과는 2023년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가정1동 문화유랑단 시즌2, 승학산 철쭉 군락지조성 v.Ⅱ, 가정1동 브레인 마을 순으로 득표했으며 2023년 서구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가정1동 문화 살롱, 행복나눔 꾸러미, 어린이 범죄예방 뮤지컬, 화재안전 마을지도 만들기 순으로 득표해 우선순위가 결정됐다.
박본식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총회는 직접 주민들이 모여 함께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코로나19의 여파로 비대면 동시 중계로 진행됐지만, 앞으로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큰 회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주민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가정1동을 위해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적극 노력하고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