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동, ‘상습 무단투기 지역에 피어난 가을꽃’

원당동, 통장자율회와 가을꽃 1980본 식재···무단투기 예방 효과 기대

[금요저널] 인천 서구 원당동 행정복지센터가 23일 마을 내 쓰레기 상습 투기 지역에 설치한 화분 80개에 가을꽃을 새로 심었다고 밝혔다.

원당동은 통장자율회와 함께 이른 아침부터 무단투기 지역을 돌며 메리골드 잉카, 임파첸스 등 구에서 지원받은 가을꽃 1,980본을 심었다.

이를 통해 원당동은 거리 분위기를 살리는 것은 물론 무단투기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최명숙 통장자율회장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만드는데 통장자율회가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마을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경 동장은 “이번 작업을 위해 고생하신 통장자율회에 감사드리며 주민들께서도 가을꽃을 보며 가을 정취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위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