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안전’을 위한 보육교직원 안전교육, 김포시가 앞장선다
[금요저널] 김포시는 관내 보육교직원 대상 어린이 안전교육을 2022년 5월부터 김포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2020년 11월 시행됨에 따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은 어린이 안전교육을 년간 1회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보육업무와 함께 어린이 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하는 보육교직원들의 시간·공간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김포시는 사업비 약 5,000만원을 투입해 보육교직원 대상 어린이 안전교육을 육아종합지원센터에 개설했다.
안전전문 교육기관이 없고 관련 인프라가 형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강화되는 어린이 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하는 관내 보육교직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이 교육은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론과 실습 모두 수료 시 “안전교육 이수증”이 발급된다.
2022년 8월말 김포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약1,100명의 보육교직원이 교육 이수했다.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는데, 어린이집에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교육하는 방식으로 시간·공간의 제약 없이 교육 받을 수 있어 보육교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보육교직원 안전교육을 통해 어린이집의 위기 대처 능력이 키워 지기를 바라며 안전교육 이수에 어려움이 있던 보육교직원들의 고충이 해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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