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웃과 함께하는 명절~ 더 따뜻하고 행복해요”
[금요저널]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이웃 간 정이 두터워지는 가운데 석남동에서 기업과 주민이 함께하는 훈훈한 사랑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석남1동에 위치한 SK인천석유화학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고자 1천5백만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를 지난 1일 석남1·2동, 신현원창동, 청라1·2·3동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생필품 세트를 준비했다 모두에게 풍요로운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최혜정 석남1동장은 “매번 앞장서 어려운 이웃이 외롭지 않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매년 명절 때마다 생필품 선물세트를 기탁하는 등 관내 어르신과 아동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어 ‘석남1동 좋은사람 모임회’도 추석을 앞두고 석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위기가정 후원사업을 지원하고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00만원을 기탁하고 지난 29일 후원증서 전달행사를 가졌다.
석일회는 석남1동 전 자생단체 임원진들이 주축이 돼 꾸준히 봉사활동과 후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단체로 2012년부터 해마다 후원금과 양곡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1월에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10가구에 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했다.
이번 기탁금도 석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선정한 희귀난치성 질환 및 생계 곤란으로 어려움에 놓여 있는 7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석일회 김종현 회장은 “추석을 맞아 이웃을 돕고자 회원들 모두 한마음으로 성금을 모아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석일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석남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일 따뜻한 관심과 훈훈한 정을 나누는 명절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4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전달식을 가졌다.
해당 온누리상품권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40가구에 추석 차례상 장보기 지원금으로 전달되며 가구당 10만원 상당이다.
전달식에 참여한 인혜진 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며 “추석이 다가온 만큼 신거북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석남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대상자 지원 확대를 위해 자원 발굴 및 연계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노인 보행보조차 지원사업, 취약계층 집수리지원 사업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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