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27일 인천사리울중학교에서 관내 중학교 41교 2학년 80명, 3학년 79명의 학생이 참가한 ‘수리논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18번째인 수리논술대회는 2권의 수학도서 김용관의 ‘세상을 바꾼 위대한 오답’과 크리스티안 헤세의 ‘카페에서 읽는 수학’을 참고 도서로 지정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해결하는 문제를 통해 수학 본래의 순수한 학문적 즐거움을 추구하고 수학적 상상력을 발휘하도록 했다.
학생들은 참고 도서를 수학적으로 깊게 이해하며 즐기는 기회가 되고 교육과정을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생활 속 여러 가지 현상을 수학적으로 관찰·분석·조직하는 과정과 수학적 원리 활용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해 확산적 사고를 키웠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수학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정답을 찾기 보다는 오답들 속에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수학적으로 사유하는 힘이 신장되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