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현고잔동 주민자치회, 주민총회서 마을 의제 사업 3건 선정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 논현고잔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주민총회를 열고 내년에 추진할 마을 의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이 제안한 사업을 결정하고 우리 동네 주민자치계획을 확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이다.
이번 주민총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지난 8월 8~12일까지 진행된 온·오프라인 투표에 투표정족수 219명을 훌쩍 넘는 주민 1,341명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우리 동네 사진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 소래포구 해안 도로변 및 논현역 꽃길 조성 해오름 버스킹&플리마켓 마을 축제 등 3개 사업 모두 과반의 찬성표를 얻어 2023년 마을 의제 사업으로 선정됐다.
최동철 회장은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열정, 주민자치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 주민총회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주민들의 참여로 선정된 사업을 앞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최선을 다해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수 논현고잔동장은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 스스로가 살기 좋은 논현고잔동을 만들기 위해 마을 의제 발굴, 선정, 투표에 직접 참여하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논현고잔동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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