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수구, 경로당 치매예방 프로그램 ‘경로당 기억놀이터’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역사회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을 위해 지난 6월 27일을 시작으로 11월말까지 치매예방 프로그램 ‘경로당 기억 놀이터’를 진행한다.
1기는 건영아파트 경로당, 대림아파트 경로당, 금호타운아파트 경로당 등 3개소에서 참여를 희망해 총 8회에 걸쳐 캘리그래픽, 두뇌튼튼 미술교실, 건강100세 체조교실과 3·3·3 치매예방수칙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시작 전·후 2번의 치매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해 참여자의 인지기능 변화를 측정하고 평가해 추후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연수구치매안심센터는 9월부터 제2기 ‘경로당 기억놀이터’를 운영할 예정으로 올해 조성 예정인 동춘2동과 동춘3동 치매안심마을 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운영 할 예정이다.
제2기에서는 캘리그래픽, 두뇌튼튼 미술교실, 건강100세 체조교실 뿐만 아니라 특별히 참여자의 기억과 회상을 돕는 ‘추억플러스 영상’을 제작해 8회기 동안의 참여 과정을 영상에 담아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 어르신과 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치매예방 실천 방법을 제시하고 인지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 발병가능성을 감소시키며 치매 발병 시기를 늦추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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