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전동, ‘낭만인생 평생 스터디’ 스마트폰 교육···세대 화합 이뤄지길
[금요저널] 인천 서구 마전동 주민자치회는 9일 주민참여예산 자치사업으로 어르신 대상 스마트폰 사용 교육 ‘낭만인생 평생 스터디’ 문해교육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 급변화로 디지털 문화 적응이 어렵고 소외감을 느끼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 방법 등을 교육해 자신감을 되찾게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교육은 주 2회 진행된다.
주민자치회는 문자나 카카오톡 보내기, 온라인 회의 참여하기 등 스마트폰 활용법을 익혀 일상에서 활용하고 나아가 가족·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고 긍정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표라고 전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열심히 사용법을 배워 손주들에게 스마트폰으로 직접 찍은 사진, 영상을 전달하고 싶다”며 새로운 배움에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이태림 회장은 “어르신들이 주민자치회 프로그램의 주체가 되도록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세대 갈등을 줄이고 정서적 연대를 이루는 마전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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