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왕길동 주민자치회, ‘행복마을’ 만들기 활동 시작

복지 사각지대 놓인 이웃에 행복·건강꾸러미 전달

[금요저널] 인천 서구 오류왕길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3일 ‘찾아가는 행복마을’, ‘함께하는 행복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행복·건강꾸러미 전달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서구 주민참여예산 오류왕길동 주민자치회 자치사업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행복마을복지분과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다.

먼저 ‘찾아가는 행복마을’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 중장년층에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생활 문안을 드리고 구급상자를 보급해 가정 내 비치하도록 하는 등 건강한 일상생활을 기원하는 내용이다.

또한 ‘함께하는 행복마을’은 한부모, 조손 가정을 찾아 학용품과 부식류를 전달하는 사업으로 올가을에는 ‘문화의 날’을 열어 아동을 위한 공연 관람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행복마을복지분과는 이날 꾸러미 배달을 시작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월 2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꾸러미 물품을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

황순형 오류왕길동 주민자치회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평소 지원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꾸러미 전달을 통해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