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서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6일 ‘2022년 제2회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법 제41조에 근거한 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심의·자문기구이다.
서구 ‘제9기 대표협의체’ 위원은 공동위원장인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당연직 위원 9명과 사회보장 관련 시설 및 공공기관 관계자, 여성·아동·고용 관련 단체, 비영리민간단체 등 사회보장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한 위촉직 위원 15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회의에선 2022년 2분기 협의체 보조금 정산보고 실무분과 특화사업 및 워크숍 결과 보고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2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중간평가 모니터링 실시계획 보고가 이어졌다.
또한 2022년 협의체 특화사업 추진상황 보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추진상황 보고 등 2건의 공지사항을 전달했다.
회의에 참석한 강범석 서구청장은 “코로나19 재확산 시기에 시설 방역 등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최일선 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힘써주신 협의체 위원들과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서구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과 지역복지 현안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장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개 실무분과를 운영해 노인, 아동 등 서비스 분야별로 서비스 대상을 발굴해 연계·지원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분과별로 1~2개씩 특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뿐만 아니라 민관협력과 유대감 증진을 위해 분과별 워크숍을 추진해 대상별 욕구와 향후 특화사업안을 모색하고 위원들의 재능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해 ‘21년 말 지역사회보장조사를 통한 지역진단과 주민 욕구조사를 진행했으며 민관이 함께 ‘계획서작성TF’팀을 구성해 워크숍과 1~2차 회의를 개최하고 보장전략 30개, 발전전략 16개를 체계화했다.
앞으로 협의체는 민선8기 주요 공약사항과 더불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함께 잘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주민 의견을 반영해 객관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9월 말 확정·수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