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기정예산 대비 8,431억원 증액한 총 7조 5,553억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기존 예산 대비 12.6% 증가한 수준이다. 시는 당초 지난 6월 27일 3,106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안을 의회에 제출했으나, 이후 정부의 제2차 추경에서 민생 회복 소비 쿠폰과 도시철도 2호선 등 관련 예산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이를 반영한 8,431억원 규모의 수정 예산안을 7월 10일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일반회계 6,601억원, 특별회계 1,830억원으로 구성됐으며 청년 및 노인 지원 등 복지 강화,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 도시철도 등 사회간접자본 확충, 법정 의무 경비 등 필수사업을 중심으로 재원을 집중 배분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저출산과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원사업이 포함됐다. 청년 부부 결혼장려금 100억원, 청년 및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지원 80억원, 청년월세지원 39억원이 반영됐으며 노인장기요양의료급여 부담금 151억원,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 67억원 등도 포함됐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기대하는 대규모 SOC 사업에도 예산이 대거 투입된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1,259억원, 제2매립장 조성에 232억원, 안영 생활체육시설단지 조성에 100억원, 무궤도 트램 건설에 64억원, 대덕특구 동측 진입도로 개설에 60억원, 외삼~유성복합터미널 도로 개설에 50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이 외에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55억원, 마중물플라자 조성 30억원, 카이스트 양자팹 구축 20억원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정부 추경을 통해 확정된 민생 소비 지원 예산도 대폭 반영됐다.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에 182억원,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지원에 4,065억원이 편성돼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시철도 1호선 무선통신망 구축 사업에도 32억원이 배정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추경은 한정된 재원 속에서도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 위주로 재원을 집중 편성한 것이 특징”이라며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집행해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편성된 추경예산안은 대전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7월 23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대전시 2분기 하도급 수주 2조 7,894억원 돌파 [금요저널] 대전시는 2025년 2분기 지역업체 하도급 수주 금액이 총 2조 7,894억원을 기록했다고 7월 11일 밝혔다. 이는 전 분기 대비 305억원 증가한 수치로 건설경기 전반의 침체 속에서도 지역업체들이 견고한 수주 기반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수치는 대전시가 지난 6월 중 연면적 3,000㎡ 이상 민간 건축공사장 70곳 대상으로 실시한 하도급 참여 실태 점검을 통해 집계됐다. 2분기 관리 대상 공사장은 준공 및 신규 착공에 따라 전 분기보다 소폭 증가했으며 대전시는 수시 현장 방문, 전담 TF 운영 등을 통해 초기 대응을 강화해 왔다. 이러한 적극적인 현장 관리가 수주 실적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2분기에는 주요 공종의 계약 대부분이 1분기 중 체결된 영향으로 하도급 참여율은 67.1%로 전 분기 대비 2.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하반기 본격 착공이 예정된 현장과 후속 공정 확대에 맞춰 지역업체의 참여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업체 입찰 참여 요청 △지역 자재·장비·인력 활용 권고 등 실효성 있는 행정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건설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지역업체 수주 금액이 증가한 것은 민간 시장 내 경쟁력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는 의미”며 “앞으로도 정기 점검과 시공사와의 협력 강화, 정보 제공 확대 등을 통해 실질적인 수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건설공사의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불량자재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3월 4일부터 연말까지 관내 건설공사장 품질관리 현장기동반을 운영한다. 현장기동반은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품질관리계획 수립 대상인 80개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품질관리계획 수립·이행 여부 △건설공사 주요 자재에 대한 품질시험·실시 여부 △품질관리 인력 배치 및 품질 시험실 설치 여부 △KS 제품 사용 등 품질관리 이행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 기간에는 총공사비 100억원 미만의 소규모 공사장을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취약한 품질관리 체계를 철저히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부적합하거나 위법한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해당 발주청 또는 인·허가 기관에 통보해 철저한 사후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사 하자 예방과 시공 품질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박제화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은 “최근 부실 공사로 인한 안전 문제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건설 현장의 품질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대전시는 내실 있는 지도·점검과 철저한 품질 확보를 통해 부실시공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건설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가 2025년도 ‘온기나눔캠페인’일환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6일 행복한집 무료급식소에서 ‘새봄맞이 사랑의 밑반찬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택구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자원봉사연합회 김영태 회장 과 박광수 수석부회장, 5개구 자원봉사협의회장등 자원봉사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자원봉사자들은 행사장에서 깍두기, 전, 불고기, 장조림, 육개장 등을 직접 만들고 이를 인근 지역 독거노인과 쪽방촌 취약 가구, 기초수급자, 보훈 유공 복지대상자 등 300가구에 즉시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태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 회장은 “따뜻한 봄을 맞이해 정성으로 만든 밑반찬이 우리 주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으로 전달되길 희망한다”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 실천을 통해 온기가 넘치는 대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택구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이날 행사장에서 밑반찬을 함께 만들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직접 찾아가 위로를 전했다. 이어서“다양한 나눔 활동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대전시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시정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자원봉사·나눔 활동을 범시민적 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44개 기관·단체 등과 함께 ‘온기나눔 캠페인 대전추진본부’를 구성해 나눔 활동을 활발히 전개한 바 있다. 올해는 청년과 기업의 참여를 확대해 더욱 다채로운 나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지역·대학·산업이 함께 도약하는 대전형 교육혁신 본격화 [금요저널] 대전시가 지역과 대학, 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대전형 RISE 사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시는 5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전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대전 RISE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 자리에는 공동의장인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지역대학 총장, 산업 관련 기관 대표 등 22명의 위원이 참석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는 기존 교육부 중심의 대학 지원체계를 지자체 주도로 전환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대학 혁신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루는 정책이다. 이를 통해 지역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촉진하는 것이 핵심 목표이다. 대전 RISE 비전은 ‘ABCD+QR 경제과학도시 대전 구현을 위한 교육혁신 지·산·학·연·관 협력 생태계 구축’ 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선도형 대학교육 특성화 △지역 정주형 취·창업 활성화 △지속 발전형 지·산·학·연 협력 고도화 △생애성장형 직업·평생교육 강화 △RISE 촉진형 지역현안 해결 등 5대 핵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러한 전략을 기반으로 대전시는 지역 수요에 맞춘 맞춤형 인재 양성, 지역 산업 연계 교육혁신, 취·창업 활성화 등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대전시는 올해 1월 교육부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국비 124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를 포함해 2025년도 대전 라이즈 사업 규모는 총 655억원에 달한다. 3월부터 지역대학을 대상으로 공모 절차를 시작하며 공정한 평가를 통해 대학별로 수행할 단위과제를 선정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대전의 6대 전략산업 및 특화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 개편, 연구 협력, 취·창업 지원 등 지역 정주를 촉진할 핵심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앞서 시는 지난 1~2월 대학별 예비사업계획서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해 실효성 있는 사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아울러 성과지표 등 성과관리 체계를 정교하게 구축해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등 대학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지역과 대학, 산업, 연구기관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야 할 것”이라며 “대전의 우수 인재가 지역에 정착하고 지역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가 대한민국 드론 혁신 중심 도시로 발돋움한다. 국토교통부 주관‘2025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서 전국 지자체가 경쟁한 가운데, 대전시가 K-드론배송 상용화 및 첨단 드론 행정서비스 두 개 분야에서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은 드론 산업 활성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드론 활용 서비스 모델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대전시는 국비 7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활용해 드론을 통한 의료 물자 신속 배송과 3D 기반 스마트 교통관제 실증을 본격 추진한다. △무인항공 기반 민·관·군 합동 의료체계 구축을 통해 응급 혈액·의료물자 배송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광대역 3D모델 기반 스마트 교통관제로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기는 핵심 인프라를 마련할 계획이다. 기존 응급 의료 물자 배송 체계는 교통 체증과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한계를 지닌다. 대전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인항공 기반 민·관·군 합동 의료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하며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의료 물자 배송 체계를 실증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국군대전병원, ㈜태경전자 등과 협력해 약 10개월간 대전 도심에서 의료용 드론 배송을 실증한다. 드론을 활용하면, 혈액, 검체, 응급약품 등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어 응급 상황 대응력이 획기적으로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실증사업은 군, 의료기관 및 민간기업이 협력하는 전국 최초의 의료 드론 프로젝트로 향후 재난·재해 대응 및 원격의료 확대 등 국가 의료체계 혁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드론을 활용한 교통관제 혁신도 추진한다. ㈜시스테크가 참여해, 카이스트에서 반석역까지 주요 도로 구간을 정밀 3D모델로 구축한다. 기존의 2D 기반 교통관제시스템은 실시간 교통 변화에 대한 정밀한 대응이 어려웠다. 이에 반해 광대역 3D모델 기반 시스템은 교통 흐름을 예측하고 실시간으로 최적화할 수 있어, 미래형 자율주행 도로 환경 구축에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이 사업을 기존에 추진 중인 ‘자율주행 상용화 지구 조성 사업’과 연계해, 2D 기반 교통 데이터를 한 단계 발전시킨 스마트 교통관제시스템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번 사업은 전국 최초로 도심 내 의료체계와 자율주행 기반 교통행정에 드론을 실질적으로 적용하는 전국 최초 사례”며 “대전시가 드론을 활용한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정부의 드론 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립연정국악단 정기공연 신춘음악회‘청춘’ [금요저널]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이 오는 13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제195회 정기 공연 신춘음악회 ‘청춘’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싱그럽고 생동감 넘치는 봄의 기운을 국악기에 담은 국악 관현악곡, 한국의 아름다운 선과 몸짓이 돋보이는 무용, 매력적인 음색을 가진 오보에, 청량한 음색의 경기민요 등 다채로운 협연 무대로 봄의 정취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관객을 사로잡는 원영석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가 객원 지휘를 맡아 섬세하면서도 힘 있는 연주를 선사하며 청아한 음색과 독보적인 예술성으로 사랑받는 경기민요 아티스트 송소희, 그리고 독창적이고 폭넓은 음악적 색채를 선보이는 박지현 대전시립교향악단 부수석이 협연자로 함께한다. 연주곡은 왕의 행차에 쓰이던 궁중음악 취타의 선율로 유려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취하고 타하다’, 봄의 소리와 함께 생명의 잔치를 벌이는 ‘춘무’, 잔잔한 금강을 지나 바다로 향하는 강의 역동적인 모습을 표현한 ‘역동의 강’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춘무’에서는 무용단의 아름다운 몸짓이 함께 어우러져 봄의 생명력을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한다. 이어 첫사랑의 설렘을 노래하는 오보에 협주곡 ‘Serenade for the First love’는 박지현 오보이스트의 협연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송소희가 선보이는 ‘매화타령’과‘달무리’는 봄의 정취와 감성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봄의 활기와 생동감을 가득 담은 대전시립연정국악단 제195회 정기공연 신춘음악회‘청춘’에서 따뜻한 봄날의 정취를 만끽해 보자.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밭도서관 테이블 손인형극‘어쩌다 여왕님’ 공연 [금요저널] 대전 한밭도서관은 오는 8일 오후 2시, 유아,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다비드 칼리의 그림책 ‘어쩌다 여왕님’을 재구성한 ‘꼬꼬마 인형극’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개구리들의 연못나라를 배경으로 우리 사회를 유쾌하게 풍자한 테이블 손인형극으로 진행된다. 생동감 넘치는 손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은 책 속 이야기를 더욱 실감나게 접할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공연 후에는 인형극 무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인형극 관람 신청은 대전시 OK예약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김혜정 대전시 한밭도서관장은“유쾌하고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 ‘어쩌다 여왕님’을 손인형극으로 재현해 아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전하고 쉽고 재미있게 감동과 교훈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부패 없는 깨끗한 대전 대전시, 공직사회·시민과 함께하는 청렴 선언 [금요저널] 대전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립하기 위해‘청렴 서한문’을 발표했다. 이번 서한문을 통해 청렴이 공직자들의 단순한 책무를 넘어 시민 모두가 실천해야 할 가치임을 강조하며 부패 척결과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청렴 서한문에는 △모든 업무를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할 것 △특권과 불공정을 개선하며 적극 행정을 실천할 것 △어떠한 경우에도 금품·향응·편의를 요구하지 않을 것 △상호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청렴하고 성숙한 조직문화를 조성할 것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시민을 위한 청렴 서한문에는 △시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행정서비스의 기본 원칙으로 삼을 것 △법과 원칙을 준수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실현할 것 △특권과 불공정을 개선하고 적극 행정을 추진할 것 △공무원의 금품 및 향응 요구를 근절하고 부정부패를 척결할 것 등의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대전시는 이번 서한문의 실천을 위해 청렴 캠페인 강화, 맞춤형 청렴 교육 프로그램 제공, 청렴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며 시민과 공직자과 함께하는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책무이자, 시민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며 “이번 청렴 서한문을 계기로 공직자와 시민이 하나 돼 일류 청렴 도시 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3월 신학기부터 연중 내내 학교급식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시는 급식에서 자주 사용되는 김치류, 곡류, 육류, 수산물 및 GMO 관련 가공식품 등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이상 시료를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검사 항목은 △중금속 △타르색소 △보존료 △대장균군 △잔류농약 △한우 유전자 △항생제 잔류 물질 △방사능 △GMO 정성검사 등이며 검사를 통해 철저한 식재료 안전관리를 시행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를 높일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부적절한 식재료 공급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소비자감시원 등과 함께 ‘3인 1조 점검반’을 편성해, 새벽 학교급식 납품 시간대에 불시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허가받은 작업장 외 가공·포장·납품 행위 △제조년월일 허위표시 △식품 등의 보존 및 유통 기준 △품질기준 준수 여부 등으로 위반 사례에 대해서는 엄정한 조치를 할 방침이다. 지난해 대전시는 유령업체 운영, 제조년월일 허위표시, 품질기준 위반 등으로 적발된 15개 업체에 대해 영업정지 및 공동구매 선정 해지 조치를 했으며 농·축산물 867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 전 품목이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미래 세대 주역인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식재료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식재료 안전성 검사와 위생 점검을 더욱 강화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급식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특사경, 식품위생법 위반업소 5곳 적발 [금요저널]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1월부터 2개월간 식품제조·유통업소를 대상으로 기획 수사를 벌여, 식품위생법 및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5개 업소를 적발했다. 이번 수사에서는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제조원 허위표시 △기타 식품판매업 미신고 영업 행위 등 총 5건의 법 위반이 확인됐다. A업소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로 등록하고도 자사에서 생산한 제품을 최종소비자가 아닌 인터넷 유통·판매업체에 판매해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했다. B업소는 두부를 생산·판매하면서 제품에 실제 제조업소가 아닌 다른 영업소를 표시해 제조원 허위표시 혐의로 적발됐다. C업체는 약 230평 규모의 영업장에서 기타식품판매업 신고 없이 3년 이상 무신고 영업 행위를 지속해 왔다. D업체는 영업장이 450평 이상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장이었음에도 영업 신고 없이 운영해 온 사실이 확인됐다. 식품을 판매하는 영업장의 면적이 300㎡ 이상이면 영업 신고가 필수이며 위생 점검과 관리자 위생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그러나 이번 수사에서 적발된 3개 업체는 이를 준수하지 않은 채 영업을 이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제조원을 허위 표시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식품위생법상 미신고 영업 행위 및 영업자 준수사항 미이행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대전시는 이번 수사로 적발된 5개 업체에 대한 추가 조사를 거쳐 사법 조치하고 해당 자치구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방침이다. 김혜경 대전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이번 기획 수사로 먹거리 안전 환경 조성과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부적합 식품을 제조·판매하는 행위에 대한 수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오는 17일까지 ‘소비촉진 이벤트 지원사업’에 참여할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상권별로 방문객 증대 및 상권 활성화, 문화 공연 등 차별화된 소비 촉진 이벤트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전시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시장과 상점가에 예산 일부를 지원, 활력 넘치는 지역 경제 조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65개소로 각 상권에서는 방문객 유치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자체 이벤트 사업계획을 수립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사업에는 필요 예산 일부가 지원되며 공연, 체험 행사, 특가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의 소비 촉진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 2024년도에는 도마큰시장 쏘맥축제 등 총 55개소의 사업을 지원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은 바 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전비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소상공정책팀으로 하면 된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특색있고 차별화된 소비 촉진 행사 지원을 통해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며“앞으로도 전통 시장 및 상점가 상인·이용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