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작물보호전문지도연구회 과제교육 [금요저널]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17일과 18일 이틀간 농업기술센터에서 작물보호전문지도연구회 과제교육을 진행했다.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의 단위연구회 중 하나인 작물보호전문지도연구회는 전국 농촌지도직 공무원 50명으로 구성된 연구모임이다. 이들은 작물보호에 대한 전문능력을 함양하고 해마다 과제교육을 개최해 관련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며 농업 현장에서 컨설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과제교육에는 20개의 지자체에서 20여명의 회원이 모여 첫날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 등 특강과 전국 농업현장의 애로사항 해결 사례 등 연구과제를 공유하고 농업기술센터 테스트베드교육장 견학과 농가 현장 컨설팅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은 ‘대전 0시 축제’ 가 열리게 될 은행동을 둘러보며 전국적으로 핫한 대전 원도심 일대와 성심당 거리 자유 견학과 공실활용 ‘대전팜’을 견학할 예정이다. 이효숙 소장은 “이번 교육은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의 농업에 대한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것은 물론 대전의 다양한 볼거리를 소개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대전의 우수한 농업 관련 사례를 전파하고 대전의 축제 등 시 역점사업을 전국에 전파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농업 기술보급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구 한바퀴 레시피, 우리 밭에서 창업까지 [금요저널] 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6차 산업형 실습 교육인 ‘지구 한바퀴 레시피’과정을 오는 23일과 30일 양일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창의적인 콘텐츠 발굴과 실무 중심의 창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내용은 △스페인 및 중동식 요리 체험 △나라별 식문화 소개와 테이블 연출 등이며 교육생들은 다양한 음식문화를 체험하며 새로운 시각을 얻고 이를 로컬푸드와 접목해 자신만의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효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이 농업인의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높이고 지역농산물 활용도를 높이는 창의적 콘텐츠 발굴로 이어져 6차산업 발전에 활력을 더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 9월 첫 공사 발주 [금요저널]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7월 2,934억원 규모의 차량 제작 계약 및 착수에 이어 본격적인 공사 발주에 돌입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8월 29일 시정 브리핑을 통해 1조 5,069억원으로 확정된 실시설계에 따른 총사업비 조정 결과와 공사 발주 계획, 45개 트램 정거장의 위치와 디자인 공모계획을 발표했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의 총사업비는 지난 2월 기본설계 결과를 바탕으로 당초 7,492억원에서 7,290억원 증액된 1조 4,782억원으로 조정된 바 있다. 이번에 정부로부터 최종 승인 받은 총사업비는 기본설계 이후 진행된 실시설계 결과에 따른 물량변동 내역과 물가상승분이 반영된 것으로 당초 대비 287억원 증가한 1조 5,069억원이다. 실시설계 과정에서 상수도, 전력, 통신, 가스, 송유관 등 지장물 이설 비용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타 부문 설계 최적화와 함께 차량 발주 단계에서 예산 절감 등을 통해 예산 증액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이번 총사업비 조정으로 향후 공사 발주에 필요한 사업비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대전시는 토목 등 기반공사와 함께 전기·신호 등을 포함해 총 9,158억원 규모의 공사 발주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건설공사의 핵심인 38.8km 노반 및 궤도 공사는 공구별로 2~4km 내외 규모의 14개 공구로 분할 발주되며 이 가운데 기존 도로에 궤도를 설치하는 일반 공종의 9개 공구는 지역 건설 업체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300억 미만으로 계획되어 사전 심사 없이 토목 시공 실적 및 입찰 가격 등을 평가하는 적격심사를 통해 낙찰자가 결정된다. 지하차도, 대형 교량 건설 등 고난도 공종을 포함하고 있어 300억원 이상으로 발주되는 구간은 총 5개 공구로 이 중 4개 공구는 종합평가심사 방식으로 발주되고 특히 서대전 육교 철거 및 지하차도 건설, 테미고개 지하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가장 고난도 구간으로 평가되는 제12공구는 최적의 공사 시행을 위해 민간의 우수한 기술력과 창의력이 발휘될 수 있는 실시설계 기술제안 방식으로 공사 발주가 추진된다. 아울러 대전시는 원자재 가격 상승, 수주 물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적격심사 및 종합평가심사 대상공사는 지역업체 49% 이상 참여를 의무화한다. 14개 공구 노선 공사와 별도로 트램 차량의 유치, 검수, 정비와 운행 제어·감시·통제 등 관제 기능을 수행하는 대덕구 연축동 차량기지 건설공사의 경우 건축, 토목을 포함해 678억원 규모의 단일 공구로 발주된다. 아울러 관련 법령에 따라 별도로 분리 발주되는 총 1,236억원 규모의 기계, 소방, 전기, 신호 및 통신 공사도 지역업체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총 30개 공구로 분할 발주될 예정이다. 공사 발주 시기는 최근 도시철도 기술자문위원회 심의를 받은 14개 공구의 적정 공사 기간이 최소 27개월에서 42개월로 확인됨에 따라 공구별 공사 기간과 2028년 말 개통 시점 등을 감안해 올해 9월에 5개 공구, 10월에는 1개 공구가 우선 발주되고 2025년 1월 차량기지 등을 시작으로 9개 공구가 순차적으로 발주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다른 공구에 비해 공사기간이 짧은 연축지구에서 대전복합터미널구간 4.6km에 대해서는 당초 예정보다 9개월 앞당겨 부분 개통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이날 브리핑에서 그동안 설계 과정에서 변동 가능성 때문에 공개를 미루어 왔던 45개 정거장의 정확한 위치도 최초로 공개했다. 45개 트램 정거장은 상대식 41개소, 섬식 3개소, 지하 1개소로 건설될 예정이며 현재 정거장별 세부 위치도는 대전트램 누리집 접속 후 공지사항에서 다운받아 볼 수 있다. 아울러 트램 정거장 디자인은 3가지 형식으로 설계가 완료되었으나 한층 완성도가 높은 대전의 정체성, 창의성, 실용성이 담긴 디자인 발굴을 위해 디자인 공모가 별도 추진 중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트램 공사 발주 계획 수립 시 지역 업체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공구를 세분화하고 입찰 참여 요건을 대폭 낮춘 반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고난도 공종 구간의 경우 사업규모, 발주방법 및 심사방식을 달리했다”며 “대전시에서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위탁받아 추진한 1,500억원 규모 경부선 철도변 정비사업이 지역 건설 경기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받았지만, 트램 사업은 사업 규모가 6배에 달하는 만큼 건설 기간 중 지역 경제에 더욱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사업은 총연장 38.8km 순환선 건설을 위해 총사업비 1조 5,069억원이 투입되며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되는 국내 최초 수소 트램 차량은 지난 7월 제작에 돌입한 상태로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9월부터 10월까지 민생침해범죄 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에서 시는 성수식품에 대한 원산지표시 합동단속 및 쇠고기 유전자 수거 검사,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 축산물 유통·판매업소 불법 영업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먼저, 수사1팀은 전월세 수요가 집중되는 가을 이사철을 맞아 △개업 공인중개사 불법 중개행위 △법정 중개보수 또는 실비 초과 수수 행위 △공인중개사 자격증 대여, 양도, 양수, 대여 및 알선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해,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건전한 부동산거래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9월 초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과 떡·한과류 등 성수식품에 대한 원산지표시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쇠고기의 부정 유통과 둔갑 판매 근절을 위해 관내 업소에서 판매되는 한우를 무작위로 유상 수거해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국내산 여부 확인을 위한 유전자 검사도 의뢰한다. 수사2팀에서는 축산물 유통·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소비기한 지난 축산물 판매 행위 △축산물 기준 및 규격 위반 유통·판매 행위 △무허가·무신고 영업행위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해 축산물 유통·판매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불법 영업행위에 관해서는 검찰송치 및 행정처분 의뢰할 계획이다. 수사3팀은 대기, 폐수, 폐기물 등을 배출하는 사업장 대상으로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 행위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대기배출시설인 도장·분리 시설은 드론을 활용해 실시간 현장 모니터링을 한 후 위법행위 발견 즉시 현장 점검을 병행한 수사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대전시 민생사법경찰은 지난 7∼8월 식품접객업 및 제조가공업소, 환경 분야 민생침해사범 단속에서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원산지 허위표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대기배출·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등 총 13건을 적발해 검찰 송치 및 자치구에 행정처분 의뢰 중이다. 임묵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시민건강 및 생활안전과 직결되는 민생침해범죄에 대해 집중 단속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라며“대전시 특사경은 안전한 먹거리 및 시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단속과 범죄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의료관련감염병 대응 전략 심포지엄 [금요저널] 대전시와 대전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은 급증하는 의료관련감염병의 위협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30일 ‘의료관련감염병 대응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대전시를 비롯해 질병관리청, 충청권 질병대응센터,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교육청, 의료기관 및 요양병원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의료관련감염병은 현대 의료 시스템의 주요 위협 요소 중 하나로 특히 다제내성균의 확산이 큰 우려를 낳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번 심포지엄에서 대전시민의 의료관련감염병 인식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주요 의료관련감염병의 현황과 문제점 및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대전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인 김연숙 충남대학교 감염내과 교수가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아 주제 발표와 지정토론을 진행한다. 1부 주제 발표에서는 정형석 충남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CRE-CPE의 기전, 진단, 그리고 역학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서 이관 동국대학교 의과대학장은 “의료관련감염병 역학조사”라는 주제로 역학의 의미와 다제내성균의 역학조사에 관해 설명하며 마지막으로 강민규 대전참사랑요양병원장은 요양병원에서의 CRE 환자 관리와 접촉 격리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2부에서는 4명의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해 “CRE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전적 전략을 모색하는 지정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손철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의료관련감염병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번 논의를 통해 우리 지역의 의료 시스템의 안전성이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일류산림도시’ 대전시의 남다른 저출생 극복법 [금요저널] 대전시가 저출생 극복 및 일류산림도시 실현을 위해 만남·결혼·출산·보육·교육 등과 연계한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한밭수목원의 야간 개장과 꽃축제, 유성구 유림공원의 국화전시회에서는 청춘남녀가 즐길 수 있는 ‘만남’의 장소를 지원하고 있다. 동구 명상정원·서구 장태산휴양림·대덕구 대청공원은 최근 결혼사진 지원사업과 연계해 예비 신혼부부에게 인기 있는 셀프웨딩‘결혼’촬영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숲과 나무, 호수 등의 자연경관과 포토존은 예비부부의 웨딩 촬영장소로서 안성맞춤이란 평가다. ‘출산’을 준비하는 부부는 무수동 치유의숲에서 숲속 태교 프로그램을 체험하면 좋다. 햇살체조, 호흡명상, 향기 테라피, 음이온 샤워 등 숲 활동의 즐거움을 통해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목재문화체험장과 유아숲체험원에서는 나무상상놀이, 놀자숲, 산림생태체험 등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의 안전한 산림‘보육’과‘교육’을 지원한다. 산림과 인간의 관계, 산림생태계, 지속 가능한 청정에너지 등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유아들의 산림 감수성과 오감을 증진한다. 만남·결혼·출산·보육·교육을 연결 짓는 대전시 산림서비스의 세부 정보는 대전시·사업소 및 각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도현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저출생 극복을 위해 산림녹지분야 서비스를 대폭 확대 추진해 숲으로 행복한 일류산림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자동차 무상점검 받고 귀성길 안전운행 하세요 [금요저널] 대전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의 안전한 귀성길 운행을 위해 다음달 1일과 8일에 5개 구청 주차장 등 6곳에서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9월 1일은 서구청 주차장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9월 8일은 동구·중구·유성구·대덕구청 주차장 및 신탄진검사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점검을 할 예정이다.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으며 점검대상은 승용차, 승합차, 기타 소형차량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엔진오일 워셔액 점검 보충 △타이어 점검 및 공기압 조정 △냉각수 점검 보충 △배출가스 측정 및 조정 △각종 전구류 점검 및 교체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대전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및 대전그린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소속의 숙련된 전문 정비사 320명이 참여해 장거리 운행 시 발생하는 엔진 과열, 타이어 펑크 등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최종문 대전시 교통국장은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행사는 시민들의 호응이 매우 좋아 올해에는 4,000여 대의 차량 점검을 예상하고 있다”며 “추석 귀성길 장거리 운행 전에 차량 점검 서비스를 꼭 받으시고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내년도 정부예산안 4조 4494억원 반영 [금요저널] 대전시는 내년 정부 예산안에 국비 4조 4,494억원을 반영하고 전액 최종 확보를 위한 전략적 대응에 나선다. 내년도 국비는 국고보조금 2조 4,501억원에 지방교부세 등을 포함한 금액으로 올해 예산보다 4.1% 증액된 규모다. 그동안 대전시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지휘부가 관련 부처를 여러 차례 방문하는 등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정부 예산안 반영 중 최대 성과는 산업·R&D 분야다. △개방형 양자공정 인프라 구축 △EUV검사기 장비 기술 및 인프라 구축 △글로벌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 등 신성장산업과 관련한 다수 사업이 포함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해 9월 착공 예정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내년도 시설비 600억원까지 반영돼 대전시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의 원활한 추진도 가능할 전망이다. 분야별 정부예산안 현황을 살펴보면 SOC사업 분야에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대덕특구 동측 진입로 개설 △정림중~사정교 간 도로 개설 △경부고속도로 회덕IC 연결도로 개설 등이 올랐다. 연구개발·경제 분야에는 △개방형 양자팹 구축 △양자 테스트베드 조성 △양자컴퓨팅 양자전환 스케일업 밸리 구축사업 △EUV검사기 장비 기술 및 인프라 구축 △스마트물류 기술실증화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 △2026년 제9회 세계태양광총회 개최 등의 사업비가 반영됐다. 문화·체육·관광 분야로는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온천문화공원 조성 △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 조성 등이다. 녹지·환경 분야에서는 △제2폐기물 처리시설 조성 △기후대응도시숲 조성 △대전·대덕·대덕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정원도시 조성 사업 등이 반영됐다. 그리고 보건·복지 분야에는 △기초연금 4,982억원 △생계급여 3,285억원 △의료급여 3,398억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922억원 등이 포함됐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내년도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 유지로 국비 확보가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대전에 꼭 필요한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 부시장은“미반영된 사업과 증액이 필요한 사업은 추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조해 국회 심사 단계에서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국가예산 정부안이 9월 2일 국회로 제출되면, 11월부터 직원이 상주하는 국회캠프를 운영한다.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공조해 정부안 미반영 및 증액 대상 사업까지 심의 통과에 사활을 걸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장우 대전시장, 배재대 명예경제학박사 됐다 [금요저널]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역사회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배재대학교로부터 명예 경제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대전시는 28일 배재대학교 21세기관 콘서트홀에서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장우 시장의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장우 시장은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비롯한 지역사회 경제 발전을 적극 견인해 왔으며 특히 경제에 대한 탁월한 식견과 전문성으로 대전의 현안 사업 다수를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명예경제학박사 학위를 받게 됐다. 현재까지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선정 △국가 우주산업클러스터 육성 방안에 K-켄달스퀘어 조성 방안 반영 △전국 최초 공공 벤처캐피탈 대전투자금융 설립 △기회발전특구 지정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등 128건의 국책사업이 선정되며 현안 사업 다수가 정상 추진 궤도에 올랐다. 또한, 2년 연속 국비 4조 원 확보, 글로벌 바이오기업 머크 등 63개 기업의 투자 유치 성과 등을 이뤘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김욱 배재대학교 총장은“이장우 시장은 지역사회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전발전에 힘써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장우 시장은 “이번 명예경제학박사 학위는 더 힘내서 일류경제도시를 완성하라고 주신 명예라고 생각”한다며 “지역의 좋은 대학, 지방정부, 산업체가 삼위일체로 청년들이 대전에서 진학, 졸업, 취업, 정주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소방본부장, 아파트 전기차 충전구역 현장 확인 [금요저널] 강대훈 대전소방본부장은 28일 서구의 한 아파트를 찾아 전기차 충전구역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일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등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위험성 증가로 관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살피고 화재 예방 및 대응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강 본부장은 현장 방문한 아파트 전기차 충전구역에 설치된 소방시설 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아파트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대전시 소방본부 관계자는“전기차 충전시설이 대부분 아파트의 지하 주차장에 설치돼 있어 화재 시 큰 피해를 불러올 수 있다”며 “전기차 충전구역에 대해 철저한 안전관리와 화재예방이 대형화재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소방본부는 오는 10월까지 스프링클러 설비가 설치된 아파트 지하 주차장의 전기차 충전 장소에 대해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고 소방시설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배포 및 화재안전 컨설팅을 추진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기회발전특구 지역간 불균형 해소 기대 [금요저널] 대전시는 28일 세종 총리공관에서 개최된 ‘기회발전특구 중앙-지방 협력 간담회’에 참석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과 기재부, 산업통상부, 행정안전부 차관이 참석했고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을 비롯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8개 시도 단체장도 함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회발전특구 재정지원, 세제혜택, 기업활력 지원 방안 등 다양한 지원 정책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기회발전특구 입주기업 가업 상속세 폐지 등 파격적 세제 혜택 제공으로 수도권 기업의 지방 유치에 탄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안산 첨단국방융합지구와 원촌 바이오메디컬혁신지구 등 2개 지구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안산 첨단국방융합지구는 국방산업에 특화된 기회발전특구로 원촌 첨단바이오메디컬혁신지구는 신약개발에 특화된 기회발전특구로 조성할 계획이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기회발전특구가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 극복 및 지역균형 발전을 선도 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특구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기회발전특구 내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재산세·취득세 감면 조례 개정을 완료했으며 전국 최초로 공공 VC인 대전투자금융을 설립, 안정적인 투자 여건도 마련했다. 또한,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 지원사업 발굴을 위한 기업 면담 및 인터뷰 등 수요조사를 추진 중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교육부의 2024년 `글로컬대학30’ 공모사업에 대전보건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국가-지역-대학의 세계적 경쟁력 상승을 위해 전략적 투자·지원, 지역산업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공동발전 전략을 마련하고자 교육부가 비수도권 대학을 대상으로 26년까지 30개교를 지정해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대전 지역은 충남대+국립한밭대, 한남대, 대전보건대 등 3건 4개 대학이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예비선정됐었다. 이번에 선정된 대전보건대학교는 5년간 국비 1,000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대전시도 재정지원 및 지역산업과 연계되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대전보건대는 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와 함께 한달빛 글로컬 보건연합대학 설립, 단일 의사결정으로 입시·교육·학사 운영 등 연합스쿨 통합 운영, 기술별 특화캠퍼스 구축 모델을 제시했다. 그동안 대전시는 ‘24년 1월 대학혁신지원과를 신설하고 7월 1일 자 조직개편으로 교육정책전략국을 신설해 글로컬대학30 사업 지원, RISE 준비 등 교육부 고등교육 분야 정책에 대한 우리 시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 왔다. 특히 대전시는 글로컬대학 예비신청 단계부터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해 지원했고 지난 4월에는 본지정 지원 전담 TF 구성·운영 하면서 각 대학별 TF회의 및 실무협의 등을 통해 본지정 실행계획서 작성 및 제출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 지원했다. 대전시 김낙철 교육정책전략국장은 “대학이 수립한 실행계획서에 담긴 특성화 전략 및 혁신사업이 지역 산업 발전과 연계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말했다. 이어“내년에도 기회가 있는 만큼 올해 미선정 대학 및 ‘25년 신청대학과 지속적으로 소통과 협력해 전략적으로 철저하게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