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가 국토교통부가 지정하는 ‘제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21년, 2023년에 이은 세 번째 연속 지정으로 대전시가 드론 실증 및 사업화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성과로 평가된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드론활용의 촉진 및 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하는 제도로 해당 구역 내에서는 드론 시험비행 허가, 안전성 인증, 비행 승인, 전파 적합성 평가 등의 절차가 간소화되거나 면제된다. 이를 통해 신규 드론 기체의 실증 소요 기간을 평균 5개월 이상 단축할 수 있어 드론 산업의 조기 상용화를 돕는 핵심 제도로 꼽힌다. 이번 3차 지정에는 전국 32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대전시는 드론산업의 성장 잠재력과 우수한 실증 인프라, 지자체 간 협력체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대전시는 1·2차 드론특구 지정 기간 동안 1,000건 이상의 실증 사업을 수행하며 드론을 활용한 밤길지킴 서비스, 긴급구호품 배송 서비스, 재난 재해 예방 서비스, 석면 슬레이트 식별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둬왔다. 이번 제3차 드론특구는 대전 3대 하천을 중심으로 한 서구·유성구·대덕구 일원의 4개 공역으로 지정됐으며 이 구역에서는 참여 기업들이 규제 완화 환경에서 자유롭게 기술 실증을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드론기업의 기술개발, 사업화, 상용화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증에는 ㈜태경전자, ㈜시스테크, ㈜가이온, ㈜그리폰다이나믹스, ㈜네스앤텍, ㈜시소디앤유, ㈜두시텍, ㈜드론디비젼, ㈜한컨어썸텍 등 대전의 주요 드론기업들이 참여한다. 특히 ㈜태경전자는 응급 의무물자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스테크는 고정익 드론을 활용한 도심 하천 분석 및 안전 운행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번 3회 연속 지정은 대전시가 드론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꾸준히 투자해 온 결과”며 “앞으로도 드론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실증 기반 확대와 기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건환경연 ‘대전 0시 축제’에서 감염병 진단 체험 운영 [금요저널]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2025 대전 0시 축제’에서 감염병 진단검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축제의 주제인 ‘대전의 과거, 현재, 미래로 떠나는 시간 여행’ 가운데 ‘미래존’에서 진행되며 과학수도 대전의 미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실습형 과학교육 콘텐츠로 구성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대전테크노파크, ㈜씨에이치씨바이오텍과 함께 ‘연구장비 체험 프로그램’에 공동 참여하며 감염병 진단검사 운영을 맡는다. 첨단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감염병 진단의 원리와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쉽고 흥미롭게 전달할 계획이다. 체험은 이동형 진단실험실을 활용해 감염병 진단 과정 전반을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초등학생들은 직접 진단 실험을 통해 진단키트의 원리를 이해하고 유전자 분석 장비의 작동 원리를 배워보는 등 과학자가 된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항원진단키트 원리 이해 △감염병 모의 진단 실습 △유전자 분석장비 활용 안내를 비롯해 △손 표면 세균 배양 실험 △실험실 보호장비 착용 △포토존 기념촬영 등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구성되며 안전 교육과 시청각 자료도 함께 제공된다. 정태영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체험은 감염병 진단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특별한 기회이자, 과학수도 대전의 역량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며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즐겁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시, 성장 궤도 오른 대전바이오 성장엔진 재점화 [금요저널] 이장우 대전시장은 3일 대전 지역 바이오벤처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바이오기업의 기술개발, 투자유치, 해외시장 진출 등 현안을 논의하고 대전의 바이오 생태계 성장을 이끌어온 기업 관계자들에게 격려와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상장기업 및 창업벤처기업 관계자, 대전투자금융, 대덕벤처파트너스,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장우 시장은 최근 주간업무회의를 통해 “보스턴 방문후 현장에서 확인한 것은 우리 대전도 충분히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다”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대전 바이오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통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갖추고 상장기업들이 창업기업에 멘토링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그 연장선에서 참석한 대전바이오 선도기업들을 대상으로 창업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멘토링 역할 등 협력을 당부했다. 바이오헬스케어협회 맹필재 대표는 “매주 금요일 대전테크노파크 어울림플라자에서 바이오헬스케어 교류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교류회를 통해 기업의 기술 발표와 참석자 간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답을 찾는 경우도 많으며 선배 기업의 성장 경험을 공유받는 것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레보스케치 윤태호 이사는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하면 멀리 갈 수 있다는 속담이 있다. 바이오기업끼리 경쟁 관계 이기도 하지만 바이오 분야는 매우 넓어 동행동행 하는 것이 맞다”며 멘토링 역할에 공감했다. 아울러 대전시는 바이오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등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유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 3년간 바이오기업 기술수출이 12조 5,376억원으로 역대 최다 실적을 냈고 외국인 직접투자액도 다국적 바이오기업 머크가 4,300억원을 투자하는 등 비수도권 2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대전시 상장기업은 66개 사로 전국 광역시 기준 인천, 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상장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기업 상장사는 28개 사로 대전시 상장기업수의 42%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알테오젠, 펩트론, 리가켐바이오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위 권에 진입해 기술 중심의 고성장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지방 최초의 공공투자전문기관인 대전투자금융을 설립하고 지역기반 투자기관의 역할을 확대해 바이오기업들의 자금 조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해외투자 유치를 강화할 수 있도록 이를 뒷받침하는 체계적 정책을 통해 대전을 글로벌 바이오허브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시는 매년‘바이오테크 코리아’, ‘대전 상장포럼’, ‘스타트업코리아 투자위크’, ‘교류회’등 기업의 투자유치 역량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컨설팅과 1:1 IR 행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투자유치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행사도 확대 운영 등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과 해외기관과의 연계 강화로 지역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입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유성구 외삼네거리와 유성복합터미널을 연결하는 6.6㎞ BRT 도로를 2030년 개통한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3일 브리핑을 통해 “현충원로와 구암교네거리 등 구암역 일대의 상습 정체 구간 해소 등을 위해 올해 9월 임시 개통과 2030년 완전 개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대전 유성구 외삼동에서 유성복합터미널까지 총 6.6km 구간에 BRT 전용차로를 설치하는 것으로 기존 도로 개량 구간과 신설 구간으로 구성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설계를 담당하고 대전시가 시행 중이다. 본 사업이 장기화된 배경에는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있다. 우선, 장대교차로 구간은 당초 입체 교차로로 설계되었으나 총사업비 조정에 따라 2017년 평면 교차로로 변경됐고 2023년 3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이후 교통혼잡 우려 및 주변지역 개발계획에 따른 장래 교통량을 재분석해 다시 입체화가 추진되면서 상당한 기간이 소요됐으며 이는 미래 세대 및 교통 환경을 위한 결정이었다. 또한, 공사구간 내 들말마을은 도로 종단고가 현황보다 최대 8.7m 높게 계획되면서 마을 간 단절과 조망·통풍 저해에 대한 주민 민원이 제기됐고 이에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 결과를 반영해 계획고를 2.4m로 조정하면서 설계 변경과 공정 조율에 시간이 필요했다. 아울러 호남고속도로 지선 통과 구간의 경우 당초 평면 통과를 위해 고속도로 종단을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해당 토지에 대한 임차에 주민 다수가 반대하면서 계획이 무산됐고 이에 따라 공사 방식이 지하차도로 변경되며 추가 설계와 행정절차 이행으로 공기가 연장됐다. 현재 진행 상황을 살펴보면, 개량 구간은 공정률 77%로 정류소 3개소 설치를 완료하고 문형식 신호등 및 BRT 전용차로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신설 구간은 공정률 80%로 유성천교 및 유성 1·2교 공사가 완료됐으며 종단 하향 구간 작업도 마무리됐다. 앞으로 도로포장 및 지주식 신호등 설치를 9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반석역~장대교차로까지 9월 임시개통을 하되, 관계부처와 협의해 2030년 준공시까지 BRT전용노선을 버스혼용차로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장대교차로 입체화 공사는 현재 국토부 타당성 평가 용역을 통과해 중앙투자심사가 진행 중이며 입체화 공사 기간 중에도 우회도로를 확보하고 양방향 차량 교행이 가능하도록 차선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으로 오는 11월까지 도시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협의 보상을 착수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남고속도로 지선 통과 공사는 당초 한국도로공사와 협의를 통해 고속도로를 종단 인상해 평면 통과를 계획했으나, 토지 임차가 불가해 최종적으로 지하차도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후 실시 설계에서 총사업비가 기존 311억원 대비 135억원 증가하면서 분리 발주로 변경됐으며 2027년 착공해 2030년 준공할 예정이다. 남시덕 교통국장은 “사업 초기 계획은 2014년 시작되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했으나, 현실 반영 부족과 행정절차 지연, 잦은 설계 변경으로 인해 현재까지 완료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며 “하루빨리 공사를 정상화해 2030년까지 완전 개통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9월까지 박산로를 정비해 구암교네거리 방향 승용차의 우회 이동을 유도함으로써 상습 정체 구간인 구암역의 교통량을 줄이고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유성복합터미널의 접근성을 개선해 정시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농기센터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 신청자 모집 [금요저널]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가경쟁력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자 ‘2026년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에 대해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신청을 받는다.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은 총사업비 3억 5,690만원으로 △식량작물분야 4개 사업 △축산분야 9개 사업 △채소분야 2개 사업 △과수분야 9개 사업 △화훼분야 1개 사업 △버섯분야 1개 사업 △농촌자원분야 2개 사업 △도시농업분야 1개 사업으로 총 8분야 29개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거주지·사업예정지가 대전광역시에 있고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관내 농업인·농업인 단체이며 각 사업별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농업기술센터 및 각 지역 농업인상담소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신청 유의사항은 사업별 중복신청이 불가능하며 신청된 사업은 8월중 사업예정지 현지조사와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이효숙 대전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환경 개선 및 신기술 보급을 바탕으로 관내 농업인의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치유농업의 활성화와 지속적인 확산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소방본부, 구급 기간제근로자 배치 운영 [금요저널] 대전소방본부는 7월 관내 5개 소방서에 구급 기간제근로자 8명을 배치하고 하반기에도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구급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상반기 운영에 이은 후속 대책으로 연중 지속 가능한 인력 운용 체계를 구축해 현장 출동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민에게 더욱 신속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신규 배치되는 구급 기간제근로자는 소방본부의 사전 교육, 소방서별 직무 교육, 그리고 구급교육센터에서의 현장 실무 중심 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한 뒤, 구급 현장에서 병원 전 단계 응급처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옥선 대전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구급 기간제근로자 운영은 단순한 인력 보충이 아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응력 강화 전략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를 반영한 탄력적인 인력 운용을 통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119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청년세대와 소통 스위치‘ON’ [금요저널] 대전시는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청년 세대와 직접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2025년 청년 소통·공감행사’를 올해 연중 운영한다. ‘청년스위치ON’은 청년의 목소리로 세상과 생각을 바꾼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청년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년들의 관심사와 고민을 편안한 분위기에서 함께 나누며 청년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총 5회 진행될 예정이다. 첫 행사로 직장인 청년들이 평일 퇴근 후 도심 속에서 캠핑체험을 통해 건강한 소통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청년 퇴근캠”이 4일 오후 4시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린다. 참석 청년들은 캠핑장 분위기로 꾸며진 행사장에서 캠핑 도시락으로 저녁식사를 하며 이장우 대전시장과 격의 없는 대화 시간을 갖는다. 행사 시작 전에는 퓨전앙상블 연주와 어쿠스틱 듀오 밴드의 공연을 감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자리에서는 청년들이 평소 청년정책에 대해 궁금했던 점과 바라는 점, 시장에게 직접 전하고 싶은 의견 등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 마련된 게임존과 먹거리존을 통해 사회생활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청년들 간 교류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 행사는 오는 7월 17일 한남대학교 캠퍼스혁신파크에서 청년 인플루언서“띱”을 초청해 강연과 소통을 이어가는“청년톡톡”으로 진행된다. 이후 9월에는 “청끌夜”, 10월과 11월에는 시장과 함께하는 풋살 경기, e스포츠 대회 등 청년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서울 등 수도권만이 정답이 아니다 경제, 문화, 체육, 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대전이 청년에게 정답이 되는 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며 “청년들이 대전에서 꿈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국 바이오헬스케어 중심에서 열리는 기술교류의 장 [금요저널] 대전시는 올해 여섯 번째 ‘대전혁신기술교류회’를 8일 대전신세계 엑스포타워 20층 D-유니콘라운지에서 개최한다. 이번 교류회는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혁신의 심장, 대전’을 주제로 지역 내 출연연과 바이오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기술 개발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부 발표 세션에서는 한국한의학연구원의 박기선 책임연구원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김연구 책임기술원이 각각‘엑소좀 기술을 통한 장-뇌축 표적치료’ 와 ‘동물 세포배양 기반 단백질 생산 첨단인프라 및 기술이전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대학생 신분으로 반려동물 헬스케어 창업에 도전한 ㈜BioFit 김범준 대표가 분말 코팅공법과 산소 협착 최소화 연구 성과를 활용해 눈물자국 개선용 반려견 눈 영양제를 개발한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발표자와 참가자가 함께하는 패널토론이 이어져, 기술 개발을 넘어 실질적 협력 방안과 정책 제언까지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최원혁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대전은 생명공학연구원을 비롯한 출연연구소와 알테오젠, 리카켐바이오, 바이오니아 등 바이오산업 기업이 밀집한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며 “바이오 산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과 창업기업인들이 많이 참석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첨단기술 기반 우주 스타트업 육성과 우주산업 창업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대전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2025 K-스페이스 스타트업 서밋’ 이 3일 대전스타트업파크 본부에서 우주 스타트업, 투자자, 우주 분야 산학연 및 정부기관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작년에 이에 두 번째로 개최하는 K-스페이스 스타트업 서밋은 스타트업, 투자사, 중견기업, 연구기관 등 80개 기관이 참여하는 스페이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협업기반을 강화해서 자생적인 우주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자리이다. 이번 행사에는 우주항공청, KAIST 우주연구원, 민간기업 전문가 등이 연사로 나서 우주산업 전반의 정책방향과 산업 동향, 기업의 우주산업 진출 및 전환 사례, 스타트업 성장전략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정책과 산업, 연구개발, 투자 분야를 아우르는 통찰을 공유했다. 특히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우주산업 파트너사인 컨텍, 아이스페이스 간 오픈이노베이션 협약체결이 눈길을 끌었다. 이 협약은 우주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동반 성장을 목적으로 해 향후 예비·초기 우주 스타트업과의 기술협력 및 공동 성장이 기대된다. 행사 후반부에는 투자사, 기업, 기관과 스타트업 간 1:1 비즈니스 밋업과 주제별 라운드테이블, 자유로운 네트워킹이 진행되어 참가자 간에 파트너십 형성을 물론 심도 있는 협력 논의와 정보교류가 활발히 이뤄졌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우주산업은 국방·통신·에너지·기후 등 다양한 전략분야에 파급력을 가지는 미래 전략산업”이라며 “기술력과 창의력이 풍부한 우주 스타트업이 새로운 기술과 시장을 창출해 우주산업 전반에 활력이 되도록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9월에는 스페이스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우주 스타트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센터의 다양한 창업지원사업을 연계해 우주 스타트업 육성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5 대전 0시 축제, 먹거리존 참여 점포 위생교육 [금요저널] 대전시는 2일 8월 개최 예정인 ‘2025 대전 0시 축제’ 방문객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바가지요금 없는 친절한 손님맞이를 위해 먹거리존 참여 점포를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축제에는 5개 구역 먹거리존에 인근 상권 음식점 96개소가 참여해, 축제에 방문한 손님에게 원도심의 다양한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여름철 식품 위생 안전에 대한 전문강사의 교육과 먹거리존 운영지침, 한시영업허가 절차 안내,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 상거래행위 근절을 포함한 손님맞이 인식개선 교육도 진행됐다. 최근 타지역 축제의 바가지요금이 사회적 이슈가 됨에 따라, ‘2025 대전 0시 축제’ 먹거리존 참여 상인들은 판매 가격을 투명하게 공시하고 친절한 응대를 다짐하는 자체 결의행사도 가졌다. 전일홍 문화예술관광국장은 “공정한 가격과 풍성한 먹거리, 친절한 축제로 대전의 매력을 제대로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남은 기간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방산기업-외국군 수탁장교 우호 협력 발대식 [금요저널] 대전시는 2일 유성구 도룡동 호텔ICC 컨벤션홀에서 ‘대전방산기업-국방대 외국군 장교 협력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지역 방산기업과 국방대학교 외국군 수탁장교 간 1:1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기술교류와 국제 협력 기회를 조성하고자 마련됐으며 대전테크노파크, 국방대학교 안전보장대학원, 대전문화재단이 공동 주관을 맡았다. 이날 행사에는 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실장을 비롯해 이춘주 국방대학교 안전보장대학원장,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등 주요 인사와 12개국 외국군 장교 및 방산기업 대표 등 총 70여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발대식에서 대전테크노파크와 국방대학교는 우호 증진과 협력 강화를 기원하며 외국군 장교와 대전방산기업에 기념패를 수여했다. 이어 대전시는 대전의 마스코트인 꿈돌이·꿈순이 인형을, 대전문화재단은 한국의 문화가 깃든 기념품을 전달하며 상호 교류와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대전시의 방위산업 역량을 체험하고자, ㈜세이프텍리서치와 대전테크노파크 로봇·방위산업센터를 방문해 선박운항 시뮬레이터, 3D프린팅 장비, 산업용 X-ray 등 첨단 장비와 인프라를 둘러보며 대전의 방산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실장은 “이번 행사는 K-방산의 중심지인 대전이 국제 협력을 넓히고 방산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군 간 실질적 교류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2024년 3월 체결된 대전테크노파크·국방대학교·대전문화재단 간 3자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해당 협약은 지역 방위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의 옛 풍경, 선명한 고화질 영상으로 재탄생 [금요저널] 대전시는 복원전문 유튜버‘복원왕’과 협업해 1970~1990년대 대전의 모습을 담은 사진자료를 선명한 고화질 영상으로 제작했다. 이번 영상은 대전시 사진기록물 아카이브‘대전찰칵’에서 보유한 1970년대부터 1990년대의 대전 모습을 담은 사진 약 500여 점을 더 선명하고 생동감있게 복원한 것으로 7월 2일부터 유튜브 채널‘복원왕’을 통해 1970년대를 시작으로 1980년대, 1990년대 사진 복원영상이 차례로 공개된다. 유튜버 복원왕은 과거 흑백사진을 복원한 콘텐츠 영상 제작으로 사랑받는 크리에이터로 복원영상을 통해 그때 그 시절의 대전을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8월 8일부터 열리는 0시축제의 장소인 옛 충남도청부터 대전역까지 중앙로를 비롯해 유성온천 주변, 서대전네거리 등 주요 지역의 모습을 담고 있어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작업은 시가 보유한 다양한 사진자료를 복원해 과거 대전의 모습을 좀 더 생생한 화질로 시민들과 공유할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성세대에게는 그 시절 향수를, 젊은세대에게는 대전의 역사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찰칵’은 대전 시정 사진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구축한 사진기록물 아카이브 시스템으로 누구든지 ‘대전찰칵’ 홈페이지에 접속해 대전 시정을 비롯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대전의 모습을 담은 59만 건의 사진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