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 방치 전동킥보드, 이제 직접 신고하세요 [금요저널] 대전시는 이달 14일부터 전동킥보드의 무단 주·정차를 시민이 직접 신고할 수 있는 ‘전동킥보드 주·정차 위반 신고시스템’을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지난해 11월 시스템 개발을 완료한 이후, 각 자치구의 도보 단속요원을 활용한 시범 운영을 통해 기능 개선과 서버 안정화 과정을 거쳐 본격 도입됐다. 신고 대상은 도로교통법상 주·정차가 금지된 구역에 방치된 전동킥보드로 PM 전용 주차존이나 ‘타슈’ 및 자전거 거치대에 정상적으로 주차된 경우는 제외된다. 신고는 포털 사이트에서 ‘대전시 전동킥보드 신고’로 검색하거나, 대전광역시 전동킥보드 주·정차 위반 신고시스템 홈페이지에 접속해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공유 전기자전거는 관계 법령상 자전거로 분류되어 견인 대상은 아니지만, 시민 신고 시 대여업체가 신속하게 수거 조치하도록 할 방침이다. 대전시 5개 자치구는 앞으로 이 시스템을 활용해 무단 방치된 전동킥보드에 대한 견인 업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공유 전동킥보드 대여업체는 신고 접수 후 1시간 이내 수거해야 하며 유예시간 1시간이 지나면 견인업체가 해당 기기를 견인하게 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무단 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며 “신고시스템 도입을 통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보행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PM 이용자들이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이용 후 반드시 지정된 주차구역에 주차하는 등 타인을 배려하는 이용 문화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현재 대전에는 8개 대여업체가 총 1만 1,600여 대의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영 중이다.
대전아트콰이어 7월 22일 창단 연주회 개최 [금요저널] 대전에 새로운 합창 바람을 일으킬 대전아트콰이어가 오는 7월 22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창단연주회를 열고 첫 무대에 오른다. 지난 4월 창단된 대전아트콰이어는 대전의 젊은 성악가 3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합창계에 신선한 감성과 에너지를 불어넣을 신예 합창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합창단의 예술적 비전과 음악 철학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첫 공식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지휘는 김명이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맡으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대전아트콰이어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음악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연주회 1부는 모차르트의 대표 합창곡인‘대관식 미사’로 문을 연다. 장엄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이 작품은 대관식 등 주요 의식에서 자주 연주되는 곡으로 모차르트 특유의 밝고 경쾌한 선율과 풍성한 화성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대관식 미사’는 소프라노 구은경, 알토 최지영, 테너 서필, 베이스 차두식이 협연자로 참여해 기대를 더한다. 네 명의 솔리스트가 펼치는 조화로운 하모니는 창단의 감격과 함께, 존엄함·환희·기도·영광의 메시지를 풍성하게 담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2부 무대는 한국 현대합창의 명곡인 우효원의 ‘아 대한민국’ 이 장식한다. 이 곡은 전통성과 민족성을 바탕으로 뜨거운 애국심과 공동체의 감동을 고조시키는 작품으로 관객과 합창단이 함께 호흡하며 진정한 화합의 순간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김명이 예술감독은 “이번 창단연주회는 대전아트콰이어가 지역 시민들과 음악으로 첫 소통을 시도하는 자리”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긴밀히 호흡하며 활발히 활동하는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 ‘공직 문화 개선’과 ‘퇴직예정자 제2의 진로 지원’방안 지시 [금요저널] 이장우 대전시장은 28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공직자들의 조직 문화 개선’과 ‘퇴직예정자들의 제2의 인생 설계 지원’방안 등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일을 시작하면 끝을 봐야 한다”며“어떠한 어려움과 난관도 슬기롭게 돌파하면서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실·국장들이 위계로 직원들을 누르지 말고 담당자들의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를 강조했다. 이 시장은“담당자의 의견을 중간에 자르거나 무시하지 말고 시장한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이 이야기를 들어보라”며 “시키는 대로 하라는 건 조직 문화 개선에 의지가 없는 것”이라고 일침했다. 이어“조직은 계속 역동적으로 변해가야 한다”며“공직 문화 개선을 위해서는 고위직들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퇴직을 앞둔 공직자들의 지원책 마련을 함께 주문했다. 이 시장은“퇴직예정자들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준비 기간에 대한 지원책이 필요하다”며 “퇴직하고 시작하면 너무 늦으니, 퇴직을 앞둔 5년 이내 공직자 전체 설문조사를 받아서 어느 쪽에 집중적으로 지원해야 할지에 대한 수요 조사를 통해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꿈씨 패밀리 공동브랜딩‘꿈돌이라면’ 개발 추진과 관련해“꿈씨패밀리로만 된 스토어를 만들어 그곳에서 라면을 팔 수 있도록, 사업자 선정부터 어떻게 할지 고민해 보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사이언스 페스티벌 참석을 언급하며“과학 체험이 주 행사인 만큼, 가수들 공연은 최대한 지양하고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에 더욱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여기에 은퇴과학자들에 대한 예우 강화 및 관련 정책 개발을 통한 예산 반영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국제 대회 개최 규모의 ‘오상욱 펜싱체육관 건립’에 대한 신속한 협의 △대전 청년 월세 지원사업 서류 간소화 추진 △가을철 철저한 산불예방 △전기자동차 보조금의 적절한 예산 수립 및 분배 등을 지시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가을철 산불 철벽 방어한다 [금요저널] 대전시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보문산 등 주요 산에 설치된 조망형 카메라를 통합 관제하는 산불재난종합상황실을 올해 8월 설치했으며 가을철 산불에 대비해 산불전문진화대 등 210명을 채용했다. 또한, 산불대응장비 시·구 합동 점검을 통해 산불지휘차, 진화차 등 기계화장비와 등짐펌프, 불갈퀴 등 개인진화장비 13종 5200점의 관리상태와 적정 보유 수량 구비 여부 등을 점검한 결과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불예찰 드론과 진화차량 등 장비 점검도 마쳤다. 특히 시는 산불관제차를 새로 도입하는 등 현장 대응력을 한층 높였다. 산불관제차는 내부에 여러 대의 모니터가 갖춰져 있어 산불현장지휘본부에서 드론, 헬기 등의 영상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신속한 상황판단회의가 가능하고 산불형태에 따라 진화인력과 장비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배치 등 산불 조기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밖에도 산불대응거점 역할을 할 산불대응센터, 산지운행이 가능한 특수진화차량을 도입해 산불관제 및 진화시스템을 균형 있게 완비하고 산림재난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박도현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이상기후로 산불재난이 대형화, 상시화됨에 따라 철저한 산불 대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시민 안전을 위해 산불 예방 및 대응체계를 철저히 갖추고 진화장비 등을 지속해서 선진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 올해 봄철 산불발생은 1건 0.8ha로 전국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2025년 대전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현재 대전시에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생산·배송 할 수 있는 업체이며 답례품은 대전에서 생산·제조하는 물품을 원칙으로 한다. 모집 분야는 대전에서 생산·제조되는 농축산물·가공식품·공예품·공산품 및 대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관광·서비스 상품 등이다. 11월 말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업체는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해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관련 서류를 지참해 대전시청 자치행정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청 홈페이지 공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차별화된 답례품의 발굴 및 선정이 고향사랑 기부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 상당의 지역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으며 모인 기부금은 복지, 문화·예술, 지역 활성화 사업 등에 사용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장우 대전시장, 25일 유성구민과 소통의 시간 가져 [금요저널] 이장우 대전시장이 25일 유성구를 방문해 민선 8기 2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자치구 현안과 구민 건의사항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24일 대덕구에 이어 두 번째 자치구 방문행사로 유성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구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 청장은 먼저 원활한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세동~대정동 연결도로의 신속한 개설을 요청했다. 이장우 시장은 건의 노선과 유사한 교통처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국가산단 진입도로 노선 개설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어진 구민들과의 대화에서는 △도안 크린넷 시설점검 및 운영개선 △노은 유수지 공영주차장 조성 △노은4 유수지 활용 광장 조성 △사회복지관 및 마을커뮤니티센터 건립비 지원 △봉산3동~신동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연결도로 확장 △미래남북교 경관조명 재운영 등 지역 현안이 건의됐다. 이 시장은 도안 크린넷 시설점검 및 운영개선 건의에 대해 시설 점검 및 수거인력 등을 확충하고 장기적 운영 방안을 위한 시설 진단을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노은 유수지 공영주차장 조성 건의에 대해서는 올해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 결과 재검토 결정된 사업으로 내년도 지방재정 투자사업 통과 후 예산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노은4 유수지 활용 광장 조성 관련해서는 부족한 야외공연장 확보 등 복합 주민 휴게공간으로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사회복지관과 마을커뮤니티센터 건립 지원에 대해서는 구별 형평성, 시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서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봉산동~신동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연결도로는 20m 이하 소로로서 관리주체인 유성구에서 사업 근거를 제시해 도로개선사업으로 신청하면 시비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미래 남북교 경관조명 재운영 요청에는 현재 현장 확인 및 사업 규모 검토 중으로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내년에 사업이 시행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유성구는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각종 국가산단이 위치하는 등 사람과 기업을 끌어들이는 대전 성장의 핵심”이라며 “유성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초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현실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구민과의 대화에 앞서 현안 사업인 궁동 마을커뮤니티센터 건립 대상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정용래 구청장은 궁동 마을커뮤니티센터 건립비 일부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고 이 시장은 “청년 밀집지역 궁동에 청년 공간 조성 및 지역주민과 상인들을 위한 소통 공간을 마련해주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것”이며 “시비 지원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23차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 총회, 대전서 팡파르 [금요저널] 제23차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 총회가 28개국 3,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한국에서 20년 만에 다시 개최한 이번 총회는 동물과 인간의 건강, 환경 보존의 관계성에 주목한 원헬스를 주제로 27일까지 3일간 열린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개회사에서 “아시아 수의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여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전 세계 수의학 발전을 이끄는 토대가 되길 기원하고 아시아 1위, 세계 7위 연구개발 인프라를 갖춘 대전시의 기술적 강점이 수의학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존 드용 세계수의사 회장을 비롯한 각국 수의계 대표인사들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119특수대응단-국군대전병원, 응급환자 이송 합동훈련 [금요저널] 대전119특수대응단 119항공대는 25일 국군대전병원과 장거리 긴급 이송 상황을 가정한 응급환자 이송훈련을 실시했다. 국군대전병원 환자와 군 의료진을 대전 소방헬기를 이용해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하는 훈련으로 헬기 내 응급활동 사항 등을 점검했다. 박원태 대전시 119특수대응단장은 “소방과 군이 합동으로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협력하는 매우 의미 있는 훈련이었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현장의 목소리 담아 정비사업 속도 낸다 [금요저널] 대전시가 정비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민선 8기 새로운 정책 홍보 및 현장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25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정비사업 조합장 및 시공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각 구역의 정비사업조합장 및 시공사 임원들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정비사업 진행을 지연시키는 요소로 작용했던 행정절차와 각종 규제에 대한 다양한 현장의 의견이 제시됐다. 탄방동1구역 이인섭 조합장은 “사업시행인가 및 공원심의 등 행정 사항이 지연되어 절차 간소화 등 사업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요청했고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통합심의를 앞둔 대흥1구역 노원호 조합장은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신청하고 있는데 원만하고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정비사업 추진에 있어 요즈음 전기차 주차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데 주차 공간 및 충전 공간 설치에 대한 적절한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최영준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민감한 주택경기 및 조합원들과의 갈등 상황 등 부침이 심한 정비사업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관련 제도 보완과 신속 처리 방안 마련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조합 및 시공사 관계자분들도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어 지역 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는 ‘2030 대전광역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변경 수립용역’을 진행 중으로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검토해 기본계획에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정부의 정비사업 관련 규제 완화 시기에 발맞춰,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관련 조례 및 제도 개선 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내년 여름, 국내 중소기업들이 대전으로 몰려온다 [금요저널] 국내 중소기업 교류 협력의 장인 ‘중소기업 융합대전’ 이 내년 8월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대전시는 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중소기업 융합대전에 참석해, 내년도 행사 개최지로서 대회기를 이양받았다. ‘중소기업융합대전’은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주관으로 중소기업인들 간 업종 경계를 넘어 교류하고 분야별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별 순회 화합 행사이다. 2004년 중소기업 한마음대회로 시작해 2014년 정부 행사로 격상됐으며 2019년부터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시는 ‘2025 중소기업 융합대전’ 이 대전기업과 타 지역기업들의 실질적인 교류·협력의 장이 되고 성장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할 계획이다. 김종민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내년에 대전에서 열리는 ‘중소기업융합대전’ 이 지역 중소기업들에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융합중앙회 및 중소기업융합 대전세종충남연합회와 협력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립연정국악단, 협주곡의 밤‘젊은국악’ 공연 [금요저널]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11월 1일 오후 7시 30분 풍류마당 협주곡의 밤 ‘젊은국악’을 국악원 큰마당 무대에 올린다. ‘젊은국악’은 재능있고 참신한 연주자를 발굴·육성해 국악 발전에 기여하고자 매년 협연자를 공개 모집해 선보이는 무대로 올해 협연자 공모에는 92명이 참여했다.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6명의 주인공은 가야금 주여진, 생황 이준혁, 거문고 김채영, 가야금병창 이현조, 해금 강현지, 사물 이종문, 박석찬, 고유민, 임세연으로 시립연정국악단과 함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 ‘젊은국악’ 공연에서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비를 형상화해 25현 가야금의 음색과 기교를 통해 마치 노래하듯 표현한 곡 25현 가야금을 위한 협주곡 ‘비歌 二番’을 시작으로 나쁜 기운을 모두 풀어내어 없애버리고 좋은 기운을 불러들이는 생황 협주곡 ‘생황을 위한 푸리’, 한국적인 선율과 생동감 넘치는 장단을 거문고의 강렬함 속에 담아낸 거문고 협주곡 ‘섬화’를 선보인다. 이어 판소리 적벽가 중 한 대목을 부르는 가야금병창 협주곡 ‘적벽가 중 화룡도’, 우리 민족의 삶 속에 맺힌 한을 신명으로 승화시키는 과정을 표현한 해금 협주곡 ‘혼불Ⅴ-시김’등을 연주한다. 국악의 미래를 이끌 젊은 예인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이번 공연은 강원특별자치도립국악관현악단 김창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객원지휘를 맡아 국악관현악의 웅장하면서도 강렬한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4년 한밭도서관 어울림 마당 [금요저널] 2024년 한밭도서관 어울림 마당이 11월 2일 한밭도서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학습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기회로 도서관 문화학교와 생활문화센터 강좌 수강생 및 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한다. ‘한밭도서관 어울림 마당’은 공연, 전시, 체험의 장으로 꾸며진다. 우선 2일 개최되는 공연은 해금 및 기타, 우쿨렐레 연주를 비롯해 신나는 라인댄스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11월 2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되는 전시에는 보태니컬 아트, 꽃이랑의 압화작품, 다그림의 세밀화, 캐리커처 작품, 공예작품, 아트북 작품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한밭도서관에서 활동하는 동아리 회원들의 참여로 GOLD깨비 이야기나라 뚝딱의 책읽기, 모루인형 만들기, 북커버 만들기, 나만의 텀블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김혜정 대전시 한밭도서관장은 “생활문화센터의 독서문화 프로그램 진행과 동아리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를 통해 일상에서 생활문화를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