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빗물받이’ 중점점검 및 청소 실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여름철 장마와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2025년 6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를 ‘하수도 빗물받이 중점점검기간’ 으로 정하고 배수 취약지인 저지대, 전통시장, 중점관리지역 등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 및 청소를 실시한다. 대구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동안 하수도 관련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9개 구·군과 협력해 하수관로 준설, 빗물받이 청소,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등을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 또한, 앞서 6월 24일부터 6월 30까지를 ‘하수도 빗물받이 중점점검기간’ 으로 정하고 배수가 불량한 저지대 및 전통시장, 중점관리지역은 물론, 기존 점검 완료 지역과 민원 발생 구역까지 포함해 전면적인 점검 및 청소활동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시는 9개 구·군과 협력해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현장 순찰을 강화하고 집중 호우 시에는 비상근무 및 긴급 대응반을 운영하는 등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들에게도 빗물받이에 쓰레기나 낙엽 등 이물질을 무단 투기하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하고 침수 우려지역에서는 기상 예보에 귀 기울여 사전에 대비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장마와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면서 도시침수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빗물받이는 청소 후에도 집중호우 시 이물질이 다시 쌓여 배수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점검과 청소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도시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심 속에서 만나는 힐링 명소, 금호강 산격야영장 개장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무더운 여름철 하천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금호강 산격야영장’을 오는 7월 3일에 개장한다. 산격야영장은 9월 3일까지 두 달간 운영되며 8,500㎡ 규모의 잔디광장에 캠핑면 60면을 비롯해 주차장 57면, 음수대 1개소, 화장실 2개소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선착순으로 1회 최대 2박 3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캠핑면을 10면 추가하고 휴무일도 기존 주 2일에서 1일로 줄여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다만 금호강 둔치 내 운영되는 관계로 각종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일이 다소 제한될 수 있다. 장재옥 대구광역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금호강 산격야영장은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 공간이자, 여름철 무더위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철 여가를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역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2023년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장학생’을 선발한다. 관내 중소기업체의 동일 사업장 또는 사업장 폐업으로 이직한 경우 6개월 이내 재취업해 전·현 사업장 실근무기간이 2년 이상인 근로자의 자녀로서 학업성적이 우수한 대학생 자녀 16여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장학생 신청 자격은 주된 사무소 및 사업장이 대구광역시에 소재하고 중소기업체의 사업장에서 2년 이상 근무한 상시근로자 자녀로서 공고일 기준 대구광역시에 주소지를 둔 근로자이어야 하며 가구당 소득이 2022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80% 이하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장학금은 250만원까지 등록금 범위 내에서 지급될 예정이며 해당 구청장·군수 또는 근로자단체·경영자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시장이 선발한다. 선정 기준은 월평균 소득액이 적은 자 전년도 산업평화대상 수상자 및 유공자 등의 자녀 순으로 성적, 재직기간, 재산 등을 고려해 형평성 있게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10월 16일부터 10월 27일까지로 해당 구·군에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의 공고 내용을 참고하고 대구시 고용노동정책과 또는 주소지 구·군 경제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장학생 선발 제도를 통해 지역 경제를 이끌어가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자녀들에게도 자긍심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여성을 위한 찾아가는 취업상담 종합 서비스 ‘굿잡카페’를 오는 10. 16.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북구에 위치한 핸즈커피 운암역점에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주관하고 8개 기업체가 참여해 12명의 여성을 채용할 예정으로 현장 면접 후 바로 채용하는 직접채용과 구직자를 해당 기업에 추천하는 간접채용 으로 진행한다. 이날 직·간접 여성일자리 구인 직종으로는 일반사무원, 웹디자이너, 식품 분야 단순종사원, 청소원, 제조 단순종사원, 조리사, 품질관리 사무원, 시설 요양보호사, 수학강사, 경리사무원 등이다. 행사는 구직자 개개인의 연령, 경력단절 기간 등을 고려해 1:1 맞춤형 취업상담, 구인·구직정보제공, 직업훈련과정 안내, 심리상담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업체인 ‘핸즈커피’의 장소 제공으로 구직자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구직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구직등록 및 직업상담 등 취업을 희망하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구직동기부여를 위한 음료 및 기념품을 제공한다. 당일 현장 방문이 어렵다면 대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문의하면 경력, 연령, 희망직종 등을 고려한 맞춤형 직업상담과 취업 연계는 물론 취업 후 사후관리 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송기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취업상담 서비스 ‘굿잡카페’에 많은 여성들이 참여해 일자리에 대한 정보도 얻고 취업의 꿈을 이루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오는 19일부터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23-’24절기 예방접종은 상대적으로 질병부담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에게 적극 권고하며 고위험군이 아닌 12세 이상은 희망하는 경우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기간은 10월 19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로 이전 접종력과 관계없이 접종 기간 내 1회 접종으로 접종이 완료되며 접종 권고 대상인 고위험군은 10월 19일부터 고위험군이 아닌 12세 이상 희망자는 11월 1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의 동시 접종 시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국내·외 연구가 지속적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번 절기 접종부터 접종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사전예약은 온라인 또는 전화예약을 통해 가능하고 위탁의료기관에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 후 방문하면 사전예약 없이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접종 백신은 현재 유행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XBB.1.5 단가백신으로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 이후부터 접종할 수 있다. 그간 기초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더라도 이번 신규백신을 접종하면 추가적인 접종은 필요하지 않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동절기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 등에 대비하고 고위험군의 중증화 및 사망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이 중요하다”며 “65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은 19일부터 시작하는 이번 절기 접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미래모빌리티 분야 전문 전시회인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가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의 강점인 우수한 미래모빌리티 산업역량을 기반으로 2017년 첫 개최 이래 7회째를 맞은 2023 DIFA는 전기·자율주행차, 모터·배터리·충전기 등 전동화부품, 도심항공모빌리티까지 미래모빌리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 행사로 성장했으며 무엇보다 올해는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주최를 통해 국가 차원의 행사로 격상됐다는 큰 의미가 있다. 행사 위상이 강화된 만큼 역대 최대규모로 열린다. 엑스코 동·서관 모두를 활용해 전년 대비 전시 면적이 67%가 증가했다. 지난해 참가 핵심 기업인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테슬라, GM, 아우디 외에도 BMW, 렉서스, SK텔레콤, 한화시스템 등 글로벌 브랜드가 대거 합류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일반시민과 기업 수요 모두를 충족하는 것도 강점이다. 현대차·기아·테슬라·BMW·아우디·렉서스 등 완성차 6개사가 참여할 전기차 시승을 비롯해 UAM 특별관, 드론헌팅배틀,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체험 등 시민 친화형 콘텐츠를 신설하고 전기 바이크도 체험할 수 있다. KOTRA 연계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는 미국 Rivian, GM, Apple 등 역대 최대 19개국, 79개사를 초청해 지난해 온·오프라인 상담을 병행한 것과 달리 전면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동반성장위원회와 협업으로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와 전국 대학이 참여할 취업박람회를 신규 추진해 기업·대학 수요 맞춤형 전시회 기능을 강화했고 K-UAM 국제 컨퍼런스, 자율주행차 융복합 미래포럼 등 정부 주관 행사도 동시에 열린다. 현대차는 최근 한국자동차 역사상 가장 빠른 차로 등극한 아이오닉 5N을 선보이고 기아는 플래그십 SUV EV9 GT-line 및 레이 EV를, K-AGT 철도차량으로 잘 알려진 우진산전은 자사 전기버스 APOLLO를 전시한다. BMW·렉서스·볼보트럭이 최초 참가하는 수입차 전시관은 더욱 풍성해졌다. 테슬라는 수직으로 열리는 팰컨 윙 도어로 유명한 모델X와 모델Y를, 최근 수입전기차 베스트셀링 모델에 오른 BMW는 ix3를 전시하고 렉서스 최초 전기차 전용 플랫폼 탑재 RZ시리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볼보트럭은 급속 충전 인프라 국내 1위 기업 대영채비와 협업으로 대형 전기트럭 FH 일렉트릭을 소개한다. 부품사로는 글로벌 K-배터리 산업을 선도하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엘앤에프와 금양이 참가한다. 이래AMS, 대동모빌리티, 경창산업, 보그워너 등 지난 7월 정부 공모에 선정된 대구 전기차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앵커기업과 지역 최초 UAM 기체 개발 프로젝트를 소개할 삼보모터스와 에스엘, PHC 등 지역 부품산업을 선도하는 중견기업의 변화와 혁신도 주목할 만하다. 이외 효성전기, 베이리스, 호리바코리아, 한국닛또덴꼬 등 역외기업과 주한 영국대사관 공동관도 참가한다. 지난해 DIFA에서 대구와 인연을 맺은 SK텔레콤,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티맵모빌리티 컨소시엄과 한국국토정보공사, 베셀에어로스페이스가 공동으로 UAM 특별관을 구성한다. 대구 상공을 날아 2030년 미래 도심 하늘길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VR 체험, 기체, 관제, 버티포트 전시, 대형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UAM과 함께할 미래상도 기대된다. 또한 달구벌 자율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레벨4 자율주행을 위한 무인 셔틀·배송 실제 차량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며 범정부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이 최초 참가해 AI SW, 차량 통신·보안 기술,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등 국가 차원의 자율주행 R&D 성과물을 소개한다. 10월 19일~20 양일간 진행될 국제 포럼은 성낙섭 현대자동차그룹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 CS Chua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아태지역 총괄사장, Samer Madanat 뉴욕대학교 아부다비 공과대학장, Clement Nouvel 발레오 CTO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반도체, 배터리, 모터, 자율주행 등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 기술을 발표한다. 이외, 독일·영국 국가세션을 비롯해 K-2 후적지 개발의 UAM 특화 모빌리티 혁신도시 비전을 제시할 특별세션, 산업부 자동차 산업 글로벌 3강 전략과 국토부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등을 소개할 정책세션도 눈길을 끈다. 특히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LG전자, SKT, 포스코홀딩스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과 미국 에너지부 산하 아르곤국립연구소, 모빌리티 시험 및 표준화를 위한 국제연합 등 글로벌 석학들이 모여 최신 기술 동향과 정보 공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지금 대구는 TK 신공항 건설과, 첨단산업 중심 산업구조 대개편을 기반으로 제2국가산단 유치, 전기차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 및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예타 통과 등 굵직한 국책사업과 글로벌 미래산업 기업이 찾는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며 “이번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를 통해 대구가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모빌리티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대구TP와 함께 12일 관계기관 설명회를 시작으로 내년 3월 12일~13일 이틀간, 엑스코에서 개최하는 ‘2024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대구광역시는 2015년부터 개최된 ‘기업애로해결 박람회’를 지난해부터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로 새롭게 탈바꿈해 기업의 애로 상담뿐만 아니라 내수-수출-인력채용-지원까지 한자리에서 해결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종합지원 행사로 운영 중이다. 올해 4월에 열린 2023년 박람회에는 총 586개 기업·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1,160억원의 구매·수출상담 등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바 있다. 내년도 박람회는 기업지원 성과를 높이기 위해 시기를 3월로 앞당기고 엑스코 서관 3층 전체로 규모를 확대할 예정으로 올해 행사 종료 직후부터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모색해 프로그램을 신설·강화하는 등 일찍부터 내년 행사의 업그레이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원스톱 방식의 특화된 기업통합지원 비즈니스 박람회라는 점을 인정한 중소벤처기업부가 내년부터 새롭게 공동주최 기관으로 참여하게 되어 박람회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는 지방의 기획·주도로 지역 내 31개 기업지원기관 및 자원을 결집시켜 ‘지역혁신네트워크’의 모범적 모델이자‘대한민국 대표 중소기업 통합지원 박람회’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동반성장위원회-대구TP-KOTRA-한국무역협회-고용노동청 등 기존 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DGIST-경북대학교를 비롯한 스타트업 육성지원기관과 지역 대학-시 교육청 등 인력양성 기관이 신규로 참여해 박람회의 스케일 업에 힘을 보탠다. 또한, 행사의 프로그램 운영도 업그레이드된다.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해외 바이어 및 전문무역상사 수출상담회에 참가하는 수요기업은 작년 158개사에서 190개사 이상으로 확대되며 이전 박람회의 구매·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지역기업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사후 실적조사, 유망사례 발굴, 맞춤형 지원사업 연계를 통해 선순환의 성과지원 시스템도 갖출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지역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국내외 VC 투자설명회를 신설하고 성장성과 선호도가 높은 투자유치기업 채용상담회와 함께 지역 대학 채용설명회, 특성화고 채용상담회 등 기업수요 맞춤형 인력채용 프로그램을 신규 운영한다. 이외에도 대구광역시와 지역 소재 8개 특별지방행정기관 합동 상담부스, 기업지원기관 합동의 기업 애로해결 및 규제개혁 합동간담회를 운영해 지역기업의 고충 해결에도 적극 나선다. 2024년 박람회는 3월 12일 ~ 13일 이틀간, 엑스코 서관 3층에서 개최되며 올해 12월부터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기업 접수 예정으로 대구광역시는 지역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홍보 활동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내년 박람회는 지방이 주도하고 중앙이 지원하는 새로운 기업지원모델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 최고의 기업지원 비즈니스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에서 처음 만나는 정원박람회, 2023 대구정원박람회가 열린다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금호강의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2023 대구정원박람회’를 오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대구 북구 노곡동 하중도에서 개최한다. “파워풀 대구, 정원과 함께하는 미래도시”를 주제로 열리는 ‘2023 대구정원박람회’는 금호강 하중도 명소화와 시민참여를 통한 정원문화 확산 계기 마련을 위해 대구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박람회다. 이번 정원박람회에서는 시민들이 정원문화를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정원작가·학생·시민·기업 등이 조성한 ‘정원전시’ 정원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정원산업전’ 정원에 둘러싸여 쉼을 즐기는 ‘힐링이 있는 정원페스티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호강 하중도에는 정원전시를 통해 총 59개소의 정원이 조성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초정정원 ‘大邱庭園’은 정원작가 최신현과 박주현의 작품이다. 산으로 둘러싸인 자연의 모습과 분지 내 습지, 다양한 시민의 삶을 표현한 정원이다. 정원 밖의 들판과는 대조적으로 녹색이 충만한 음지정원으로 조성되어 독특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초청정원을 시작으로 학생정원 9개소 시민정원 20개소 기업협력정원 11개소 가족정원 15개소 대구정원 1개소 도시농업정원 1개소 모델정원 1개소가 전시된다. 금호강 하중도에 조성되는 다양한 정원을 통해 정원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특히 타지역 정원박람회와는 달리 이례적으로 많은 시민들이 시민정원 조성에 참여해 정원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읽을 수 있었다. ‘정원산업전’에서는 정원 산업 분야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42개 업체가 62개의 부스를 선보인다.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는 ‘정원식물전’ 손쉬운 정원 생활을 돕는 ‘정원용품전’ 집 안 베란다를 식물로 꾸밀 아이디어를 얻는 ‘베란다정원전’ 초보 식물집사를 위한 ‘반려식물키트전’이 진행된다. 정원에서 느낀 예술적 감각을 더욱 확장시킬 전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크라운해태 견생조각전은 ‘보면 생기가 생긴다’를 주제로 조각작품 총 12점을 설치했다. 야외에 배치되어 있는 조각들은 박람회장 길을 거닐다 보면 자연스럽게 마주치게 되어 야외 갤러리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하중도 내 박터널을 따라서 전시되는 대구 정원사진전에서는 다양한 대구 정원의 모습을 사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모델정원 주변에 마련된 정원 도서전에는 300여 종의 정원 책이 비치되어 정원 안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관련분야 지식도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은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토요일 일요일 11시와 오후 4시에 총 네 차례에 걸쳐 하중도 메인무대에서 버스킹 공연과 마술쇼가 열리고 내 손 안에 하중도 담아가기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대구광역시는 최근 군중 밀집 장소에서 행사개최 시 강조되고 있는 ‘안전’에 대한 세심한 준비를 위해 지난 10월 5일 ‘2023 대구정원박람회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해 관계기관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대책을 실시한다.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소화기를 비치하고 산불전문진화차를 행사장에 배치하며 소방 동선도 확보한다.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대처를 할 수 있도록 응급 의료센터를 설치하고 인근 병원과 연계한다. 또한 행사장 입구에서는 인파가 섞이지 않도록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혼잡한 구역이 생겼을 경우 즉시 안내 방송을 통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실시간 군중 밀집 상황을 분석한다. 끝으로 경찰 및 소방을 비롯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사고 예방 및 신속 대처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한다. 박람회장 주무대 설치로 관람객들의 체험환경을 개선하고 그늘막 설치 등을 통한 피크닉존 운영 등으로 통해 관람객 휴식공간을 확충한다. 또한 많은 관람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임시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하고 종합안내소를 운영해 민원을 신속히 해결할 예정이다. 2023 대구정원박람회 행사장에 많은 시민들이 찾을 수 있도록 관람객 접근성도 강화한다. 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노곡체육공원 축구장 2개소를 임시 주차장으로 운영해 자가용 이용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서는 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대구 3호선 만평역 1번 출구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반까지, 3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가 출발해 하중도에 도착하며 반대로 하중도에서는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6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가 출발해 만평역까지 운행된다. 2023 대구정원박람회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과 새로운 소식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023 대구정원박람회를 통해 대구의 천혜 자원인 금호강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대구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정원박람회인 만큼 정원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이 많이 찾아와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본격적인 단풍철을 앞두고 산행 시 안전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10일 오후 2시 52분 팔공산 병풍바위 인근에서 산행하던 60대 여성이 미끄러져 비탈길 아래로 10m 정도 굴렀다. 이 사고로 두부 출혈과 허리통증, 타박상을 입어 이동이 어려워 소방헬기가 출동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또, 추석 연휴 기간인 2일 오후 1시 12분에는 북구 함지산에서 벌에 쏘여 다수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다행히 벌에 쏘인 5명은 경증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지만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이처럼 단순한 사고라 할지라도 산에서 벌어지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대구소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대구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2020년 350건, 2021년 372건, 지난해 298건 등 총 1,020건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가을철에 30.5%가 발생해 봄철과 함께 가장 많았고 사고 원인은 실족 등에 의한 사고부상과 조난 사고가 사고 전체 89.4%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만약 산행 도중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고자 또는 구조대상자의 위치 확인이 매우 중요하다. 산 지형 특성상 휴대전화로 걸려 온 119신고는 신고자 위치가 다소 벗어나는 경우가 있어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 위치표시판 및 간이 구조구급함과 지형지물을 확인 후 신고를 하면 신속하게 위치를 찾는 데 도움이 된다. 산악위치표시판 등 특정한 지형지물이 존재하지 않을 경우 SNS을 통한 내 위치 보내기 119신고 앱 활용 신고 지도 앱 등에서 위·경도 좌표 값 확인 등으로 신고하는 방법도 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등산을 계획할 때 기상 상황을 미리 알아보고 일몰 시간을 고려해 일정을 잡아야 하며 개인의 체력과 당일 몸 상태를 파악해 적당한 등산 코스를 설정하고 큰 일교차에 대비해 겉옷 등 체온 유지에 신경 쓰고 지정된 등산로 이용과 음주 산행은 삼가야 한다. 대구소방은 등산객이 증가하는 주말에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산악안전지킴이를 운영하고 등산객 안전에 대한 홍보 강화와 등산로 곳곳에 설치된 위치표지판, 구급함 등 안전시설물 점검과 소모품을 보충하는 등 산악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박정원 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대구소방은 소방헬기를 비롯해 119구조대원들이 긴급출동 태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한 산행을 위해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켜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신청사 건립 재원 조달에 대해 대구시민의 절반이 넘는 60.5%가 ‘신청사 예정지 옆 유휴부지를 매각’해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고 보고 있으며 건립 시기에 대해서는 80.7%가 ‘대구시 재정이 호전될 때까지 보류할 필요가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구광역시는 추석 연휴 직후 신청사 건립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파악해 정책 추진의 방향에 반영하기 위해 ㈜리얼미터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했으며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신청사 건립에 대한 인지도에서시민들은 잘 알고 있다 16.2%, 다소 알고 있다 37.9%, 잘 모른다 33.0%, 전혀 모른다 12.9%로 응답해, 시민들의 절반 이상이 신청사 건립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신청사 건립 시기에 대해서는 대구시 재정 상태가 호전될 때까지는 보류할 필요가 있다 80.7%, 빚을 내어서라도 최대한 빨리 지어야 한다 13.4%로 조사됐다. 지역별 조사 내용을 보면 신청사 건립 보류에 대한 응답은 동구’수성구’중구 순으로 높았으며 신청사 예정지가 소재한 달서구 지역에서도 빚을 내어 짓는 것보다 신청사 건립 보류가 73.6%로 3배 이상 높게 조사됐다. 또한, 연령별 분석에서 신청사 건립 보류에 대한 30대, 20대 응답이 각 89.4%, 89.2%로 가장 높은 것은 신청사 건립에 따른 재정 부담이 젊은 연령층의 시민들에게 더 크게 작용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셋째, 신청사 건립 추진 시 재원 마련 방법에 대해 물어본 결과, 신청사 예정지 옆 유휴부지를 매각해 그 돈으로 짓는다 60.5%, 한해 200억원씩 적립해 20년 후에 그 적립금으로 짓는다 25.9%, 빚을 내어 짓는다 3.9%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달서구 지역에서 유휴부지를 매각해 그 재원으로 건립하자는 의견이 65.9%로 대구시 전체 구·군 중 가장 높았다. 이는 유휴부지를 매각해서라도 적절한 재원 대책을 마련해 조속히 신청사 건립을 원하는 주민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대구광역시는 청사의 노후화 및 행정 공간 부족으로 2004년 동인청사 인근 동화빌딩을 임차하기 시작해 2016년 경북도청 이전터 건물까지 임차해 부족한 사무공간을 충당해 왔고 이러한 청사의 분산 운영에 따라 행정 효율이 떨어져 신청사 건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2012년부터 신청사 건립에 필요한 경비를 적립하고 시민 공론화 과정을 통해 지난 2019년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부지를 건립 예정지로 확정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재난지원금으로 1천4백억원을 사용해 현재 약 600억원 정도만 남아있는 상태다. 대구광역시는 신청사 건립 재원을 마련하고자 옛 두류정수장 부지 15만 8천㎡ 가운데 절반 가량을 매각해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었으나 일부 대구 시의원들의 반대가 있었고 지난 연말에는 신청사 설계비 예산 130억 4천만원을 대구시의회에서 전액 삭감한 바 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시민들도 미래세대에 부담을 지워가며 빚을 내 신청사를 짓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며 “꼭 신청사를 지어야 할 경우 유휴부지를 매각해 건립하는 것이 최적의 방안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대구광역시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화면접·온라인을 통해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15.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표본은 2023년 9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비례 할당 후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만 18세 이상 시민 1,000명을 선정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난 4월부터 장례식장 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이용을 활성화해 친환경 장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장례식장 다회용기 지원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추진을 위해 다회용기 렌털·세척·배달서비스를 할 수 있는 단체를 지난 4월에 공모했고 대구달성지역자활센터가 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8월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구달성지역자활센터는 ’23년 4월에 에코워싱사업단을 신규로 개소했고 현재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기업 등에 유아 식판, 컵 등을 세척·배송하는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현행법상 장례식장 내에서 조리시설과 세척시설 모두 갖춰진 경우에만 1회용품 사용이 제한되지만, 현재 대부분의 장례식장에서는 세척시설만 갖추어져 있고 음식물도 외부에서 조리되어 반입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1회용품 사용에 있어 제한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대구광역시는 관내 장례식장과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은 대구달성지역자활센터에 보조금 지급을 통해 장례식장에서 사용하는 다회용기의 제공 및 세척·배달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1회용품 사용 감축을 위한 기반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수성구 관내 자활센터에 다회용기 세척시설 구축·운영에 국·시비를 지원해 복지관의 도시락 배달 사업, 산하기관 입점 카페 등에 다회용기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각종 사업 진행 시 1회용컵 사용감축과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형재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장례식장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어 온 1회용품을 다회용기로 대체하는 사업을 통해 1회용품 사용을 줄여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에 노력하겠다”며 “시범사업을 통해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해 자립·자활 의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23년 5월 ~ 8월 측정분석기관 숙련도 평가에서 대기, 악취, 환경유해인자, 실내공기질 4개 분야에서 모두 ‘만족’을 받아 측정분석능력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매년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국·공립 연구기관, 환경 관련 측정분석기관을 대상으로 검사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분석능력에 대한 숙련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 악취, 환경유해인자, 실내공기질 4개 분야의 굴뚝먼지, 복합악취, 알데하이드류, 휘발성유기화합물, 중금속 등 20개 항목 평가에 ‘만족’, 기관평가 ‘적합’을 받아 법정 검사기관으로서의 신뢰성을 확인했다. 특히 대기분야는 실제 대기 배출사업장 배출구에서 먼지 시료채취부터 결과산정까지 전 과정을 평가받아 현장 실무에서 검사 운영 능력의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고복실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대기환경분야 숙련도 평가에서 시험·검사 능력의 우수성을 매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며 “정확한 대기환경 측정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맑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