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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한 「2025 부산사회조사」 결과를 오늘 공표했다.‘부산사회조사’는 1996년 1회 조사 이후 올해 30회를 맞는 조사로, 시민 의식·생활 수준·사회 변화를 파악해 지역사회 정책 개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올해 조사는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8일까지 21일간 진행됐다.2025년 8월 19일 ~ 9. 8. ※ 조사기준 2025년 8월 19일- 부산시 거주 1만7860 표본 가구 내 15세 이상 가구원- 조사원 가구방문 면접조사 및 배포조사- 노동, 주거·교통, 문화·여가, 교육, 소득·소비 분야 55개 항목- 부산광역시 올해 조사*는 1만 7천860개 표본 가구 내 15세 이상 부산 시민 3만 1천744명을 대상으로 △노동 △주거·교통 △문화·여가 △교육 △소득·소비, 5개 부문에 대해 진행됐다.현재 하고 있는 일의 근로 여건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51.9퍼센트로 2023년 대비 4.0퍼센트포인트 증가했으며, 부산시가 고용 확대를 위해 우선적으로 지원해야 할 주요 시책으로 △‘일자리 확대’△‘기업유치 및 고용촉진’순으로 나타났다.직업 선택 요인은 △‘수입’△‘안정성’순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직장에 취업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된 요인은 ‘유사업종 실무 경력’이 44.3퍼센트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주거·교통] 부산에서 계속 살고 싶다고 응답한 시민은 10명 중 7.7명으로 나타났다.거주하는 지역의 주거환경은 4개 부문 모두 2023년 대비 만족도가 상승하였다.만족도가 가장 높은 부문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이며, ‘주차장 이용’은 가장 낮게 나타났지만 2023년 대비 가장 많이 상승했다.대중교통 이용 부문에서도 모든 교통수단에 대해 만족도가 상승했다.만족도가 가장 높은 수단은 ‘지하철·경전철·동해선’이며, ‘택시’의 경우, 2023년 대비 가장 많이 상승하였다.[문화·여가] 부산의 문화여가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24.1퍼센트로 나타났으며, 여가 활동에 대한 만족도는 25.5퍼센트로 나타났다.주말이나 휴일에 주로 ‘동영상 콘텐츠 시청’을 하면서 여가를 보내고 있으며, 지난 1년 동안 부산에서 문화예술행사를 관람한 경험이 있는 부산 시민은 47.1퍼센트로 나타났다.[교육] 전반적인 학교생활 만족도는 59.0퍼센트로 학교생활 부문 중 만족도가 가장 높은 부문은 ‘교우관계’로 나타났다.보육환경 만족도는 54.6퍼센트, 공교육 환경 만족도는 37.3퍼센트로 나타났으며, 학교 교육 외 교육 기회에 대해서 ‘충분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29.1퍼센트로 나타났다.가구당 월평균 공교육비는 22.4만 원, 사교육비는 63.9만 원으로 나타났으며, 교육비가 ‘부담된다’고 응답한 가구는 59.1퍼센트로 2023년 대비 5.2퍼센트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소득·소비] 연령별 주로 이용하는 시장으로 △20대~30대는 ‘인터넷 쇼핑몰’△40대~50대는 ‘대형마트’△60대 이상은 ‘전통시장’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으로는 △‘주차장 건립 및 확장’△‘시설 현대화’순으로 응답했다.부산 시민 중 소득이 있는 사람은 82.3퍼센트이며, 소득이 있는 사람 중 본인의 소득에 만족하는 경우는 25.9퍼센트로 2023년 대비 3.0퍼센트포인트 상승했다.부채가 있는 가구는 36.2퍼센트로 나타났으며, 부채 이유로는 ‘주택임차 및 구입’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이번 「2025년 부산사회조사」 결과에 대한 성별·연령층별·지역별 등 자세한 사항은 시 빅-데이터웨이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형준 시장은 “부산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낸 이번 사회조사 결과는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더욱 정교하게 세우는 중요한 밑거름이다”라며, “부산 시정 전 분야에 걸쳐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활용하겠으며,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행정으로 더 나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산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부산시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따른 주거지원 방안인 관사 100호를 모두 확보하고, 오늘부터 가족동반 이주 직원들이 본격 입주한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11월 28일 관사 지원사업을 위한 위탁 절차를 마무리하고, 수탁자인 부산도시공사는 주거시설 소유자와 아파트 및 오피스텔 100호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박형준 시장은 오늘 오후 4시 부산진구 양정동 소재 관사를 직접 찾아, 관사에 처음으로 입주하는 두 가족을 맞이하고 부산 전입을 환영한다.박 시장은 어머니를 모시고 부산으로 이주하는 가족과 곧 부산에서 아이를 출산할 임산부와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을 방문해 따뜻한 환영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시는 해수부의 신속한 이전을 위해 약속한 주거지원 방안 중 핵심 사안인 관사 지원을 계획대로 달성했다.관사 확보는 해수부 부산 이전이 본격화하면서 가장 시급하게 요구된 과제다.가족 단위 이주 직원의 주거 확보 없이는 안정적인 정착을 기대하기 어려워, 시는 이주 직원의 초기 정착과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관사 지원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했다.관사 100호는 부산진구 양정동 소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된 신축 단지에 있으며, 해수부 임시청사까지 약 2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관사는 △전용면적 70~76제곱미터의 아파트 83세대와 △오피스텔 17호로 구성된다.인근에 초등학교가 있는 역세권 입지, 쾌적한 주거 환경, 충분한 주차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해수부 직원과 가족의 실질적 생활 여건을 잘 갖추고 있다.이번 성과는 그간 시와 해수부, 부산도시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아파트 소유자가 긴밀하게 협력해 복잡한 협의·보증요건·물량 확보 등 사업 난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하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 결과다.시는 지난 7월부터 해수부가 즉시 입주할 수 있는 20호 이상 보유 신축 아파트 21개 단지를 조사하고, 임대 의사와 가격·평형 등을 고려해 10개 단지를 1차 후보지로 선정했다.이후 해수부와 협의를 통해 압축한 5개 단지를 대상으로 소유자와 심층 협의를 진행했으며, 해수부 선호도·예산·기간·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 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관사를 선정했다.관사 100호 제공 방안은 해수부 직원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었다.사전 수요조사와 입주 모집 결과, 100호 공급 계획에 136명이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는 시의 주거지원 정책에 대한 신뢰가 반영된 결과로, 해수부 이전 직원들의 부산 정착 의지를 보여준다.시와 부산도시공사는 이번 첫 입주 이전에 세대별 시설 점검, 하자 여부 확인, 입주 안내체계 구축 등 사전 준비를 모두 마쳤다.시는 입주 초기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부산도시공사와 협력해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이주 직원과 그 가족의 정착 과정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박형준 시장은 “해수부 이전은 단순한 기관 이전을 넘어 부산이 글로벌허브 해양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며, 오늘 첫 입주는 이주 직원과 그 가족이 부산에서 삶의 터전을 꾸리는 뜻깊은 순간”이라며, “이 관사가 든든한 출발점이 되어 부산에서의 새로운 생활이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전 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30분 부산시티호텔에서 박 시장 주재로 금융기관, 투자사, 지역기업 대표들이 참여하는 ‘부산 벤처투자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시, 금융기관, 투자사, 지역기업들이 함께 창업생태계 조성의 전반적인 사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초기 창업부터 확장, 기업공개까지 벤처·신생기업의 생애 주기별 맞춤형 투자 지원 대책에 대한 구체적인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지난해 미래성장 벤처펀드를 포함한, 시 주도 모펀드 조성에 출자한 금융기관과 지역 및 수도권 대표 창업기획자, 벤처투자회사, 초기창업기업 및 기업공개 준비 단계 기업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박 시장이 직접 지역 벤처투자 미래 비전을 발표한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역 주도 모펀드 조성] 지역 주도 모펀드를 지속 조성해 2030년까지 2조 펀드를 조성함으로써 안정적인 벤처투자금을 확보한다. [안정적 자금 조성] 부산 벤처·신생기업을 대상으로 비엔케이 부산은행에서 50억원을 출연해, 1천억원 규모의 기술보증기금의 보증부 대출 지원을 추진한다. [혁신성장 스케일업] 금융기관과 함께 1천억원 규모의 확장 펀드를 별도 조성하고 지역기업의 기업상장 활성화를 지원한다. [지역 벤처투자 활력 촉진] 투자자 시장을 활성화하고 세컨더리 펀드 운용 지원, 창업 초기 출자를 확대 추진한다. [창업생태계 저변 확산] 투자-사업화-기반 시설을 연계한 매트릭스 지원 체계를 수립한다. 박형준 시장은 “국내외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 무거운 책임감과 비상한 각오로 부산 벤처투자 미래 비전을 통해 부산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도약하는 촉매제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지역 벤처투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대한민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 소통 캐릭터 '부기', 부산을 담은 팬 상품과 이벤트로 서울을 사로잡는다 [금요저널] “부산 대표 귀염둥이, 이제 서울 접수하러 갑니다” 부산시는 오늘부터 3월 9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에서 열리는 ‘굿즈이즈굿 V.2’에 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은 ‘굿즈이즈굿’은 국내 최대 일러스트·캐릭터 박람회인 ‘서울·부산일러스트레이션페어’의 개최사 ‘오씨메이커스’ 가 주최하는 팬 상품 중심 전시회다. 올해는 ‘GIG 끌림; 찾을수록 GEEK스럽게’라는 표어 아래 총 280여 개의 공간이 운영된다. 지방자치단체 홍보 캐릭터가 ‘오씨메이커스’ 주최 박람회에 참여해 캐릭터와 팬 상품을 홍보하는 것은 이번이 지자체 최초 사례로 더욱 눈길을 끈다. 시는 이날 행사에서 부기 저작재산권 개방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중소기업 15개 사의 팬 상품 38종을 대행 판매한다. 주요 관람객인 제트세대가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문구류와 열쇠고리 등을 중심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부기수산' 콘셉트로 운영되는 시 '부기' 공간은 부산의 지역성을 살린 수산 시장이라는 콘셉트를 재해석, 최근 유행하는 레트로 스타일을 가미해 디자인했다. 공간 전체가 포토존이 될 수 있도록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응원 문구와 귀여운 부기 이미지 등을 크게 담았다. 크기가 작은 팬 상품들을 수조 형태의 매대에 담아 많은 종류의 물건을 최대한 풍성하게 비치할 예정이다. 행사장과 홍보물에는 부산 사투리를 활용해 더욱 재미있게 방문객에게 ‘부산 캐릭터는 부기’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고자 한다. 또한, △부산청끌기업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부산 드림옷장 등 시 청년 정책들을 귀여운 부기로 표현한 홍보물을 부기 공간 벽면에 부착해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널리 소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마련했다. 수산시장에서 생선 무게를 재는 것에서 착안한 ‘팬 상품 무게 맞추기’, ‘부기수산’ 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일정 금액 이상 구입 시 ‘자석 낚시’ 이벤트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현장에서 직접 원하는 대로 열쇠고리를 제작할 수 있는 맞춤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부기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는 모든 방문객에게 한정판 부기 엽서를 배부한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시 소통 캐릭터 '부기'의 전국적인 인지도를 제고하고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제작한 팬 상품의 판매가 증진되기를 기대한다”며 “'부기'가 부산시민의 사랑을 받는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활용될 수 있게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에 투자하는 ‘부산 라이콘 펀드’를 50억원 규모로 최초 결성한다고 밝혔다. ‘부산 라이콘 펀드’는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 '지방시대 벤처펀드' 공모에 선정된 ‘부산 혁신 스케일업 모펀드’의 자펀드로 조성된다. 시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부산 혁신 스케일업 모펀드’의 주목적 투자 대상으로 지정, 중기부의 ‘지방시대 벤처펀드’ 공모에 신청해 지난 2월 27일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모펀드 추진 일정에 맞춰 올해 하반기에 펀드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부산 라이콘 펀드’는 혁신 소상공인의 성장·육성 정책에 '투자'를 접목해 지역의 유망 소상공인이 '투자유치'함으로써 자금을 조달하고 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한다.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지역 내에서 기업가 정신 등에 기반해 새로운 가치와 혁신적 사업모델을 만들고 성장을 지향하는 소상공인이다. 시는 풍부한 소상공인 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라이콘 성장 가능성이 큰 보유기술 및 잠재가치가 있는 지역 가치 창출가를 다수 보유 중이다. 이들 중 재원의 한계로 확장하지 못한 소상공인이 가치를 인정받고 투자를 받아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통해 성장하는 창업생태계를 조성,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가형 소상공인’ 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성장한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주변 상권과 시너지효과를 일으켜 지역 소상공인이 동반성장하고 골목상권이 활력을 되찾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펀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가형 소상공인 정책'을 추진해 유망 소상공인이 지역을 넘어 글로컬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2017년부터 ‘업종특화 및 혁신소상공인 육성사업’을 추진해 발전 가능성이 있는 유망업종을 발굴·지원하고 있으며 스타 소상공인을 지정해 성장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유망 소상공인을 부산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다. ‘부산수제맥주 마스터스 챌린지’ 또한 부산 수제맥주의 우수성을 알리는 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올해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에 ‘지역상권’을 접목한다. 기업가형 소상공인이 중심이 돼 지역 상권의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결합해 침체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내외 관계 인구를 끌어들이는 글로컬 상권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 유산을 활용한 킬러콘텐츠를 가진 점포를 대표 가게로 선정·지원하고 지역 가치 창출가를 중심으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로컬브랜드 창출 사업 등을 지원한다. 박형준 시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 ‘부산 라이콘 펀드’ 가 재원의 한계로 성장하지 못하는 지역내 유망 소상공인의 자금공급에 필요한 종잣돈이자 후속 투자를 끌어내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부산을 지역 고유의 특성과 기반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한 기업가형 소상공인이 지역을 넘어 글로컬 브랜드로 성장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망 소상공인 성장·육성정책과 별도로 소비침체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회복을 민생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보호·지원정책도 적극적으로 시행해 지역 소상공인이 위기를 넘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이 돼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시 미식 관광 분야 정책고문으로 최정윤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한국·대만 지역 의장을 위촉하고 ‘부산 미식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오늘 오후 5시 1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이 최정윤 의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이날 위촉된 최정윤 의장은 향후 2년간 국제 미식 행사 유치를 비롯해 부산의 미식 관광산업 육성 등 부산 미식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자문과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최정윤 정책고문은 '샘표 우리맛연구중심'의 연구실장이자, 한식 연구 및 글로벌 한식 산업 자문 전문기관 '난로유니온㈜'의 의장으로 한식 연구를 이어나가고 있는 미식 분야의 전문가다. 이번 정책고문 위촉으로 최 의장의 오랜 경험과 풍부한 관계망을 통해 부산의 미식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촉식에 앞서 시, 부산관광공사, 난로유니온㈜는 ‘부산 미식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부산의 미식 관광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박 시장,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 최정윤 난로유니온㈜ 의장이 협약서에 서명한다. 협약에는 △미식 관광도시 부산을 위한 대내외적 여건 조성 △부산 미식 관광 활성화를 위한 자료·정보 상호 공유 △부산 미식 관광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부산 미식 관광 홍보 마케팅 △부산 미식 관광도시 브랜딩 등 상호 공동 노력을 위한 내용이 담겨 있다. 한편 시는 2028년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유치를 목표로 세계 도시들과의 협력과 교류를 확대하고 부산 미식 관광 홍보 여행, 다이닝 행사, 미식 축제, 글로벌 미식 관광 포럼 등 다채로운 미식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미식 브랜드들이 세계 시장으로 영향력을 넓히고 있고 우리시는 글로벌 음식 평가 체계를 전격 도입했다. 이를 통해 부산을 세계에 알리고 특색 있는 지역 음식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글로벌 미식 관광도시'로 만들어가고자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은 민과 관이 다 함께 협력해야 효과적이다. 이번 정책고문 위촉과 업무협약을 계기로 미식 관광 도시 조성을 위한 움직임들이 본격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수출입 애로 중소기업 바우처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출입 애로 중소기업 바우처 지원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향상과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시가 마련한 다양한 수출지원시책 중 하나다. 시는 대내외적인 통상환경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지역기업의 수출 애로를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바우처 지원 사업비를 지난해 본예산 2억원에서 올해 3억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시는 급변하는 세계 통상환경에 대응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기업당 지원 한도를 300만원으로 확대한다. 지역 수출 중소기업과 수출을 목적으로 원자재를 수입하는 기업 100여 개사를 선정해 수출 마케팅비, 국제운송비, 통·번역비 등 수출 활동 비용의 최대 90퍼센트까지 3백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또한, 미국 관세 조치로 피해가 우려되는 중소기업 애로 대응 등을 위해 △탄소중립 전환 지원 △관세대응 지원 등 2개 지원 분야를 신규 도입한다. 올해 지원 분야는 △국제운송 △전시회·해외영업 지원 △홍보·광고 마케팅 △디자인·동영상 △통·번역 △해외규격인증·지재권 취득 △탄소중립 전환 지원 △관세대응 지원, 총 8개다.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국제환경규제가 무역장벽으로 대두되면서 지역의 영세한 중소기업들이 탄소감축 관련 규제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올해 ‘탄소중립 전환 지원’ 분야를 신설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한다. 아울러 미국 트럼프 신정부 관세정책에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애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세대응 지원’ 분야를 도입해 적극 지원한다.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올해 지원범위를 기존 해외규격인증에서 수출 성공의 선결 요건인 지식재산권 취득까지로 확대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을 통해 오는 3월 1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4월부터 11월까지는 매월 10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시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에 매월 말까지 지원금을 산정·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에서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부산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의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수출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세계 경제의 복합위기와 불확실성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 수출기업의 고충을 해소하고 수출을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부산 경제의 버팀목인 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성장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청년 사진 드림, 청년 취업에 활력을 더하다 [금요저널] 부천시는 청년 구직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1일부터 ‘부천 청년 사진 드림’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부천 청년 사진 드림’ 사업은 2022년 숙의예산을 통해 제안돼 2023년 처음 시행됐다. 2024년 만족도 조사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만큼, 올해도 3월부터 약 256명의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자격증·면접용 증명사진 촬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는 부천시에 주소를 둔 18~39세 청년으로 2007년생의 경우 취업을 준비하는 특성화고 졸업생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상·하반기로 나누어 접수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3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1인당 연간 1회 이용할 수 있으며 선정 후 한 달 이내에 촬영하지 않으면 자격이 소멸된다. 또한,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통합접수시스템’에서 할 수 있으며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은 지정된 사진관을 방문해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2025년 증명사진 촬영 지원 사업 운영업체는 공개 모집과 심사를 통해 청년들의 접근이 용이하고 정장 보유 수와 전문성 등을 갖춘 ‘팰리스 스튜디오’ 가 선정됐다. 부천시는 이와 함께 청년들의 구직 성공을 돕기 위해 다양한 취·창업 교육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부천시 일드림센터’에서는 희망기업과 연계한 훈련 프로그램, 맞춤형 직업 능력 개발 과정, 청년 창업가 양성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면접 준비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사업도 진행 중이다. 박정옥 청년청소년과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구직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로 나아가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새 주제곡 'Busan is good' 뮤직비디오 공개 [금요저널] 부산시는 젊고 참신한 감각의 가사와 멜로디를 담은 주제곡 'Busan is good'의 뮤직비디오를 오늘 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3일 발표된 시의 새로운 주제곡 ‘Busan is good’는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대표 음악으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의 매력을 감각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담아냈다. 더 나아가, 글로벌 허브 도시로서 부산이 지닌 가능성과 비전을 음악을 통해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시민들의 공감과 자부심을 끌어내고 있다. ‘Busan is good’ 프로젝트는 시 미디어담당관이 기획하고 작사와 작곡, 가창까지 공무원과 시민들이 함께 연합해 참여한 음악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부산과 음악을 사랑하는 공무원과 청소년 및 청년들이 작사와 작곡 직접 노래까지 불러 더욱 진솔한 감동을 전한다. 이번 주제곡을 영상으로 담은 뮤직비디오에는 음악을 꿈꾸는 청소년과 지역청년예술가, 공무원 등 다양한 시민들의 참여로 더욱 빛난다. 먼저, 음원 가창에 참여했던 시 공무원 김량은 주무관과 박지우 학생이 직접 출연해 부산의 다양한 장소에서 가창력을 뽐냈으며 음악을 꿈꾸는 청소년과 청년들도 함께 참여해 열정과 배경을 더했다. 뮤직비디오의 댄서로 참여한 김서영 양은 “촬영하는 내내 부산의 에너지를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촬영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의 연출을 맡은 변준철 주무관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특별한 콘텐츠를 만들고 싶었다. ‘부산 내 삶이 시작되는 곳, 내 꿈이 이뤄지는 곳’ 이라는 노래의 가사처럼, 이번 콘텐츠는 시민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가수의 꿈을 가진 공무원과 고등학생이 직접 노래를 부르며 작은 꿈을 이뤄가고 뮤지션을 꿈꾸는 청소년과 청년들이 댄서로 출연해 열정을 펼치고 미디어 아티스트를 꿈꾸는 제가 부족하지만 연출 현장에 뛰며 꿈을 향한 열정에 시민들의 따뜻한 사연까지 모아 콘텐츠로 완성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의 따뜻한 감성과 활력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뮤직비디오는 광안대교, 북항대교, 영화의전당과 올해 6월 새롭게 개관할 부산콘서트홀, 도모헌 등 부산의 대표적인 명소를 배경으로 거리공연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모습도 영상으로 담아냄으로써 많은 감동과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여러분의 부산은 어떤 모습인가요?'라는 주제로 진행한 공모에 선정된 시민들의 행복했던 순간을 표현한 영상과 사진을 영상에 담아내 뮤직비디오가 한층 더 풍성해졌다. 사연이 선정된 금정구의 김혜인 씨는 “우리 가족의 행복한 순간이 뮤직비디오에 담기게 돼 기쁘고 하루하루 커가는 조카에게 어린 시절의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며 감동을 전했다. 경북 영양군에서 참여한 이수진 씨는 “부산에서 나고 자란 사촌 형제자매들이 연휴 때마다 그리운 부산에서 모이는데, 그 모습이 ‘부산이라 좋다’ 뮤직비디오에 등장해 가족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며 뮤직비디오의 참가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Busan is good' 뮤직비디오 공개와 함께 시민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3월 둘째 주부터는 ‘부산 여행’을 주제로 한 두 번째 곡도 공개돼 전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지난해 부산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293만명으로 10년 내 최고 수준이었다”며 “이번 주제곡과 뮤직비디오는 '시민행복도시', '글로벌문화관광 도시'로 거듭난 부산의 매력을 시민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담아냈다. 국내외 관광객들이 이러한 부산의 매력을 제대로 알고 직접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4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글로벌허브도시 범시민추진협의회’ 회의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지역 상공계, 시민사회 등 부산 각계 대표 인사 50여명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추진 경과와 계획을 공유하고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특별법 통과를 위한 전략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갖는다. 협의회는 이번 회의에서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차원의 추진 방향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지난해 8월 출범식 이후 △제22대 정기국회 개회에 따른 특별법 처리 촉구 기자회견 △행안위 국정감사 연계 특별법 입법 촉구 기자회견 △특별법 제정 촉구 160만 서명 국회 전달 및 기자회견 △행안위 소위 개최에 따른 특별법 처리 촉구 기자회견 등 특별법 조속 제정 촉구를 위한 시민들의 뜨거운 의지를 보여줬다. 한편 특별법은 지난해 9월 정기국회에 상정되어 본격적인 법안 심사를 앞뒀으나, 국회 상황 등으로 인해 현재 법안 심사 절차가 지연 중이다. 특별법은 이미 여야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도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정부 부처와도 협의가 완료된 상황으로 시는 국회 일정에 따라 소관 상임위 등 정치권과의 소통을 최대한 강화하고 법안 심사 일정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을 위한 협의회의 그간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앞으로도 정치적 상황의 변화와 관계없이 활발한 논의와 협력을 이어가 주시길 바란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에 대한 더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전략들이 모색되고 시민 공감대를 더욱 확산하는 한편 지역사회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들이 적극 반영되길 기대한다”며 아울러 “이러한 노력이 하나로 모인다면 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곧 부산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지금이 바로 부산시민들의 결연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줄 때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강서구보건소를 중심으로 '지역거점 뎅기열 예방관리사업' 본격 추진 [금요저널] 부산시는 뎅기열 감염 예방을 위해 3월부터 '지역거점 뎅기열 예방관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거점 뎅기열 예방관리사업’은 뎅기열 감염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관련 검사를 안내하며 중증 환자 발생에 대비해 신속하고 유기적인 진단·치료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전 세계적 기후변화에 따른 모기매개 감염병의 빠른 확산 △모기 서식지 확대와 개체수 증가 △해외 뎅기열 발생 증가 추세 및 해외여행 증가로 인한 국내 유입 위험 증가 △뎅기열 매개모기인 흰줄숲모기의 국내 토착화 우려에 따라, 신속하고 유기적인 예방·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올해 동남아, 중남미 등 해외여행자를 대상으로 뎅기열 감염 예방수칙 홍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뎅기열 의심 증상이 있는 환자가 지역거점 보건소를 방문하면, 지역거점 보건소가 검체를 채취해 뎅기열 진단이 가능한 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체를 이송하고 환자에게 지정 의료기관을 안내한다. 시는 해외여행자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김해국제공항, 국립김해공항검역소와 인접해 있는 ‘강서구보건소’를 올해 지역거점 보건소로 지정했으며 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뎅기열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 31곳을 지정했다. 뎅기열 의심 증상이 나타난 환자는 강서구보건소를 방문하면 신속한 진단과 검사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립김해공항검역소에서도 해외여행 이력이 있는 사람 중 뎅기열 감염이 우려되는 자가 여권이나 항공권을 제시하면 '뎅기열 신속키트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한편 뎅기열은 뎅기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모기에 물려 감염되며 매개모기에게 물린 사람에게는 3~14일 잠복기가 지난 후 갑작스러운 고열, 두통,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아직 효과적인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모기물림 방지 등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지난해 국내에서는 해외 유입된 뎅기열 환자가 191명으로 확인됐고 이 중 부산시 거주자가 4명이었던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해외여행이 급증하면서 모기매개 감염병의 해외 유입이 우려되고 있다”며 “해외여행을 다녀온 후 2주 이내에 뎅기열 의심 증상이 있다면, 지역거점 보건소나 의료기관에 방문해 상담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시정 발전에 크게 기여한 숨은 영웅을 발굴하고 명예로운 부산시민으로 선정하기 위한 ‘2025년 부산광역시 명예시민 추천 공모’를 오늘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966년부터 매년 부산시민이 아닌 사람 중에서 대외적으로 부산의 명예를 드높이고 시정 발전에 이바지한 자를 선정해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부산시민 누구나, 과학·기술·문화·경제·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 발전을 위해 헌신한 분들을 오늘부터 4월 15일까지 후보자로 추천할 수 있다. 시의회 의장, 구청장·군수, 유관기관·단체의 장이나 30명 이상의 시민 연서로 추천할 수 있다. 추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천받은 후보자는 5월경 선정위원회 심의와 시의회 의결 등 절차에 따라 심사를 진행, 오는 6월 최종 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명예시민으로 선정되면, 명예시민증과 홍보 기념품, 명함, 시 주요 간행물 등을 받게 되며 주요 축제와 행사에 초청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지난해까지 부산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자는 280명으로 관료, 문화·예술인, 경제인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명예시민으로는 △전 국가대표 감독 ‘거스 히딩크’ △미국 여자프로골프 선수 ‘다니엘 강’ △아카데미 4관왕 수상영화 ‘기생충’ 영어자막 번역가 ‘달시 파켓’ 등이 선정된 바 있다. 박형준 시장은 “경제·과학·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부산시에 이바지한 공로가 현저한 분들을 적극 발굴해 명예시민으로 모시고자 한다. 단순히 명예시민 선정에 그치지 않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민간 교류를 활성화해 다양한 분야의 시정 참여를 높여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인적 자산으로 모실 계획이다”며 “부산의 명예를 드높인 숨은 영웅들을 명예시민으로 모실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