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청사에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생겨… '사상마루 들락날락' 오늘 개관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15분도시 핵심 주요시설인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사상마루 들락날락'이 사상구청사에 개관한다고 밝혔다. ‘사상마루 들락날락’은 ‘시청 들락날락’에 이어 공공청사 로비를 활용해 대형으로 조성된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이다. 시와 사상구는 오늘 오후 2시 사상구청 한마당홀에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조병길 사상구청장, 시·구의원, 어린이, 학부모, 어린이집·유치원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한다. '사상마루 들락날락'은 2023년 시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4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업무공간 위주의 딱딱한 공공청사를 따로 또 같이, 모두를 연결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친근하고 아동 친화적인 공간으로 만들었다. ‘사상마루 들락날락’은 어린이와 가족, 구청 방문객 모두를 잇는 사상구의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계획됐으며 사상구청 1층 로비와 지하공간 전체 면적 2천205제곱미터를 활용해 2년여의 사업 기간을 거쳐 어린이들의 문화감수성을 자극하는 학습, 문화, 예술, 디지털 체험공간으로 조성됐다. △1층에는 어린이도서관, 로비 쉼터, 수유실 △지하 1층에는 한마당홀, 모션인식체험관, 라이브스케치존, 야외휴게공간 등의 시설과 외부 쉼터 등이 마련됐다. 한편 '들락날락'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향상을 위한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으로 15분 생활권 내 유휴공간에 아동 친화적 도서관과 실감형 체험 등 아날로그와 디지털 콘텐츠를 융합한 놀이형 학습공간을 조성해 그간 다양한 성과를 거둬 왔다. 지난 2021년 10월 비전선포식을 통해 박 시장이 직접 시민들에게 사업구상을 발표한 이후 현실화했다. 현재 부산의 106곳에 ‘들락날락’ 이 조성됐으며 83곳이 개관해 운영 중이다. 유휴공간의 주민 이용률은 94퍼센트 증가했고 작년 한 해에만 150만명이 다녀갔으며 이중 ‘시청 들락날락’은 월평균 1만 8천 명이 찾았다. 또한, ‘들락날락’은 아시아·태평양 도시 협력 네트워크와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가 주관한 ‘에스디지 시티 어워즈’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부산이 아동 삶의 질 1위 도시로 선정되는 등 육아 친화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이바지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은 15분도시 핵심 주요시설로 도시 유휴공간을 활용한 혁신 사례로 대한민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부산시청 들락날락에 이어 사상구청 내 들락날락은 업무공간 위주의 공공청사를 시민들이 더욱더 즐겨 찾는 아이들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공간으로 바꾼 모범사례다.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유휴공간을 더 많이 발굴해 시민행복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올해 4월까지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총 106만 1천284명으로 집계돼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시가 외국인 관광객 수를 공식 발표하기 시작한 2014년 이래 가장 빠르며 외국인 관광객 수가 가장 많았던 2016년도와 비교해도 한 달이나 앞선 시점이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의 수준을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평가받는 지난해 4월까지의 외국인 관광객 수 대비 약 24퍼센트 증가한 수치다. 국가별로는 △대만 △중국 △일본 △미국 △필리핀 순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부산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베트남 △홍콩 △인도 등에서 전년 대비 40퍼센트 이상 관광객 수가 증가하며 외래 관광시장의 다변화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글로벌 관광허브도시를 목표로 하는 부산에 긍정적인 소식이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크게 증가한 요인으로 지속적인 미식관광 투자 등 부산만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육성 크루즈 관광 유치 마케팅을 통한 해양관광 저변 확대 비짓부산패스 추진, 위챗페이 연계 등을 통한 관광 편의성 향상 등 세 가지를 뽑았다. 첫 번째로 지속적인 미식관광 투자 등 부산만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육성이 핵심 요인으로 분석됐다. 미식관광은 한국 여행 중 만족한 활동과 부산 관광에서 만족스러웠던 활동 모두에서 확고한 1순위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시는 △하이엔드 미식 △국제미식행사 적극 유치 △가성비 높은 숨은 맛집 소개 등 폭 넓은 미식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업계와 골목상권의 균형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둘째로 크루즈 관광 유치 마케팅을 통한 해양관광 저변 확대 역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현지 크루즈선사 집중 마케팅 △크루즈 단체관광객 대상 관광상륙허가 입국 범위 확대 △크루즈 기항관광지 연계 상품화 등 선제적 유치 활동을 통해 관광객 수는 물론 관광 소비액이 전년 대비 급증하는 성과도 거뒀다. 마지막으로 ‘비짓부산패스’ 추진과 간편결제 서비스 ‘위챗페이’ 연계 등 디지털 기반 관광 서비스 연계를 통한 편의성 향상이 있다. △‘비짓부산패스’는 교통, 관광, 할인 혜택을 하나로 통합한 외국인 전용 자유이용권형 관광패스로 사용자의 97퍼센트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부산의 대표 서비스다. 또한, △중국의 주요 간편결제 수단인 ‘위챗페이’를 교통, 관광패스 등에 연계해 개별관광객의 결제 편의를 높이며 실질적인 만족도를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트립어드바이저에 등록된 약 1천246만 개 관광상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소비자 만족도 분석에서 부산은 동북아 8개 주요 도시 중 2위를 기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부산은 '부산다움'을 잘 담아낸 알찬 소수의 관광상품을 일관된 높은 품질로 운영하며 소비자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글로벌 축제브랜드 강화 △해양관광 교통수단 도입 등 기반 확충 △체류형 콘텐츠와 지역연계 관광 확대를 통해 관광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시대 목표 달성을 위해 하반기에는 페스티벌 시월, 부산불꽃축제와 같은 글로벌 축제를 케이-콘텐츠와 연계해 관광상품화하고 이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해양관광 기반인 수륙양용버스와 해상택시를 도입해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과 해양관광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부울경 및 동남권 지역과의 연계 관광, 장기 체류형 콘텐츠 중심의 고도화를 통해 ‘부산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최근 우리시의 관광 브랜드 가치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외국인 관광객 수와 관광소비액이 함께 증가하는 매우 고무적인 흐름이 보이고 있다”며 “이 기세를 이어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시대 조기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관광허브도시 부산'으로의 도약을 위한 역할과 과제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수능 이후 고등학교 3학년 말까지 자기 주도적 진로 역량 강화와 내실 있는 학사 운영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 △자기 계발·진로 체험 △문화체험 △디지털·인공지능 소양 △재난 안전 △마음 심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분야별로 학년말 특성을 고려해 알차고 보람 있는 학교생활 마무리를 위한 유연한 교육과정 지원을 추진한다. 부산경제진흥원에서는 부산 청년잡 성장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해 일대일 진로상담, 예비 대학생과 직장인을 위한 재테크 교육 등을 실시하며 청년 일자리 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일자리 관련 행사를 개최해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시 청년정책에 대한 안내와 각종 상담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부산청년잡성장카페에서 온라인 접수가 진행 중이다. 부산교통공사에서는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도시철도 기관사에 대한 강의형 진로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철도 사업소 견학을 통한 체험형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꿈길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동래구 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직업 특강인 ‘동래구와 함께 성장해요’,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멘토에게 길을 묻다’, 영도구 진로교육지원센터의 인공지능 진로탐색 캠프 ‘꿈을 잇다’ 등 테마별 진로 관련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초중고 연령별로 다양한 직업 체험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해당 구·군 진로교육센터 문의 후 이용하면 된다. 영화의전당에서는 한국 영화 우수작품을 선정해, 관람과 해설을 제공하는 ‘영화보기와 영화 읽기’, 영화제작 이론 수업 후 단편영화 제작으로 이어지는 영화 제작교실, 영화 관련 진로 특강 등을 운영한다. 고등학생 대상이며 영화의전당 누리집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동래문화회관에서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인공지능시대, 진짜 전문가로 성공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장동선 뇌과학 박사의 ‘뇌를 깨우는 톡톡 콘서트’ 가 펼쳐진다. 고3 학생과 학부모 등 500여명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 또는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동래구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학교로 찾아가는 방사능 방재 교육도 있다. 시 원자력안전과에서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원자력 에너지 바로 알기, 방사능 재난 시 행동 요령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신청을 원하는 학교는 소관 교육지원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부산119안전체험관에서도 부산시민 누구나 다양한 재난 상황과 그 대처 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으로 부산119안전체험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오랜 수험생활로 지친 수험생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힐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동래구 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 예비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굿바이 고3’은 소통·공감을 기반으로 한 스트레스 해소와 명상 프로그램으로 전화로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고된 수험생활을 견뎌 온 우리 학생들이 한 발짝 쉬어 가며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우리시는 자라나는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부산을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건강 잡고 통일로… '2024 부산평화통일박람회' 내일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 오후 1시 30분부터 시청 대회의실과 1층 로비 일원에서 '건강 잡고 통일로'를 표어로 ‘2024 부산평화통일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7월 14일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 원년을 맞이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취업·건강 등을 주제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통일 공감대를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로 더욱 내실 있게 진행된다. 행사는 △'북한이탈주민 기업홍보관' △'취·창업 컨설팅관' △부산대병원 등 '의료부스' △찾아가는 의료버스 △통일정책·북한인권 관련 홍보·전시 안내 공간 △북한이탈주민 단편영화 상영 △체험 이벤트 공간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북한이탈주민 대상 ‘기업홍보관’과 ‘취·창업 컨설팅관’에서는 기업체별 취업 안내를 비롯해 북한이탈주민 취업보호담당관인 부산지방고용노동청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유관기관에서 자문과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의료부스’ 와 ‘찾아가는 의료버스’에서는 질병 관리에 취약한 북한이탈주민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병원 검진과 건강관리 정보를 받을 수 있다. 통일정책·북한인권 관련 홍보전시 안내 부스에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북5도위원회, 부산하나센터 등에서 통일정책 홍보 △통일부 북한인권보고서 카드뉴스 전시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에서 제공하는 북한이탈주민 정착 관련 단편영화를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영화 상영 후 북한이탈주민과 시민들의 현장 토크 시간을 가진다. 체험 이벤트 부스에서는 △통일 달고나 △한반도 열쇠고리 △소원나무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쉽게 통일문화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봉철 시 행정자치국장은 “이번 '부산평화통일박람회'를 통해 먼저 온 '통일'인 북한이탈주민들이 부산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시민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북한이탈주민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나눔을 통한 행복 ‘제15회 후원의 밤 힐링음악회’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6시 금정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제15회 나눔을 통한 행복 – 후원의 밤 힐링음악회’ 가 열린다고 밝혔다. ‘후원의 밤’은 부산아동복지후원회의 주관으로 15년째 개최하는 행사로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아동복지시설 등 보호아동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늘 행사에는 아동, 후원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아동양육시설의 아동들로 구성된 공연팀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시장 감사패 수여, 부산아동복지후원회장상 수여, 후원금과 장학금 전달이 있을 예정이다. 오프닝 공연으로는 △소양무지개동산 ‘소양앙상블’의 비 로제트, 부산갈매기 △엔케이아이빌 ‘엔케이북울림’의 사물놀이가 준비됐다. 부산시장 감사패는 오랜 기간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 활동을 이어온 후원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대양엔지니어링 양대석 대표이사 △달구벌인젝션 서무교 대표 △인더비기닝 김준성 대표 △대성가설산업 조현국 대표이사 △옥스포드 김영만 대표이사 △영신금속 류수헌 부사장이 수상한다. 장학금은 아동 240명에게 1억 8백만원이 전달되며 부산광역시아동복지협회와 부산아동청소년그룹홈협회에 디딤씨앗 후원금 2천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따뜻한 사람들의 도움으로 우리 아동들이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는 것 같다”며 “후원 문화는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고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고 풍요로운 공동체로 만드는 중요한 매개체이다. 우리시는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물론이며 후원 문화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2024 굿바이 시민 나눔장터’ 개장 [금요저널]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보호 실천의 장으로 큰 인기를 받은 '시민 나눔장터'가 올해 마지막 개장을 알린다. 부산시는 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송상현광장 내 선큰광장 일원에서 ‘2024 굿바이 시민 나눔장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시민 나눔장터는 자원 재사용을 통해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최초로 개장했다. 이후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자 나눔에 동참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개장해오고 있다. 시가 주최하고 에코언니야가 주관한다. 이번 장터에서는 사전에 모집한 시민,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등이 의류, 가방, 도서 등 재사용이 가능한 생활용품을 판매하며 생활 속 분리배출 습관을 기르기 위한 폐건전지·종이팩 교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 장터도 별도로 마련돼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도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다채로운 교육과 체험행사도 운영된다. 한편 이번 행사를 끝으로 올해 시민 나눔장터는 종료된다. 올해 10월까지 총 5회에 걸쳐 개최한 ‘2024 시민 나눔장터’에는 개인·단체 600팀, 시민 1만3천400명이 참여했으며 총 1천349점이 판매돼 재사용됐다. 아울러 참여자들이 판매수익 300만원을 자발적으로 기부해, 이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등 50가구에 전달하며 자원순환과 나눔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올해로 22주년을 맞은 시민 나눔장터가 앞으로 더욱 많은 장소에서 지역적 특성을 가진 벼룩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며 “작년부터 시작한 구 벼룩시장도 내년에 계속 추진할 예정으로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재사용의 즐거움과 나눔의 행복을 다양한 방법으로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제7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참가 지원으로 중국 소비 시장 판로 개척 [금요저널] 부산시와 한국무역협회부산지부는 지난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7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에 참가한 지역 중소기업 8개 사를 지원해 중국 소비재 시장 판로 개척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2018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세계 최초 ‘수입’ 이라는 주제로 전시 면적 36만 제곱미터 규모에 6개 전시구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세계 129개국·지역의 3,496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약 82만명이 전시장을 다녀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제7회차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 개요’ 시기/장소: 11월 5일~11월 10일 /중국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 주 최: 중국 상무부, 상하이시정부 전시규모: 36만㎡, 6개 전시구역 서비스무역, 자동차, 소비품, 기술장비, 의료기기및의약보건, 식품 및 농산품 주 빈 국: 온두라스·세르비아·남아공·카즈흐스탄·베트남, 프랑스, 말레이시아등 6개국 개최성과: 1년내 계약추진금액 800억 달러 참가규모: 129개국·지역, 3,496개 업체, 글로벌 500대 기업 289사, 참관인원 82만명 시는 △의료용품 제조사 3개 사 △화장품 제조사 3개 사 △식품 제조사 1개 사 등 총 8개 사를 선정해, 기업당 박람회 참가비의 약 94퍼센트를 각각 지원했다. 지역 참가기업은 전시 품목별로 '소비재관'과 '식품&농산품관'에 각각 전시 공간을 운영했으며 제품 홍보와 구매자 상담을 진행해 △수출 상담 100건 △현장 계약 체결 403만 달러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후 △1천456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후속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기능성 화장품과 인공지능 관련 업체가 구매자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 400만 달러 이상의 현장 계약을 달성함으로써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지역 기업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시는 중국의 강력한 내수 진작 정책과 중국 내 고급 소비재와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중국 목표 소비층을 겨냥한 친환경적이고 고품질의 제품 차별화 전략이 필요한 만큼 의료바이오와 건강식품 등 지역 제품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수출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확인한 수요와 시장 흐름 분석을 바탕으로 참가기업들의 지속적인 중국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며 “지역의 우수제품이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규격인증 획득 등 다방면의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동부산 공영차고지 환승시설 정비 완료… 안전·쾌적한 환경 조성 [금요저널] “시민 안전 확보·차고지 정비… 두 마리 새 잡았다” 부산시는 동부산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를 이용하는 승객의 승·하차와 환승 시 교통사고 방지 등을 위한 '동부산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환승시설 정비 공사'를 오늘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공영 차고지 내 진·출입로 곡선부에 위치한 정류소를 이용하는 승객이 버스에 승·하차하고 환승할 때 일어날 수 있는 교통사고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버스가 차고지에 진·출입할 때 야간 통행과 악천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충돌사고를 방지하는 등의 사유로 정비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사업비 7억원을 들여 지난 5월 15일부터 자체 정비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정비사업으로 △보행자 통행로 조성 △버스정류소 신설 △차고지 내·외 도로 노면 포장 △압축천연가스 시설물 정비 △조명탑 설치를 완료해 공영차고지 공간을 탈바꿈했다. 이를 통해 버스 환승객 이용 불편 해소, 안전한 도로 환경 제공, 야간 시인성 확보 등 지역 주민과 버스 운수종사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희성 시 교통혁신국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교통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아 교통환경 개선에 힘쓰겠다”며 “시에서 관리하는 공영차고지에 대한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버스 종사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중국발 크루즈선 유치 확대 추진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올해 중국발 크루즈선의 부산 입항 재개를 계기로 중국발 크루즈선의 유치 확대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2024 상하이 국제 크루즈 서밋'에 참가했다. ‘2024 상하이 국제 크루즈 서밋’은 상하이시 상업위원회, 교통위원회 등과 바오산구가 주최하고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선사 등이 후원한 행사로 중국의 주요 크루즈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와 공사는 이번 ‘상하이 국제 크루즈 서밋’에서 최근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관광 패턴을 파악해 이와 연계한 부산의 주요 관광지, 행사, 축제 등을 적극 홍보했고 주요 선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특히 이번 '상하이 국제 크루즈 서밋'에서 시는 중국발 대형크루즈선 입항에 따른 입국 심사 시간 단축 등 편의성 증진을 위한 지원에 대해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협력파트너상'을 수상했다. 시는 중국발 대형 크루즈선인 ‘스펙트럼 오브 더 씨즈’호가 지난 8월 13일과 9월 1일 총 2차례 부산에 입항했을 때 선상 출장심사로 입국 심사 시간을 단축해 신속한 하선이 가능토록 지원했다. 또한, 크루즈 선사와 함께 중국인 단체 관광객으로 한정된 현행 관광상륙허가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대정부 건의 등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시의 지원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상하이 국제 크루즈 서밋’ 측이 ‘지역협력파트너상’을 수여했다. 아울러 지난 12일부터 11월 13일까지 개최된 '2024 씨트레이드 크루즈 아시아 퍼시픽'에도 참가해 아시아 주요 크루즈 선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부산을 홍보하고 크루즈선 유치 마케팅을 추진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이번 ‘씨트레이드 크루즈 아시아 퍼시픽’은 아시아 최대 크루즈 행사다. 시와 공사는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목적지로서 부산의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노르웨지안 크루즈’, ‘MSC 크루즈’ 선사 등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전년 대비 올해 부산을 방문하는 크루즈선은 중국발 크루즈선 3항차를 포함해 총 120항차 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중국발 크루즈를 포함해 더 많은 크루즈선을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출입국 등 유관기관과 협의하고 선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회의’ 부산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7일간 벡스코에서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회의’ 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정부간협상위원회’는 유엔 산하 환경 부문 최고의 의사결정기구인 유엔환경총회의 결의에 따라 해양 플라스틱을 포함한 플라스틱 오염에 관한 구속력이 있는 국제협약 성안을 위해 조직된 정부 간 협상 기구다. 지난 2022년 11월 우루과이 푼타델에스테에서 개최된 1차 회의를 시작으로 2023년 5월 프랑스 파리에서 2차 회의, 그해 11월 케냐 나이로비에서 3차 회의, 올해 상반기 캐나다 오타와에서 4차 회의가 열렸다. 이어 지난해 10월 최종 회의인 제5차 회의 개최도시로 국제적 해양도시이자 자원순환 및 해양 클러스터 조성 추진 도시인 부산이 확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5차 회의는 170여 개 유엔 회원국의 정부대표단과 유관 국제기구, 환경 전문가 등 4천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힘을 모으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전 지구적인 문제를 다루는 행사가 그린 뉴딜 및 지속 가능한 도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부산에서 열리는 만큼, 시는 회의 개최 전 시민체험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환경 문제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먼저, 행사 이틀 전인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하이 부산, 바이 플라스틱’ 시민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폐플라스틱의 새로운 변신과 플라스틱이 없는 제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석유 화합물을 대체한 콩기름을 잉크로 활용해 체험행사 홍보물로 제작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또한 현수막과 배너는 친환경 재료인 면 소재를 사용했으며 행사 종료 후에는 새 활용을 통해 새로운 제품으로 디자인해 활용할 예정이다. 벡스코 야외광장에는 시민들이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느낄 수 있도록 ‘고래’[옛날부터 현재까지, 자고이래(自古以來_의 준말]라는 체험형 조형물을 설치한다. 11월 26일에는 ‘부산시 순환경제 정책 포럼’을 개최해 시가 나아가야 할 정책을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INC-5' 개최도시로서 시민의 플라스틱 오염 문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11월 한 달 동안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11월 한 달간 집중적으로 ‘플라스틱 없는 주간’ 운영,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과 함께 해운대구를 중심으로 숙박업소 및 식품접객업소에 일회용품 사용규제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고자 시청 전 직원이 일상 속 텀블러와 다회용기 사용하기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텀블러 사용을 적극 권장하는 등 일회용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플라스틱 오염 문제는 해양을 포함한 생태계 전반과 인간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먼 미래가 아니라 오늘날 우리가 직시해야 할 문제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함께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하지 않기 등 적극적인 실천문화 확산이 필요한 때”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해 시와 관련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빈틈없이 대응하겠으며 자원 재활용의 최적화와 플라스틱의 선순환을 통해 순환경제 전환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OECD 인구정책 지식교류행사'에서 인구감소 대응전략 발표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난 12일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 본부에서 열린 '인구감소변화에 대응한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공간계획, 인프라 및 주택정책 지식교류행사'에 참석해 시의 인구감소진단과 이에 대한 도시계획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는 지난해 2월부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인구감소 지역의 정책 체계 개발을 목표로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축소: 인구변화에 대비하는 지역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번 회의는 각국의 인구 정책과 대응 전략을 비교하고 국제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우리나라의 경제성장과 선진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와 그에 따른 정책적 대응에 주목하고 있는 경제협력개발기구의 공식 초청에 따라 이루어졌다. 시와 부산연구원 박봉철 책임연구위원이 참석해 부산시의 인구변화 대응전략을 공유했다. 시는 '부산시 인구감소 진단 및 도시계획적 대응방안'을 주제로 부산이 직면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전략을 소개하며 인구감소 대응 정책에 대한 국제적 기준을 제시했다. 시의 인구변화 현황과 이를 반영한 공간계획과 도시계획 대응 전략을 발표했으며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과 도시공간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법을 제안했다. 특히 시민들이 15분 내에서 모든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부산형 15분 도시 조성과 글로벌 경제·산업·교육·관광 거점도시로의 비상을 통한 글로벌허브 도시 조성을 중심으로 인구정책의 주요 전략들을 설명했다. 시는 이러한 접근이 부산이 직면한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동시에 지속 가능한 혁신적인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번 발표를 바탕으로 13일·14일에 파리시, 경제협력개발기구 관계자들과 함께 인구정책 선진사례를 공유하고 도시계획 모델을 시찰했다.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인구정책 분야의 글로벌 협력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향후 정책 개발에 중요한 통찰을 얻어 부산만의 특색있는 인구정책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경덕 시 기획관은 “부산의 인구감소 대응 사례가 국제 사회의 인구감소 대응에 대한 중요한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다양한 국가와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부산에 적합한 인구대응 전략을 더욱 발전시킬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허브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도모헌에서 '퐁피두 센터 부산 유치에 따른 전략' 마련 등을 위해 지역 예술기관, 단체 등 전문가가 참석하는 '라운드테이블'을 처음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문화, 행정, 미술, 예총, 관광, 디자인, 건축, 도시계획 등 관련기관 추천자 31명으로 ‘라운드테이블’ 구성을 완료했다. 이번 '1차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퐁피두 센터 부산 유치 경과 사항과 운영 분야를 주제로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다양하고 자유로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시 문화체육국장을 비롯해 김광명, 전원석 시의원과 분야별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건립 분야, 종합토론 등을 거쳐 도출된 결과를 내년에 진행될 기본 및 실시설계 등 건립계획에 적극 반영하는 등 지역 예술기관, 단체와 지속해서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세계적 미술관 건립은 지난 2005년에 수립한 2020 부산 비전과 전략에 담을 만큼 중요한 사업으로 앞으로도 시민 소통을 통해 부산시민의 높은 문화 수준에 걸맞은 고품격 문화시설로 건립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