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국 철도산업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다…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은 세계 4대 철도산업 전문전시회이자 국내 유일한 철도 관련 전문전시회다. 2003년부터 격년으로 열려 올해 12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 세계 철도산업 최신 경향이 모인다. ‘일상에 남기는 길, 철도’라는 표어 아래, 세계인의 삶에 스며들어 있는 철도산업의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전시회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와 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벡스코·메쎄프랑크푸르트코리아·한국철도차량산업협회·한국철도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국토교통부와 부산교통공사가 후원한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총 17개국, 137개 사에서 951개 공간을 운영하며 철도 관련 전문세미나, 철도기업 채용설명회 등 철도 비즈니스 플랫폼 구현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로 구성된다.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부산교통공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철도기관은 물론, △현대로템 △우진산전 △로만시스 등 국내외 철도차량 제조·부품사가 대거 참여해 세계 철도산업을 한눈에 조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국중차’ 와 같은 세계적 철도차량 제작사도 참여해 경쟁을 펼친다. 아울러 다국적으로 뻗어나가는 국내 철도차량 제작사들과의 협업을 위해 많은 해외기업과 부품사들이 이번 전시회를 주시하며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도시철도 사업의 청사진이 될 '제2차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과 우리나라 최초로 도입하는 저탄소 환경 수소철도차량인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등 부산의 도시철도 미래를 제시한다. ‘제2차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은 ‘부산시민 모두가 어디서나 누리는 도시철도’를 비전으로 주요 거점 간 고속 연결, 도시철도 소외지역 최소화, 대중교통 수단 간 연계 환승 등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가덕도신공항의 경쟁력을 높이고 동서 부산권을 빠르게 잇는 획기적인 교통 환경을 제공하며 친환경 수소 첨단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학술 대회와 부대행사도 열린다.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와 배터리 등 첨단 철도기술과 관련한 8개의 전문 세미나와, 참가사의 신기술을 선보이는 4개의 오픈 세미나가 개최된다. 비즈니스센터에서는 다양한 사업 미팅과 수출 상담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철도 공공기관·업체가 함께 철도채용설명회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코레일유통의 철도 기념품 전문점인 ‘트레인 메이츠’ 가 철도와 관련된 다양한 팬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진행된다. 인공지능 아나운서 ‘에일리’ 가 행사 진행에서 활약할 예정이며 해외 참가자를 위한 인공지능 동시통역도 준비된다. 또한, 국가철도공단이 개발 중인 철도 역사 내 인공지능 길안내서비스를 이번 전시회에 시험적으로 도입해, 관람객이 큐알 코드를 활용해 개인 단말기로 원하는 목적지를 손쉽게 찾아갈 수 있는 안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전시회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은 업계관계자들을 위한 비즈니스 데이로 운영되며 21일은 일반인 관람이 가능하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동북아시아 교통 물류의 중심이자 유라시아대륙철도의 관문 도시인 부산에서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이 열리는 것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며 “우리나라 철도산업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는 자리인 만큼,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 ‘폐업소상공인 고용전환 촉진사업’ 추진… 실질적 재기 지원 본격화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폐업소상공인의 취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폐업소상공인 고용전환 촉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계속된 경제 위기로 인해 생계 불안정에 놓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취업 초기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고용시장으로의 빠른 전환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올해 제1회 추경을 통해 사업 예산을 확보해 진흥원의 ‘부산일자리종합센터’ 주관 아래, 오늘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폐업소상공인 중 올해 1월 이후 취업자 및 폐업소상공인을 채용한 고용주가 신청 대상이며 사업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최근 임금근로자로 취업에 성공한 폐업소상공인들의 재기를 도와 목돈 마련의 발판이 될 ‘희망두배통장 지원사업’을 시행해 고용시장 진입 초기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이 사업은 2020년 이후 폐업한 부산 거주 소상공인 중 올해 취업자를 모집해, 참가자가 월 30만원씩 총 6개월간 납입하고 그와 동일한 금액을 시비로 지원해 매월 두 배로 적립하는 방식이다. 6개월 근로 유지 및 적립 조건 충족 시 최대 360만원을 만기금으로 수령하게 된다. 지원 신청은 오늘부터 ‘부산일자리정보망’을 통해 온라인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모집 규모는 총 200명이다. 다음은, 폐업소상공인을 채용한 고용주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해 고용시장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고용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20년 이후 폐업한 소상공인들을 올해 채용해 그들의 재기를 지원하고 있는 고용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해당 고용주에게는 채용 1인당 6개월 이상 고용 유지 시 총 36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기업당 채용 5명까지 신청 가능하므로 1개 기업이 받을 수 있는 최대 지원액은 1천800만원이 된다. 지원 규모는 채용인원 기준 총 200명이며 접수 기간은 오늘부터 12월 31일까지다. 목표 인원 달성 또는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참여 희망 기업은 ‘부산일자리정보망’을 통해 기업회원 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희망두배통장 지원사업’ 및 ‘고용인센티브 지원사업’의 세부 내용은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추가 문의는 부산경제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말에 개최 예정인 '2025 부산시 일자리 박람회'에서 별도 공간을 운영해 사업을 홍보하고 추진성과를 제고할 방침이다. 별도 공간 운영과 함께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폐업소상공인 고용전환 촉진을 위한 미니잡페어’ 등으로 사업 홍보와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3고 현상과 세계적 경제통상 위기 가속 등으로 폐업소상공인들이 사상 최대로 증가하고 있는 지금의 위기 상황이야말로 소상공인들의 삶이 처한 위험을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재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폐업을 하더라도 지역 사회에서 의미 있는 고용이 선순환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과 시민 모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 ‘2024 옥외광고업무 평가’ 국무총리상 수상 [금요저널] 부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옥외광고업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옥외광고업무 추진실적을 바탕으로 불법광고물 정비 등 우수사례 발굴과 바람직한 옥외광고 문화 정착에 기여한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시는 올해 건전하고 창의적인 옥외광고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불법광고물을 줄이고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행정·정당용 불법광고물 관리를 강화하고 '옥외광고물 관리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16개 구·군과 통합 운영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옥외광고물 청정구역 지정·운영으로 증가하고 있는 행정·정당 현수막에 대한 집중관리를 통해 도로변 불법 광고물을 줄이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옥외광고물 통합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16개 구·군과 통합 운영함으로써, 옥외광고물 신고 절차 간소화로 불편한 행정절차를 크게 개선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중심의 행정 구현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사인 디자인 개발과 옥외광고의 질적 수준 향상,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선진 옥외광고 문화 조성을 위해 2002년부터 '부산사인엑스포'를 개최해 온 시의 노력도 주목받았다. 올해 22회를 맞이한 ‘부산사인엑스포’에서는 △부산옥외광고대상 공모전 및 수상작 전시 △특별테마 기획전 △옥외광고업 종사자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박형준 시장은 “앞으로도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품은 품격있는 도시 부산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불법 광고물 근절에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각종 모임·회식 취소로 연말 특수를 기대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이에 민생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외부 음식점 이용 장려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 상권과의 상생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현재 주 1회 실시하는 직원식당 휴무를 월 2회 추가 확대 운영한다. 직원식당 휴무 확대로 직원들의 경제적 부담 증가와 추운 겨울에 식사를 위해 외부로 이동해야 하는 등 일부 불편함이 있을 수 있으나, 시청 인근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시청 직원부터 앞장선다. 이번 휴무 기간은 직원식당의 운영상황과 지역사회의 경제적 여건 등을 고려하고 노조와의 협의 등을 거쳐 내년 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19일 박형준 시장 주재로 소상공인, 관광업계 대표 등과 ‘제49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어, 내수 회복을 최우선으로 소비 진작, 소상공인 위기 극복, 관광 활성화, 시민복지 안전망 강화, 물가 안정 도모 등 5대 분야의 총 24개 사업에 4천5백억원을 투입하는 '긴급 민생안정 5대 프로젝트'를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박형준 시장은 “직원식당 휴무 확대로 다소의 불편함이 생길 수 있으나, 연말연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가기 위해 부산시부터 앞장서기로 했다”며 “부산의 상권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착한결제 릴레이 캠페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리며 지역 경제를 함께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성과평가 5년 연속 '우수' 쾌거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4년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내년 국비 1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돼 2019년 전국 최초로 개소했으며 영도구에 있다. 이번 성과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기업의 세계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산 관광기업의 국내외 홍보·판로개척에 힘써 관광기업들의 시장 확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 결과다. 센터는 올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관광수요에 대응하며 △세계관광기구 공동 기업 투자 설명회 개최 △글로벌 여행 플랫폼 연계 관광기업 홍보 △무인양품 업무협약 체결 및 ‘열린 시장 부산편’ 운영 △부산슈퍼 팝업스토어 브랜딩 확대 등을 진행했다. 이로써 5년 연속 전국 센터 성과평가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2019년 개소 이래 총 7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등 타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의 운영 선도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5년간 관광 신생 기업 260여 개사 발굴·지원, 관광스타기업 20개 사 선정으로 관광기업들의 세계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이와 함께 3,221명의 직·간접 관광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센터 육성 기업들의 5년 누적 총매출액은 약 2천8백억원, 기업들의 수상·당선 실적 778건, 업계 간 협업 579건으로 관광 분야 창업 지원 기관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노매드헐’, ‘짐캐리’, ‘미스터멘션’ 등 전국의 인지도 있는 관광기업을 다수 발굴했으며 ‘링크업’, ‘모모스 커피’ 등 식음료업종을 스타 관광기업으로 선정하며 이종 산업의 관광산업 융복합을 유도해 지역산업 성장을 도모했다. 아울러 해외판로 개척 지원 사업을 통해 △2020년 신생 기업이자 2023년 스타기업인 ‘그라운드케이’ 가 2022년 싱가포르 지사를 설립했으며 △2021년 스타기업 ‘서프홀릭’ 이 베트남 다낭 진출 계약을 체결했고 △2023년 스타기업 ‘만만한녀석들’과 2024년 스타기업 ‘블루윙’도 해외지사를 설립해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또한, 센터는 관광 신생 기업 육성·관광기업 지원·산학관 협력 시스템 구축을 통한 건강한 관광생태계를 조성해 부산의 관광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마련해 오고 있다. △관광 신생 기업·스타기업 선정 △관광기업 육성 △관광인재 양성 및 관광일자리 창출 △관광산업생태계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관광기업의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 내년에는 더 많은 관광기업이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유치 사전 지원 사업 △부산슈퍼 브랜딩화 사업 △케이-콘텐츠 관광마케팅 아카데미 사업 등, 관광기업의 세계적 역량 강화 사업과 관광 인재 양성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가 지난 5년간 보여준 성과는 지역 관광산업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증명하는 결과다”며 “앞으로도 시는 센터와 함께 지역 관광기업들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부산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정책 변화로 인한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된, 총 6대 분야 72개 제도가 담긴 '2025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발표했다. 세계적 경제위기 등 국내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이어져 지역 경제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시는 시민 각계각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다양한 분야에 걸친 시책 추진으로 시민행복도시 조성과 민생안정에 중점을 뒀다. 6대 분야는 ➊경제·일자리·청년 ➋도시·교통 ➌보건·복지 ➍여성·출산·보육 ➎안전·환경·위생 ➏문화·체육·관광으로 다음은 분야별 주요 내용이다.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1천800억원 규모의 ‘비타민 플러스’ 자금을 마련해, 중·저신용자의 경우 대출한도를 8천만원으로 확대하고 1퍼센트의 이자 차액을 보전한다. ‘부산청년 일하는 기쁨카드’의 소득 기준을 완화하고 지원규모를 확대하며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의 지원규모를 확대해 부산 청년들의 자립 지원을 강화한다. 백양터널 민간투자사업 관리운영권이 만료됨에 따라 내년 1월 10일부터 백양터널을 무료화한다. 해운대 일원 교통난 해소와 시민들의 요금 납부 편의를 위해 2월 1일부터 ‘광안대교 스마트톨링시스템’을 시행한다. 임산부자동차 표지를 부착한 자동차에 임산부가 탑승하고 증명자료를 제시하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이 50퍼센트 감면된다. 기초생활 수급자 선정기준 완화와 생계지원금 인상,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및 퇴원환자돌봄 서비스 지원 확대 등으로 부산형 돌봄 체계를 강화한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에게 충분한 급식 제공을 위해 결식아동 급식최저단가를 인상해 지원한다. 전세피해임차인 주거안정지원금 지원사업을 신설해 내년에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여성·출산·보육 분야] ‘부산형 산후조리경비 지원사업’을 시행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산후조리경비를 출생아 당 최대 1백만원을 지원한다. 누리과정 보육료 추가지원금과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사업의 대상을 확대하며 ‘부산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 사업’을 개선한다. 부산형 어린이 영어 프로그램 추진 규모를 부산전역 들락날락 60곳으로 확대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주력한다. 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에 성폭력 범죄 피해 보상을 추가하고 기존 보장항목 중 일부를 확대하는 등 시민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한다. 공설장사시설 내 플라스틱 조화 반입과 판매를 금지하는 등 저탄소 그린도시 조성에 힘쓴다. 부산소재 모든 음식점을 대상으로 외국어 메뉴판을 제작·의뢰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설·운영해 글로벌 허브도시의 기반을 구축한다. 저소득층 대상 통합문화이용권 지원 금액을 인상하고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사업의 지원 인원과 분야를 확대한다. 바다 등 부산의 특색있는 야외 공간을 활용한 ‘부산형 독서문화축제’를 신설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문화생활 향유를 뒷받침한다. 내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은 시 누리집 정보공개-주요시책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책별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2025년은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부산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민생의 안정에 집중하며 '시민행복도시'의 내실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일상에 도움이 되는 제도와 정책을 꾸준히 발굴·시행해 '민생안정'과 '시민행복'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전세피해임차인들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2023년 9월부터 추진된 부산형 금융·주거지원 사업인 ‘전세사기피해자 금융·주거지원 사업’을 내년에도 계속 시행해 전국 최대 규모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돕는다고 밝혔다. 시는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을 위한 특별법’과 ‘부산시 주택임대차 피해예방 및 주택임대차 보호를 위한 지원조례’에 따라 ‘전세사기피해자 금융·주거 지원사업’을 시행해왔다. 이 사업을 통해 대출이자, 월세, 주거안정지원금 등을 전국 최대 규모로 지원하고 있으며 2023년 9월부터 올해 12월 말까지의 누적 지원 건수는 2,082건이다. 선정된 대상자들은 최대 2년간 지원을 받게 되며 올해 12월 신청 건은 내년 1월에 지급될 예정이다. 내년도 ‘전세사기피해자 금융·주거지원 사업’에는 기존 △'전세피해 임차인 버팀목 전세대출 이자 지원' △'전세피해 임차인 민간주택 월세 한시 지원'이 있으며 △'전세피해 임차인 주거안정지원금 지원사업'이 신규로 포함된다. ‘전세피해 임차인 버팀목 전세대출 이자 지원사업’은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자 중, △피해주택이 부산시에 있으며 △현재 부산시 거주 중인 무주택자가 △전세피해 임차인 버팀목 전세대출을 받은 경우, 대출이자 1.2퍼센트~3.0퍼센트를 최대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세피해 임차인 민간주택 월세 한시 지원사업’은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자 중, △피해주택이 부산시에 있으며 △현재 부산시 거주 중인 무주택자가 △민간주택으로 신규 이주해 월세 형태로 주거할 경우, 월 40만원 한도 내 실비로 최대 2년간 월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세피해 임차인 주거안정지원금 지원사업’은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자 중, △피해주택이 부산시에 있으며 △현재 부산시 거주 중인 자가 △기존의 이주비 지원사업 지원을 받지 않은 경우, 1회 155만원을 정액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이주비 지원사업'은 종료됐으며 자격 요건을 완화해 지난 16일부터 '전세피해 임차인 주거안정지원금 지원사업'으로 통합돼 시행 중이다. ‘이주비 지원사업’은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자가 이주할 때만 지원이 가능하다는 한계점이 있어 실질적인 지원이 어렵다고 판단돼, 이주하지 않아도 지원이 가능한 ‘주거안정지원금 지원 사업’ 으로 통합됐다. ‘전세사기피해자 금융·주거지원 사업’ 신청은, △온라인의 경우 시 또는 보조금24 누리집에서 △방문 신청의 경우 부산시청 1층 부산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할 수 있다. 당월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익월 20일 이내에 지원될 예정이다. △‘대출이자 및 월세 지원사업’은 시 누리집 내 ‘전세피해지원’ 메뉴에서 로그인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주거안정지원금 지원사업’은 보조금24 내 ‘부산시 전세피해임차인 주거안정지원금’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내 '전세피해지원' 게시판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거나, 부산시 전세피해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전세 피해자의 실질적 지원을 위해 금융·주거지원 외에도 △전세피해자 법률·심리상담 △시청 3층 국민은행 내 원스톱 금융상담서비스 △전세피해임차인 소유권 이전등기 절차 대행 서비스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 왔으며 △찾아가는 전세피해예방교육 등을 진행해 전세피해 지원과 예방에 힘써오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전세사기로 피해를 입은 임차인들의 실질적인 피해 회복과 주거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전세사기 피해 세대의 생계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필요한 부분을 찾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15분도시 비전투어시즌2, 강서구 편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강서구청 1층 구민홀에서 ‘15분도시 비전투어시즌2 강서구 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 김형찬 강서구청장, 이종환 시의회 부의장, 송현준 시의원, 강서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 공감정책단, 강서구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 ‘시민이 제안하는 15분도시 강서구’ △ ‘시민과 함께 나누는 강서구 이야기’ 순으로 진행된다. ‘15분도시 부산’ 정책은 부산 내 어느 지역에 살든지 집 가까이에서 일 교육, 의료, 건강, 문화, 환경, 복지를 위한 시설을 충분히 이용하고 이곳에서 다양한 이웃들과 만나 함께 자아실현을 하며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이다. 시는 관 주도의 일방적인 정책이 아닌, 16개 구·군 주민들과 소통해 각 구·군별 맞춤형 '15분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3월부터 '15분도시 비전투어 시즌2'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비전투어 시즌2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민이 제안한 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강서구 편은 올해의 마지막 행사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1부에서 지역주민의 '에코델타복지타운 건립' 추진 제안이, △2부에서 박형준 시장, 김형찬 강서구청장과 강서구민 간의 토크콘서트 '시민과 함께 나누는 강서구 이야기'가 진행된다. ‘1부’에서 강서구민이 제안할 ‘에코델타복지타운 건립 사업’은 총 416억원을 투입해 강서구 강동동 4863-1번지 일원에 연면적 7,648제곱미터로 대형 복지타운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2026년 5월 준공 후 12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이 시설에는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가족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공립어린이집 등이 설치돼 모든 주민이 종합 복지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누릴 수 있게 된다. 이번 비전투어를 통해 구민 공감대를 형성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붙일 예정이다.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강서구 내 8개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된 주민들의 질의에 대해 박형준 시장, 김형찬 구청장이 진솔하게 답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강서구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구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15분도시 부산’ 정책은 시민들이 좋은 사회적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그 속에서 사람들이 자유롭게 만나 이웃을 사귀면서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전 세대가 같이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며 “‘15분도시 부산’을 위한 구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15분도시 부산'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5년 을사년 새해맞이 ‘부산 시민의 종 타종행사’ 개최 [금요저널] 희망찬 2025년 을사년 새해가 성큼 다가왔다. 부산시는 용두산공원에서 올 한 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하는 ‘2025 새해맞이 부산 시민의 종 타종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년 1월 1일 0시 카운트다운에 맞춰 타종한다. 이번 시민의 종 타종행사는 △사전행사 △송년음악제 △카운트다운 △타종식 △신년사 △새해맞이 축포 순으로 진행된다.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상징하는 을사년 청사의 해에 맞춰, 올해는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새해 응원 메시지를 담은 종이를 다함께 펼치는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의 희망찬 새해를 응원하는 3복을 주제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핫팩·음료 서비스 공간이 마련된다. 저녁 7시부터 사전행사로 진행되는 참여 프로그램은 △‘덕담캡슐’ 뽑기 △민속놀이 △최단 시간 순발력에 도전하는 ‘스피드챌린지’ △사랑의 종이접기 등으로 구성된다. 송년음악제는 밤 11시부터 55분간 따뜻한 연말 분위기 속에 낭만적인 한 해의 마무리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차분하고 부드러운 음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새해 카운트다운과 함께 2025년 첫 시작을 알릴 타종자는 박형준 시장, 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주요 기관장 5명과 시민대표 17명이다. 총 22명의 타종자들은 희망, 사랑, 평화 3개 조로 나눠 올해를 마무리하는 33회의 타종에 참여한다. 시민 타종자는 올해 부산을 빛낸 시민과 내년의 희망찬 새해를 상징하는 시민으로 시, 시의회, 교육청에서 추천한 17명이다. 갑진년 한 해 지역사회에 봉사한 국민훈장 수여자, 청년 월드클래스 선정자, 시정 기여자 등 희망과 사랑의 가치를 몸소 실천한 분들을 선정했다. 다가오는 을사년의 희망찬 새해를 응원하기 위해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 참가선수와 광복 80주년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청년으로 꾸려진 ‘부산광복원정대원’도 참석해 의미 있는 새해를 함께 맞이한다. 먼저, 시에서 선정한 시민 대표는 △소통과 화합에 기여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지역회의 박희채 부의장 △부산시 장애인육상연맹 소속 남기원 선수 △2024년 자원봉사대상 국민훈장석류장 수상자 최복순 씨 △2024년 부산광복원정대원 참가자 맹지현 씨 △부산청년정책 네트워크 기여자 청년 작곡가 안후윤 씨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선정 우수출판 콘텐츠의 작가 오성은 씨 △1만 시간 이상 활동한 자원봉사의 귀감 모범운전자회 김영자 지회장 △총 417회의 생명나눔 헌혈 참여자 최현진 씨 △2024 넥스트 10 청년 월드클래스 선정자 미술작가 정안용 씨 △22년간 묵묵히 이웃봉사를 실천한 대한적십자 봉사회 안정애 부산시협의회장이다. 또한, 시의회 추천으로 △서지영 부산시한의사회 부회장 △익수자 2명을 구조한 윤재호 경찰관 △안정애 영도구 새마을부녀회장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김주신 소방관이, 교육청 추천으로는 △이용하 교장 △이재웅 학부모회총연합회 회장 △이아현 부경고등학교 학생회장이 타종자로 선정됐다. 한편 시는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행사장인 용두산공원에 총량제를 실시해 인파가 과다하게 밀집될 경우, 입장을 통제할 예정이다. 주요 진출입로와 공원 내 위험지역을 꼼꼼히 살펴보고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대비해 안전 준비 태세를 갖췄다. 사전에 주요 진출입로와 공원 내 위험지역을 꼼꼼히 살펴보고 수차례 현장 점검을 실시해 위험 동선을 차단하고 공원 내 야간 조명을 설치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평시에는 관람객이 행사장 주요 진입로를 자율적으로 보행할 수 있으나, 주요 관리구역이 혼잡할 때는 인파를 우회 분산시킬 계획이다. 현장에 배치된 안전 요원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람객 운집 상황을 파악해 8천 명 초과 시, 주요 진입로를 통제한다. 특히 행사 당일 많은 인원이 단시간에 집중될 경우 현장 상황에 따라 안전을 위해 용두산공원 내 주요 진출입로가 조기 통제될 수 있다. 시는 전문 안전 인력을 투입해 한층 강화된 안전관리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안전사고 제로 부산’의 역량을 입증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귀가를 위해 광복로 차 없는 거리 운영시간, 대중교통 막차 시간을 새벽 1시 이후까지 연장한다. 지하철의 경우 남포역 기준으로 다대포행 02:05, 노포행 01:36까지 연장되며 남포동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도 1시경까지 연장된다. 지하철 1~4호선 모두 막차가 한 시간 이상 연장된다. 시내버스의 경우, 남포동 방면을 경유하는 6개 노선, 1003)이 2시간 연장돼 1시경까지 운행한다. 행선별 막차 시간은 다르니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행사장 인근 주차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대중교통 이용이 적극 권장된다. ‘부산 시민의 종 타종행사’는 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타종행사로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해에 바라는 모든 소망을 이루실 수 있도록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행사 당일 추운 날씨에 대비해 따뜻한 외투와 목도리, 장갑 등 개인 방한용품을 잘 챙겨 오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전력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부품 관련 기업들의 투자계획이 제시된 기장군·강서구 총 57.5만 평이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경남도와 부산시에 기회발전특구를 추가 지정하고 이를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산은 올해 상반기 금융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이어 또 하나의 특구를 확보하며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 이번 지정은 경남과 함께 1차 지정 이후 유일한 2차 기회발전특구로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지정된 기회발전특구는 △동남권방사선의과학단지 △동부산 이파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미음지구로 모빌리티 소부장 분야인 이차전지, 전력반도체, 자동차 부품 분야다. 기장군은 ’ 23.7월에 지정된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인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단 16만 평 △동부산 이파크 일반산업단지 31.2만 평이 지정됐다. 기장군은 정관 신도시, 일광신도시가 있어서 정주여건이 뛰어나며 부산-울산 고속도로 및 동해남부선 등 교통이 좋아 기회발전특구의 장기적 성장 측면에서 유리한 환경이다. 기장지구 전력반도체 핵심기업이 투자할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는 2023년 1단계가 준공돼,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 수출용 신형연구로 등 반도체 관련 국책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으며 2023년 소부장 전력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 바 있다. 강서구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미음지구 10.3만 평이 특구로 지정돼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 기술 개발 및 이차전지 산업 기반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특구 내 투자기업은 19개 사로 투자 규모는 2조 3,566억원이며 고용 창출은 2,286명으로 추정된다. 주요 핵심기업으로는 △금양 △아이큐랩 △비투지 △신성에스티가 있다. 아이큐랩은 경기도 안산의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해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단에 국내 최초 8인치 실리콘카바이드 웨이퍼를 기반으로 연간 3만 장 규모의 전력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는 팹을 구축해 전력반도체 자립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비투지는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자동차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고 공정 간 시너지 최대화를 위해 세계 최초로 갈륨나이트라이드 기반 화합물 반도체 전력 소자 개발을 추진해 전력반도체 공급망 완성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금양은 발포제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부산의 향토기업으로 2022년에 21700 원통형배터리, 올해는 4695 원통형배터리 개발에 성공해 기장군 동부산 이파크 일반산업단지에 1조2천억원을 투자해 원통형배터리 생산공장을 건립 중이다. 향후 잔여 부지에 추가 투자도 계획 중으로 기장을 원통형배터리 생산 거점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신성에스티는 친환경 전기차 및 이차전지 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금형 부품 제조 기업으로 중국 옌타이 생산 거점과 창원 본사를 부산으로 통합 이전하고 강서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미음외국인투자지역에 463억원을 투자해 이차전지 스마트 공장을 건립함으로써 연 1천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부품 생산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파급되는 경제적 효과는 투자금액 2조3,566억원에 대해 생산유발액 4조4,961원, 부가가치유발액 1조 8,501억원, 고용유발인원 16,329명이다. 시는 '기회발전특구'를 중심으로 '도심융합특구'와 '문화특구', '교육자유특구' 등 4대 특구 간 연계를 강화해 글로벌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기회발전특구를 인재가 넘쳐나는 기업하기 좋은 정주환경까지 우수한 협력 단지로 조성해 글로벌 허브도시로 육성하고자 ‘교육특구’ 와 ‘문화특구’ 등과 연계,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기업 유치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특히 센텀2지구의 ‘도심융합특구’는 반도체 팹리스 중심으로 육성하고 한국산업은행 유치를 중심으로 문현 등 ‘금융기회발전특구’를 통한 혁신제조기업들에 대한 금융지원 등으로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두 번째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수도권의 경쟁력 있는 기업이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부산에 공장을 추가로 증축함으로써 많은 일자리가 생기고 특구 주변 정주환경도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더욱 많은 우수기업이 부산으로 몰려들고 또 부산에서 커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노로바이러스감염증 예방수칙' 준수 당부 [금요저널] 부산시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최근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의 전국 208개 표본 감시기관 감시체계의 환자 감시현황에 따르면, 올해 주별 신고 건수가 47주에 69명, 50주에는 142명으로 최근 4주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 없어, 비누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까지 발생한다. 실제 지난해 부산 지역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의 92퍼센트가 이 시기에 집중됐다. 주요 감염경로는 오염된 음식 또는 물 섭취, 환자 분비물에 의한 감염,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 등이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그 외 복통, 오한, 발열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일반적인 경우 2~3일 후에 회복하나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고령자, 5세 미만 어린이, 면역저하자 등의 고위험군에서는 심각한 탈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보육시설이나 학교에서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발생 시 증상 소실 후 최소 48시간에서 72시간까지 환자의 등원을 제한하고 가정에서는 환자와 공간을 구분해 생활해야 한다. 또한 조리 종사자, 환자나 영유아를 돌보는 종사자는 증상소실 후 최소 48시간까지 근무 제한이 권고된다. 또한, 환자가 사용했던 공간이나 화장실, 환자 분비물에 오염된 물품은 0.1~0.5퍼센트 농도의 락스를 묻힌 천으로 닦아내 소독하고 이때 마스크와 장갑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위생 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조리된 음식을 섭취하고 비누 등을 사용한 올바른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재단법인 청년재단과 '경계선지능청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시 사회복지국장과 청년재단 박주희 사무총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한다. 경계선지능인은 지적장애인에 해당하지 않아 지원이나 보호를 받지 못해 취업이나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시와 재단법인 청년재단은 부산 경계선지능청년의 사회생활과 경제활동 증진을 위해 상호협력한다. 양 기관은 경계선지능청년의 △직무훈련, 일경험 제공 등 일 역량 강화 지원 △직무개발 및 지역사회 일자리 연계 △사회·경제적 자립 지원 △사회적 인식 개선 △기타 경계선지능청년 지원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관해 서로 돕는다. 청년재단은 부산에 거주하는 경계선지능청년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자, 시 경계선지능청년 지원사업에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에 시는 청년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부산 경계선지능청년의 경제적·사회적 자립 지원에 집중하고 시 대표산업 중 이들이 도전할 만한 분야에 대한 교육과 일경험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계선지능청년이 경제주체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맞춤형 자립 교육, 자격증 취득, 일경험을 묶음으로 지원하고 직장생활 적응에 초점을 맞춘 현장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시 대표 산업인 커피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할 예정이며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정보기술이 적용되는 시대적 변화에 따라 해당 분야 교육과 함께 해당 기술을 활용하는 업무에 대한 일경험도 지원할 예정이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청년재단의 지원에 감사를 전하며 “내년에 청년재단과 함께하는 경계선지능청년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비롯해, 경계선지능인 실태조사부터 5개년 기본계획 수립까지, 경계선지능인 지원을 위한 체계를 차근차근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