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시민광장 일원에서 시민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 특별 할인 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퍼센트대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서민 밥상에 자주 오르는 일부 농축수산물 등은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 시민들이 체감하는 물가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상기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는 한편 시민들에게는 신선한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특별 판매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선한 농축수산물을 시중가 대비 15~30퍼센트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부산지역 우수 농축수산물 외 인근 지자체 농산물도 산지에서 직접 유치해 다양한 품목을 할인 제공한다. 이날 40개의 판매 공간에서 농·축·수산물, 농축산물 가공품, 계란 등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지자체 외 농협중앙회 부산본부, 부산축산농협, 경남직거래장터협의회, 지역 수산업체도 이번 행사에 동참하며 행사 당일 시청 목요직거래장터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시는 농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반 운영을 통해 주요 품목의 공급 물량을 확보하고 직거래장터 품목 확대 및 구·군 확대 개최, 수산물 직거래 개최 등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 생활에 밀접한 공공요금 및 개인서비스요금 등의 생활물가 안정을 통해 서민경제의 안정을 도모한다. 특히 시민 생활 및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큰 주요 공공요금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동결하는 등 안정 기조를 유지한다. 또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통해 개인서비스요금의 안정도 적극 추진한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시는 이번 행사 외에도 직거래장터 개최와 농축수산물 할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고 시민들께는 신선한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이번 판매전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시, 진화하는 부산형 공공정비사업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부산건축사회, 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 엔지니어링협회 등을 대상으로 '진화하는 부산형 공공정비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공과 민간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정비사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지금까지 주민 제안 위주로 진행된 대규모의 재개발, 재건축사업과는 다른 형태의 정비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다. 설명회에는 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부동산원, 부산도시공사, 부산건축사회, 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 엔지니어링협회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시와 한국부동산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진화하는 부산형 공공정비사업'에 관해 설명한다. △[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과 ‘정비계획 입안요청제’에 관한 사항을, △[한국부동산원]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의 지자체 지원사항을,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참여형 관리지역 사업모델과 추진 계획에 관해 설명한다. '진화하는 부산형 공공정비사업'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수립과 △'정비계획 입안요청제'를 통해 추진된다. 민간에서 사업성 위주로 진행된 기존의 정비사업과는 달리, 개발잔여지나 신축과 구축이 혼재하고 광역적 개발이 곤란한 노후·불량 주거지의 환경을 개선한다. 공공이 도시 정비계획을 능동적으로 주도함으로써,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주민들의 용역 비용 부담을 완화해 정비사업을 활성화한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대단지 개발사업의 잔여지나 신축·노후주택이 혼재돼 사업 추진이 어려웠던 대상지를 관리지역으로 설정해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새로운 공동주택, 넓은 도로 주차장, 공원, 도서관, 어린이집 등을 조성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관리지역에 대해서는 건축규제 완화 등의 혜택을 적용한다. 관리계획 수립 요건은 △대상 지역 면적 10만 제곱미터 미만 △노후·불량건축물 수가 해당 지역의 전체 건축물 수의 2분의 1 이상인 경우다. △정비구역 지정, 추진위원회 구성 생략 △관리처분계획을 포함한 사업시행인가로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전국적으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활성화되고 있으나, 부산에는 아직 관리계획이 수립된 지역이 없는 상황이다. 시는 예산확보 지원 등을 통해 소규모정비사업 관리계획 수립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정비계획 입안요청제] 지난해 처음 도입된 정비계획 입안요청제는 △주민이 구역계를 설정해 정비계획 입안을 요청하면 △구·군이 입안을 결정하고 △시가 정비계획 기본방향을 제시해, 공공성과 사업성이 균형을 이룬 정비계획을 시와 구·군이 수립해 정비사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대상지에 대해 ‘정비계획 기본방향 수립용역’과 ‘정비계획 입안 용역’을 시와 구·군이 추진해 주민의 초기 용역비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정비계획 수립 단계에서 시와 구·군,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이 전담으로 정비계획 절차를 관리하고 지원한다. 향후 도시계획위원회와 건축·경관·교통·교육 등 통합심의를 지원해 정비구역 지정까지 소요 기간이 약 20개월로 기존 사전타당성 검토 절차보다 약 10개월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현재 정부도 노후저층주거지의 열악한 기반 시설을 정비하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하고 국비 지원 공모 등을 통해 지자체의 관리계획 수립을 유도 중”이라며 “부산의 건축사, 엔지니어링 사업자 등에게 새로운 사업 방향을 제시하고 건설업 수주 물량 확대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퐁피두 센터 부산' 건립 및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한 '3차 원탁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세계적 미술관의 올바른 건립과 운영’을 위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23명의 각계 전문가로 ‘퐁피두 센터 부산 원탁회의’를 구성한 바 있다. 이번 원탁회의는 시 행정부시장이 주재하며 시의회 서지연 의원과 △문화 △미술 △관광 △디자인 △건축 △도시계획 등 각 분야 전문가 23명이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 2차 원탁회의 결과 공유 △시 문화국장의 '퐁피두센터 부산과 지역의 상생'에 관한 주제 발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자율 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각 분야 전문가 자율 토론’에서는 세계적 수준의 복합문화공간이 시민과 지역사회 그리고 지역예술계와 어떻게 상생 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해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개최된 1차 원탁회의는 운영분야를 주제로 도모헌에서 2차 원탁회의는 건립 분야를 주제로 에프1963에서 열렸으며 각각 15명, 16명이 참석한 바 있다. 지난 원탁회의에서는 ‘퐁피두 센터’ 자체가 국제적으로 엄청난 브랜드로 이를 도시 전체로 확장해야 한다는 의견과 각 분야와의 지속적인 소통, 자연 친화적이면서 창의적이며 혁신적인 부산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들이 제시됐다. 시는 이번 원탁회의를 포함한 3차례의 원탁회의에서 제언된 내용과, 오는 3월 20일부터 시작하는 문화경청투어를 통해 수렴되는 시민과 지역 문화예술계의 의견을 모아 '퐁피두 센터 부산'의 추진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퐁피두 센터 부산'이 부산의 문화예술 목표가 아니라, 성장과 발전의 매개이자 단초가 될 것이다”며 “'퐁피두 센터 부산'이 복합문화공간을 넘어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람 △체험 △휴식 △관광과 연계된 문화주도형 도시재생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전문가들과 적극 소통하며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해외규격인증 취득 및 지식재산권 확보 지원사업’ 확대 추진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품에 대한 해외규격인증 취득과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사업 지원 자격을 전년도 수출액 3천만 달러 이하 기업으로 확대했으며 지역의 수출 대상국 다변화를 위해 기존 중화권·아세안 국가로 제한했던 지원 지역 범위도 전 세계로 넓혔다. 올해는 현지 시장성, 수출 경쟁력 등 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평가 기준에 따라 부산 중소기업 20개 사를 선정해 지원한다. 신규 참여 기업과 수출 초보 기업에는 시장 진출 기회를 우선 제공하고자 가점을 부여하며 3회 이상 지원받은 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를 통해 지원의 형평성을 높이고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2건, 총 600만원 한도 내에서 소요 비용의 80퍼센트를 지원받게 된다. 해외규격인증 취득의 경우, 제품 상담부터 샘플 테스트, 해당국 심사 승인, 인증서 발급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지식재산권 확보의 경우, 상표, 특허, 디자인, 실용신안에 대해 해당국 출원에 필요한 선행조사, 명세서 작성 및 번역 등의 비용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월 21일까지 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온라인 무역 확대와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인해 상표도용, 위조사례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악의적인 상표도용과 저품질 위조품 유통 문제는 기업 브랜드 이미지 하락과 수익 감소 등으로 지역 기업이 치명적인 피해를 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선제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한다. 대부분 국가에서 선출원주의를 채택하고 있어 상표를 도용당한 피해기업이 재산권을 회복하기 위해 침해소송을 해도 불리한 경우가 많다. 특히 지식재산권 전문인력이 없는 중소기업은 상표 침해에 더욱 취약하며 공들여 만든 자사 제품이 해외에서 무단 도용되거나 선점돼 피해를 보지 않도록 시의 예방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아울러 시는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정책과 비관세장벽 강화에 대응해 현장 중심의 긴급애로 해결을 위한 환율피해기업 및 수출 물류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 중이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해외규격인증취득과 지식재산권 출원은 전문성과 높은 비용이 요구되는 만큼 인력과 자금력이 약한 지역 중소기업의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한 분야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전 세계 시장에서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진출 시 발생할 수 있는 지식재산권 분쟁을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디자인진흥원과 함께 디자인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기업 육성의 파급효과를 확산시키기 위해 부산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디자인산업 지원사업'의 첫 통합공고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총 20억원을 투입해 약 50개 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디자인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역 디자인 분야 기업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고에는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리사이클 디자인 산업육성 사업' △'지능정보기술 융합기업 디자인 혁신지원사업', 총 3개 사업이 포함됐다.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은 지원 대상과 규모를 작년보다 확대했으며 부산 지역 중소기업과 디자인 전문기업을 3가지 유형으로 나눠 지원한다.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지원’은 중소기업과 디자인 전문기업 간 협업을 통한 디자인 개발을 지원한다. △‘디자인주도 전략산업 성장지원’은 부산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 주도 전략산업 육성 및 지원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디자인기업 제품·서비스 개발지원’은 디자인기업의 새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지원한다. '리사이클 디자인 산업육성 사업'은 재활용 소재에 디자인을 적용해 기업이 지속 가능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10개 과제 최대 3천만원으로 작년 대비 지원이 확대됐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되는 '지능정보기술 융합기업 디자인 혁신지원사업'은 지능정보기술 기업과 디자인 전문기업이 새로운 서비스·비즈니스 모델과 상품을 디자인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3단계를 통해 지원한다. △1단계에서는 16개 과제를 선정해, 디자인 자문과 워크숍을 진행한다. △2단계에서는 우수 과제 8개를 대상으로 과제당 최대 2천만원 규모로 사업화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3단계에서는 최종 4개 과제를 대상으로 과제당 최대 4천만원 규모로 사업 구체화를 위한 예산과 민간투자 연계를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월 31일 오후 2시까지 과제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부산디자인진흥원 사업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통합 공지사항이나 진흥원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첫 통합공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설명회도 진행된다. 설명회는 3월 14일 오후 2시 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 열리며 사업별 신청 방법과 추진 일정에 대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유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부산의 디자인산업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디자인 기반의 지속적인 기업 성장 모델을 발굴하고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디자인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글로벌 디자인 협업 기업 디자인 혁신 지원’, ‘디자인 융합 창업기업 육성’ 등 추가적인 기업지원 공고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전 세계 홍역 유행 중… “해외여행 전 예방접종 꼭 받으세요” [금요저널] 부산시는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어 해외여행 전 홍역 백신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홍역 환자는 전 세계적으로 약 33만명으로 유럽, 중동, 아프리카 순으로 많았으며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여행하는 동남아시아, 서태평양지역에서도 많이 발생했다.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해 총 49명, 올해 3월 6일 기준 총 16명이며 모두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국내에서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다. 부산은 지난해 홍역 환자 2명이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전 세계 홍역 유행으로 사전 예방이 필요한 상황이다.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등 홍역 유행 국가를 방문하거나 여행을 계획 중인 경우 반드시 홍역 백신 접종력을 확인하고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최소 6주 전부터 2회 접종을 완료한 후에 출국할 것이 권고된다. 특히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발생한 홍역 확진자 중 13명은 베트남을 다녀왔다. 베트남이 공식 홍역 환자보고 수가 가장 많은 국가가 아님에도 방문 이력을 가진 홍역 환자가 국내에서 최근 지속적으로 신고되는 이유는, 베트남이 국내 여행자들의 선호 국가이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감염 시 발열, 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 등이 나타나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 시 90퍼센트 이상 감염될 수 있다. 하지만, 백신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만큼, 생후 12~15개월 및 4~6세 영유아는 총 2회에 걸쳐 반드시 홍역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1차 접종 시 93퍼센트, 2차 접종 시 97퍼센트 예방 가능 특히 면역체계가 취약한 6~12개월 미만 영유아는 홍역 유행 국가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방문이 불가피하다면 예방접종 후 방어면역 형성까지의 기간을 고려해 반드시 출국 전에 홍역 가속 예방접종을 받을 것이 권고된다. 6~12개월 미만 가속 예방접종의 경우, 정부에서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다만, 가속접종 이후 1차 및 2차 정기접종을 받아야 한다. 해당 개월의 영유아가 홍역에 걸리면 폐렴, 중이염, 뇌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12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으며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역 면역의 증거가 없는 경우는 가까운 의료기관에 접종 시행 여부를 확인 후 방문해 유료접종 상담을 받으면 된다. 또한, 여행 후 발열을 동반한 기침, 콧물, 결막염 또는 발진 증상이 있다면 입국 시 검역관에게 알리고 주변 접촉을 최소화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의료진에게 해외여행력을 알려야 한다. 주변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다중 시설에 방문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출국 전에 홍역 예방접종을 미리 챙겨 건강하고 안전하게 해외여행을 즐기시기를 바란다”며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침 예절, 올바른 손 씻기,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인공지능 혁신이 이끄는 비즈니스… ‘2025 K-ICT WEEK in BUSAN’ 7월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 K-ICT WEEK in BUSA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시교육청과 함께 인공지능, 클라우드, 양자정보기술 등 미래선도기술·제품을 전시해 기업 간 협력을 촉진하고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정보 통신 기술 대표 전시회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구매자 상담회 행사장에서만 192억원의 계약이 성사됐고 후속조사 결과 추가로 144억원의 매출이 발생함을 확인해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함으로써, ‘K-ICT WEEK in BUSAN’ 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직결되는 행사임을 톡톡히 입증했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구매자 상담회를 통해 국내외 구매자 100명 모집, 상담 건수 435건, 상담액 282억원, 현장 계약액 192억원, 후속 조사에서 144억원을 추가 달성했다. 상담회 실적은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 △스마트팩토리 순으로 많았고 연초까지 진행한 후속조사에서는 행사 당일 실적이 없었던 기업의 실적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는 인공지능으로 융합된 전략산업과 인재양성 관련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인공지능 허브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동반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스마트시티 전시회인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와 초월적인 협력으로 세계적 교류 통합의 장이 형성돼 국내외 관심이 더욱 조명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직접 참여하는 인공지능 교육관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최고의 인재가 부산에서 양성되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는 등 다른 전시회와의 차별성을 볼 수 있다.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은 내일부터 5월 30일까지 행사 공식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하면 된다. 오는 4월 30일까지 신청할 시, 참가비가 10퍼센트 할인된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행사 공식 누리집 또는 행사 총괄 사무국인 벡스코로 문의하면 된다. 정나영 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인공지능은 기술을 넘어 모든 산업을 혁신하는 핵심 엔진”이라며 “기업에 ‘K-ICT WEEK in BUSAN’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폭제이자,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최고의 비즈니스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부산연구원, '글로벌 허브 시티 인덱스' 확정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연구원은 '글로벌 허브 시티 인덱스' 시범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글로벌 허브 시티 인덱스’는 민선 8기 핵심 목표인 ‘글로벌 허브도시’ 와 ‘시민행복도시’를 종합 평가할 수 있는 지표로 시계열적 관리를 통해 통계 기반 정책 수립 지원하고 정책 평가하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구축했다. 시와 연구원은 지난해 3월부터 도시브랜드 4차 기본계획에 근거해 10대 추진전략을 도출했다. 또한, 세계적 도시 수준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도시브랜드 관련 국내외 지수를 기준으로 부산의 여건에 맞는 정량지표 100개를 개발·선정했다. '글로벌 허브 시티 인덱스'는 크게 '글로벌 허브도시'와 '시민행복도시', 2개의 목표 아래 각각 5개의 추진전략으로 구성된다. ‘도시경쟁력’은 총 49개 세부 지표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표는 △글로벌 트라이포트 물류도시를 위한 ‘물류허브, 12개’ △글로벌 디지털 금융중심지를 목표로 하는 ‘금융혁신, 10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신산업, 11개’ △품격 높은 세계적 관광마이스 도시를 위한 ‘관광마이스, 8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기후테크, 8개’다. ‘삶의 질’은 총 51개 세부 지표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표는 △생활 속 품격있는 문화와 건강도시를 위한 ‘문화체육, 10개’ △글로벌 해양관광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해양레저, 5개’ △시민의 안전과 일상회복을 최우선이 목표인 ‘시민안전, 9개’ △탄소저감 전략실행을 통해 저탄소 그린도시를 목표로 하는 ‘탄소중립, 7개’ △모두가 살고 싶은 시민행복도시를 위한 ‘행복공동체, 20개’다. 시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지표별 데이터와 관련 자료를 조사해 부산지역의 항목별 시계열 추세를 도출하고 서울 대비 부산의 달성 수준을 파악해 구체적인 세부 항목과 연계된 중점 정책 과제를 도출했다. 첫 지수 분석 결과, 2023년 기준 전체 평가점수에서 부산은 7대 특·광역시 중 종합평가 2위로 나타났으며 도시경쟁력 2위, 삶의 질 1위를 차지했다. 2018년 대비 2023년 전체 평가점수는 3.41퍼센트 상승, 도시경쟁력은 2.37퍼센트, 삶의 질은 3.84퍼센트 상승해 순위는 크게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2018년 이후 추세적으로 상승을 보인다. ‘도시경쟁력’ 지수 추이는 금융혁신이 가장 크게 개선됐고 그 뒤를 이어 물류허브, 관광마이스가 증가했다. ‘삶의 질’에서는 행복공동체가 가장 크게 개선됐다. 시와 연구원은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시 장기목표와 세부지표와의 정합성을 강화하는 등 문제점을 보완·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을 구축하고 매년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해 지수의 신뢰도와 정확도를 높여 장기분석의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신현석 부산연구원장은 “금융, 물류, 관광·마이스 등 부산의 강점이 있는 분야에서 국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디지털 신산업, 기후테크와 같은 미래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도시지표 구축이 부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적인 정책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분석과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유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현재 부산의 도시브랜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외 도시브랜드 평가지수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글로벌 평가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에서 벗어나 세부별 지수를 적극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시가 당면한 다양한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글로벌 허브도시'로서 부산의 도시브랜드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부산우수제품 쇼핑숍 ‘동백상회’ 입점 기업 모집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부터 3월 23일까지 부산우수제품 쇼핑숍 ‘동백상회’ 입점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백상회’는 부산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시와 ㈜신세계가 협력해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2층에 마련한 상생 공간이다. 2023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38개 기업이 이곳에 입점해 100여 개의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기업은 30개 사 내외로 입점 기업으로 최종 선정되면 입점일로부터 6개월간 동백상회 매장에 자사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 동백상회에서는 매장 운영·관리와 함께 특별 판매전 등 시즌 행사를 추진한다. 입점 희망 기업의 제품을 대상으로 3월 말부터 5월까지 심사를 진행하며 상품 검증을 거쳐 입점 기업으로 최종 선정되면 6월부터 동백상회에 입점해 3종 이하의 자사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상품 선정을 위한 품평회에 신세계백화점의 현업·유통 전문가뿐만 아니라 마케팅 분야 등 외부 전문가와 운영 수행사 측도 함께 참여해 동백상회의 특색에 맞는 제품을 선정하는 데 심혈을 기울 예정이다. 입점 기간은 제품교체 등 운영기관 방침에 따라 연중 수시 조정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동백상회가 부산 대표 쇼핑숍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 축제 및 인구 밀집 지역을 활용한 반짝 행사 활성화 △제품 디자인·포장 개선, 신제품 개발 지원, 역량 강화 교육 등 입점 제품 경쟁력 강화 △매달 입점 기업 주도의 홍보 병행 등을 추진한다. 구매하고 싶은 우수제품으로 가득 찬 매장, 시민들이 찾아오는 매장, 지역 기업이 입점하고 싶은 매장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대내외 홍보와 동백상회 인지도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동백상회 입점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월 23일까지 부산경제진흥원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해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동백상회는 소비자들에게 지역 내 우수한 제품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기업이 지역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부산지역 제품 홍보와 판로 다각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며 이번 입점 기업 모집에 경쟁력과 역량을 갖춘 부산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부산롯데호텔과 ‘부산음식 활성화 및 협력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 오전 11시 ㈜부산롯데호텔 샤롯데룸에서 ㈜부산롯데호텔과 ‘부산음식 활성화 및 협력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 최승훈 ㈜부산롯데호텔 총지배인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으며 협약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2년이다. 이번 협약은 '부산음식'의 세계화를 위해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해 '미식도시 부산'을 브랜드화하고 '부산음식' 레시피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가 2023년부터 부산의 식재료와 이야기를 바탕으로 개발한 ‘부산음식 레시피 시즌1, 2’ 메뉴를 ㈜부산롯데호텔이 호텔 특화 메뉴로 제공하는 것을 제안하고 양측이 협의함에 따라 이번 협약이 성사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시는 ㈜부산롯데호텔에 '부산음식' 레시피를 제공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하고 △㈜부산롯데호텔은 해당 요리법을 활용한 특화 메뉴를 제공하며 추후 연회, 행사에 적용을 확대하는 것이다. 시는 이번 협약이 부산의 미식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식도시 부산' 브랜드화 사업과의 동반 상승효과를 창출하며 지역 음식 발전을 견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부산롯데호텔과 협력해 ‘부산음식’ 이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행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음식' 레시피는 모든 외식업계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 전자책 누리집 내 '미식도시 부산' 메뉴 등에 공개돼 있으며 이를 통해 부산의 음식이 더욱 폭넓게 보급되고 확산돼 부산 미식 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부산 식재료의 이야기가 담긴 특색있는 음식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미식도시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청년 리빙랩'과 '청년공간'의 통합 운영에 따른 통합공간에 대한 새로운 이름을 선정하기 위해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오름라운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산 청년 리빙랩과 청년공간은 청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며 다양한 활동과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청년 전용 공간으로 중앙동 광복지하쇼핑센터에 있다. 올해부터 두 공간이 본격적으로 통합 운영됨에 따라 더욱 활력있는 부산의 청년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50여 건의 창의적인 이름이 접수됐으며 접수된 이름들은 1차 심사위원회에서 공간의 설치 목적 부합성과 상징성 등을 중심으로 5개의 후보작이 선정됐다. 이후, 청년들의 참여 속에서 진행된 2차 온라인 공개투표를 통해 최종적으로 '오름라운지'가 새 이름으로 확정됐다. 이번 공모전 최우수작 수상자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이, 우수작 4명에게는 각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추첨을 통해 온라인 공개투표에 참여한 청년 50명에게는 각 1만원의 청년활동마일리지가 지급된다. '오름라운지'는 '오르다'와 '라운지'의 의미를 결합한 이름으로 부산 청년들이 모여서 함께 성장하는 공간을 뜻한다. ‘오름라운지’는 총 8개실, 888.6제곱미터의 규모로 세미나실, 랩실, 공유주방, 자료관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올해부터 '오름라운지'에서는 새로운 명칭과 함께 더 체계적이고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간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관 운영도 적극 추진해 더 많은 청년이 자유롭게 '오름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먼저, 청년들의 문제해결 능력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청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커뮤니티 지원 사업’의 하나인 ‘청년리빙랩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아카데미에서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사회문제 해결형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사회문제 해결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다양한 사회문제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15분 클래스’,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한다. 특히 점심시간을 활용한 ‘15분 중식 클래스’는 지역 상권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원도심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청년마음이음 사업’, ‘한국어 강좌’, ‘청년도전 지원사업’ 등 공공 프로그램과의 협업을 확대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스터디·독서모임 등 다양한 문화 활동도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한편 시는 올해 초부터 청년공간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새로운 종합 전략으로 ‘청년공간 스위치 온 프로젝트’도 수립·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청년공간을 중심으로 청년들의 고립·단절·소외는 오프하고 기회·소통·연결의 스위치를 온해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청년공간 활성화 특화 정책이다. 이를 위해 △청년센터 고도화 △15분 생활권 청년공간 확대 △청년공간 협력체계 강화 △청년활동 지원 △공간별 특화사업 발굴 △청년 친화 홍보 등 6대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청년들이 직접 선정한 '오름라운지'라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이 공간이 청년들에게 더욱 친숙하고 활기찬 장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우리시는 청년 공간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청년공간 스위치 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청년들이 더욱 자유롭게 청년 공간을 활용하고 활동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비엔케이부산은행과 ‘당신처럼 애지중지-두근두근 아이러브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를 대표하는 출산·보육 정책 ‘당신처럼 애지중지’의 하나로 영유아 대상 놀이체험공간을 조성하고 영유아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참여형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등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방성빈 비엔케이부산은행장이 참석한다. 시는 협약을 통해 시 대표 출산·보육 정책 브랜드 '당신처럼 애지중지'와 비엔케이금융그룹의 사회공헌 브랜드인 '두근두근'을 연계해 영유아 양육과 관련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당신처럼 애지중지’는 ‘부산에서 자라는 우리 아이, 부산이 함께 애지중지 키웁니다’를 주제로 지역자원이 협력해 돌봄과 교육을 공공에서 책임지는 시 정책이다. ‘두근두근’은 자원봉사활동, 사회복지, 문화예술, 교육장학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을 목표로 하는 비엔케이금융그룹의 브랜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당신처럼 애지중지-두근두근 아이러브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으로 △영유아 놀이체험공간 '가칭당신처럼 애지중지-두근두근 아이러브존' 조성 △영유아 및 임산부 대상 참여형 문화행사 등 협력사업 추진 △출산 장려를 위한 지원사업 발굴 등이다. ‘가칭당신처럼 애지중지-두근두근 아이러브존’ 조성은 부산시민공원 내 뽀로로도서관을 새단장해 부산형 키즈카페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다. 영유아를 대상으로 신체 발달 놀이콘텐츠와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기존 부산시민공원 내 영유아 대상 실내 공간이 부족한 점을 보완해 가족 대상 이용객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오는 6월 개관하는 부산콘서트홀과 연계한 음악체험 프로그램과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문화공연 초청, 유아체육교실 운영, 미술대회·도서교환전 개최 등을 통해 영유아와 임산부 가족의 문화행사 참여를 지원하며 출산 장려를 위한 지원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당신처럼 애지중지-두근두근 아이러브 사업’은 아이들에게는 놀이 체험과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부모와 보호자에게는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양육친화환경 조성 사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놀이공간이 조성될 것이다”며 “저출생은 지역사회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하는 중요한 문제인 만큼, 앞으로도 우리시는 새로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