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시민광장 일원에서 시민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 특별 할인 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퍼센트대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서민 밥상에 자주 오르는 일부 농축수산물 등은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 시민들이 체감하는 물가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상기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는 한편 시민들에게는 신선한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특별 판매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선한 농축수산물을 시중가 대비 15~30퍼센트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부산지역 우수 농축수산물 외 인근 지자체 농산물도 산지에서 직접 유치해 다양한 품목을 할인 제공한다. 이날 40개의 판매 공간에서 농·축·수산물, 농축산물 가공품, 계란 등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지자체 외 농협중앙회 부산본부, 부산축산농협, 경남직거래장터협의회, 지역 수산업체도 이번 행사에 동참하며 행사 당일 시청 목요직거래장터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시는 농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반 운영을 통해 주요 품목의 공급 물량을 확보하고 직거래장터 품목 확대 및 구·군 확대 개최, 수산물 직거래 개최 등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 생활에 밀접한 공공요금 및 개인서비스요금 등의 생활물가 안정을 통해 서민경제의 안정을 도모한다. 특히 시민 생활 및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큰 주요 공공요금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동결하는 등 안정 기조를 유지한다. 또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통해 개인서비스요금의 안정도 적극 추진한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시는 이번 행사 외에도 직거래장터 개최와 농축수산물 할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고 시민들께는 신선한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이번 판매전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시, 진화하는 부산형 공공정비사업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부산건축사회, 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 엔지니어링협회 등을 대상으로 '진화하는 부산형 공공정비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공과 민간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정비사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지금까지 주민 제안 위주로 진행된 대규모의 재개발, 재건축사업과는 다른 형태의 정비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다. 설명회에는 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부동산원, 부산도시공사, 부산건축사회, 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 엔지니어링협회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시와 한국부동산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진화하는 부산형 공공정비사업'에 관해 설명한다. △[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과 ‘정비계획 입안요청제’에 관한 사항을, △[한국부동산원]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의 지자체 지원사항을,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참여형 관리지역 사업모델과 추진 계획에 관해 설명한다. '진화하는 부산형 공공정비사업'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수립과 △'정비계획 입안요청제'를 통해 추진된다. 민간에서 사업성 위주로 진행된 기존의 정비사업과는 달리, 개발잔여지나 신축과 구축이 혼재하고 광역적 개발이 곤란한 노후·불량 주거지의 환경을 개선한다. 공공이 도시 정비계획을 능동적으로 주도함으로써,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주민들의 용역 비용 부담을 완화해 정비사업을 활성화한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대단지 개발사업의 잔여지나 신축·노후주택이 혼재돼 사업 추진이 어려웠던 대상지를 관리지역으로 설정해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새로운 공동주택, 넓은 도로 주차장, 공원, 도서관, 어린이집 등을 조성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관리지역에 대해서는 건축규제 완화 등의 혜택을 적용한다. 관리계획 수립 요건은 △대상 지역 면적 10만 제곱미터 미만 △노후·불량건축물 수가 해당 지역의 전체 건축물 수의 2분의 1 이상인 경우다. △정비구역 지정, 추진위원회 구성 생략 △관리처분계획을 포함한 사업시행인가로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전국적으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활성화되고 있으나, 부산에는 아직 관리계획이 수립된 지역이 없는 상황이다. 시는 예산확보 지원 등을 통해 소규모정비사업 관리계획 수립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정비계획 입안요청제] 지난해 처음 도입된 정비계획 입안요청제는 △주민이 구역계를 설정해 정비계획 입안을 요청하면 △구·군이 입안을 결정하고 △시가 정비계획 기본방향을 제시해, 공공성과 사업성이 균형을 이룬 정비계획을 시와 구·군이 수립해 정비사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대상지에 대해 ‘정비계획 기본방향 수립용역’과 ‘정비계획 입안 용역’을 시와 구·군이 추진해 주민의 초기 용역비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정비계획 수립 단계에서 시와 구·군,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이 전담으로 정비계획 절차를 관리하고 지원한다. 향후 도시계획위원회와 건축·경관·교통·교육 등 통합심의를 지원해 정비구역 지정까지 소요 기간이 약 20개월로 기존 사전타당성 검토 절차보다 약 10개월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현재 정부도 노후저층주거지의 열악한 기반 시설을 정비하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하고 국비 지원 공모 등을 통해 지자체의 관리계획 수립을 유도 중”이라며 “부산의 건축사, 엔지니어링 사업자 등에게 새로운 사업 방향을 제시하고 건설업 수주 물량 확대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2025 제19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 공공서비스 부문 콜센터 분야에서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13회 연속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은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높여 소비자 만족 서비스 체제를 확산하고자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관과 기업을 발굴해 선정한다.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브랜드협회가 후원한다. 이번 수상은 시 120바로콜센터가 전문 상담사 중심의 인력 구성,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 운영, 체계적인 교육과 최신 상담 데이터베이스 활용해 시민들에게 고품질 민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 노력의 결과로 해석된다. 시 120바로콜센터는 4천여 건의 최신 상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담사 역량 강화를 위해 상담 데이터베이스를 지속해서 최신화하고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상담사의 감정노동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상담 매뉴얼을 개정하는 등 상담사 인권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120바로콜센터는 지난 17년 동안 시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친절하고 신속하게 제공하며 현재까지 누적 5백만 건 이상의 상담 서비스를 수행해 왔다. 시민 감동 민원 행정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2008년에 개소했으며 2017년에는 시정 및 상수도 상담을 통합해 더 효율적이고 포괄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민 중심의 콜센터로 발전해 왔다. 그 결과, 개소 당시 20퍼센트에 불과했던 1차 상담률은 현재 80퍼센트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성장해 민원 만족도와 함께 내부 직원의 전화민원 업무량도 상당 부분 경감되는 등 업무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1차 상담률은 시민이 최초로 상담을 요청했을 때 콜센터에서 즉시 해결한 비율을 의미하며 콜센터의 상담 품질과 효율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다. 이는 콜센터 핵심성과지표 중 하나로 일반적인 고객 콘택트센터 서비스 평가 기준인 75퍼센트를 상회하는 성과를 달성함으로써 시 120바로콜센터 상담사의 우수한 역량을 입증했다. 아울러 시는 웹 채팅 상담 서비스를 구축하고 노후화된 운용시스템을 교체해 민원 상담 서비스의 처리시간을 단축하는 등 신속한 민원 상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문자나 채팅, 예약 상담을 선호하는 시민들을 위해 누리집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 채널을 제공하는 등 편의성 향상과 함께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상담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상담자료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시스템을 지속해서 고도화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시는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 중심의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혁신적인 행정 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 추진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 부산광역시 사회복지관협회와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을 위한 통합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박형준 시장, 이수경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장, 류승일 부산광역시 사회복지관협회장, 김준성 엘지전자 베스트샵 경남 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은 보호자의 갑작스러운 사고 질병, 장애 등을 이유로 보호받아야 할 나이에 오히려 돌봄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아동, 청소년을 말한다. 이번 협약은 시가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 이 시행되기 전에 지역사회와 협력해 선제적으로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 이 법안은 지난 2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으며 내년 3월 시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그간 정책 사각지대에 있던 신 취약계층인 가족돌봄 위기아동·청년에 대한 공식적인 지원 체계가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의 신속한 발굴과 맞춤형 통합지원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더욱 강화된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발굴, 일상돌봄 서비스 지원 및 협약사업 연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는 후원금 지원 및 사업 홍보 △부산광역시 사회복지관협회는 통합사례관리 및 공공·민간자원 연계를 추진한다. 특히 이번 협약 체결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가 내년까지 3억원을 후원한다.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은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한 돌봄비, 학습비, 주거비, 의료비 등 1인당 최소 2백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 기준은 중위소득 80퍼센트 이하, 만 24세 이하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으로 △돌봄비 △학습비 △주거비 △의료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받고자 하는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이번 협약사업의 대표 후원기관으로 엘지전자 베스트샵 부울경 지점이 참여해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을 위한 후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에는 부산, 울산, 경남 총 51곳의 지점이 참여해 △매장 내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을 위한 홍보영상 송출 △후원 신청 배너 및 안내판 설치 △고객 대상 후원 안내 등을 진행한다. 또한, 엘지전자 베스트샵을 찾은 고객이 정기 후원을 신청하면 사은품과 커피 쿠폰이 제공되며 3개월 이상 초록우산 후원 인증 시 구매상품 3퍼센트 할인, 구독상품 4퍼센트 멤버십 포인트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박형준 시장은 “오늘 협약을 기점으로 민관의 서비스를 서로 연계해 가족돌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아동·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들이 시기적절한 지원을 받아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이번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기업 등 지역사회와 함께 이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도심에 푸르름 가득… 부산시, '정원형 도시숲'의 매력 속으로 [금요저널] 부산시는 '기후대응 도시숲', '도시바람길 숲', '자녀안심그린숲' 등 푸르름 가득한 ‘정원형 도시숲 조성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들과 가까운 생활권 공간에 ‘정원형 도시숲’을 확대 조성함으로써 도심에 녹음을 더하고 미세먼지·폭염·열섬현상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된다. 최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에서는 도시숲에서 0.4마이크로미터이하 극초미세먼지가 공기 중에서 지면으로 떨어지는 침강 효과가 있다고 밝혔으며 도시숲 증가가 호흡기 질환 관련 진료 건수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게재해 과학적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에 시는 먼저 도심 주변에 '기후대응 도시숲' 3곳을 조성해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생활권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고 대기 중의 오염물질을 제거해 도심의 공기질을 개선한다. 총 60억원을 투입해 △해운대 수목원에 ‘도시 탄소저장숲’ △신평장림산업단지와 일광유원지에 ‘미세먼지 저감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바람길 숲'은 도시 외곽 산림에서 생성되는 맑고 시원한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대기 순환을 촉진해 대기오염 물질과 더운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기 위한 도시숲으로 지난 2023년부터 예산확보와 설계를 거쳐 올해 2곳에 45억원을 들여 조성을 완료한다. △대연수목전시원 일원 평화기원의 숲과 △정관신도시 정관중앙로 일원에 ‘도시와 연결숲’을 조성한다. 또한, 미세먼지와 폭염, 교통안전에 취약한 학생들에게 보행로와 차도를 자연스럽게 분리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완충공간인 '자녀안심 그린숲'을 만들어 '아이키우기 좋은 부산'에 힘을 보탠다. △해운대구 좌동 신곡초등학교 주변에 자연적인 장애물 역할을 하는 가로숲을 만들어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책임지고 미세먼지 노출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자연과 교감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가야대로 비알티 정류소에 작은 정원을 만들어 승객들이 햇볕과 지열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막고 도심에서 자연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지난해 4곳에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데 이어 가야대로 비알티 정류소에 시민들이 시내버스와 횡단보도를 기다리면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작은 정원과 짧은 산책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서면교차로에는 생태 친화적인 자연주의 정원을 조성해 부산의 대표 교차로 이미지를 개선하고 전국체전에 대비해 김해공항·부산역 등 주요 관문에 화려한 꽃 정원을 조성해 부산을 찾는 방문객을 맞이하며 꽃과 정원 도시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시민들이 정원과 꽃이 어우러진 도시숲을 일상에서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원 도시로의 변화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오는 4월 14일부터 5월 16일까지 5주간 온라인 유통 식품과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배달앱과 온라인 시장을 중심으로 식품 구매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 보호를 위해 즉석섭취·편의식품 제조·판매업소와 온라인 통신판매업체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소비기한 변조 등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 △축산물 등 원산지 거짓 표시 △식품 보존 기준 및 규격 위반 △무표시 또는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위생 불량 및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행위 등이다. 특히 온라인 유통 특성을 고려해 소비자의 신고와 제보를 적극 수렴하고 필요시 식품 기준과 규격 적정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신속 수거 검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시 특사경은 적발된 업체를 대상으로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 △소비기한 변조 등 부당한 표시·광고한 경우,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축산물 등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경우,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제조·판매한 경우, ‘식품위생법’ 및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온라인을 통한 식품 소비가 증가하는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특별단속을 철저히 시행할 계획”이라며 “시민 제보를 통해 불법 행위를 근절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 특별사법경찰과는 불법행위에 대한 시민 제보를 적극 수렴하고 있으며 관련 사항은 식품수사팀으로 신고하면 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부터 4월 25일까지 ‘벤처·창업기업 사회가치경영 선도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가치경영 관련분야 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해, 인증 및 육성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시는 올해 출범한 부산기술창업투자원과 협력해, 선정된 기업에는 사회가치경영에 대한 지역 내 벤처·창업기업의 선도적 역할을 위한 인증·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화 자금, 사회가치경영 교육, 글로벌 표준인증, 자문 지원과 함께 25개 기관 협의체 후속 지원을 통한 전방위적 지원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벤처·창업 사회가치경영 선도기업은 24개 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기업지원금을 확대해 선정된 모든 기업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올해는 사회가치경영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해 기본 교육, 투자 전략 교육을 통한 흐름 및 기업별 필요에 따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부산에 있는 사회가치경영 관련분야 7년 이내의 창업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 인공지능 등 신산업 창업 분야의 경우 업력 10년 이내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기업지원금을 활용해 국내외 표준인증 취득·유지와 관련한 사업화 자금 집행계획 보유 시, 대상자 선정에 가점이 부여된다. 사회가치경영 선도기업에 선정된 창업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인증기업에는 매출채권 가입 및 특례자금 지원 등 '이에스지경영지원 협의체' 지원 시, 심사 우대를 한다. ‘이에스지경영지원 협의체’는 민·관·학 25개 기관이 모여 지원·대출·투자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후속 지원을 통해 선정된 인증기업의 사회가치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집중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늘부터 4월 25일까지 온라인 창업 통합플랫폼 부산창업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창업포털 내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남동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사회가치경영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문화를 확산해, 지속 가능한 창업생태계 조성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사회가치경영을 실천하는 기업과 동반 성장하는 '아시아 창업 중심도시 부산'으로 거듭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제2차 인구변화대응 전담조직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진행되며 관련 실·국장, 부산도시공사, 부산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9월 수립한 ‘부산 인구변화 대응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신중년 일자리 지원사업 확대, 저출생 대응을 위한 일·가정양립 활성화 방안, 인구변화 대응 규제혁신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계속 일할 수 있는 고용 여건 조성과 노후소득보장을 위한 신중년 일자리 지원사업, 워라밸 실현을 위한 일·가정양립 활성화 정책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시는 지난해 490명 규모였던 신중년 일자리 사업을 올해 2천5백 명 규모로 대폭 확대하고 퇴직자의 경력을 살린 취업 지원, 인턴 활동을 통한 계속 고용 확대, 전일 근무가 필요 없는 구직자와 기업체를 위한 유연 일자리 발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적 일자리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부문의 육아 친화적 직장 문화 확산, 가족친화인증기업 및 워라밸 우수기업 발굴,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지원체계 강화, 일·가정양립 인식 저변 확대를 위한 홍보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인구 유입과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불필요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고 인구변화 대응 전략의 추진현황을 점검한다. 인구변화 대응 걸림돌 규제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하고 인구분야 민생규제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해, 생활인구 확대, 저출생 대응,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한 규제를 발굴·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10월 '인구변화대응 전담조직'을 구성해 구조적·복합적인 인구문제에 전 부서가 하나의 팀으로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 1차 회의에서는 ‘부산 인구변화 대응전략’의 주요 과제별 추진계획을 논의했으며 △하하 365 프로젝트 △장노년 일자리 활성화 대책 △주거혁신정책 △부산형 빈집정비 혁신 대책 등을 순차적으로 발표해오고 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된 정책 방안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인구정책을 마련하겠다”며 “내실 있는 전담조직 운영을 통해 인구감소 속도를 '완화'하기 위한 핵심과제와 함께 변화하는 인구구조에 '대응'하기 위한 과제들도 지속해서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4월 17일부터 '2025년도 상반기 공공기관 직원 통합 필기시험'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는 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등 17개 기관에서 총 320명을 채용한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기관별 채용 인원은 △부산교통공사 187명 △부산도시공사 30명 △부산시설공단 34명 △부산환경공단 8명 △벡스코 4명 △부산신용보증재단 6명 △부산테크노파크 2명 △부산경제진흥원 11명 △부산정보산업진흥원 3명 △부산글로벌도시재단 4명 △부산사회서비스원 3명 △부산디자인진흥원 2명 △부산문화재단 2명 △영화의전당 10명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1명 △부산문화회관 4명 △부산기술창업투자원 9명이다. 올해 채용 인원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20명이 증가했으며 지난 2월에 설립된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의 신규직원 9명이 포함됐다. 원서 접수는 4월 17일 오전 10시부터 4월 23일 오후 5시까지 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며 2개 이상 기관에 신청하거나 한 기관에 중복으로 신청할 수 없다. 기관별 채용 직렬과 시험과목 등 자세한 내용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 또는 채용 공공기관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오는 5월 17일에 치러지며 시험 장소는 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 등을 통해 별도로 공고될 예정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5월 28일 오후 2시에 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성 검사가 시행되며 그 이후 기관별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이 진행된다. 한편 시는 시 산하 공공기관 직원 채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공공기관 직원 통합 필기시험을 시행하고 있다. 김경태 시 기획조정실장은 “민선 8기 핵심 전략인 '글로벌 허브도시'와 '시민행복도시' 부산을 만들어갈 시 공공기관에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우리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절차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박형준 시장, 주한 네팔대사 접견… 협력관계 발전 방안 논의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 오후 3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과 시버 마야 툼바헝페 주한 네팔대사가 만나, 부산과 네팔 간의 협력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먼저 “작년 11월 쁘스뻐 라즈 버떠라이 주한 네팔 대사대리님께서 부산을 방문해 부산시와 네팔 간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며 주한 네팔대사관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했다. 이어서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네팔 인공지능 기술지원센터 조성과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부산의 선진 기술을 네팔에 전수하고 네팔의 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시장은 작년 12월 부산에서 열린 네팔 투자설명회를 언급하며 “부산은 글로벌 허브도시로서 외국 진출을 원하는 기업에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관광 자원을 보유한 네팔은 인구 대국인 인도와 중국의 내륙 연결을 통해 강력한 시장 잠재력을 지닌 국가로 상호 협력을 통해 부산 기업들이 네팔 시장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 시장은 “우리시는 '유학하기 좋은 도시 부산' 정책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고 '부산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를 운영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에 있는 네팔 유학생은 지난해 4월 기준 1천여명으로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네 번째로 많다. 시는 유학생들의 학업과 정주 생활을 지원하며 취업까지 연계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이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시는 ‘부산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를 운영해 외국인 근로자의 장기 체류와 지역사회 융합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네팔 대사는 “부산은 서울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많은 네팔 근로자가 이곳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있다. 이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시장님의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부산의 선진 기술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네팔도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네팔에는 룸비니와 히말라야 등 아름다운 관광지가 있어 많은 부산시민이 찾아와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부산과 네팔이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이날 접견을 마무리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탄소 잡고 건강 잡고… 경로당 탄소중립 숲속 힐링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10월까지 부산 경로당 104곳 2천8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숲속 힐링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내일부터 국립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에서 본격적인 실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경로당 탄소중립 숲속 힐링 프로그램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지원으로 부산광역시 경로당광역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 총괄로 추진 상황을 관리한다.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산림의 기능이 탄소중립에 미치는 영향을 교육해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숲 체험 교육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 안정을 도우며 신체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경로당 탄소중립 숲속 힐링 프로그램은 △경로당 내에서 체험하는 실내 프로그램과 △국립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되는 실외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실내프로그램’은 지난 3월 사하구 평화경로당을 시작으로 76곳의 경로당에서 진행된다. △탄소중립 실천교육 △오엑스퀴즈 △곰돌이 토피어리 만들기 활동 등을 통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서적 활력을 높인다. ‘실외프로그램’은 내일부터 28회에 걸쳐 울산 울주군에 있는 국립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된다. 경로당 어르신들이 휴양림을 찾아 △숲 산책 △누름 꽃 실내등 만들기 △계곡물 족욕 △숲해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체험한다. 지난 3월 실내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체험 활동으로 즐거운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탄소중립 숲속 힐링 프로그램이 경로당 활성화와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며 “경로당이 단순 쉼터의 역할을 넘어, 다양한 여가·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도서관, 추천 도서 알림톡 서비스 '주간책톡' 운영 [금요저널] 부산도서관은 매주 월요일 아침에 추천 도서 요약본을 보내주는 '주간책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간책톡’은 매주 월요일 오전 8시 30분, 신청자들에게 추천 도서 요약본을 카카오 알림톡으로 제공해 시민들이 한 주를 책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신청자는 △재테크 △인문 △역사 △철학 △자녀 교육 △건강 △부산도서 등 12개 분야 중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해, 최대 6권의 추천 도서 요약본을 받아볼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짧은 요약본을 통해 시민들의 독서 부담을 줄이고 정기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접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독서의 생활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책이음 회원이라면 누구나 부산도서관 누리집 또는 카카오톡 채널 '주간책톡'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 8천 명을 대상으로 올해 12월 22일까지 운영한다. 매주 발송되는 추천도서 외에 더 많은 도서 요약본은 부산도서관 누리집의 ‘북집’에서 제공하고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부산도서관 도서관협력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박은아 부산도서관장은 “'주간책톡'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독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부산도서관은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