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생수 나눔 냉장고 5곳으로 확대 운영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예년보다 빠른 폭염 특보 발효에 대응해 시민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생수 나눔 냉장고’ 시즌2를 기존 계획보다 미리 시작했다. 10일 나주시에 따르면 폭염 특보가 평년보다 이르게 발효됨에 따른 선제적 대응 조치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지난해보다 한 달 이상 앞당긴 7월 10일부터 생수 나눔 냉장고 운영에 나섰다. 생수 나눔 냉장고는 주요 산책로와 공원 등 야외활동이 많은 곳에 설치돼 무더위에 지친 시민 누구나 1인 1병씩 무료 생수를 이용할 수 있는 폭염 저감 시설이다. 지난해 금성산 둘레길,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 빛가람 호수공원 등 3곳에서 처음 냉장고를 운영한 데 이어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따라 올해는 남평 지석천 친수공원과 대호 수변공원 2곳을 추가로 설치해 총 5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나주시는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해 무더위쉼터 620개소, 그늘막 222개소, 살수차 5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쿨토시와 부채 등 예방 물품 지원과 함께 마을 방송, 재난문자, SNS 채널을 활용한 폭염 행동요령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생수 나눔 냉장고는 시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폭염 대응에 필요한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시민 누구나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폭염 속 안전한 농작업 총력 대응 나선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조기 가동하며 농업인의 건강 보호와 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에 나섰다. 나주시는 10일 농업 현장의 온열질환 예방과 작물 생육 안정 관리를 목표로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농작업 안전활동 강화, 작물 피해 선제적 관리, 비상 대응체계 구축 등 3대 핵심 전략을 바탕으로 여름철 고온기 농업재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우선 농작업 안전활동 강화를 위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고온 시간대 작업 자제를 권고하고 단독 작업 대신 협업작업을 유도해 작업시간을 줄인다. 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관수시설을 활용한 과수 물 스트레스 해소, 풀베기 시 지표면 온도 하강을 위한 예초 높이 유지 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더운 여름철에 작물에 피해를 줄 수 있는 해충이나 병이 생기지 않게 농촌 현장을 돌아보며 미리 점검하는 등 대비에 나섰다. 특히 논물 관리는 기온이 낮은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 실시할 것을 권장한다. 마을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농촌지도자회 회원 50명을 ‘폭염 안전 리더’로 위촉해 마을별 폭염 대응 요령을 지도하고 농업인 대상 예방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폭염 경보 단계 격상 시 현장 기술지도를 강화하고 폭염 피해가 우려되는 작목과 농가를 중심으로 정밀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형남열 나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평년보다 이른 폭염에 따라 재해대책 상황실을 사전 운영한다”며 “작업 시간 조정, 체온 조절 등 기본 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열사병 등 온열질환 위험을 70% 이상 줄일 수 있는 만큼 농가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함평군립미술관, 기획전 ‘한국화의 새로운 모색과 확장’ 개최 [금요저널] 전남 함평군립미술관은 2023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기념해 오는 8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특별 기획전 ‘한국화의 새로운 모색과 확장’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화의 재발견과 확장’을 목적으로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한국화 전공 작가 김인지, 성민우, 정지현, 이선희의 작품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이 보여주는 채색, 수묵, 추상, 구상 작품은 동시대 한국화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성민우 작가는 세상에 흔한 풀들을 그리고 있으며 풀에서 인간의 모습을 발견하고 있다. 풀의 군집은 인간의 무리이며 풀의 생태를 통해 인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있다. 오랜 수련을 통해 전통 채색화의 재료인 비단, 분채, 석채, 금분을 능숙하게 다루며 치밀하고 높은 공력의 작품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지현 작가는 목탄으로 수묵화 같은 작품을 제작한다. 일상의 사물과 이야기들을 정확한 묘사력과 흑백의 단색조로 풀어내는 탁월한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 작품에서는 개인의 이기적 목적을 위해 타인의 영역을 쉽게 침범하는 불편한 현실을 은유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김인지 작가는 물의 특성과 조형성을 추상으로 표현하고 있다. 추상 작업 특성상 작가는 완성된 결과물인 만큼 창작의 행위에 많은 가치를 두고 있으며 작품에서 보이는 움직임의 잔상과 강한 힘은 바닥에 종이를 놓고 온몸을 사용해서 제작한 행위의 결과물이다. 아울러 김작가는 최근 환경파괴로 생명력을 상실한 물의 회복을 주제로 작품을 진행중에 있다. 이선희 작가는 전통 채색 재료를 사용해 이미지가 선명한 채색화를 그리고 있다. 이작가는 본인의 삶이 투영된 이야기에 집중하고 있으며 작가가 그린 인물과 집을 통해 인간이 가진 복합적인 감정을 풀어내고 있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일반적으로 ‘수묵’으로만 인식되는 한국화에 대한 인식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높은 완성도와 개성으로 인정받는 작가들의 최신 작품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B형·C형 간염’ 무료 검사 … 간암 원인 70% 예방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40세 이상 간염·간암 고위험군 시민 320명을 대상으로 ‘B형·C형 간염’ 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28일 나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국내 암 사망률 2위인 간암은 약 70%가 B형·C형 간염으로 인해 발병한다. 적기에 치료하지 못하면 만성화되고 간경변 또는 간암으로 악화될 수 있어 사전 검사를 통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C형간염은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되지 않고 예방 백신 또한 없어 조기 치료와 관리가 중요한 만큼 사전 검사를 권장하고 있다. 무료 검사 방법은 보건소, 보건지소·진료소에서 B형간염, C형간염 혈액검사 쿠폰을 발급 받아 지정 병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정 병원은 빛가람동에 위치한 ‘한가람내과의원’, ‘속편한내과의원’이다. 한편 검사 이후 B형·C형간염 유소견자는 병·의원 진료 안내 및 국가암 검진 대상자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다. B형간염 항체 미형성자는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예방 백신을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B형·C형 간염 주요 증세로는 쉽게 피로해지거나 입맛이 없어지며 구역·구토가 생길 수 있다. 근육통 및 미열이 발생하거나 소변이 색깔이 진해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피부나 눈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 증세가 나타난다. 치명적인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간암 예방을 위해서는 간염 상태에 대한 자가 인지를 통한 조기 검사가 반드시 중요하다”며 “B형·C형간염 검사를 통해 간암을 예방하고 나아가 국가 암검진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곡성군, 7회차‘먼저 찾아가는 일하잡버스’고달면 운행 [금요저널] 곡성군이 지난 25일 고달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7회 차 먼저 찾아가는 일하잡 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지난해 곡성군 일하잡 센터를 개소해 군민들에게 취업 정보와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군민들이 보다 접근하기 쉬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이동식 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교통이 불편하거나 시간이 없어 일하잡 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 상담과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7회째 진행된 일하잡버스는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지정된 면에서 마을회관 또는 노인회관 등 마을 주민들이 모여있는 장소에 방문한다. 주로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행사가 개최되며 참여하는 군민들에게는 구인·구직 상담, 메이크업, 심리 상담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번에는 ‘삼강원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를 위한 생활지원사를 구인하며 돌봄 서비스의 대상자도 모집했다. 8월 말의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불구하고 고달면사무소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홍보로 주민 100여명이 찾아와 65명이 구직신청서를 제출했다. 구직 신청서를 낸 A씨는 “군민들에게 직접 도움이 되는 이런 즐겁고 좋은 행사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곡성군의 ‘먼저 찾아가는 곡성군 일하잡버스’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11개 읍면, 전남과학대학교, 고등학교, 농공단지 등을 순회하며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곡성섬진강천문대, 슈퍼 블루문 공개관측회 개최 [금요저널] 곡성군이 오는 31일에 곡성섬진강천문대에서 슈퍼 블루문 공개관측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슈퍼 블루문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운 거리인 근지점을 지나며 뜨는 '슈퍼문'과 한 달에 두 번째로 뜨는 '블루문' 현상이 동시에 일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슈퍼 블루문은 달과 지구의 거리가 불과 35만 7344km까지 근접해 올해 가장 크게 보이는 슈퍼문이다. 이는 5년 만에 재연된 현상으로 다음 슈퍼 블루문은 14년 후인 2037년 1월에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를 기념하는 슈퍼 블루문 공개 관측회는 곡성섬진강천문대에서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천체망원경으로 직접 관측하는 슈퍼 블루문 관측 프로그램과 달에 관한 특별 강연, 보름달 포토존, 천체투영실과 4D융합상영관의 천문영상 관람, 핸드폰 달 사진 촬영, 브로마이드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과학문화체험을 제공하고 특이 천문현상 관측을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곡성 국악 토크콘서트, ‘명창 장판개의 예술세계’ 성료 [금요저널] 곡성군이 지난 25일에 국악전수관 개관 기념 행사로 ‘곡성 국악 토크콘서트-명창 장판개의 예술세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곡성의 대표적인 국악 명인인 장판개 선생을 주제로 열렸다. 장판개 선생은 곡성군 겸면 현정리에서 태어나, 조선시대 고종 때부터 일제강점기에 걸쳐 활동한 동편제 명창이다. 장판개 선생은 국창 송만갑으로부터 판소리 4바탕을 사사했으며 1904년 장판개 선생의 ‘적벽가’에 감동한 고종으로부터 혜릉 참봉이라는 벼슬을 받기도 했다. 토크 콘서트는 1부와 2부,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동국대의 김세종 교수의 특강을 통해 장판개 선생의 생애와 예술세계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장판개 선생의 후손인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 정순임 명창과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 정경옥 명인이 지역주민의 만남을 통해 서로가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3부는 노은주 명창의 ‘춘향가’ 중 ‘사랑가’ 대목으로 관객이 이몽룡이 되어 공연에 즐겁게 참여하며 막을 열었다. 이어 정경옥 명인의 가야금 병창 ‘백발가’·‘흥보가’와 정순임 명창의 판소리 ‘심청가’, 남도민요 ‘육자배기’, ‘진도아리랑’ 공연을 선보였다. 정순임 명창과 정경옥 명인의 열정적인 공연과 흥겨운 남도민요 무대에 관객들의 큰 박수와 호응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주민은 “그동안 깊이 알지 못했던 장판개 선생님을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 지금 판소리를 배우고 있어 특강과 공연 모두 재밌게 들었다 우리 곡성지역에도 이렇게 대단한 명창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국악전수관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곡성의 국악의 가치를 전하고자 특강과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 내년에도 곡성의 국악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곡성군-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 아동권리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곡성군과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가 28일 곡성군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양 기관 간의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곡성군과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는 협약서에 따라 상호 간의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사업정보, 기술, 노하우 등을 서로 교환할 계획이다. 또한 곡성군 아동의 권리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아동 참여형 놀이터 조성과 같은 공동사업을 추진하며 이에 대해 활발히 홍보할 예정이다. 지난 4월 곡성군은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인 아동 참여형 놀이터의 조성을 위해 곡성중앙초등학교에 '꿈놀자 놀이터 제1호'를 완공한 바 있다. 이어서 옥과권에 조성될 '꿈놀자 놀이터 제2호'는 세이브더칠드런의 주요 프로젝트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이전에 '놀이터를 지켜라' 사업을 진행하며 104개의 놀이터를 성공적으로 조성한 경험을 바탕으로 ‘꿈놀자 놀이터 제2호’를 추진할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 유혜영 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아이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놀이터 조성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기대한다 세이브더칠드런에서는 놀이터 조성사업 외에도 곡성군 아동의 다양한 권리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주민과 어린이가 주체가 된 창의적인 놀이터를 조성해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자 노력하겠다 또한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22회 광양전어축제, 역대 최대 5만명 인파 몰렸다 [금요저널] 광양시는 27일 화려한 불꽃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제22회 광양전어축제가 역대 최대 5만명 인파를 불러 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여름의 끝자락은 고소한 전어와 함께'라는 주제로 사흘간 열린 이번 축제는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와 백일장, 스탬프 이벤트 등 새로운 시도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무대에서는 광양전어가요제를 비롯해 청소년 행복 樂 페스티벌, 어린이들의 난타공연, 퓨전국악,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장르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이 이어지면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 밖에도 맨손 전어잡기, 전어구이 시식 체험, 전어잡이소리 시연 등 축제의 정체성을 살린 프로그램과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관광객들의 즉흥 무대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고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윤동주의 친필 유고를 보존한 망덕포구의 공간적 특색을 살린 백일장과 광양시관광협의회가 운영한 매돌이 잡기 AR게임, 매돌이 포토부스 등은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면서 축제의 외연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축제에 처음 도입한 사전가격협약제는 전어회, 전어코스 요리 등에 대해 1만원 할인을 적용하기로 하는 등 가격을 안정화하고 바가지요금을 근절하면서 방문객들의 만족도와 음식축제 이미지를 제고했다. 특히 개막식, 광양전어가요제 등에 수천 명의 인파가 일시에 몰렸지만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안전대책과 성숙한 안전의식으로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축제가 마무리되면서 축제의 품격을 높였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제22회 광양전어축제는 전어잡기체험, 백일장, AR게임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바탕으로 퀄리티 높은 음식, 안정적인 가격, 성숙한 안전의식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인파를 불러모으며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축제 첫날엔 배알도 및 인도교 야간경관조명 점등식을 거행하고 망덕포구 일원에 광양의 구경구미를 비롯해 아트케이션 관광스테이, 별빛아일랜드 등 우리 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알리는 현수막을 내거는 등 광양관광 브랜딩에도 시너지를 발휘했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순천서 화려한 시작 알려 [금요저널] 산업계의 전국체전인‘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가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순천시 생태문화교육원에서 화려하게 출발했다. 이번 행사는 5일간 7,000여명의 전국 우수업체 관계자들이 방문하는 전국 행사로 대기업에서 우수 중소업체까지 4차산업 신기술로 산업구조를 재편하기 위해 분투하는 전국 273개 기업들이 모두 참여한다.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산업계의 전국체전인 만큼 각 기업들이 팽팽한 긴장감으로 행사를 시작해 수상의 영광, 패배의 격려로 마무리되는 모든 과정이 정원과 함께 감동적인 축제로 기록될 예정이다. 시는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시내 거점지역과 교통 요충지에 홍보탑, 배너기 등 홍보시설물을 대규모로 설치해 홍보하고 순천시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뿐만 아니라 요식업, 숙박업체 리스트를 정리해 찾아오는 업체 관계자들이 순천의 멋, 맛, 즐길거리를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만반의 손님맞이 준비를 했다. 행사가 열리는 순천시는 대한민국의 관심이 쏠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2023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이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순천시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지역축제·공연·체험 행사도 잇따라 열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행사장 내부에 부스를 운영해 3명의 전담 해설사를 배치해 행사를 안내하고 재미있는 순천 스토리를 전달해 경진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을 각종 도심 축제에 참여시킬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정원은 전략적인 개념으로 인문학적 지식과 철학적 깊이, 그 시대의 과학 기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순천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로 해답을 제시했으니 이제 대한민국은 회색빛 도시에서 맑고 밝은 녹색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대회에 참가하는 여러분들이 어떻게 평가해 주실지 궁금하다”며 “남은 기간 억만송이 국화와 함께 최고의 가을 정원을 만들고자 하니, 여러분들께서도 정원이 주는 기쁨을 만끽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인권작품 공모전에 도전하세요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인권 친화적 공동체 문화 확산과 인권존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23년 전라남도 인권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누구나 존중받고 행복한 인권의 땅 전남’이다. 올바른 인권 의식 확립과 인권 존중문화 확산을 유도하는 내용이어야 한다. 공모 분야는 동영상과 포스터, 2개 부문이며 포스터 분야는 아동·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눠 접수한다. 인권에 관심 있는 아동·청소년, 대학생을 포함한 일반인, 거주 외국인 등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또는 3인 이내 단체 자격으로 접수하면 된다. 동영상 분야는 최우수상 1, 우수상 1, 장려상 2 총 4점을 선정하고 수상자에게는 전남도지사상과 총 2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포스터 분야는 아동·청소년부 6점, 일반부 5점, 총 11점을 선정하고 수상자에게는 전남도지사상과 총 2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아동·청소년은 최우수 30만원·우수 각 20만원·장려 각 10만원, 일반부는 최우수 50만원·우수 각 30만원·장려 각 20만원이다. 접수는 10월 2일부터 13일까지 이메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참여 방법과 유의사항 등은 전남도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은 11월께 전남도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선정 작품은 12월 제5회 도민인권증진 문화행사 기간에 전시하는 등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 홍보물로 활용된다. 서형빈 전남도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공모는 인권 보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권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인권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전국 최다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올해 지역 대표 특산물인 배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면적이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농협 손해보험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전남지역 배 가입 대상 면적 2천400ha 중 90%에 달하는 2천157ha가 보험에 가입됐다. 가입률 역시 전국 평균보다 16%나 높다. 시·도별로는 전남이 2천157ha로 가장 높고 충남 2천25ha, 경기 1천478ha, 경북 593ha, 전북 426ha, 울산 356ha, 충북 148ha 순이다. 이는 전남도가 지난해부터 보험 가입률을 높이고 재해에 따른 농업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가의 보험 자부담을 20%에서 10%로 낮춘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농작물 재해보험 사업비는 총 246억원으로 이 중 자부담금은 28억 9천만원이다. 배 보험가입자는 열매솎기 전 저온 피해와 태풍 등에 다른 낙과, 나무 찢어짐 등의 피해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실제 지난해 무안에서 배를 재배한 한 농가는 재해보험에 가입하고 태풍 낙과 피해를 입어 농가 부담금보다 13배 많은 2천844만원의 보험금을 받아 경영안정에 보탬이 됐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태풍, 우박, 서리,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가 일상화되고 대형화되는 추세”며 “농업을 경영하는데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되는 농작물 재해보험에 꼭 가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