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노인일자리 ‘실버문화예술단’ 재능나눔 공연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9일 실버문화예술단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이 나주목사고을시장에서 버스킹을 펼쳐 시장을 찾은 방문객들과 시장 상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실버문화예술단은 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 소속으로 사물놀이팀 9명, 시니어 청춘밴드팀 10명, 한국무용팀 6명, 하모니카 공연팀 5명 등 총 30명을 공모 및 오디션을 통해 선발해 공익활동형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연말까지 각 팀별로 충분한 연습을 통해 재능을 갈고 닦아 지역 축제장, 야외공연장, 사회복지시설, 길거리, 공원, 아파트단지 등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며 다양한 문화 공헌 나눔을 펼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어르신들에게 경제적 자립 지원을 넘어 색다른 공연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실 수 있도록 하는 일거양득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더욱 확대해 노인 일자리가 어르신들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지난해보다 7억이 늘어난 1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025명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주 5일 식사 제공 급식도우미, 시니어 교통안전 서포터즈, 영농폐기물 배출분리사업, 시니어 홍보사업단, 문화재 시설 봉사, 버스 승강장 청소지원, 우리마을 자원순환봉사 사업단을 포함한 양질의 신규 일자리 7개를 마련했다.
나주시, 체육시설 환경개선사업 완료…체육복지 기반 강화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체육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총 10억여 원을 투입해 체육시설 환경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이용자 중심의 편리하고 쾌적한 체육복지 기반 조성에 나섰다. 나주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스쿼시 전용경기장 샤워실 증축, 종합운동장 주변 도로 재포장, 영산테니스장 하드코트 설치, 남산테니스장 조명 개선, 다목적체육관 화장실 증설 등 5건의 체육시설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체육시설의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 이용자 중심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했으며 총 사업비 10억여 원이 투입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스쿼시경기장 내 협소했던 샤워실을 106㎡ 규모로 증축하고 종합운동장 주변 노후 도로를 재포장해 접근성과 보행 안전성을 확보했다. 영산테니스장에는 하드코트를 설치해 경기 품질과 유지관리 효율성을 높였으며 남산테니스장에는 고효율 LED 조명을 설치해 야간 이용환경을 개선했다. 다목적체육관에는 화장실 리모델링과 증설을 진행했고 특히 여성 화장실 좌변기를 4개에서 13개로 확대해 반복 제기됐던 대기 문제를 해소했다. 또한 공용으로 사용되던 장애인 화장실도 남녀 구분 독립형으로 1개소 추가 설치를 통해 사생활 보호와 편의성을 높였다. 공사 완료 이후 체육관을 찾는 시민들 사이에서는 “화장실 대기가 줄어들고 환경이 훨씬 쾌적해졌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실제 대회 및 단체 행사 시 이용 만족도가 눈에 띄게 향상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며 “이번 개선사업은 시민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 활성화는 물론 각종 생활체육 대회 유치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순천시청사전경(사진=순천시) [금요저널] 순천시는 다음달 8일까지 하반기‘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도심지나 주택가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해 살아가는 고양이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길고양이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해‘포획–중성화 수술–회복 및 관리–방사’의 과정을 거쳐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순천시 반려동물문화센터 1층 입양상담실로 방문하면 되며 다음달 11일부터는 신청·접수된 길고양이 400여 마리를 중성화 수술할 예정이다. 한편 시에서는 지난 7월 길고양이 보호 및 중성화에 관한 교육을 4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관내 5곳의 동물병원을 사업시행 병원으로 지정해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길고양이의 왕성한 번식력으로 인한 개체수 증가로 시민의 불편과 갈등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사람과 동물의 공존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순천시청사전경(사진=순천시) [금요저널] 순천시가 오는 31일까지 외국인 청년 대상 퀴즈대회인 ‘유퀴즈 딩동댕’ 참가자 30명을 모집한다. 이번 퀴즈대회는 다음 달 16일 조례호수공원에서 진행할 2023년 순천 청년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 청년들이 모여 한국과 청년에 대한 문제를 푸는 퀴즈대회이다. 2023년 7월 기준 순천시에 거주 중인 외국인은 2,719명으로 그중 18세~45세 외국인은 2,048명이며 이번 퀴즈대회는 유학생 청년뿐만 아니라 일반 외국인 청년들이 참여해 한국과 순천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방법은 지난 5월 1일에 오픈한 순천청년통합플랫폼 ‘청년정책114’ 의 새소식에 게시된 네이버폼 또는 청년정책과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대회를 거쳐 1등에게는 30만원 상당, 2등에게는 20만원 상당, 3등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회는 한국어, 한국사, 한국예절, 문화, 순천청년 등 한국과 청년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를 도전골든벨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퀴즈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 외에도 순천시는 청년의 날 기념행사에서 18~45세 청년인 부모와 자녀가 포함된 가족 대상 세대연결 프로그램 ‘우리는 모두 청년’참여가족과 플리마켓 청년 운영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타국살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외국인 청년들이 모여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는 상호 이해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이와 함께 외국인 청년들이 순천청년과의 유대 관계도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순천시청사전경(사진=순천시) [금요저널] 말도 사람도 입맛이 ‘달달해지는’천고마비의 계절이 돌아왔다. 가을바람 따라 들녘에선 오곡이 무르익고 해산물들 역시 사계절 중 가장 기름지고 맛있어지는 시기. 덕분에 맛의 도시 순천의 가을 밥상도 풍성하고 후해진다. 9월부터 이듬해 2월이 제철인 낙지는 가을 보양식의 최강자로 손꼽힌다. 특히 순천산 낙지는 세계유산에 이름을 올릴 정도 그 가치를 인정받은 순천 갯벌에서 자라 그 맛과 영양이 탁월하다. 세발낙지탕탕이. 다리가 가늘고 부드러워 ‘세발’이라 불리는 낙지들만 잘라 채 썬 오이와 다진 마늘 한 꼬집을 곁들인 후, 고소한 참기름 한 바퀴 휘 두르고 참깨 톡톡 뿌려내면 순천표 세발낙지탕탕이 완성된다. 여기서 좀 더 사치를 부리고 싶다면 채 썬 한우를 곁들인 한우낙지탕탕이를 추천한다. 살짝 데쳐 야들야들해진 낙지와 데친 시금치 넣고 비법의 초고추장 양념으로 무친 새콤달콤 낙지초무침, 화끈하게 불맛 살린 낙지볶음, 아귀찜에 도전장을 내민 매콤한 낙지찜, 특제 육수에 불고기와 낙지로 궁합 맞춘 불낙전골, 나무 꼬챙이에 돌돌만 낙지에 수제 양념소스를 바른 후 약한 불에서 살살 구워낸 낙지호롱, 낙지 본연의 맛을 살려 시원하게 끓이는 낙지연포탕과 잘 삶은 갈비와 낙지 맛이 신박하게 조화를 이루는 갈낙탕까지. 낙지 하나만으로 3박4일 순천 식도락 가을 여행이 가능하다. 주꾸미의 제철은 봄. 하지만 주꾸미는 찬바람 도는 9월부터 살이 오르기 시작한다. 전라도 말로 ‘먹작 것’이 있어지는 가을 주꾸미는 봄과는 또 다른 별미다. 타우린 함량에 있어 낙지와 쌍벽을 이루는 주꾸미는 다이어트에 최적의 식재료. 주꾸미를 주인공으로 차려지는 백반 한 상부터 제철 식재료가 총출동하는 주꾸미 샤브샤브, 삼겹살·새우 등과 합을 맞춰 볶아낸 K-후식 볶음밥으로 화룡점정을 찍는 주꾸미 퓨전식까지. 다양한 주꾸미의 세계를 맛볼 수 있다. 과거 어부들은 못생긴 생선이 그물에 걸려 올라오면 바로 버렸다고 한다. 그중 하나가 바로 순천 ‘대갱이’이다. 정식명칭인 ‘개소겡’이란 이름 대신 순천에선 ‘은지구’란 이름으로 더 친숙하다. 어부들의 밥상에서나 볼 수 있었던 서민음식으로 대갱이탕은 미꾸라지 대신 끓여 먹는 순천의 가정식 보양탕이었다. 잘 말린 대갱이를 살이 연해질 때까지 수십 번 몽둥이로 두들겨 구워낸 후, 매콤새콤하게 무쳐내면 씹을수록 감칠맛이 나는 대갱이무침이 완성된다. 더 잘게 부순 대갱이 가루를 중약불에서 덖다가 고추장 넣고 타지 않게 정성들여 오랜 시간 볶아내면 대갱이 고추장이 되죠. 정원의 도시 순천에서의 특별한 여행을 더 특별하게 만들고 싶다면 순천의 별미, 대갱이 요리 어떠세요?순천이 선사하는 또 하나의 가을 맛, 새우의 계절이 시작됐다. 딱 이 계절, 왕새우 직매장이라 이름 붙여진 새우 전문점들 역시 왕새우가 나오는 가을에만 문을 연다. 냄비에 굵은 소금을 깔고 익힌 왕새우소금구이는 어떠세요? 왕새우찜은 맛이 깔끔하면서 담백한 게 특징이다. 왕새우튀김이야 두 말이 필요 없는 순삭 요리. 후식으로 먹는 칼국수와 라면에도 왕새우 몇 마리를 넣어주는 게 순천 왕새우 식당의 국룰이다. 테이블에 쌓인 왕새우 대가리는 원하는 분들에 한해 버터구이로. 버터의 짭짤 고소함과 새우 대가리의 바삭함이 입안에서 펑펑 터지는 그 맛까지. 왕새우로 즐기는 순천 가을 미식 여행, 절대 놓치지 마세요. 자, 이번엔 가을의 전설, 전어다. 특히 초가을 전어는 맛이 부드럽고 뼈가 억세지 않아 뼈째 먹기에 좋다. 전어를 뼈째 써는 뼈꼬시냐 뼈를 발라내고 부드러운 살만 먹을 것이냐. 이건 전어 식당 칼 잡은 사람 마음. 이번엔 새콤달콤한 전어 회무침으로 입맛을 돋을 차례. 그냥 먹어도 좋지만, 흰 쌀밥이 든 냉면 그릇에 전어 회무침 듬뿍 넣고 참기름 한 바퀴, 김 가루 살짝 넣어 싹싹 비벼 먹는 맛도 그만이죠. 다음 코스는 전어구이. ‘깨가 서 말’이라는 대가리부터 통째로 먹어야 전어의 고소함을 200% 즐길 수 있다. 집 나간 며느리를 불러들인다는 가을 전어로 여름 더위에 잃어버렸던 입맛을 단박에 불러들이세요. 조선시대 당시 순천 부읍성으로 불리며 중심 상권을 형성했던 순천 중앙동 중앙시장. 주머니 가벼운 사람들이 배 채우기 좋은 곱창집과 국밥집이 하나둘 터를 잡으면서 70~80년대엔 곱창집이 무려 20여 곳에 이르렀다고 한다. 지금은 노포집 몇 곳이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곱창에 진하게 우린 양념 육수 붓고 부추나 시금치 등 제철 채소 아낌없이 올린 후 불린 당면을 포개준다. 칼칼한 국물 맛에 곱창의 쫄깃한 식감까지. 채소와 당면 그리고 육수는 리필도 가능하다. 곱창전골이 바닥을 드러낼 즈음 남은 국물에 김 가루 듬뿍 들어간 밥을 잘 볶아주면 곱창볶음밥 완성. 주룩주룩 비 오는 가을날, 우산을 들고 여유롭게 순천만 정원을 산책한 후 중앙동 곱창골목에서 소주 한 잔. 세상 부러울 게 없는 맛이다떫고 쓴맛을 가졌으며 ‘천연 인슐린’이라 불릴 정도로 혈당 조절과 콜레스테롤 저하에 효능이 있는 식재료. 그 옛날 순천의 진상품이었다 전해지는 고들빼기다. 8월 말에서 9월 초를 시작으로 가을내 수확이 진행된다. 고들빼기의 핵심은 밭의 인삼이라 불리는 씁쓸한 맛과 향의 뿌리. 지역 특산품인 고들빼기김치는 순천의 어느 식당에 가도 쉽게 맛볼 수 있다. 김치뿐 아니라 생채나 전으로도 즐기고 연한 고들빼기는 샐러드처럼 무쳐 삼겹살과 함께하세요.국보급 아티스트 BTS의 정국이 마신다고 해서 유명해진 음료. 주로 잎을 사용해 차나 분말 형태로 먹는 자연생약, 콤부차이다. 다이어트에 좋기로 소문난 이 콤부차를 순천에선 ‘발표음료’라는 보다 대중적인 마실거리로 언제든 손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다. 2023 로컬 콘텐츠 페스타에서 첫선을 보인 순천표 콤부발효음료 ‘정원에 톡’. 비정제 원당으로 칼로리는 낮추고 원당에 포함된 다양한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순천산 야생차인 녹차와 홍차, 순천의 농산물로 만든 콤부발효원액을 넣어 건강하게, 순천의 계절 색과 맛을 담은 복숭아와 배, 매실 세 가지 맛으로 골라 먹는 재미까지. 순천의 풍성한 가을 음식으로 꽉 채운 속을 가볍게 하는 천연 소화제로도 딱이다. 저칼로리의 청량한 건강 음료 ‘정원의 톡’으로 정원 도시 순천의 톡 쏘는 매력을 직접 확인하길 바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흥군, 지역 아동 11가정에 공부방 선물 [금요저널] 장흥군은 지역 어린이 11명에게 공부방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공부방 지원에는 행복한가, 장흥전기, 광주 상일리베가구, 넝쿨회, MBM고려상사 등 5개 기관·단체가 사업비 4,165만원을 후원해 진행됐다. 아동 공부방 가꾸기 사업은 장흥군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에서 사례관리를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공부방 학습환경이 갖춰져 있지 않은 아동가구를 발굴해 지원됐다. 복지재단, 기관단체의 후원금을 연계해 도배·장판, 단열 등 공부방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책걸상, 컴퓨터, 옷장, 침대 등 공부방에 필요한 물품도 지원해 아동들이 깨끗하고 밝은 공간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공부방을 지원받은 한 학생은 “제 방이 따로 없어 많이 불편했는데 따뜻하고 깨끗한 방을 만들어 주고 책걸상, 컴퓨터, 침대, 옷장을 선물해주셔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김성 장흥군수는 “아동 공부방 가꾸기 사업에 후원해주신 행복한가, 장흥전기, 광주 상일리베가구, 넝쿨회, MBM고려상사 대표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장흥군은 지역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흥 맛집 ‘소문난 건강한상’ 메뉴개발 교육생 모집 [금요저널] 장흥군이 9월 11일까지 장흥 맛집 ‘소문난 건강한상’ 교육생을 20명 내외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흥 맛집 교육은 지속발전 가능한 지역 대표 맛집 육성과 식문화리더 양성을 위해 추진된다. 교육에서는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장흥의 대표 메뉴를 개발하고 전문 외식업소에 기술전수가 이뤄진다. 장흥군은 이색적인 맛집을 육성해 장흥만의 맛집 로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장흥군 소재 외식업 종사자 및 창업준비자다. 선정된 교육생은 9월 18일부터 11월 13일까지 8회에 거쳐 대표 특산물인 소고기 등을 활용한 건강한상 차림 기술 전수 이론, 실습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2023년 남도음식명인으로 선정된 정남진발효누리 김정숙대표가 총괄 운영한다. 우수 수료자는 개발메뉴 현장적용을 위한 개별 컨설팅을 추진해 체계적이고 완성도 높은 맛집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장흥 맛집 육성의 견인책으로서 외식문화 발전과 더불어 맛집관광 활성화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장흥만의 독보적인 맛집을 육성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중앙도서관, 독서의 달 ‘남궁인 작가’ 초청 강연 운영 [금요저널] 광양중앙도서관은 오는 9월 15일 오후 2시 문화공간 ‘하루’에서 ‘우리 생의 눈부신 순간의 기록’을 주제로 남궁인 작가 초청 강연을 운영한다. 독서의 달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의사이자 수필가로 활동 중인 남궁인 작가를 초청해 자신만의 언어로 삶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방법을 공유하고 평범한 일상 속 ‘나’를 기록하는 글쓰기가 주는 중요성과 행복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남궁인 작가는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로 ‘만약은 없다’, ‘우리 사이에 오해가 있다’, ‘나의 복숭아’ 등 여러 권의 산문집을 출간한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명성이 높다. 작가는 평소 ‘글쓰기와 의술 모두 사람에 관련된 일’이라며 글을 쓰는 이유는 ‘기록해서 기억하고 기억하는 것 보다 잊지 않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강연은 삶과 죽음의 최전방에 있는 응급실에서 의사로 마주했던 죽음과 삶, 그 경계의 사람들 이야기를 전해 듣고 찰나의 순간을 살아가는 우리 삶의 가치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 밖에도 중앙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 행사로 몰입 독서 챌린지 ‘고독한 독서가’ 필사 독서 이벤트 ‘필사의 나날’인스타그램 이벤트 ‘대출도서 인증샷 올리기’ 독서 공감 ‘독서퀴즈’ 등 색다른 재미를 주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일생 생활 속 글쓰기가 친숙하게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독서의 달에 진행되는 중앙도서관의 행사와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청사전경(사진=광양시) [금요저널] 광양시는 8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15일간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은 지역 내 중소기업 취업 청년들의 장기근속 유도 및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 완화 등을 위해 청년과 기업에 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 근속장려금은 광양시에 소재하고 있는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인 이상 300인 미만인 중소기업 중 전남에 주소를 두고 있는 18세 이상 39세 이하로 정규직으로 근속하고 있는 청년이 있는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시는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근로복지공단 등 관계기관 적격 여부 확인과 고용규모, 기업 역량,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등 심사를 통해 참여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선정기업과 청년에게는 연차별로 취업장려금, 고용유지금, 근속장려금, 장기근속금이 지급되며 4년간 1인당 최대 2,000만원이 지급된다. 이현주 청년일자리과장은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을 통해 지역의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임금을 보장하고 청년들이 장기근속할 수 있는 기업 여건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내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 도심지 시민 운동길 조성 추진 ‘눈길’ [금요저널] 광양시가 민선 8기 공약사업 일환으로 도심지 내 단절된 산책로를 연결하는 시민 운동길 조성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와우공원과 마동체육공원 구간에 산책로 준공을 시작으로 도로로 단절된 산책로를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6월에 준공된 와우공원에서 마동체육공원 구간은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길이 500m 폭 3m의 산책로를 새롭게 조성하고 수목 식재와 쉼터를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시계획도로로 단절된 산책로는 앞으로 연결로 설치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공사를 추진하고 2024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연결로 구간 등 모든 시민 운동길 개통에 앞서 와우공원 무장애도시숲 조성과 와우생태호수공원 경관개선 사업을 연계 추진하고 앞으로 인근 마동저수지생태공원과 마동현충탑공원 산책로도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또 가야산 등 지역 내 산책로를 연결해 해안길, 자전거도로 숲길 등 도심 공원과 연계함으로써 시민들이 일상에서 산, 바다, 공원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재원 공원과장은 “도심지 어디에서나 산책로와 숲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단절된 시민 운동길 연결사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 2023년 전라남도·광양시 사회조사 실시 [금요저널] 광양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13일까지 13일간 광양시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의식 조사를 위해 ‘2023년 전라남도·광양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회조사는 시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조사해 각종 정책수립과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통계조사이다. 조사 대상은 지역 내 표본으로 선정된 84개 조사구 만 15세 이상 가구주 1,008가구이다. 주요 조사항목으로는 공통항목인 가구·가족, 소비·소득, 노동, 교육 등 30개 문항과 인구증대시책, 선호하는 문화시설, 시민건강증진사업 등 광양시 특성항목 15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조사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28명의 조사원이 가정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며 응답자를 직접 만나기 어려운 경우 조사표 배부 후 회수하는 방식을 병행 실시한다. 장민석 총무과장은 “사회조사 결과가 지역의 균형적 발전과 정책 등을 입안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조사 대상 가구의 적극적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으로 철저히 보호되고 통계 목적 외는 절대 사용되지 않으니 안심하고 성실히 조사에 응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사회조사 결과는 신뢰성 있는 통계분석을 실시한 뒤 오는 12월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화순군청(사진=화순군) [금요저널] 화순군은 지난 28일 강종철 부군수 주재로 2024년 정부 합동 평가 2차 추진 상황보고회를 했다. 이날 보고회는 총 75개 지표 중 부진 지표 중심으로 문제점을 점검하고 실적 제고를 독려하기 위해 개최했다. 특히 기존 부서장이 보고하던 방식과 달리 업무를 주도적으로 추진해야 할 팀장이 보고하도록 해 지표 하나하나 세심하게 점검했다. 강종철 부군수는 “합동 평가 실적향상을 위해서는 팀장과 담당자의 관심과 노력이 중요하다”며 “목표 이상의 초과 달성을 위해서 적극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군은 전남 도내 종합 1위 유지를 목표로 수시 보고회 개최, 담당자 1:1 컨설팅 등 실적향상을 위해 지속해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화순군은 2023년 정부 합동 평가에서 군 역대 최초로 도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