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노인일자리 ‘실버문화예술단’ 재능나눔 공연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9일 실버문화예술단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이 나주목사고을시장에서 버스킹을 펼쳐 시장을 찾은 방문객들과 시장 상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실버문화예술단은 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 소속으로 사물놀이팀 9명, 시니어 청춘밴드팀 10명, 한국무용팀 6명, 하모니카 공연팀 5명 등 총 30명을 공모 및 오디션을 통해 선발해 공익활동형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연말까지 각 팀별로 충분한 연습을 통해 재능을 갈고 닦아 지역 축제장, 야외공연장, 사회복지시설, 길거리, 공원, 아파트단지 등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며 다양한 문화 공헌 나눔을 펼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어르신들에게 경제적 자립 지원을 넘어 색다른 공연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실 수 있도록 하는 일거양득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더욱 확대해 노인 일자리가 어르신들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지난해보다 7억이 늘어난 1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025명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주 5일 식사 제공 급식도우미, 시니어 교통안전 서포터즈, 영농폐기물 배출분리사업, 시니어 홍보사업단, 문화재 시설 봉사, 버스 승강장 청소지원, 우리마을 자원순환봉사 사업단을 포함한 양질의 신규 일자리 7개를 마련했다.
나주시, 체육시설 환경개선사업 완료…체육복지 기반 강화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체육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총 10억여 원을 투입해 체육시설 환경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이용자 중심의 편리하고 쾌적한 체육복지 기반 조성에 나섰다. 나주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스쿼시 전용경기장 샤워실 증축, 종합운동장 주변 도로 재포장, 영산테니스장 하드코트 설치, 남산테니스장 조명 개선, 다목적체육관 화장실 증설 등 5건의 체육시설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체육시설의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 이용자 중심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했으며 총 사업비 10억여 원이 투입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스쿼시경기장 내 협소했던 샤워실을 106㎡ 규모로 증축하고 종합운동장 주변 노후 도로를 재포장해 접근성과 보행 안전성을 확보했다. 영산테니스장에는 하드코트를 설치해 경기 품질과 유지관리 효율성을 높였으며 남산테니스장에는 고효율 LED 조명을 설치해 야간 이용환경을 개선했다. 다목적체육관에는 화장실 리모델링과 증설을 진행했고 특히 여성 화장실 좌변기를 4개에서 13개로 확대해 반복 제기됐던 대기 문제를 해소했다. 또한 공용으로 사용되던 장애인 화장실도 남녀 구분 독립형으로 1개소 추가 설치를 통해 사생활 보호와 편의성을 높였다. 공사 완료 이후 체육관을 찾는 시민들 사이에서는 “화장실 대기가 줄어들고 환경이 훨씬 쾌적해졌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실제 대회 및 단체 행사 시 이용 만족도가 눈에 띄게 향상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며 “이번 개선사업은 시민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 활성화는 물론 각종 생활체육 대회 유치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도청사전경(사진=전라남도)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29일 국무회의를 거쳐 발표된 2024년 정부 예산안에 국비 8조 6천억원이 반영돼 3년 연속 8조 원 넘는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4년도 전남도 정부예산은 2023년도 최종 확보액 8조 6천525억원에 비해 다소 감소했지만, 2023년도 정부 예산안 8조 2천30억원에 대비해서는 3천878억원으로 4.9% 증가한 규모다. 정부의 강력한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정부 총지출 증가율이 2005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낮은 2.8%에 불과한 현 상황에 비추어 볼 때 매우 큰 성과다.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8조 6천억원에는 전남도가 중점적으로 건의해 왔던 호남고속철도 2단계 등 광역 교통망 적기 구축에 필요한 사회간접자본 사업 뿐 아니라 전남 대도약을 이어갈 신규 사업도 다수 반영됐다. 분야별로도 사회간접자본 예산 뿐 아니라 첨단 산업, 에너지 신산업, 농림·수산, 관광 분야 등 골고루 반영돼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전남의 강점인 우주, 바이오, 전기차 등 첨단 산업 인프라를 활용한 주요 사업으로는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구축 10억 우주발사체산업 기술사업화센터 구축 15억 초소형 전기차 플랫폼 수요연계형 부품 기술개발 연구비 10억원 펩타이드 첨단신약 핵심기술 개발 연구비 14억 등이 반영됐다. 전남 지역이 우수한 여건을 가진 신재생, 친환경 등 미래에너지 산업을 집적화 시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비도 대거 확보했다. 주요 사업으로 솔라시도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 용역비 4억원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활성화 지원 기업 지원비 17억원 친환경 부품 재활용 재제조 기술개발 40억원 등이 반영됐다. 또한 농림·수산 미래 융복합화로 농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AI 첨단 농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 타당성 용역비 3억원 케이-김치산업 클러스터 조성 실비지원비 15억원 농식품 제조공정 최적화 플랫폼 구축 설계비 4억원 스마트 축산 수출 전문단지 조성 4억 등이 신규로 반영됐다. 올해 진행하고 있는 선도 사업에 이어 본격적으로 남해안권 개발을 위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1단계 사업으로 순천 갯벌치유 관광 플랫폼 조성, 진도 세방낙조 아트문화 관광명소 등 20개 사업에 74억원이 지역별로 골고루 반영됐다. 아울러 순천 애니매이션 클러스터 조성 시설비 193억원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5억원 등도 반영됐다. 전남도의 사회간접자본 주요 숙원 사업도 본격 추진될 계기가 마련됐다. 목포 노후역사 개축사업 설계비가 20여 년 만에 반영됐고 전남을 하나로 묶는 광역 교통망을 완성하기 위한 ‘광주~나주 광역철도’와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남도는 1조 2천억원 이상 확보를 목표로 남은 기간 정부 예산 외에도 도로공사·철도공단 예산도 추가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도민의 안전 보장 및 편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도 다수 반영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2개소 설계비 12억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7개소 설계비 61억원이 반영 돼 예년에 비해 더 많은 개소를 확보했다. 도시가스 보급이 어려운 농어촌 지역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 시설비 55억원을, 지역민 의료권 보장을 위한 진료 시설 확보 사업으로 전남대학교 화순분원 디지털 항암센터 설계비 7억원이 반영됐다. 또한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목포대 미래라이프관 신축과 순천대 기초교육관 리모델링 설계비 등도 반영됐다. 아울러 전남도는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 국회 예산 심사과정에서 전남 발전을 견인해 나갈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 건의해 최소한 4천억원 이상이 증액 반영되도록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원이 될 첨단 산업 육성 관련 사업으로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타당성 용역비 10억원, ‘국립 심뇌혈관 연구소 설립’ 설계비 20억원, ‘탄소중립 대응 국가 실증단지 구축’ 용역비 5억원, ‘우주발사체 사업 클러스터 구축사업’ 설계비 70억원 반영을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광양 공업용수도’ 기본계획수립 용역비 5억원과 ‘여수 국동항 건설’ 설계비 20억원은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 예산을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순천 정원문화산업 핵심거점 육성 설계비 5억원 향토음식 진흥센터 설립 설계비 6억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생태 모델화 설계비 3억 5천만원 담양 국제명상센터 건립 설계비 3억원 등 전남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해 도민의 소득을 증대해 줄 다양한 사업이 증액 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감액 또는 미반영된 지역의 현안 사업들도 국회심의 단계에서 증액 반영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상황에서도 3년 연속 국고 8조원 이상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성과가 있었다”며 “광역 교통망 적기 구축에 필요한 SOC 사업을 비롯해 전남 대도약을 이끌 분야별 현안 사업이 다수 반영돼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국회 예산 심의단계에서 여야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의하는 등 국회 최종 의결까지 최대한 많은 예산을 반영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일본 고치현 고교생 우호교류단, 4년 만에 전남 방문 [금요저널] 전라남도 자매결연 지역인 일본 고치현 고교생 우호 교류단 8명이 지난 24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전남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전남도와 고치현은 2016년 자매결연을 계기로 양 지역을 방문하는 청소년 교류를 이어왔다. 코로나19 여파로 청소년 교류는 일시적으로 중단됐으나 지난해 화순고등학교 학생들이 고치현을 방문하면서 교류가 재개됐다. 이번에 방문한 고치현 구보가와 고등학생들은 남악고등학교와 화순고등학교 수업 참관으로 한국의 학교생활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한국 고아의 어머니’로 불리는 고치현 출신 윤학자 여사가 운영한 목포 공생원을 찾아 원생들과의 만남을 갖고 고치현 문화공연 등을 통해 양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 우호 교류단은 고치현 정원이 조성되어 있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해 양 지역의 교류 성과도 실감했다. 특히 순천대학교 일본문화학과 학생들이 박람회장을 안내하는 등 교류 행사를 통해 새로운 우정도 다졌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고등학생들의 교류를 통해 지역 간 우호관계가 더욱 깊어지고 미래세대의 다문화 이해와 국제적 시각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한국 전쟁 고아 3천 명을 길러낸 목포 공생원 운영자 윤학자 여사와의 인연을 계기로 2016년 고치현과 자매 결연을 맺고 대표단 상호방문, 고등학생 교류 등 교류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수묵 버스킹 ‘도로묵 어게인’ 31일 유튜브로 만나세요 [금요저널]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오는 31일 오후 6시 비엔날레 홍보영상 수묵 버스킹 ‘도로묵 어게인’ 첫 편을 공식 유튜브에서 방영한다고 밝혔다. ‘도로묵 어게인’은 가수들이 버스킹 공연을 하는 프로그램 ‘비긴 어게인’ 형식에 착안해 총 5편, 편당 30분짜리 영상으로 제작됐다. 31일부터 매주 목, 토 오후 6시에 방영된다. 방영된 영상은 행사 기간인 10월까지 비엔날레 공식 유튜브 채널과 누리집에서 시청할 수 있다. 서울, 천안, 전주, 광주, 전국 4개 도시 시민들을 대상으로 7월 6일부터 9일까지 주요 관광지 및 생활문화 플랫폼에서 5명의 젊은 뮤지션과 관객이 함께 어우러진 버스킹 공연을 통해 수묵비엔날레를 홍보하는 영상을 담았다. 많은 관람객이 바쁜 일상에 힐링할 수 있는 감미로운 음악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수묵비엔날레에 다가가는 친근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근식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관람객의 관심을 끌 흥미로운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엠지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기는 성공적 비엔날레로 치르겠다”고 말했다.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물드는 산, 멈춰선 물 – 숭고한 조화 속에서’라는 주제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와 진도 등에서 수묵작품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수묵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곡성군, 취약계층가구 가스시설 개선사업 통한 군민 안전과 편익 증진 [금요저널] 곡성군이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가스공사업협의회와 손잡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약계층가구의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곡성군의 저소득층 가구에 안전한 가스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가스배관 신규 설치, 노후된 가스레인지의 교체 및 가스 타이머콕의 설치 작업이 포함된다. 4,000만원 상당의 사업비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가스공사업협의회가 전액 부담한다. 지난 28일에는 김영태 회장을 비롯해 집행부 관계자들이 곡성군청을 방문해 이상철 곡성군수와 함께 사업의 효율적 진행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김영태 협의회장은 “이 사업은 주로 홀로 사시는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과 같이 가스 안전이 취약한 세대의 가스시설을 개선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업을 지속하며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리 곡성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김영태 회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가스시설 개선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대한기계건설협회 가스공사업협의회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의 약 3,500세대의 가스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가스배관 신규 설치, 가스보일러 설치 및 교체, 가스타이머콕 설치, 가스레인지 교체, 노후 가스시설 교체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안전한 가스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곡성군, 나눔리더 단체가입식 개최 [금요저널] 곡성군이 지난 28일 '220인의 나눔리더 릴레이 캠페인' 참여 리더들과 함께 나눔리더 단체 가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눔리더는 지역사회의 개인 모금 활성화를 위해 2017년부터 시작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개인 기부자들이 1년 동안 100만원 이상을 일시·약정 기부할 수 있도록 돕고 올해는 5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7개월간 진행된다. 이날 가입식에는 이상철 곡성군수,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나눔리더 가입자 16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가입한 나눔리더는 김완술 곡성농협 조합장, 채봉석 곡성읍 구원1구 이장, 오성규 야생화벌꿀 대표, 허재수, 양해영 금강건설 대표, 백선화 석곡돼지한마리 대표, 이지숙 심청유기질비료 대표, 이강봉 노아건설 대표, 김영천 곡성의료기 대표, 권이남 섬진식당 대표, 김동철 참샘골목장 대표, 김홍열 창포옥사우나 대표, 김용한 미래건설 대표, 정영호 창일건설 대표, 정상봉 종방농장 대표, 조병천 보성 대표다. 이로써 이상철 곡성군수, 윤영규 군의회 의장,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노현성 부부 내외를 비롯해 총 30명이 곡성군 나눔리더에 가입하게 됐다. 노동일 전남사회복지모금회 회장은 “곡성군이 벌써 30명째 나눔리더에 가입해 전남에서 가장 많은 나눔리더를 배출했다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선뜻 나서주신 관계자 여러분과 대표님들 덕분에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나눔을 기꺼이 실천하신 여러 대표님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곡성군은 훈훈한 나눔을 지속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3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성공개최 막바지 준비 [금요저널] 장흥군은 28일 ‘2023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최종보고회를 열고 막바지 준비에 나섰다. 이날 김성 군수는 부서장과 읍·면장, 관계 공무원 50여명과 함께 9월 8일 개막하는 박람회 진행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보고회는 부서별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대행사 총괄보고 개막식 준비까지 전반적인 상황이 논의됐다. 교통과 주차, 관람객 편의와 안전관리 대책, 무엇보다 타겟 관람객을 겨냥한 체계적인 홍보활동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됐다. 김성 군수는 “코로나19 일상회복 이후 열리는 통합의학박람회이니만큼 내실있고 안전한 행사를 위해 현장 중심의 철저한 점검과 준비”를 강조했다. 올해 12번째를 맞는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는 “통합의학의 메카 장흥, 건강한 삶의 장을 열다”를 슬로건으로 9월 8일부터 14일까지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펼쳐진다. 8개관 130개 업체가 참여하는 수준 높은 전시와 체험,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비롯한 전 국민이 통합적 진료와 각종 체험,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통합의학의 메카로서 장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통합의학박람회는 개인의 건강을 돌아보고 사람 중심의 통합의학을 체험하는 행사”며 “박람회 전반적인 운영과 안전관리 대책 등을 빈틈없는 준비로 방문객을 맞이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성군,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위한 기금사업 발굴 나서 [금요저널] 장성군이 고향사랑 기금사업 발굴에 팔을 걷었다. 군은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발굴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취약계층·청소년 지원분야 10건 문화·예술·보건 증진분야 4건 지역공동체 활성화분야 5건 등 총 28건 사업에 대한 부서별 설명과 논의가 이어졌다. 회의를 주관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은 기금사업에 달렸다”고 강조하면서 “지역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장성군은 보고회 논의 사항을 토대로 군민 선호도 설문조사, 발굴 안건 심층 검토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추후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어 내년도 기금사업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연간 500만원 한도로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열악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민생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일석삼조 제도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흥군, 노인복지관 증축사업 본격 추진 [금요저널] 정남진 장흥 노인복지관이 증축 공사를 통해 새 모습으로 탈바꿈을 준비하고 있다. 장흥군은 30일 노인복지관 공간부족으로 인한 프로그램 진행 제약을 해소하고자 8월부터 노인복지관 증축 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에 지어진 정남진장흥 노인복지관은 하루 평균 관내 어르신 300명가량이 이용하는 지역 대표 노인 복지시설이다. 최근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늘어나는 이용자에 비해 공간이 협소해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장흥군은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노인복지관 증축사업을 결정하게 됐다. 군은 현 노인복지관 건물을 지상3층과 지상 1층을 증축하고 3층 증축부분에는 대강당, 기존 2층 소강당은 프로그램실로 활용해 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올해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해 관내 어르신들이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며 “시설 개선과 부족한 공간 확보를 통해 활기찬 여가활동을 누리는 행복한 복지 장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맛잇섬영농조합법인, 신안군장학재단에 1천만원 기탁 [금요저널] 맛잇섬영농조합법인 임원과 조합원들은 28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신안군장학재단에 1천만원을 기탁했다. 2022년 1월 설립된 맛잇섬영농조합법인은 농업인의 창업 길잡이 역할로 신안군에서 농산물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가가 시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맛잇섬누룽칩과 천연색 식혜가 인기이며 현재는 27명이 조합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현자 대표는 “군민들에게 많은 성원을 받은 덕분에 법인을 운영하며 수익을 낼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받은 수혜는 지역사회를 위해 보답하고자 장학금 기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우량 이사장은 “운영비로 쓰셔야 할 곳이 많으실 텐데 장학금을 내어주신 최현자 대표님과 조합원분들의 결정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의미를 우리 지역인재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남군,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성큼’정부예산 통과 [금요저널] 해남군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2024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 탄소중립 클러스터는 태양광 사용 후 패널의 재처리 기술 연구개발과 실증화, 판로개척 등 전주기 지원시설로 환경부에서 총사업비 450억원을 투입해 솔라시도 기업도시 3만4,000㎡ 면적에 조성할 계획이다. 클러스터내에는 R&D 시설과 실증 테스트베드, 시험·인증센터, 기업지원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국회 예산심의를 거쳐 2024년 기본구상계획 용역을 실시할 계획으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 보급이 증가하면서 사용 후 패널 발생량 또한 급증하는 추세로 2029년에는 전국적으로 6,796톤의 사용후 패널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탄소중립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태양광 사용후 패널 재활용 및 재이용 기반 기술과 산업을 육성하는 자원순환 경제를 구축하고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남군은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을 민선8기 주요 역점사업으로 선정하고 명현관 군수가 직접 환경부 등 관련 부처를 수차례 찾아 국비 확보를 건의하고 기본계획구상 용역과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는 등 2년여에 걸친 유치 노력을 펼쳐 이번 성과를 이뤄냈다. 해남군은 도내 대학 및 연구기관, 기업 등 21개소에 참여 의향조사와 협의도 진행해 온 상황으로 클러스터의 성공적 정착과 운영을 위한 관련 기관·기업들의 적극적인 협력도 이끌어 내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대통령 전남공약인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이 이번 정부 예산안 통과로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내며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차질없는 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탄소중립 일번지 해남을 향한 신규 사업 발굴과 국비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