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립합창단, 22일 특별연주회 ‘Starry Night’ 개최 [금요저널] 나주시립합창단이 오는 7월 22일 오후 7시 30분, 한전 본사 한빛홀에서 특별연주회 ‘스태리 나잇’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에 국한되지 않고 K-POP, 뮤지컬, 라틴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대중음악을 합창으로 재해석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한여름 밤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나주시립합창단은 그간 정기연주회와 기획공연을 통해 높은 음악성과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번 ‘Starry Night’ 공연은 기존의 엄숙한 합창 무대에서 벗어나 보다 경쾌하고 감성적인 분위기 속에서 시민과 교감하는 열린 무대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문화 소외 해소와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나주시 관내 문화 활성화 지역을 대상으로 선예매를 진행했다. 7일부터는 전체 읍면동 시민을 대상으로 일반예매가 진행되며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예약폰으로 티켓 매수와 이름 및 거주 읍·면·동을 문자로 전송하면 된다. 입장권은 공연 당일 한전 본사 로비에서 오후 6시부터 예약 확정 문자 지참자에 한해 배부된다. 전진 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은 “이번 공연은 합창이라는 장르가 얼마나 다양한 감성과 색채를 담아낼 수 있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자리”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오셔서 음악이 주는 위로와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특별연주회는 ‘공연 선 예매제’를 통해 문화의 중심이 도심에만 머무르지 않고 읍면 지역까지 확산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폭염 속 가축 폐사 대응 ‘총력’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가축 폐사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는 7일 세지면 소재 가금농가 2개소를 방문해 축사 내 환풍 및 냉방시설 작동 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축산농가의 피해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대응에 나섰다. 이날 현장을 찾은 윤병태 시장은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송풍팬, 안개분무기, 단열자재 등 냉방 설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철저히 점검해달라”며 “가축 폐사로 인한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한 철저한 준비와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7월 4일 기준, 관내 18개 농가에서 총 4170마리의 가축 폐사가 발생했으며 주로 고온에 취약한 가금류와 양돈 농가에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시는 폭염 대응의 일환으로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1억 8200만원 상당을 337개 농가에 신속 공급했고 축사 지붕 열차단재 도포,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 폭염 피해 예방시설 설치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또한 폭염 재해에 특히 취약한 농가를 대상으로 전담관제를 운영하며 일일 피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가축재해보험 조기 가입 독려, 현장 교육 등 능동적인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폭염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명과 직결된 재난인 만큼 시는 축산 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농가에서도 냉방장치 점검, 작업 시간 조정 등 자율적인 예방 활동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관규 순천시장, “애니메이션으로 지역산업과 도시구조를 획기적으로 변환시키겠다” [금요저널] 순천시는 정원박람회 이후 새로운 도시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연간 1,200만명이 방문하는 애니메이션의 성지 디즈니랜드와 문화콘텐츠 시설들을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둘러봤다. 이번 견학은 국가해양정원 조성, 동천 하구습지복원, 동천 국가하천승격,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등 굵직한 국가사업 시행과 국비 반영에 발맞춰 순천만과 국가정원, 도심을 잇는 새로운 도시 발전축을 만들고 애니메이션을 특화한 문화콘텐츠로 색을 입힌다는 미래 구상에서 진행됐다. 노관규 시장 일행은 도쿄 디즈니랜드와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가 설립한 지브리파크를 둘러보며 한국판 디즈니 육성과 애니메이션 기반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 시설을 둘러본 노관규 시장은 “미국이나 일본과 똑같은 콘텐츠로는 도시가 발전하기 힘들다. 순천만과 국가정원, 도심을 잇는 완전히 새로운 콘텐츠를 짜야 하며 인재육성, 기업투자유치, 후방산업 확장 등 문화콘텐츠 산업화 방안도 동시에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일본 영상산업진흥기구와 면담을 통해 일본 콘텐츠산업 생태계 및 한국 애니메이션 시장에 대해 논의하고 문화산업의 확장성을 고려해 향후 인력과 기술교류, 문화교류, 투자 교류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순천시에서 그리고 있는 문화콘텐츠산업화 밑그림은 다음과 같다. 코로나19로 인해 거대한 OTT 플랫폼 이용이 활발해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K-콘텐츠에 대한 인기와 위상이 높아졌다. K팝은 물론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웹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연간 콘텐츠산업 시장만 보더라도 약 137조 원 규모로 영향력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이중 순천시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바로 굴뚝 없는 친환경 산업인 애니메이션이다. 순천시는 지역 3개 대학 모두 애니메이션 관련 학과를 보유하고 있으며 웹툰, 게임, 실감콘텐츠, 방송 등과의 융복합으로 무한한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비 193억원의 국비가 반영돼 도비와 시비 포함 390억원의 예산을 확보, 향후 애니메이션 제작기지 조성, 스타트업 셰어하우스 및 복합 문화공간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순천시는 ‘전남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박람회장 사후활용 방안과도 연계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일본 나고야 인근에 위치한 지브리파크는 ‘2005년 아이치현 세계박람회’이후 박람회장 일부인 기념공원과 운영이 어려운 시설물을 활용해 애니메이션 테마파크와 체육시설을 조성했다. 자연환경을 훼손시키지 않고 공원시설과 애니메이션을 접목해 ‘사람, 생물, 지구에 대한 사랑과 자연의 예지’라는 2005년 세계계박람회의 이념과 성과를 계승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또한, 도쿄 디즈니랜드는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애니메이션 작품을 기반으로 화려한 퍼레이드와 다양한 실감 콘텐츠뿐만 아니라 레스토랑, 쇼핑몰, 숙박. 교통시설 및 이동약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 이전 연간 입장객은 2018년 기준 3,256만명에 달한다. 이렇듯,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애니메이션, 음악, 캐릭터, 무대, 행사 등을 접목한 한층 더 높은 수준의 문화공연을 구상하고 향후 도시개발에도 문화콘텐츠를 접목해 도시의 미래 밑그림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의 경우 한국의 산업통상자원부와 비슷한 경제산업성과 문화청의 주도로 문화콘텐츠 산업을 국가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으나 한국은 콘텐츠산업 지원 근거 및 기준이 부족한 실정이다. 순천시는 문화콘텐츠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문화콘텐츠 산업육성을 지원하고 대규모 투자유치 및 일자리까지 창출해 경제의 새로운 판을 짠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도권 기업 및 청년을 지역으로 유입하고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방소멸에 대응한 새로운 표준모델을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35개 애니메이션 기업이 유치의향서를 제출했고 청년인구는 650명 이상 유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글로컬대학30 본지정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순천만과 국가정원 및 세계유산도시, 도로·교통, 국립대 보유 등 뛰어난 정주여건으로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포스코 등 대기업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명실상부한 애니메이션 특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앵커기업 유치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제는 양의 시대가 아니라 질의 시대여야 한다. 도시가 잘하고 있는 것과 잘할 수 있는 것을 제대로 지원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며 “순천시를 한 차원 더 높은 문화를 창조하고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하는 남해안벨트로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올해 연말까지 전문가와 기업 등 의견수렴과 현장조사를 통해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우수 발효미생물 2천5백종 확보로 발효산업 견인 [금요저널]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는 지역의 발효식품산업의 원천인 세균, 효모, 곰팡이 등 자원확보를 위해 우수 미생물 균주 수집 및 특성평가와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는 2022년 4월에 설립해 올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지역 발효산업의 거점화로 미생물은행 설립을 위한 연구기반과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주요 농특산물 소재 연구와 발효식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관내 발효식품 업체, 농가, 과수원에서 다양한 발효 특성을 가진 미생물 균주들을 수집해, 기능성이 우수한 미생물들을 선발하고 발효식품의 맛과 향을 내고 건강 기능성을 가진 우수 균주들을 분리 동정해 특허 출원을 통해 지적재산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체계적인 관리로 분리, 선발, 기능에 대한 데이터를 구축하고 2천5백 여종의 미생물 자원을 확보해 미생물 은행을 설립·운영할 계획이다. 확보된 우수 균주들은 발효식품 품질향상 연구개발과 농가, 발효식품업체에 분양 공급되어 우수 발효식품 생산과 산업화에 활용된다. 한편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공식 건배주‘현학’을 개발 후 지역 주조업체에 기술이전을 통해 출시했으며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콤부차를 순수 순천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기능성 발효음료‘정원의 톡’도 출시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순천시, 무인헬기를 활용한 벼 병해충 긴급방제 실시 [금요저널] 순천시는 잦은 강우와 고온다습한 날씨로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등 벼 후기 병해충이 발생 되고 있어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무인헬기와 드론을 활용한 긴급방제를 5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시는 방제 시기를 놓칠 경우 벼 수확량 감소와 미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관내 1,645ha의 농지를 대상으로 긴급 방제를 실시한다. 벼 병해충 긴급 공동 항공방제는 순천시에 거주하고 일반단지에서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이 사업은 농협중앙회 순천시지부와 순천농협이 참여한 협력사업으로 농업인 부담을 경감시켜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긴급 공동 항공방제는 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예방 차원의 선제적 방제를 목적으로 순천시와 순천농협에서 긴급하게 예산을 확보해 실시하는 것으로써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시는 긴급 공동 항공방제로 인해 피해가 예상되는 친환경단지, 양어장, 양봉농가 등 해당마을에 방제 일정을 사전에 안내하고 작업 전 마을 방송을 실시해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긴급 공동 항공방제 완료 후 평가회를 개최해 농업인·단체 의견이 반영된 효율적인 방제 계획을 수립하고 고품질 쌀 생산과 고령화로 인한 농촌의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과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는 등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순천시청사전경(사진=순천시) [금요저널] 순천시가 행정안전부의 ‘2023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결과 상수도 공기업 평가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방공기업의 효율성과 재무건전성 강화 등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2023년 평가는 새정부공공기관 혁신방향을 반영해 2개 분야 18개 지표에 대해 상수도 분야 경영실적을 평가했다. 전국 27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18개 지표의 성적에 따라 ‘가’등급부터 ‘마’등급까지 결정됐으며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상수도 공기업 113개 기관 중 순천시는 ‘나’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요금인상과 관련한 웹툰 제작 홍보로 주민 수용성 제고 상수도 요금카카오톡 고지 및 납부서비스로 시민편익 증대 등의 경영혁신과 조례 개정으로사회적 약자가구 및 모범업소 등에 경제적 부담 완화 등의 지역상생발전, 상수도 보급률의 꾸준한 상승 부분에서 타 지역보다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는 맞춤형 상수도 요금 부과·징수, 상수도 노후관망 교체, 기반시설 확충 등 지속 추진으로 물 관리 일류도시, 시민이 감동하고 신뢰하는 공기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순천시, 오는 7일부터 ‘전남 사회적경제 한마당’ 개최 [금요저널] 순천시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23 전라남도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 사회적경제 가치와 미래를 새기다’를 주제로 사회적경제의 개념과 가치를 도민들과 공유하고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사회적경제 한마당은 올해 처음 이틀간 개최되며 기간이 늘어난 만큼 사회적경제 기업 부스, 정책포럼, 기업인 합동운동회, 사회적경제 투어, 마술·재즈밴드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기념식은 7일 오후 1시 30분부터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다목적홀에서 진행되며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미래를 담은 샌드아트 라이브 공연,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사회적경제기업인 기부식, 사회적경제를 통한 밝은 미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 등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또한 14개 내외 대형 유통기업 상품기획자를 초청한 구매상담회를 개최해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전남에 있는 교육청, 교육지원청, 학교 등 구매담당자가 참여하도록 해 공공구매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에어다트, 한궁 등으로 구성된 놀이터, 50% 파격할인 ‘핫딜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으며 기념식 참석자를 대상으로 기업 부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쿠폰 300장을 오후 1시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한마당 행사가 올해 처음으로 이틀에 걸쳐 개최되는 만큼 기업인 간 화합 강화와 판촉이라는 두 측면 모두 만족할 만한 성과가 있길 바라며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한전KDN 노인복지시설 지원 업무 협약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한전KDN의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을 관내 노인복지시설에 도입한다. 나주시는 지난 4일 노인복지시설의 안전 사고 예방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한전KDN과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한전KDN은 노인복지시설 이용자들의 안전과 시설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 영상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 화재나 연기, 수신호, 쓰러짐, 배회, 위험지역 접근 등을 감지해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이번 협약은 나주시가 인공지능 영상분석 시스템 설치를 지원하고 한전KDN이 서버를 구축·운영하는데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나주시와의 이번 협약이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환경 구축의 모범사례로 이어져 보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나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태 시장은 “한전KDN의 첨단 영상분석 기술로 재난취약시설인 관내 노인복지시설의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이 모두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으뜸 나주를 만들어 가는 기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나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6개 노인복지시설에 영상분석기술이 탑재된 CCTV 및 APC를 설치할 예정이며 서버구축 완료 후 오는 12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함평군, 군 기본계획 및 관리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전남 함평군이 지난 4일 2040년 군 기본계획 및 2030년 군 관리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실과소장 및 읍·면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 기존 2030년 군 기본계획을 진단하고 민선 8기 군정방침인 ‘새로운 도약 희망찬 함평’의 정책 변화에 따른 계획수립의 방향성을 제시했으며 인구감소 및 저성장시대의 도시계획 개선방안 등이 논의됐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국토종합계획 등 상위계획 및 관련 계획과 정부·전남도 정책방향을 반영하고 급변하는 도시환경의 제반여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이고 균형있는 계획을 수립해 바람직한 도시발전방향을 제시하며 기 결정된 용도지역·지구·구역, 기반시설의 합리적 정비를 통한 지역 발전을 도모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상위계획이 우리 군 방침 및 주요 사업에 구체적으로 반영돼야 한다”며 “군민중심의 소통, 공감 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군 기본계획 및 관리계획을 철저히 수립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군민, 사회단체장 등을 대상으로 군민계획단 운영과 공청회 등을 진행해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면서 군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신안군, 소통과 화합의 정례조회 개최 [금요저널] 신안군은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개최하지 못했던 직원 월례조회를 지난 6월부터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자유의사 발표를 통해 군정 발전 아이디어 도출은 물론 직원 상호 간 정보를 공유할 기회의 장으로 활용하는 등 새로운 공직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9월 정례조회에는 총 4명의 하위직 공무원이 “공무원이 되기 전 과 후”, “책으로 사람으로 북적북적 1004책방”,“한국전쟁 전후 신안군 민간인 희생 사건”, “정원 조성 성과 및 정원의 필요성”이라는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5분 발언을 통해 직원 상호 간의 정보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군정 발전을 모색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예전에는 군수 훈시 위주로 딱딱하게 진행되고 직원들도 억지로 참여했던 정례조회 시간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한 최근에는 대강당의 남은 좌석이 없을 정도로 인기이며 직원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간식도 먹으면서 동료들의 이야기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되어 가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에 새로운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다시 와서 체험해봐도 역시 영암’ [금요저널] 영암군이 2~3일 서울시민을 초청해 진행한 ‘농촌 체험 리멤버 팸투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팸투어에는 영암서울농장 건립 이후 4년간 농장을 다녀간 체험객 25명을 초청해 이뤄졌다. ‘영암서울농장’은 2018년에 영암군과 서울시 업무협약으로 마련된 것으로 시골 외갓집을 방문하는 느낌으로 서울시민이 한 달에 2회 2박3일 일정으로 영암에 와서 농촌 프로그램과 지역문화를 체험하는 사업. 이번 팸투어에는 영암서울농장 체험객 중 한 번 더 영암 방문을 원하는 서울시민이 찾아 샤인머스캣·무화과 수확 무화과 조청과자 만들기 왕인박사 마을 견학 천연염색 등 체험을 즐겼다. 이들은 자녀들과 함께 서울에서 벗어나 과일을 따고 문화 유적들을 방문하며 영암의 자연과 문화를 만끽했다. 서울 강동구의 임이랑 씨는 “영암서울농장을 통해 처음으로 영암을 알고 이번 팸투어로 다시 찾았다”며 “영암은 아름다움 자연과 좋은 사람과 땅이 공존하는 매력 있는 곳이어서 계속 인연을 이어가면 좋겠다”고 전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영암을 알리는 것을 넘어 도시민이 영암을 삶터로 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흥군, 공공배달앱 ‘먹깨비’ 가을맞이 이벤트 진행 [금요저널] 장흥군은 9월부터 가을여행 주간 공공배달앱 ‘먹깨비’ 1만원 할인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1만원 할인쿠폰은 먹깨비 앱 내에서 정남진장흥사랑상품권으로 2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자동지급된다. 가맹점에서 발행한 자체 할인쿠폰이 있는 경우 중복 적용돼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이번 할인 행사는 장흥군 가을축제 홍보와 공공배달앱 사용률을 높이고 가맹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벤트는 사업비가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먹깨비는 중개수수료가 1.5%로 민간 배달앱에서 발생하는 입점비, 광고료가 없어 소상공인들의 경영부담을 줄일 수 있다. 입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먹깨비 사장님 사이트로 가입하거나 먹깨비 고객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장흥군은 가을축제 일정으로는 2023년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장평명품호두축제가 예정되어 있으며 천관산 억새재, 선학동 메일꽃축제도 10월 중 열린다. 김성 장흥군수는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착한 소비에 동참 부탁드린다”며 “가을철 장흥군의 다양한 행사와 먹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