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생수 나눔 냉장고 5곳으로 확대 운영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예년보다 빠른 폭염 특보 발효에 대응해 시민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생수 나눔 냉장고’ 시즌2를 기존 계획보다 미리 시작했다. 10일 나주시에 따르면 폭염 특보가 평년보다 이르게 발효됨에 따른 선제적 대응 조치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지난해보다 한 달 이상 앞당긴 7월 10일부터 생수 나눔 냉장고 운영에 나섰다. 생수 나눔 냉장고는 주요 산책로와 공원 등 야외활동이 많은 곳에 설치돼 무더위에 지친 시민 누구나 1인 1병씩 무료 생수를 이용할 수 있는 폭염 저감 시설이다. 지난해 금성산 둘레길,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 빛가람 호수공원 등 3곳에서 처음 냉장고를 운영한 데 이어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따라 올해는 남평 지석천 친수공원과 대호 수변공원 2곳을 추가로 설치해 총 5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나주시는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해 무더위쉼터 620개소, 그늘막 222개소, 살수차 5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쿨토시와 부채 등 예방 물품 지원과 함께 마을 방송, 재난문자, SNS 채널을 활용한 폭염 행동요령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생수 나눔 냉장고는 시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폭염 대응에 필요한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시민 누구나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폭염 속 안전한 농작업 총력 대응 나선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조기 가동하며 농업인의 건강 보호와 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에 나섰다. 나주시는 10일 농업 현장의 온열질환 예방과 작물 생육 안정 관리를 목표로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농작업 안전활동 강화, 작물 피해 선제적 관리, 비상 대응체계 구축 등 3대 핵심 전략을 바탕으로 여름철 고온기 농업재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우선 농작업 안전활동 강화를 위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고온 시간대 작업 자제를 권고하고 단독 작업 대신 협업작업을 유도해 작업시간을 줄인다. 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관수시설을 활용한 과수 물 스트레스 해소, 풀베기 시 지표면 온도 하강을 위한 예초 높이 유지 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더운 여름철에 작물에 피해를 줄 수 있는 해충이나 병이 생기지 않게 농촌 현장을 돌아보며 미리 점검하는 등 대비에 나섰다. 특히 논물 관리는 기온이 낮은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 실시할 것을 권장한다. 마을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농촌지도자회 회원 50명을 ‘폭염 안전 리더’로 위촉해 마을별 폭염 대응 요령을 지도하고 농업인 대상 예방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폭염 경보 단계 격상 시 현장 기술지도를 강화하고 폭염 피해가 우려되는 작목과 농가를 중심으로 정밀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형남열 나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평년보다 이른 폭염에 따라 재해대책 상황실을 사전 운영한다”며 “작업 시간 조정, 체온 조절 등 기본 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열사병 등 온열질환 위험을 70% 이상 줄일 수 있는 만큼 농가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광양시청사전경(사진=광양시) [금요저널] 광양시는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을 27일부터 10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산불 예방 활동과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 등을 담당할 산불 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은 올 가을철 및 내년 봄철 산불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아름다운 자연자원을 보전하는 일을 맡는다. 모집인원은 산불 전문예방진화대원 44명과 산불감시원 57명 등 총 101명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현재 광양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18세 이상으로 산불감시와 진화 특성상 근무지역 지리에 밝고 기동력을 갖춘 신체가 건강한 사람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기간 내에 산불 전문예방진대화대는 광양시 산림소득과로 산불감시원은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와 직무수행력 평가 등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산불 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 모집기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산림소득과 산림보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강성 산림소득과장은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산을 사랑하는 유능한 인재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가을철 산불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2회 광양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개최 [금요저널] 광양시는 9월 22일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와 광양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제2회 광양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촘촘하고 두터운 약자복지 확충’을 위한 이 날 행사는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한 숨은 유공자를 적극 발굴하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격려하는 등 복지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실천 현장에서 열정으로 지역의 복지발전을 위해 공헌한 유공자 16명 표창 사회복지종사자 자녀 2명 장학금 전달 함께하는 나눔가게 2개소에 감사패를 수여로 진행했다. 윤태현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그동안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시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 주시는 사회복지 관계자분들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각지대의 위기가구를 발굴 지원해 모든 시민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눈물없는 사회’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회복지사 등 관련 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만든 기념일로 올해 24회째를 맞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군, 홀로사는 어르신 촘촘하게 챙긴다 [금요저널] 강진군이 홀로사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일상을 촘촘히 챙기는 노인복지정책을 실현하고 있다. 25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꼼꼼한 노인복지정책 실현을 위해 우선 맞춤돌봄서비스로 생활지원사가 사회복지사와 함께 직접 방문해 지원하는 80세 이상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홀로 사는 어르신 생신방문, 홀로사는 남자어르신 밑반찬 배달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혼자사는 어르신중 1,087명을 대상으로 전기, 화재, 응급사항을 즉시 119소방소와 연결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민선8기 60대 프로젝트 하나인 홈CCTV 스마트 돌봄 사업으로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아 응급안심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순수 군비로 자녀들에게 지원하는 방식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까지 챙기고 있다. 독거노인 중 11%를 차지하고 있는 장기요양서비스 어르신은 1,000여명의 요양보호사가 방문요양, 목욕, 간호, 주간보호서비스, 시설입소 프로그램 지원 등 어르신의 손과발이 돼 서비스를 펼치고 있으며 강진군은 어르신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수당 지원 등 처우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추석명절이 다가오면서 홀로사는 어르신에 대한 안전대책은 더 꼼꼼하게 추진하고 있다. 추석연휴 기간 중 전화로 안전을 자주 확인하고 혹시 연결이 되지 않으면 생활지원사는 자녀들과 마을이장 등을 통해 확인하는 등 연휴기간동안에도 쉬지않고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한다. 강진군은 추석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단체·보훈대상자 및 취약계층 등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풍성한 마음을 전하는 위문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위문은 저소득 취약 가구 207가구 및 사회복지시설·단체 24개소, 보훈 가족 56가구에 위문품을 전달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385가구에 가구당 3만원을 지급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부터 15일에는 ‘이웃사랑 듬뿍 추석 명절 음식 나눔’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과 청·장년층 120가구에 소불고기 외 4종의 명절 음식을 전달했다. 강진군은 추석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지회와 연계해 명절 나눔 행사를 추진하는 등 풍성하고 넉넉한 한가위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힘들수록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이 됐으면 한다”며 “군은 따뜻하면서도 촘촘한 노인복지정책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살기좋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8월말 현재 강진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만2,434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38%를 차지하고 있으며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지 오래다. 이 가운데 독거노인은 5,175명으로 전체 노인인구의 42%가 홀로 생활하고 있으며 맞춤돌봄, 응급안심안전, 어르신 지킴이단 서비스를 받고 있는 어르신은 3,139명으로 60%를 차지하고 있다. 장기요양등급판정을 받고 시설입소, 재가장기요양서비스를 받고 있는 어르신은 577명으로 11%로 차지하고 있다, 이밖에 경로당, 노인복지회관 등을 이용하거나 노인일자리 사회서비스업 종사로 활기찬 노후 생활을 보내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군 육아수당, 실제 출산에 긍정 효과 확인 [금요저널] 강진군이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최장, 최고 수준인 자녀 1명당 월 60만원, 생후 84개월까지 최대 5,040만원의 육아수당을 지급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출산정책이 실제로 출산에 많은 도움을 주고 만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25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육아수당 시행 1년을 앞둔 시점에 강진군의 획기적인 출산정책이 출산율 증가에 의미있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제도 시행 전에는 출생아가 83명이었으나, 시행 이후 같은 기간에는 출생아가 128명으로 무려 54.2%의 증가율을 보였다. 전남 출산율 2.2%, 전국 5.14%가 감소한 것에 비교하면 어마어마한 상승률이다. 특히 육아수당을 시행한 2022년 10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출생아는 월 평균 9명임에 비해 제도 시행 이후 임신· 출산시점 기간인 2023년 5~8월에는 출생아가 월 평균 16명으로 두 배 가까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이같은 객관적이고 의미있는 수치를 바탕으로 강진군은 지난 8월말 육아수당의 성과분석을 위해 육아수당 대상자와 임부등록자 169명을 대상으로 육아수당 및 출산장려정책에 대한 모바일 설문을 실시했다. 설문에 따른 주요 성과로는 육아수당이 현재 출산에 영향을 줬다는 응답이 66.4%를 차지했다. 특히 육아수당이 도움이 되어 자녀를 더 낳고싶다는 응답도 49.4%를 차지했다. 아울러 육아수당이나 돌봄 등을 확대할 경우 추가 출산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72.7%가 그렇다는 응답을 하는 등 강진군의 육아수당 정책이 임신 및 출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눈여겨볼 것은 설문에 참여한 육아수당 대상자 116명 중 99명이 강진군에서 계속 거주한 가구여서 강진군의 출산 증가가 단순한 주소지 이전에서 비롯된 지역 간 이동이 아닌 실질적 출산율의 순증가로 해석할 수 있어서 더욱 주목된다. 이는 육아수당 정책이 실절적 인구증가에 도움을 준다는 방증이기 때문이다. 설문조사 내용을 좀 더 분석해 보면 현재 출산에 ‘육아수당이 영향을 줬다’의 설문에 강진군 기거주자의 경우 99명중 65명인 65.7%가 영향을 줬다고 응답했고 타시군 전입자의 경우 17명 중 12명인 70.6%가 영향을 줬다고 응답해 강진군 육아수당 시행이 출산인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보여진다. 추가 자녀계획은 ‘있음’ 50.3%, ‘없음’ 49.7%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추가 자녀계획의 사유로는 ‘육아수당이 도움되어서’가 49.4%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원래 자녀계획’이 43.5%를 차지했다. 자녀 추가 출산계획이 없는 이유는 ‘원래 계획없음’이 32.1%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양육과 일 병행의 어려움, 육아비용 부담을 들었다. 추가 출산에 필요한 부분으로 ‘육아비용 상향’이 39.6%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일·생활균형 양립환경 조성, 믿고 맡길만한 보육시설 확충, 주택마련 자금지원, 고용불안정 및 낮은 소득수준 해소가 뒤를 이었다. 육아수당의 주요 사용처는 ‘생활비’가 6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육아용품’ 순이었다. 이는 육아수당이 제로페이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됨으로 인해 육아용품 구입처가 많지 않은 지역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강진군 출산 지원정책 만족도는 평균 82%로 대부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육아수당은 89.4% 만족하는 것으로 응답해 강진군 육아수당 정책의 성과를 어느 정도 보여주는 수치라고 볼 수 있다. 육아수당의 자녀양육 부담경감 도움, 강진군의 양육환경 조성 노력 등 대부분 육아수당 정책에 만족하고 있으며 특히 수당 및 돌봄 등 육아정책 지원 확대 시 추가 출산의향 설문에 무려 72.7%가 ‘의향이 있다’고 응답해 육아수당을 비롯해 관련 정책이 확대된다면 향후 출산율 지속 증가에 유의미한 성과를 낼 것으로 보여진다. 이처럼 설문조사 결과 강진군 육아수당 정책이 출산 및 추가 자녀계획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고 다양한 지원 확대 시 추가 출산할 의향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앞으로의 지속적인 인구 증가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이외 기타 의견으로 문화센터 등 다양한 체험 및 놀이공간 운영, 육아수당의 현금지급 및 육아용품 구입처 확대, 육아수당 제도 시행 이전 출생아를 위한 지원, 임산부 프로그램 및 산후돌보미 지원, 신뢰할만한 의료시설 및 인력, 주택마련 지원, 다자녀혜택 증가 등 강진군 육아정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생각들을 모았다. 강진군에서는 이러한 의견들을 참고해 실현할 수 있는 정책 또는 시설들을 점차적으로 수립하고 시행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10월에는 육아수당 시행 1주년 기념 부모간담회를 개최해 추진성과를 보고하고 다양한 의견을 들어 더 나은 육아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육아수당이 출산율에 유의미한 성과를 보이고 있어 국가균형발전종합정보시스템 게재를 통해 강진군 육아수당을 적극 홍보하고 정책이 확산되도록 할 예정이다. 강진군은 육아수당 외에도 출산 시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154만원 지원, 미이용시 100만원 산후조리비 지원, 출산용품 제공, 아이들의 놀이공간인 맘편한센터 조성 사업, 오감발달 놀이교실, 장난감도서관 사업 등 다양한 사업으로 출산에서 육아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태아에서 청소년기까지 강진에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 육아수당이 인구증가에 실질적으로 성과를 보이고 있고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을 하는 등 긍정적인 방향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궁극적으로 국가적 차원에서 육아정책 도입에 자극제가 돼 저출산 극복 해결의 실마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모든 아동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성장하는 강진을 만들기 위해 민선8기 60대프로젝트 중 하나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선정하고 다양한 육아정책과 더불어 아동의 권리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 보건소, 국제보건인력 연수생 실무 현장 방문 [금요저널] 광양시는 지난 19일 20일 양일간에 걸쳐 연세의료원 제중원 보건개발원의 에비슨 펠로우십 연수 중인 방글라데시 국립 간호전문대학원 간호 교수가 광양시 보건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2018년 2년 동안 현장 견학한 것에 이어 코로나19 이후 현장의 변화와 보건 행정 업무에 대한 경험을 배우고자 지역사회 보건의료 실무 현장인 학교, 산업장, 보건소 중 일차보건의료기관으로 우리 시 보건소에 방문하게 됐다. 방글라데시 국립간호전문대학원은 한국국제협력단과 연세대학교의 정부공적개발원조사업으로 2012년에 착공해 2018년에 설립됐다. 에비슨 펠로우십 초청 연수는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력의 역량 강화와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해당 대학원의 인재 2명씩 선정해 글로벌 보건의료 인력 교육 훈련을 2개월 동안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실무 현장 방문은 연수생을 대상으로 보건소 시설 견학과 각 부서 업무 소개, 치매안심센터 인지 프로그램 참관 등으로 진행됐다. 연수생은 세계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높은 나라인 자국 사정상 출생 보건 관련 업무와 보건의료시스템 확립, 보건진료소 운영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동행한 강혜영 명예교수는 “2018년에 비해 보건소의 규모, 시설과 업무에 임하는 직원들 태도 등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지냈음에도 불구하고 한층 향상되고 시에서 얼마나 시민 건강관리에 주력하는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수생 Shamima는 “광양시 보건소 견학을 통해 한국의 선진 보건의료시스템과 모범사례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자국으로 돌아가면 반드시 체험했던 부분을 반영해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복덕 보건소장은 “전국 258개소 보건소 중 우리 시 보건소에 방문하신 것을 환영한다”며 “이번 기회로 광양시 보건소의 우수한 지역사회 보건의료시스템과 경험을 공유하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가치와 철학을 담은 체계적인 업무 정립과 다각적인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해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글로벌 보건의료서비스 강화 및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수21세기로타리클럽, 추석 명절 ‘사랑 나눔 김치’ 후원 [금요저널] 여수21세기로타리클럽은 지난 22일 쌍봉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김치 50박스를 쌍봉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여수21세기로타리클럽 정영삼 대표는 “추석명절을 맞아 경제적으로 힘든 가정이 풍성하고 넉넉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인보 쌍봉동장은 “따뜻한 정을 베풀어 주신 정영삼 회장님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후원물품은 꼭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함께 잘 사는 복지공동체 쌍봉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수 필통 동아리, ‘찾아가는 동네방네 캘리그라피’ 교육 운영 [금요저널] 여수 필통 동아리가 중앙동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네방네 캘리그라피’ 무료 교육을 운영했다. 교육은 지난 5월 24일 6월 21일 9월 20일 총 3회에 걸쳐 중앙동주민센터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중앙동 지역 주민 30명이 참여했다. ‘필통 동아리’는 여수에서 활동하는 캘리그라피 강사들의 모임으로 이번 교육은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가한 김모 어르신은 “학교 다닐 때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붓을 들어 보니 글자 한자 쓰는데 힘이 많이 들었지만 뿌듯했다”며 “캘리그라피라는 생소한 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해준 강사님들께 정말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필통 동아리 회원 이랑주 강사는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이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구도심에도 생활 문화교육 공간이 마련돼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수시 충무동, 추석 어려운 이웃 위한 민간후원 이어져 [금요저널] 여수시 충무동에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민간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충무동에 따르면 지난 21일 국제와이즈맨 여수한려클럽에서 저소득층 다자녀 가구의 따뜻한 추석을 위한 후원금 및 선물세트를 충무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어 같은 날 환경공해추방운동 호남본부에서도 주민센터를 찾아 고추장, 된장, 백미 등의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국제와이즈맨 김대원 여수한려클럽 회장은 “추석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이형은 환경공해추방운동 호남본부장은 “추석에 더 소외될 수 있는 이웃에게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돌아보고 적극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이충현 충무동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 실천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행복한 밝은 사회를 위해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수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알록달록 송편을 빚어요” [금요저널] 여수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오는 27일까지 추석맞이 영양특화사업 ‘알록달록 송편을 빚어요’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어린이들에게 송편을 통해 추석에 대해 알리고 식재료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하며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에 이은 연차사업으로 올해는 50인 이상 회원기관인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18개소 총 48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한다. 오는 27일까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회원기관에 직접 방문, 추석의 유래·복장·음식·놀이에 대해 알아보고 대표 음식인 송편을 직접 빚어보는 시간 등으로 진행된다. 고상희 센터장은 “요리수업을 통해 아이들의 오감을 발달시키고 직접 만든 송편을 만들고 먹어봄으로써 쌀의 소중함을 배워 자연스럽게 편식하는 습관을 고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함께 나누면 행복 두배’ 소라면 연합모금 후원금 릴레이 ‘활발’ [금요저널] 여수시 소라면 ‘함께 나누면 행복 두배’ 연합모금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가게의 후원금 기탁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추석 명절을 맞아 2개 기업과 연합모금 성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흥성종합건설과 대한가수연합회는 소라면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마을복지사업 추진을 위한 연합모금 성금 1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또 지난 한 달간 세기기전, ㈜베스코, 유로조경, ㈜에스알, 예다원, 뚜레쥬르 죽림점 등 6개 기업과 14명의 개인 후원자의 자발적인 나눔실천 성금도 전달됐다. 이영진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함께 나누면 행복이 두배가 되어 온정이 넘치는 소라면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용길 소라면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모금활동에 동참해 주신 기업 대표님들과 개인후원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소외된 이웃 없는 살기 좋은 소라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