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바꾸는 작은 실천, 아이들이 만드는 ‘에코 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평생학습 프로젝트 ‘2025 에코체인지메이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나주시는 지난 10일 빛가람시립도서관에서 ‘2025 에코체인지메이커’ 성과공유회를 열고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교육 성과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에코체인지메이커’는 지역 환경 문제를 주제로 한 교육과 실천 중심의 프로젝트 활동으로 동강초, 라온초, 반남초, 빛누리초, 산포초, 영산포초 등 6개 학교 8개 학급 총 13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다. 특히 경력 단절 여성 대상 평생교육인 ‘체인지 메이커 자격과정’을 이수한 평생학습 지도사들이 각 학교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지역 환경문제를 조사하고 캠페인을 기획, 실행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아이템 제작, 탄소중립 식생활 캠페인, 물 절약 카드뉴스 제작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그 결과를 ‘에코체인지메이커 공감캠페인 경진대회’에서 발표하며 성과를 공유했다. 성과공유회의 하이라이트는 ‘리사이클링 아트로 보는 나주시’ 퍼포먼스로 학생들이 폐비닐, 우유팩, 종이박스, 페트병 등 직접 수거한 자원을 활용해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예술로 표현했다. 학생들은 퍼포먼스에서 나주시의 주요 상징과 지형을 표현한 대형 지도 작품을 완성하며 ‘나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는 우리 손에 달려 있다’는 메시지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에서 시작된 환경 실천이 지역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청소년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환경교육과 시민 참여형 캠페인을 지속 확대해 기후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떴다방’ 피해 예방 총력 대응 나섰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구도심 일원에 방문판매소, 일명 ‘떴다방’ 이 성황리 운영돼 인근 상인 및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11일 윤병태 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또 강상구 부시장은 방문판매 영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점검 결과 해당 방문판매소는 생활용품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미끼상품으로 제공한 뒤 건강식품, 의료기기 등 고가의 제품 판매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어르신들을대상으로 한 감언이설식 영업으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나주시는 이날 윤병태 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해 △시민 피해 예방을 위한 시민 홍보 강화 △관계기관과의 합동단속 지속 추진 △노인 등 고위험 대상자 보호대책 수립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윤병태 시장은 “방문판매로 시민과 지역 상인이 피해를 입는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시 차원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라”고 강조하고 “현장 단속뿐 아니라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시민 홍보활동 등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나주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방문판매로 인한 피해 근절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시 홈페이지 및 마을 방송, SNS 등을 통해 시민 대상 피해 예방 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전남소방, 추석 연휴 특별 경계근무 [금요저널] 전라남도소방본부가 추석 연휴 기간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내도록 특별 경계근무에 나선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159건으로 8명의 인명피해 및 7억 6천9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전남소방은 안전한 한가위를 위해 27일 오후 6시부터 10월 4일 오전 9시까지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한다. 4천여명의 소방공무원, 1만 1천여명의 의용소방대 및 의무소방원 등 총 1만 5천여명의 소방 인력과 장비 814대를 동원한다. 경계근무 기간에는 산업단지, 요양병원 등 화재 취약 대상을 중심으로 예방 순찰 활동에 나서고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 등에는 1일 3회 집중 순찰로 각종 재난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또 관서장 중심의 지휘체계를 확립해 재난 발생 초기 소방력을 집중 투입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119종합상황실은 연휴 기간 신고접수시스템을 확대 운영해 당직 병·의원과 약국 안내, 응급처치 지도 등 의료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고 유관기관 등과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전남소방본부 관계자는 “도민과 귀성객이 안전한 분위기에서 편안한 명절을 보내도록 전 직원이 사전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소방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13일까지 도내 전통시장 및 다중이용시설 등 105개소를 대상으로 화재 안전조사와 안전 컨설팅을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26일 제48회 민방위대 창설기념식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26일 오후 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제48회 민방위대 창설기념식을 개최,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관계자들의 자긍심을 높였다. 기념식은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시군 민방위대원, 시군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나주시와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공단이 민방위 활성화 유공 공무총리 단체 표창을 수상하는 등 단체와 개인 총 23명이 정부포상, 장관 및 전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명창환 부지사는 “민방위 대원은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지역안보의 주역”이라며 “기념행사가 안보와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방위대 창설기념식은 1975년 9월 22일 지역 민방위대 발대식 이후 해마다 전남도 주관으로 개최해 민방위 대원의 사명감과 사기를 높이고 안보 의식을 다지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7일부터 전국체전 개폐회식 입장권 무료 배부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폐회식 입장권을 27일부터 선착순으로 무료 배부한다고 밝혔다. 2008년 이후 전남에서 15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은 코로나19 일상회복 이후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국 단위 스포츠 행사다.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18개국 해외동포선수단 등 약 4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국체전 개회식은 10월 13일 오후 5시 20분부터 목포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사전행사에서는 전남도립국악단의 전통문화예술공연과 함께 용인대 태권도시범단의 태권무 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6시 20분부터 개식 선언, 선수단 입장, 대회기 게양, 선수·심판대표 선서 성화 점화 등 공식행사가 진행된다. 공식행사 사이사이에 ‘생명의 울림 속으로’라는 주제로 최첨단 미디어와 접목한 마당놀이와 뮤지컬 형식으로 연출된 총3막의 주제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성화 점화를 끝으로 공식행사가 마무리되고 오후 7시40분부터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가수 장민호, 송가인, 박지현, 다이나믹듀오, 에버글로우 등의 다채로운 케이팝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 후에는 전국체전 성공 개최 기원 추첨이벤트도 진행된다. 도내 후원 기업의 기부금으로 마련된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10월 19일 오후 5시 30분부터 열리는 전국체전 폐회식에서는 선수단 성적 발표와 종합시상, 전국체전 기간 열정을 다한 선수단을 위한 주제공연과 박서진, V.O.S, 김용임 등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개·폐회식 입장권은 목포시와 무안군의 경우 시·군청 민원실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부하고 그 외 20개 시군에서는 시·군청 민원실에서 1인당 2매까지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입장권 배부기관 방문이 어려운 국민은 제104회 전국체전 공식 누리집에서 진행되는 전국체전 성공개최 누리소통망 인증 이벤트와 입장권 깜짝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하면 개회식 입장권을 추첨해 지급한다. 또한 개·폐회식 행사 당일에도 잔여 입장권을 현장에서 배부할 계획이다. 강인중 전남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올림픽이 국가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국가발전의 전환점이 되듯이 이번 전국체전이 전남의 대외적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고 전남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림픽에 버금가는 감동과 감탄을 자아내는 최고의 멋진 무대를 준비했으니 전국체전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에 많은 국민의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주 개최지인 목포를 중심으로 도내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서남권 SOC 신 프로젝트’ 시동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26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광주~영암 아우토반+대불산단대교와 전남형 트램 도입을 골자로 한 ‘전남 서남권 SOC 신 프로젝트’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영록 지사를 비롯해 박홍률 목포시장, 우승희 영암군수, 김산 무안군수, 대한토목학회,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이 참석해 검토 내용 청취와 자문 등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젝트는 전남 서남권 경제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광주에서 영암 F1경기장까지 47㎞ 구간을 전국 어디에도 없는 초고속도로망으로 연결하고 기존 도로와 해상교량을 통해 자연스럽게 목포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버스를 대체할 새로운 형태의 대중교통 수단으로 목포 구도심에서 하당, 남악, 오룡신도시를 잇는 전남형 트램을 도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남도는 총 3조 1천900억원이 소요되는 이번 프로젝트를 국가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6월 추경을 통해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를 확보했다. 앞으로 경제성 등을 선제적으로 분석해 국회와 중앙부처를 설득할 방침이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 서남권이 새로운 발전 전기를 맞도록 광주~영암 아우토반, 대불산단대교, 전남형 트램 구축을 목포시, 영암군, 무안군과 함께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추석 대목 ‘전통시장·상점가 이용 캠페인’ 전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추석 명절 대목을 맞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를 ‘전통시장 장보는 날’로 운영해 공무원, 공공기관·기업체별 일정을 지정, 전통시장 방문을 독려했다. 윤병태 시장도 지난 19일 직원들과 나주목사고을시장, 20일 영산포풍물시장에서 직접 추석 장바구니를 채우면서 공정한 상거래 문화 정착을 위한 거리 캠페인에 참여했다. 윤 시장은 “원산지 표기 등 공정한 상거래, 신선하고 안전한 명절 먹거리 판매와 나주사랑상품권 사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소상상인과 시민 모두가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상공인이 조금이나마 힘을 얻고 훈훈한 명절이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윤병태 나주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최근 나주목사고을시장, 영산포풍물시장에서 명절 장을 보며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공정한 상거래 문화 정착을 위한 거리 캠페인에 참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흥군, 취향공동체 문화갑계 대상 예술 워크숍 진행 [금요저널] 고흥군과 고흥군 문화도시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 일환으로 취향공동체 문화갑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갑계는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을 모아 새로운 취향 공동체를 조직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28개 갑계에 고흥 군민 200명이 참여하고 있다. 갑계 반상회는 문화갑계 참가자들이 한 달에 한 번씩 모여 한 달간의 활동을 돌아보는 행사로 이번 9월에는 특별하게 “자기돌봄과 공동체의 빛 연결하기 리츄얼”이란 주제로 음악과 미술 활동을 통해 내면을 들여다보고 공동체로 연결하는 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문화갑계 참가자들은 처음 만난 사이지만 화음을 같이 만들며 어색함을 없애보기도 하고 어둠 속에서 빛나는 나와 공동체 속에서 빛나는 우리를 찾아보기도 하는 등 함께 어우러지는 활동들을 나눴다. 갑계 참여자는 “그동안 못 해봤던 새로운 문화 체험”이라며 “나의 내면에 집중하는 시간을 갖는 것의 중요성과 공동체로서 같이 존재한다는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프로그램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10월 갑계 반상회는 이번 예술 치유 프로그램의 연장선으로 새롭게 자신을 발견할 수 있고 소통과 공감을 위한 다양한 예술 활동들이 준비돼 있으며 더 많은 갑계원이 참가할 수 있도록 오는 10월 28일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고흥군 문화도시센터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15일 고흥군 문화도시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소식을 담은 ‘고흥문화 NEWS’를 공개했으며 이달 안으로 문화갑계 갑장들이 모여 문화갑계와 지역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콘텐츠가 공개될 전망이다. 고흥군 문화도시센터의 소식들은 고흥군 문화도시센터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흥군, 청년 창업몰 ‘청춘마루’ 고흥맛집 입소문 [금요저널] 고흥군은 지난 23일 관광객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도양읍 청춘마루 ‘청춘몰’에서 입점기념 시식회를 했다고 밝혔다. 도양읍 전통시장 내에 있는 청년 창업몰 ‘청춘마루’는 청년 창업가를 위한 인큐베이팅 시설로 ‘19년 6월에 개소해 총 7개 청년 점포를 운영해 왔으며 입점 1기가 지난 4월 23일 3년 임대 기간이 만료돼 공개모집을 하고 2기에 5개 입점 업체를 선발해 2023. 9. 1.부터 운영 중이다. 2기 입점은 식음료 점포의 공간 협소로 이용자와 사용자의 불편이 제기돼 7개 점포를 5개 점포로 공간 리모델링을 해 전집, 카페, 츄러스, 수제 청, 공방이 입점해 최대 3년 동안 운영할 수 있으며 1년 단위로 평가해 청춘몰을 운영하게 할 계획이다. 이날 시식회는 그동안 코로나 등으로 침체해 있던 청춘몰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양읍 전통시장 장날을 맞아 많은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판매 품목을 선보여 매우 만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군은 시식비 일부와 홍보물을 제공했다. 지난 9월 1일 청춘몰 입점 이후 고흥청춘누리 인스타그램, 고흥 맘카페 등 온라인을 통해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만족하는 매출과 단골도 확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여러 시군의 청년몰이 매출 부진과 영업 포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고흥 청춘마루는 녹동재래시장과 유기적인 협조로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전통시장에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좋은 사례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가오는 10월 28일 2023년 고흥군 청년의 날 행사가 녹동 바다정원에서 열릴 계획으로 청춘마루 창업몰도 참여해 대대적인 홍보와 판매를 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흥군, 추석맞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박차 [금요저널] 고흥군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집중 홍보에 나선다. 특히 6일간 이어지는 이번 연휴에 다수의 향우, 관광객이 고흥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은 향우와 군민이 함께하는 고향사랑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먼저, 고흥군은 고향사랑 캠페인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고향에 대한 기부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방재정을 확충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 제도의 도입 취지와 기부자에 대한 세액공제 및 답례품 혜택 등 기부자 공감형 눈높이 홍보를 추진한다. 더불어 기부 처리 및 답례품 배송 지원 시책과 기부자 이름을 영구히 새기는 고흥愛전당 운영 등 기부자 편의와 예우를 위한 정책도 적극 알릴 방침이다. 또한, 터미널, 관광안내소, 주요 관광지 등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배너와 리플릿을 비치하고 만남의 광장에서는 고향사랑 캠페인을 실시하며 국도변과 읍·면 소재지 주요 도로변에 플래카드를 게첨하고 고향사랑 서포터즈단과 함께 SNS 온라인 홍보도 병행한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도가 안착해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할 초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도 알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추석 명절을 계기로 보다 많은 향우와 군민들이 제도에 대해 공감하고 기부문화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는 제도로 기부금은 주민복리 증진 사업 등 지역발전을 위해 쓰이게 된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 500만원까지는 16.5% 세액공제 혜택이 있으며 기부액의 30% 범위 내 답례품 혜택도 제공된다. 고흥군은 답례품으로 한우, 쌀, 유자, 석류, 김, 미역, 제철 수산물 등 농수축산품 400종과 벌초 대행 서비스, 능가사 템플스테이, 주택화재 안전꾸러미, 고흥사랑상품권, 분청사기를 제공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완도군, ‘기후 대응 도시 숲 조성’ 공모 선정 22억 확보 [금요저널] 완도군이 산림청 주관 ‘2024년 기후 대응 도시 숲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사업 선정으로 기후 대응 기금 포함 총 사업비 22억원을 확보해 군외면 원동 교차로 일원에 대규모 숲을 조성하게 됐다. 사업 대상지는 기후 대응 등 사업 취지에 부합한 곳, 방문객이 많은 곳, 조성 후 지역 자원과 조화를 이뤄 특색 있는 경관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곳 등 세 가지 목표를 세워 물색했고 그 결과 원동 교차로로 결정했다. 군은 청정바다에 걸맞은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5월 공모사업을 신청, 이후 전남도에 사업 당위성을 피력하고 예산 확보 차원에서 기재부를 방문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기후 대응 도시 숲’은 올해 실시 설계를 거쳐 내년에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자생 난대수종이면서 탄소 흡수율과 산소 발생량이 높은 완도호랑가시나무, 붉가시나무, 황칠나무, 동백나무 등을 중점 식재해 완도에서만 볼 수 있는 특색 있는 숲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원동 교차로는 완도군을 진출입하기 위한 완도대교가 있는 관문이자 24시간 차량의 통행이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곳으로 인근 지역에 비해 탄소 발생량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다. 향후 숲이 조성되면 미세먼지 차단뿐만 아니라 탄소 흡수로 공기 질이 나아지고 도로 경관까지 개선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미세먼지 농도가 낮은 지역에 속하지만 군민 건강을 위해 국지적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에도 대응하고자 지난해 완도항과 농공 단지 사거리에 기후 대응 도시 숲을 조성한 바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나무 47그루가 모이면 경유 차 1대가 1년 동안 내뿜는 미세먼지 1.68kg을 흡수할 수 있으며 숲을 조성하면 미세먼지는 약 25.6%, 초미세먼지는 약 40.9%에 달하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연구 결과를 밝힌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완도군,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보내세요 종합대책 추진 [금요저널] 완도군은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종합 대책은 교통 소통 물가 안정 재해·재난 비상 진료 및 보건 연료 및 수도 공급 등 분야별로 수립했다. 특히 이번 명절은 10월 2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연휴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총 5개 반, 54명이 투입되는 종합 상황실을 운영해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군민 불편 사항을 적극 해소할 계획이다. 교통 대책으로 연휴 전 시설물 안전관리와 운송 사업장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특별 교통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불편 사항 등을 접수 및 처리한다. 물가 안정 대책반을 편성해명절 성수품을 관리하고 부정 축산물 및 원산지 표시, 축산물 이력제 등을 중점 지도·단속한다. 의료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완도대성병원, 노화보건지소에서 24시간 응급실이 운영되며 21개의 병의원과 29개의 약국을 지정해 일자별 당직 근무를 실시한다. 청결한 환경 속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완도읍 쓰레기를 9.28., 9.30. 10.2.에 수거하고 9.29.과 10.1.은 기동반을 운영한다. 다른 읍면도 자체 계획을 수립해 쓰레기를 수거한다. 가스와 전기 등 생활 필수 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안전 점검을 하고 가스안전공사와 전기안전공사에서는 상황실을 운영해 불편 사항을 접수·처리한다. 상하수도 분야 불편 해소를 위해 군 환경수질관리과와 한국수자원공사 완도지사에서 24시간 대책반이 운영된다. 한편 군에서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13개소의 사회복지시설과 1,176세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며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선다. 신우철 군수는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