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바꾸는 작은 실천, 아이들이 만드는 ‘에코 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평생학습 프로젝트 ‘2025 에코체인지메이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나주시는 지난 10일 빛가람시립도서관에서 ‘2025 에코체인지메이커’ 성과공유회를 열고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교육 성과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에코체인지메이커’는 지역 환경 문제를 주제로 한 교육과 실천 중심의 프로젝트 활동으로 동강초, 라온초, 반남초, 빛누리초, 산포초, 영산포초 등 6개 학교 8개 학급 총 13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다. 특히 경력 단절 여성 대상 평생교육인 ‘체인지 메이커 자격과정’을 이수한 평생학습 지도사들이 각 학교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지역 환경문제를 조사하고 캠페인을 기획, 실행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아이템 제작, 탄소중립 식생활 캠페인, 물 절약 카드뉴스 제작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그 결과를 ‘에코체인지메이커 공감캠페인 경진대회’에서 발표하며 성과를 공유했다. 성과공유회의 하이라이트는 ‘리사이클링 아트로 보는 나주시’ 퍼포먼스로 학생들이 폐비닐, 우유팩, 종이박스, 페트병 등 직접 수거한 자원을 활용해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예술로 표현했다. 학생들은 퍼포먼스에서 나주시의 주요 상징과 지형을 표현한 대형 지도 작품을 완성하며 ‘나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는 우리 손에 달려 있다’는 메시지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에서 시작된 환경 실천이 지역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청소년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환경교육과 시민 참여형 캠페인을 지속 확대해 기후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떴다방’ 피해 예방 총력 대응 나섰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구도심 일원에 방문판매소, 일명 ‘떴다방’ 이 성황리 운영돼 인근 상인 및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11일 윤병태 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또 강상구 부시장은 방문판매 영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점검 결과 해당 방문판매소는 생활용품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미끼상품으로 제공한 뒤 건강식품, 의료기기 등 고가의 제품 판매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어르신들을대상으로 한 감언이설식 영업으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나주시는 이날 윤병태 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해 △시민 피해 예방을 위한 시민 홍보 강화 △관계기관과의 합동단속 지속 추진 △노인 등 고위험 대상자 보호대책 수립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윤병태 시장은 “방문판매로 시민과 지역 상인이 피해를 입는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시 차원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라”고 강조하고 “현장 단속뿐 아니라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시민 홍보활동 등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나주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방문판매로 인한 피해 근절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시 홈페이지 및 마을 방송, SNS 등을 통해 시민 대상 피해 예방 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광양시, 풍성한 축제가 가득한 10월 광양 가볼 만한 곳 [금요저널] 광양시가 결실의 기쁨이 넘쳐나는 풍요로운 가을에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광양 K-POP페스티벌 등 풍성한 축제가 가득한 10월 광양여행코스를 내놨다. 시는 서천꽃길, 광양불고기특화거리, 전남도립미술관 등 가을의 낭만과 축제를 만끽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반일코스, 당일코스, 1박2일코스를 구성했다. 반일코스인 ‘광양에서 한나절’은 전남도립미술관 & 광양예술창고 ~ 유당공원 ~ 서천꽃길 ~ 인서리공원 등을 잇는 미식여행이다. 코스모스와 백일홍이 흐드러지게 핀 서천변 광양불고기특화거리에서는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가 오는 7일부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사흘간 열린다. 광양공설운동장에서는 제3회 광양 K-POP 페스티벌이 오마이걸, 에이핑크, 권은비, 프로미스나인, 비오 등 최강 라인업의 ‘K-POP’ 공연과 거미, 김범수, 이찬원, 김현정 등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동하는 ‘7080 & 트롯’으로 오는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열린다. 전남도립미술관과 인서리공원에서는 ‘이건희 컬렉션 : 조우’, ‘달항아리, 소망을 담다’전 등 고품격 전시가 관람객을 맞는다.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건희 컬렉션은 김환기, 천경자, 박수근 등 43명 한국 근현대미술 거장들의 걸작 60여 점을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오는 29일 폐막한다. 골목 복합문화공간 인서리공원이 야심차게 준비한 ‘달항아리, 소망을 담다’전에서는 뛰어난 균형미를 자랑하는 달항아리의 미감을 만끽할 수 있다. 전남도립미술관 인근 유당공원은 500년 나이테를 새긴 이팝나무, 수양버들, 푸조나무 등이 가을로 곱게 물들어 한가로이 거닐며 사색하기 좋다. 광양에서 오롯이 하루를 보내는 당일코스는 전남도립미술관 & 광양예술창고 ~ 서천꽃길 ~ 인서리공원 ~ 구봉산전망대 ~ 배알도 섬 정원 ~ 망덕포구 코스다. 사방이 탁 트인 구봉산전망대는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풍광과 자유를 만끽하고 찬란한 야경까지 낮과 밤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망덕포구는 윤동주의 유고를 지켜낸 정병욱 가옥, 윤동주 시 정원, 배를 만들었던 선소, 어영담 추모비 등 문학과 역사가 진하게 흐르는 공간이다.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2개의 해상보도교로 닻을 내린 배알도 섬 정원은 쪽빛 바다를 조망하며 소요를 즐길 수 있는 낭만 플랫폼이자 아름다운 야경명소다. 광양의 하룻밤을 꿈꾸는 1박 2일 ‘광양에서 별 헤는 밤’코스는 옥룡사동백나무숲에서부터 망덕포구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까지 광양의 자연과 문화를 두루 여행하고 아름다운 야경까지 즐길 수 있는 코스다. 첫날은 옥룡사동백나무숲 ~ 전남도립미술관 & 광양예술창고 ~ 인서리공원 ~ 구봉산전망대 ~ 이순신대교 ~ 선샤인해변공원 코스다. 둘째 날은 김시식지 ~ 배알도 섬 정원 ~ 망덕포구 ~ 윤동주 시 정원에서 느긋하게 1박2일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동백나무숲은 선각국사 도선이 땅의 기운을 북돋우기 위해 조성한 곳으로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천연기념물 제489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몇 개의 주춧돌로 남은 옥룡사지는 도선이 35년간 제자를 양성하고 입적한 천년 불교 성지로 빽빽하게 둘러선 동백나무와 대비를 이루며 비움과 채움의 미학을 선사한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10월 광양여행코스는 전통숯불구이축제로 들썩이는 광양 서천변과 스펙트럼 넓은 전시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전남도립미술관, 가을이 깊어가는 망덕포구 등 멋과 맛이 가득한 콘텐츠들로 풍성하게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실과 수확의 계절을 맞아 틀에 박힌 일상을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과 예술과 미식을 즐기며 영혼을 살찌울 수 있는 10월 광양여행을 적극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는 월별 핫플레이스를 중심으로 마실 가듯 떠나는 한나절 코스부터 구석구석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는 1박 2일 코스까지 소요시간, 동선 등을 고려한 여행코스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청사전경(사진=광양시) [금요저널] 광양시 광양읍 무선마을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준공지구 평가’에 우수지구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방시대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에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완료된 ′16년 선정지구 44개와 ′17년 선정지구 51개소를 평가한 결과, 광양시 광양읍 무선마을을 포함한 전국 15개 지구가 우수지구로 선정됐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기초생활 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비율이 높고 30년 이상 노후 주택 또는 슬레이트 지붕 설치 비율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대해 생활·위생·안전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광양읍 ‘무선마을’에 2016년부터 4년간 국비 9억원을 포함한 총 1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빈집정비 및 지붕개량, 집수리 등 주택개량과 담장·마을안길 정비, 마을회관 신축 등 기반시설 확충사업, 마을주제 발굴, 선진지견학 등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와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지구로 선정된 시군은 2025년도 신규지구 선정 평가 때 가점을 부여받는 등 혜택을 받게 된다. 강봉구 건설과장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추진을 통해 성장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낙후 마을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주민이 행복한 농촌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 기후 위기시대 ‘도시숲’으로 탄소중립 실현 박차 [금요저널] 광양시는 민선8기 2년 차가 지나고 있는 시점에 세계적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그린 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도시녹화 분야 주요 성과 및 계획을 밝혔다. 시는 계속된 폭염과 폭우로 기후 위기를 체감하는 요즘 ‘2050 탄소중립 실현, 숲속의 광양’확립을 위해 생활 속 다양한 도시숲을 확대·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민선8기 정인화 시장의 역점시책인 ‘그린인프라 확충으로 지속가능한 휴먼시티 조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성과로는 기후대응도시숲 2년 연속 도내 우수기관 선정 산림의 차고 깨끗한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하기 위한 도시바람길숲 조성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 조성 등으로 녹색공간 확대 조성했다. 광양시는 산단·공단 등 미세먼지 등 오염원을 저감하기 위해 조성한 기후대응도시숲을 생활권 영역으로 확대해 도시 내·외곽 도시숲의 기능을 강화하고 분산된 녹지를 연결하는 그린 인프라 구축을 통해 시민 감동시대 실현에 한 걸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2022년 방치된 폐철도 부지를 활용해 미세먼지차단숲을 조성해 산림청 주관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중마지구 차단숲으로 2023년 도내 ‘차단숲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23년 기후대응도시숲은 3개소로 광양읍 율촌산단 1ha, 광영·의암지구 3ha, 중마지구 3ha로 국비 35억원 포함한 70억원을 투입해 7ha의 도시숲을 조성하고 있다. 중마지구는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산책로 주변 메타세쿼이아숲길 조성 등 6월에 완료했으며 광영·의암지구와 율촌산단은 공사 진행 중으로 10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광영·의암지구 기후대응 도시숲은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산책로 일부 구간을 걷고 싶은 맨발길 조성하고 사계절 푸르름을 느낄 수 있도록 소나무 등 상록수와 다채로운 단풍을 느낄 수 있는 메타세쿼이아, 복자기나무 등 키 큰 나무와 관목류를 조화롭게 심어 벌써 시민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24년 기후대응도시숲은 국비 20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40억원으로 광양읍 율촌산단과 익신·초남공단 해안도로 주변 등 4ha를 조성할 계획이다. 광양읍 율촌산단은 2023년 사업과 연계해 공원 지역을 중점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며 익신·초남공단 해안도로 주변 활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생육 기반을 개선해 생활권으로 오염원이 확산되지 않도록 조성할 방침이다. 2022년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00억원으로 지난해 10월 설계 용역을 착수해 열환경·바람환경 등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대상지를 선정했으며 산림청·도시숲 전문가 그리고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12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2023년부터 3년간 추진하는 사업으로 1차년도 사업은 9개소로 광양읍 미술관 주변, 중마동 마동근린공원·눈소공원·와우그린공원 등 5개소 공사 추진 중이며 관련 부서 협의와 시민 의견 수렴 등을 마무리해 4개소에 대해서는 10월까지 발주할 예정이다. 2024년에는 국비 25억원 포함한 5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주요 대상지는 광양읍 인덕로·매천로와, 중마동 항만대로·중마중앙로 등 연결숲을 조성하게 된다. 광양시는 건물 사이 자투리 공간, 하천 주변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유휴지를 활용해 녹색공간을 확대함으로써 도시경관 개선에 나섰다. 태인 나들목 일원에 블루엔젤과 팽나무 등 녹색쌈지숲을 조성해 아름다운 경관을 창출했다. 또한, 광양읍 관문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주변 인덕천 녹지를 활용해 시민단체와 함께 걷고 싶은 꽃길을 조성해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어 2024년에도 인덕천 녹지 미조성 구간에 생활환경숲을 조성하기 위해 예산 4억원을 확보했으며 쇼핑몰 앞 녹색쌈지숲 조성 예산 1억원 투입해 광양의 벚꽃 명소인 동천과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거듭나고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시는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자연학습 공간 및 녹색 쉼터를 제공하기 위한 교내 학교숲 조성 등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을 확충한다. 마동초등학교 내 향기나는 금목서와 다양한 지피·초화류을 활용해 학교숲을 조성했으며 2024년은 광양중동중학교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학생들의 정서함양 증진과 주민들의 녹색쉼터 제공을 위한 학교숲 조성에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외에도, 시는 학교 부근 어린이보호구역에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학습공간 확보를 위해 자녀안심그림숲과 생활권 정원을 통한 힐링 공간을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숲 조성 등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 조성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는 세계적인 철강·항만의 산업도시에서 수소산업·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며 “자연과 공존할 수 있는 삶의 터전을 위해 도시숲을 지속적으로 확대 조성해 시민이 체감하는 사람·생태·문화가 어우러진 녹색도시 ‘광양’ 실현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성군 황룡강, 장성호… 추석 연휴 15만 발길 모았다 [금요저널] 장성군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개최 전부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추석 연휴 동안 14만 2000여명이 황룡강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장성호 수변길 방문객도 1만 1000여명을 넘어서 두 곳을 합산하면 15만명이 넘는다.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황룡강변 3.2km 구간에 피어난 가을꽃과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만날 수 있는 장성 최대규모 행사다. ‘장성으로부터’라는 주제로 마련된 올해 축제에선 황룡강 가을꽃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방문객들에게 전한다. 군은 장성호 일원부터 황룡강까지 9만 1800㎡ 부지에 황화코스모스, 백일홍, 천일홍 등 알록달록한 가을꽃을 고루 심었다. 힐링허브정원과 축제 주무대인 옛 공설운동장 인근에는 테마정원이 꾸며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힐링허브정원 해바라기는 축제 준비를 위해 팔 걷고 나선 장성군민들이 함께 심은 꽃이어서 뜻깊다. 야영과 소풍의 합성어인 캠프닉을 즐길 수 있는 ‘꽃나들이 캠프닉’,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꽃 향기 소리 놀이터’, 애완동물과 함께하는 ‘우리 가족 펫 놀이터’ 등 누구나 강변에 머물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다양화했다. 공연도 이목을 끈다. 7일 저녁 열리는 ‘개막 축하쇼 가요 베스트’에는 설운도, 조항조, 신유, 양지은 등이 무대에 오른다. 8일에는 이석훈, 박혜원, 선우 등 가창력 있는 가수들이 콘서트를 연다. 평일에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달빛파티’가 축제의 흥을 돋운다. 한층 아름다워진 야경도 큰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가을꽃축제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플라워터널, 문화대교, 용작교 인근 경관조명에 이어 올해는 황룡 형상 용작교에 직접 조명을 설치해 화려함과 신비로움을 극대화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추석 연휴 15만 방문 기록은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에 대한 세간의 많은 관심을 반영한다”며 “방문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알차고 풍성한 축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무안군 ‘220인의 나눔리더 릴레이 캠페인’ 16호 가입 [금요저널] 전남 무안군은 4일 ‘220인의 나눔리더 릴레이 캠페인’ 16호 가입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220인의 나눔리더 릴레이 캠페인’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운동으로 연 100만원 이상을 일시 또는 약정 기부하면 나눔리더 회원이 된다. 무안군은 6월 23일 1호 가입을 시작으로 7월 13일 15호 가입자가 나왔고 약 두 달 만에 16호 가입자가 나오며 지속적인 나눔 릴레이가 이어졌다. 이날 가입한 16호 나눔리더 ㈜한성산업 오영진 대표는 “먼저 가입한 지인의 소개로 나눔리더 릴레이에 참여하게 됐다”며 “의미있는 일을 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항상 남을 위한 일들에 앞장서는 분들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낀다”며 “날이 추워진 만큼 난방에 취약한 소외계층이 없는지 더욱 면밀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추석 황금연휴, 순천시 관광지 구름인파 몰려 [금요저널] 순천시가 추석 황금연휴 기간 동안 지역 유명 관광지를 다녀간 관광객 수가 1,120,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별로 보면 지난달 30일이 250,0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올해 방문 전체 누적 관광객 수는 10,400,000명으로 전년 동기 3,750,000명 대비 177% 증가했다. 이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와 코로나19 이후 여행에 대한 갈증 해소 장소로 순천을 최적의 여행지로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추석을 맞이해 고향을 방문한 향우와 관광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식당가와 카페, 숙박업소 등 도심 상가도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특히 식당 곳곳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긴 줄을 서 있는 모습이 빈번히 목격됐고 음식 재료가 조기에 소진될 정도로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갔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푸드앤아트페스티벌 남도영화제 순천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 제40회 순천팔마문화제 전남웹툰페스티벌 등 10월에 굵직한 문화예술행사가 많이 준비되어 있다”며 “가을날 순천을 방문해 힐링과 함께 먹거리, 볼거리를 맘껏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곡성군, 심청어린이대축제 기간 동안 양수발전소 유치 명예회원 모집 [금요저널] 곡성군이 곡성 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가 오는 6일부터 나흘간 제23회 곡성 심청어린이대축제에서 재생에너지와 양수발전소 홍보 부스를 운영해 유치 활동을 이어 나간다고 전했다. 위원회는 어린이들이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일상의 에너지 중요성,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신재생 에너지의 가치, 그리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재생에너지의 필요성에 대해 전달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날씨의 변화에 따라 재생에너지의 출력변동을 보완할 수 있는 양수발전소의 필요성을 알리는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양수발전은 정지 상태에서 최대 출력까지 5분 만에 도달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전력계통에서 예기치 않은 상황이나 긴급한 부하 변동 시에 매우 효과적인 발전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곡성군 양수발전 예정 부지는 상하부지 간의 거리가 짧고 생태 1등급 지역이 없어 유역변경이 필요하지 않아 양수발전소 건설에 이상적인 부지로 여겨진다. 위원회에서는 이를 강조하며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명예 회원을 계속해서 모집할 예정이다. 최성문 추진위원장은 “전국 유일 어린이 축제인 ‘심청어린이대축제’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해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재생에너지와 양수발전소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곡성이 양수발전소의 최적의 장소로서 가치를 홍보하며 발전소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민관협의회 출범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4일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 본격 추진을 위해 정부, 민간, 공익,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민관협의회’를 출범했다. 민관협의회는 위원장인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전남도와 신안군 정부위원 5명 전남도의회, 신안군의회, 신안군어업인단체 대표, 지역별·업종별수협 등 민간위원 17명 대학, 연구기관 등 공익위원 6명 관련 전문가 2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입지 선정 및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로 추가 발생하는 수익 활용 방안 등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11월께 집적화단지 지정 신청을 통해 2024년 초 산업통상자원부 집적화단지 지정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집적화단지는 지자체 주도로 민관협의회를 통해 주민 수용성과 환경성을 확보해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집단으로 설치·운영하는 구역이다. 전남도는 신안 8.2GW 해상풍력단지 중 1단계 4.5GW 사업을 대상으로 집적화단지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관협의회를 통해 지역 주민, 어업인 등 이해관계자가 사업계획 수립 과정에 참여토록 하고 주민설명회나 공청회 등을 통해 지역 목소리를 충분히 들어 수산업 공존과 주민 수용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해상풍력 집적화단지가 지정되면 주민이 찬성하는 계획적인 해상풍력단지가 조성된다. 사업계획 단계에서부터 지역 주민, 어업인 등 실질적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므로 주민수용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주민참여형 이익공유사업 추진 시 부여되는 이익공유와는 별개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가중치가 부여돼 어업인, 지역 주민 등을 위한 지역 숙원사업 및 공공·복지사업도 추진할 수 있다. 공동접속설비 선투자 근거가 마련돼 국토 난개발 방지 및 발전사업자의 초기투자 부담 완화로 향후 해상풍력단지 개발이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다. 전남도는 그동안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사전 해상교통 안전진단 실시 및 단지 개발 기본계획 수립안을 마련했다. 2022년부터는 어업인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여는 등 지속해서 소통하고 있다. 박창환 부지사는 “앞으로 민관협의회 협의를 통해 입지 선정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계획에 반영하겠다”며 “민관협의회 출범식이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사업에 속도를 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 해상에는 계획용량 30GW 규모 해상풍력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전남도는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구축을 통해 재생에너지100, 탄소국경세 등 친환경 에너지 대전환시대에 지역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글로벌 기업의 투자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완도수목원 정원관리 자원활동가 과정 신청하세요 [금요저널] 완도수목원이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동 활성화를 위해 정원관리 자원활동가를 모집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정원관리사 교육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조미경 작가와 함께하는 가든 드로잉실습, 조경수목 및 정원관리법, 수목원 전문소원 가지치기 등 정원관리 이론 및 실습, 환경 정화 활동 등 봉사활동을 함께 추진한다. 교육은 11월 21일까지 7주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실시한다. 교육생 모집은 1365 자원봉사 누리집을 통해 40명을 모집하며 정원식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완도수목원은 지난 2019년부터 공모와 심사를 통해 전라남도로부터 정원관리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돼 지역 주민들에게 정원 관련 교육 서비스를 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정원의 조성 및 관리 요령 등 기초과정을 실시해 22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내년에는 심화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초과정 및 심화과정 140시간을 이수하고 정원 분야에서 30시간 이상 봉사활동 실적이 있는 교육생에게는 ‘전라남도 정원관리사’ 인증서가 수여된다. 정원관리사가 되면 시군에서 조성하는 공동체정원 가든서포터즈로 참여할 수 있고 국가나 지방정원 및 수목원, 자연휴양림 등에서 정원사로 활동할 수 있다. 진호춘 완도수목원장은 “정원관리 자원활동을 현장실습과 연계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정원 관리·운영 등 정원에 대한 기초적인 소양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영록 지사,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에게 축전 [금요저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거머쥔 전남소속 선수들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전남 소속 선수 45명 가운데 4일 현재까지 배드민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정나은을 비롯해 사이클 스프린트 은메달 김하은, 사이클 매디슨 은메달 신동인, 우슈 동메달 김민수 등 17명이 결실을 봤다. 강진군청 신동인은 사이클 트랙 단체 추발에서 동메달에 이어 매디슨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2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 체육인의 굳센 기상과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탁월한 경기력을 발휘해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한데 대해 200만 도민과 함께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선수들 덕분에 전남도민을 비롯해 온 국민이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운동하도록 체육인 복지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김영록 지사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3일 제104회 전국체전 종합 3위 달성을 위해 훈련에 매진하는 전남 선수단 훈련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