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바꾸는 작은 실천, 아이들이 만드는 ‘에코 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평생학습 프로젝트 ‘2025 에코체인지메이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나주시는 지난 10일 빛가람시립도서관에서 ‘2025 에코체인지메이커’ 성과공유회를 열고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교육 성과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에코체인지메이커’는 지역 환경 문제를 주제로 한 교육과 실천 중심의 프로젝트 활동으로 동강초, 라온초, 반남초, 빛누리초, 산포초, 영산포초 등 6개 학교 8개 학급 총 13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다. 특히 경력 단절 여성 대상 평생교육인 ‘체인지 메이커 자격과정’을 이수한 평생학습 지도사들이 각 학교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지역 환경문제를 조사하고 캠페인을 기획, 실행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아이템 제작, 탄소중립 식생활 캠페인, 물 절약 카드뉴스 제작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그 결과를 ‘에코체인지메이커 공감캠페인 경진대회’에서 발표하며 성과를 공유했다. 성과공유회의 하이라이트는 ‘리사이클링 아트로 보는 나주시’ 퍼포먼스로 학생들이 폐비닐, 우유팩, 종이박스, 페트병 등 직접 수거한 자원을 활용해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예술로 표현했다. 학생들은 퍼포먼스에서 나주시의 주요 상징과 지형을 표현한 대형 지도 작품을 완성하며 ‘나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는 우리 손에 달려 있다’는 메시지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에서 시작된 환경 실천이 지역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청소년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환경교육과 시민 참여형 캠페인을 지속 확대해 기후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떴다방’ 피해 예방 총력 대응 나섰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구도심 일원에 방문판매소, 일명 ‘떴다방’ 이 성황리 운영돼 인근 상인 및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11일 윤병태 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또 강상구 부시장은 방문판매 영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점검 결과 해당 방문판매소는 생활용품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미끼상품으로 제공한 뒤 건강식품, 의료기기 등 고가의 제품 판매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어르신들을대상으로 한 감언이설식 영업으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나주시는 이날 윤병태 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해 △시민 피해 예방을 위한 시민 홍보 강화 △관계기관과의 합동단속 지속 추진 △노인 등 고위험 대상자 보호대책 수립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윤병태 시장은 “방문판매로 시민과 지역 상인이 피해를 입는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시 차원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라”고 강조하고 “현장 단속뿐 아니라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시민 홍보활동 등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나주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방문판매로 인한 피해 근절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시 홈페이지 및 마을 방송, SNS 등을 통해 시민 대상 피해 예방 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순천시, 전라남도 생명사랑 챌린지 경연대회 ‘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순천시는 지난 5일 세계정신건강의 날을 앞두고 나주혁신도시 한전KPS 빛가람홀에서 전라남도 22개 시·군이 참여한‘생명사랑 챌린지’경연대회에서 단체 부분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세계정신건강의 날은 세계보건기구에서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개선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우리나라도 2017년‘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개정을 통해 매년 10월 10일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해 기념해오고 있다. 시는 이번 경연에서 보건소장과 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들이 참여해 유명 관광지인 국가정원, 오천그린광장,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에서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스트레스, 우울을 타파하는 영상을 직접 제작해 발표했다. 영상은 순천시밴드, 순천시유튜브, 카카오톡 채널, 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영상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으며 다양한 사회문제로 우울·불안감이 높아지는 요즘, 변화된 여건에 맞춰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해 생명존중문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6일 조례호수공원에서 세계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청년마음건강센터가 함께 다양한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걷기좋은 계절, 순천으로 가을여행 떠나자 [금요저널] 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청명한 하늘은 푸르르게 펼쳐지며 따사로운 햇살이 포근하게 감싸주는 계절 가을. 아름다운 해변길을 걸으며 일출을 맞고 그동안 도전하지 못했던 길을 끝까지 함께 걸어봐요순천시는 14일부터 11월까지 걸어서 순천 속으로 남파랑길 가을 여행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남파랑길은 부산광역시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해남군 땅끝마을까지 남해안을 따라 연결된 1470㎞의 길이다. 남파랑길 순천구간은 61코스 13.7㎞, 62코스 24.8㎞의 순천만 해안길로 순천만 해안경관과 갈대밭을 눈에 담을 수 있다. 시는 이달 14일과 28일 다음달 11일과 25일 4회에 걸쳐 일출을 맞이하며 걷는 ‘새벽걷기’를 운영한다. 21일과 다음달 18일에는 남파랑길을 천천히 끝까지 걸어보는 ‘마냥걷기’를 운영하는데 노르딕워킹, 맨발걷기, 멍때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펼쳐지며 시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1박 2일 ‘순천만 선셋트레킹’도 진행한다. 걷기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는 완주 인증 시 순천 남파랑길 기념 배지를 증정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만의 아름다운 바닷길과 관광 자원을 직접 경험하며 쉼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13일부터 순천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 열려 [금요저널] 순천 낙안읍성에서 사적지 지정 40주년을 맞아 제28회 순천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순천 낙안읍성, 조선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순천 낙안읍성의 대표 민속축제로 우리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즐기고 보존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조선시대 농경놀이 ‘백중놀이’, 과거문시를 재현한 역사퀴즈 ‘낙안 골든벨’을 비롯해 성곽쌓기, 전통혼례, 수문장 교대식 및 기마장군 순라의식, 상여소리, 8개 단체가 참여한 전통공연, 순천가 창무악 등 야간까지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어 과거를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15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전남도립국악단 초청공연은 남도 전통예술의 진수를 선보인다. 전라남도립국악단은 국내 최고의 기량을 갖춘 국악단으로 이번 초청공연에서 큰북·모듬북 앙상블, 버꾸춤, 설장구 협주곡 등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민속놀이 경연대회, 큰줄다리기, 안중걸 작가의 캐리커쳐 드로잉쇼, 무료 기념사진 촬영 등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은 1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전통공연과 낙안군수 부임행렬을 시작으로 큰붓쓰기 퍼포먼스, 개식 및 개막선언, 한창기 선생 기념 사진공모전·그림 그리기 대회 시상,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사적지 지정 40주년을 맞아 열리는 축제라 더욱 뜻깊다”며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앞으로 낙안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추억, 경험, 상상 Let’s Suncheon 제40회 순천팔마문화제 [금요저널] 순천시는 ‘제40회 순천팔마문화제’를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남문터 광장, 옥천변, 옥천길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팔마문화제는 ‘추억, 경험, 상상_Let’s 순천’이라는 주제로 시민 문화예술 축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장소별 테마를 정해 3개소에서 지역예술단체와 협업해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옥천변에서는 먹거리 부스인 팔마 주막, 옥천 소무대, 팔마비 탁본체험, 소원 배 띄우기, MZ 포토스팟이 남문터 광장에서는 팔망이 플리마켓, 도슨트 이창용 토크 콘서트, 김승옥 전국 백일장 대회, 오행시 대회, 정채봉 동화잔치가 열린다또, 옥천길 일원에서는 팔마와 꼬망이 캐릭터 대형 풍선 포토존, 팔마 주제월, 레이져 사격체험, 디지털 타투, 팔마오락실 등 8가지의 체험프로그램과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13일 오전 9시 30분 보물 제2122호로 지정된 순천 팔마비 앞에서 송덕 제례와 기관단체장 청렴선언문으로 문화제 시작을 알리고 오후 6시 남문터 광장 주무대에서 퍼포먼스 개막식과 가수 안예은의 축하공연이 예정되어 있을 뿐 아니라과거와 현재의 놀이와 미래산업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거리와 즐길거리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K-컬처의 뿌리는 지역 문화를 통해 단단해진다고 생각되며 우리 시의 대표 문화제를 지역 예술단체와 함께 협업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 군동면 주민자치위원회 선진지 견학 [금요저널] 강진군 군동면 주민자치위원회 김정묵 위원장과 위원 등 30여명이 지난 5일 주민자치위원회의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전북 일대의 선진지를 견학하고 광주시 동구 추억의 충장축제에 참여했다. 이번 견학은 주민자치위원회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 명소 발굴을 위한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들은 남원 광한루, 임실 치즈마을 등 전북 일대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고 군동면의 관광자원 발굴과 주민자치사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선진지 견학을 마치고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광주 지원2동 관계자들과 함께 제20회 광주시 동구 추억의 충장축제를 맞아 개막식 행사에 참석, 강진의 농산물 홍보용 쌀 150개를 전달했다. 매년 군동면과 지원2동은 상호 강진금곡사벚꽃삼십리길축제와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막식 행사에 교차 참여하는 등 서로 교류하며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회, 기관단체장, 이장단 등 30여명이 참석해 지원2동과 지속적인 우호협력 및 상생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윤영문 군동면장은 “앞으로도 양 기관 간 유대와 결속을 내실있게 다져나가는 소중하고 값진 만남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선진지 견학은 주민자치위원들의 견문과 안목을 넓히는 시간으로 주민자치사업이 발굴 계기가 되고 주민자치위원회의 단합과 화합의 장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단체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정묵 주민자치위원장은 “선진지 견학과 자매결연지와의 교류가 지방화 시대의 동반자로 우의를 증진하고 교류·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소득증대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군청 사이클선수단 신동인,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 쾌거 [금요저널] 강진군청 사이클선수단의 신동인 선수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 부문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신동인 선수는 지난달 27일 중국 저장성 춘안 제서우 스포츠센터 벨로드롬에서 열린 사이클 남자 단체추발 동메달 결정전에 출전해 홍콩팀을 제치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단체추발은 4명이 팀을 이뤄 4Km를 도는 중장거리 종목으로 맞은편에서 출발한 상대팀을 추월하면 승리하고 추월하지 못하면 완주 시간 기록으로 순위를 가리는 경기이다. 이와 함께 지난 29일에 열린 2인 1조 포인트레이스 경기인 매디슨 결승전에서 54점을 획득해 일본과 동점을 이루며 접전을 펼쳤지만, 최종 구간에서 일본이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강진군청 사이클선수단을 지휘하고 있는 박경춘 감독은 “강진군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우수한 성적으로 결실을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 있을 전국체전에서도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군청사전경(사진=강진군) [금요저널] 강진군이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군은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과 관련, 지난 8월 4차를 마지막으로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이후 많은 업체에서 추가 신청을 희망하면서 5차 사업까지 실시한다.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쾌적한 사업장 환경조성으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진행된 사업 접수 결과, 4차까지 총 대상자 81개 소를 확정했으며 이들에게는업체별 경영환경개선 사업비가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됐다. 이는 시설개선비 공급가액의 70% 수준으로 잔여 30% 및 지원금 한도 초과분, 부가세 등은 자부담이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될 ‘2023년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 5차 지원 대상자는 강진군에 사업자등록과 주소를 두고 사업 공고일로부터 6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소상공인이다. 이번 달 25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 사무소에 신청서와 견적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공업체를 강진 관내 업체로 선정해 소상공인&소상공인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대상자 확정 후 최종 보조금 청구서가 들어온 후부터 지급된다. 이번 5차 사업으로는 34개소까지 지원 가능하고 사업은 선정된 이후부터 시작해 11월까지 완료하면 된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으로는 옥외간판 교체, 실내 및 화장실 인테리어 개선, 입식 테이블 세트 및 상품 판매 진열장 교체, POS 및 CCTV 등 시스템 개선 등이 가능하다. PC, TV, 냉장고 에어컨, 가스레인지, 소파, 가구, 집기류, 건물 외부 보수 등 자산성 품목은 해당되지 않는다. 또한 광업,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등 일부 업종과 대기업 프랜차이즈 직영점 및 가맹점, 유흥 및 사치·향락 업종, 휴·폐업 중인 업체, 국세·지방세 체납 중인 업체, 건축물대장상 위반건축물 해당 사업자, 본인 명의의 통장 입출금 거래가 불가능한 사업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지역 경제의 중추로서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업종별 모임, 수요조사, 맞춤형 지원사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재광강진군향우회 임시총회 개최, 24일 창립식 준비 박차 [금요저널] 재광강진군향우회 창립 준비위원단은 지난 5일 조선대학교 첨단산학캠퍼스본부동 2층 대강당에서 ‘재광강진군향우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차용훈 회장, 김홍현 상임부회장, 장인균 부회장, 조형곤 사무총장을 비롯해 각 읍·면 회장단을 포함해 50여명의 강진 향우들이 참석했다. 준비위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고 차용훈 준비위원단 회장을 재광강진군향우회 초대 회장으로 만장일치를 통해 선출했다. 이어 향우회 정관 및 회칙, 임원단 조직, 창립식 홍보 등에 관한 내용들도 최종적으로 점검했다.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차용훈 회장은 “예향긍지·친목도모·사회봉사 슬로건 아래 서로에게 그리고 강진에게 ‘득이 되는 향우회’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향우회 창립을 위해 열정을 쏟고 있다”며 “향우분들과 함께 강진을 사랑하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대 회장 추대 소식을 들은 강진원 강진군수는 “차용훈 초대 회장님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회장님을 비롯해 많은 향우분들께서 오로지 고향인 강진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애써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향우회 자문위원인 김경만 국회의원은 “10월 24일에 열리는 ‘재광강진군향우회 창립식’에 향우분들 모두 참석하시어 강진의 향수를 나누며 힘들었을 타지에서의 과거를 위로하고 서로의 현재와 미래를 응원할 수 있는 자리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광강진군향우회 창립총회는 오는 24일 오후 6시 30분에 광주 김대중컨벤션 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재광강진군향우회 사무국은 임시총회에서 재광주강진군향우회 조직을 회장 차용훈 고문단 마형렬·장순철·유태명·유광종윤재문·김종식·윤창열·공후식·김양술·윤평현·이진표·윤민하·김후진 재정위원장 공후식·조경록 상임부회장 김홍연·조경록·윤재칠·김대원·박병준·마찬호·오동식·김진호·김민수·황인숙·윤보선·윤경환 자문위원단 황주홍·김경만·김보미·차영수·김일용·윤유현·이병돈·오선옥·주희춘 부회장단 장인균·윤용하·박승연·김한섭·조석호·정관호·김원석·서채원·임희진·서정암·최은식·이계원·김규태·최연수·김재형·김영일·윤정숙·윤난실·조금배·최후식·김경수·이현철·조경남·김영길·남영란·노재윤·최광표·이기엽·서임석·정기석·정순오·장영희·김창영·박형식·강민수·윤영철·신상식 이사 황의채·이여석·김용국·곽복률·윤주탁·마은수·이헌일·김재웅·이준연·윤주용·김동휘·이영석·김현수·윤연상·이재관·강성호·김천용·박경량·서순희 사무국 총괄 조형곤 사무총장·사무국장 공성남·총무국장 김희준·홍보국장 김경남·사무 부국장 박재민·간사 오진주 등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군, 빈집 리모델링으로 도시민 유입 박차 [금요저널] 강진군이 활발한 빈집 리모델링을 통해 도시민 유입에 박차를 가한다. 강진군이 지난달 25일 서순철 부군수 등 심의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2차 빈집 리모델링 사업 선정 심의회를 진행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9월 초까지 접수된 78건을 대상으로 장기임대 5년 7가구, 장기임대 7년 5가구, 단기임대 1가구, 자가 거주 8가구 등 총 21가구가 최종 선정됐다.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도시민 유입을 위해 민선8기 강진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빈집 소유자가 빈집을 군에 임대하면 5년 임대시 5,000만원, 7년 임대시 7,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군에서 직접 리모델링하고 빈집을 리모델링한 후 전입하면 공사비의 50%, 최대 3,000만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빈집은 연말까지 실시설계 및 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공사가 완료되면 관내로 전입하는 귀농·귀촌인들에게 제공·활용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이 지역소멸의 위기를 벗어나고 도시민 유치에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제1차 심의회를 통해 27가구를 선정해 공사를 추진중이며 민선8기 시작부터 현재까지 55가구 빈집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중이다.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상시 신청 가능하며 강진 귀농·귀촌 원스톱 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쉽게 알 수 있도록 추진상황 및 빈집 리모델링 관련 정보를 게시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춤추는 갈대밭 따라 피어나는 꽃, 사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10.13 ~ 10.22 강진만생태공원에서 열려 [금요저널]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10월 13일부터 22일까지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군은 올해 들어 10개의 크고작은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해오며 대표 축제인 갈대축제에 대한 관광객들의 관심과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군은 이번 갈대 축제도 새로운 콘텐츠와 다양한 볼거리로 승부수를 걸었다. 이번 축제의 킬러 콘텐츠로 ‘갈대로드’를 꼽는다. 지역 자연생태 해설가의 재치 넘치는 설명과 함께 떠나는 ‘갈대숲 생태 탐험대’는 유·초등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전접수와 현장 접수를 병행한다. 오전 10시 30분과 낮 1시 20분, 오후 3시 30분 등 하루 3회에 걸쳐 갈대 탐험길을 떠나볼 수 있다. 편안한 탐험을 위해 모자와 조끼 등 생태 탐험용 의상을 대여해 주고 해설사는 무선 마이크를 통해, 강진만 자연의 역사와 가치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한낮에는 아직 따가운 햇볕을 가릴 수 있도록 ‘양산 대여 서비스’로 고객 감동을 선사한다. 갈대밭 곳곳에 스피커를 설치해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색적인 석고마임도 준비된다. 갈대로 만든 이색 ‘갈대 모자 패션쇼’는 갈대로 모자를 만들어 워킹하며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갈대축제만의 색다른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갈대축제에서 처음 선보이는 ‘갈대숲 미디어파사드’도 주목할 만하다. 갈대밭을 대형 스크린 삼아 다양한 영상쇼가 펼쳐지며 가을밤 몽환의 세계로 관광객을 인도한다. 군은 그동안 갈대축제에서 전무했던 야간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갈대 축제를 체류형 축제로 손색 없이 만들어 간다는 전략이다. 20m20m의 종이 미로 탈출 어드벤처로 축제의 즐길거리를 강화하고 갈대밭 사이에 숨은 황금 갈대 찾기를 통해 하루 10명에게 강진사랑상품권을 제공한다. 스킨프라이머를 사용한 ‘디지털 타투’로 얼굴이나 팔목에 ‘갈대축제 로고 타투 새기기’, 엄마아빠 세대와 함께 하는 ‘레트로 추억의 게임’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챌린지 에어바운스’와 함께 ‘어린이 프린지 공연’, 캐릭터 인형극도 준비된다. 축제에 빠질 수 없는 공연도 풍성하다. 개막 축하 K-POP 콘서트로 10월 13일 저녁 목비, 박재정, 비비지 등의 축하공연과 21일 레전드 가요대전에는 조성모, 민해경, 김범용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국립국악원 콘서트는 14일 저녁 6시에 인기 작곡가 겸 가수 정의송의 협연으로 선보이며 강진군에서 활동하는 음악인 단체들을 위한 무대는 16일부터 19일까지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14일 3시부터 열리는 전국 단위의 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는 문희옥, 이용, 진시몬, 유지나 등 초대 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으로 지역의 신예 문화예술인을 발굴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강진만 가을국화전시, 대형 LED 연날리기, 강진만의 사계 사진 전시, 강진관광 시화전 등 강진만의 품에서 가을의 서정을 만끽할 수 있는 전시 행사도 축제 기간 내내 펼쳐진다. 향토음식관과 강진명품 청자판매관, 강진 농특산물 판매관, 강진 명품 한우 판매관 등을 운영해, 성공한 축제의 경제 낙수 효과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군은 안전한 축제를 위해 축제 기간 내내 구급차 1대와 전문 인력을 고정 배치하고 휠체어와 유모차 대여 서비스를 상시 제공한다. 축제 말미인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강진군보건소에서 주관하는 건강박람회 개최와 함께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대대적인 걷기 행사도 추진된다. 올해 갈대축제는 기획, 체험, 공연, 전시, 부대행사 등 총 5개 분야 46개 프로그램이 준비돼, 지난해에 비해 11개의 프로그램이 늘어났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축제는 전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강진만의 아름다운 갈대밭을 배경으로 세상에 하나뿐인 갈대축제에 더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