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7월 정기분 재산세 171억원 부과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4년 7월 정기분 재산세로 총 7만1354건 약 171억원을 부과하고 이달 말까지 납부를 당부했다. 14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부과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억 5천만원 증가한 것으로 신축 아파트 준공에 따른 과세 대상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기준 건축물 및 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부과한다. 특히 주택분 재산세는 연간 세액이 20만원을 초과할 경우 7월과 9월에 각각 절반씩 나눠 부과되며 20만원 이하일 경우에는 7월에 전액이 부과된다. 납부기한은 7월 31일까지이며 기한을 넘길 경우 3%의 가산금이 추가되므로 납기 내 납부가 중요하다.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과 CD/ATM에서 가능하며 고지서 없이도 본인 명의의 카드나 통장으로 조회 후 납부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나 전자납부번호, 위택스, 인터넷지로 ARS 카드납부서비스, 모바일간편결제 앱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비대면 납부가 가능하다. 납부 고지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신청한 거소지로 발송되며 자동이체를 신청한 납세자는 계좌 잔액 또는 카드 한도 등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재산세는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되므로 기한 내 성실한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나주시, 2026년 국비 확보 ‘전략 점검’ 총력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6년도 정부예산안 반영을 위한 실질적인 국고 건의전략 마련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국고지원 건의사업 확보활동 중간점검 회의’를 열고 사업 추진 상황과 부서별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대응전략을 집중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강상구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단순한 추진상황 보고를 넘어 각 부서 실무자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실무 중심의 협업의 장으로 마련했다. 시는 특히 중앙부처 대응 전략 구체화, 사업별 건의 논리 보강, 관계기관 면담 추진 현황 등 실질적인 전략 수립에 중점을 두고 대응방안을 재정비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규사업 20건을 중심으로 각 부서장과 실무자가 참석해 사업별 추진현황과 문제점, 대응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2026년도 나주시 국고지원 건의사업은 신규사업 20건, 계속사업 55건 등 총 75건 2천408억원 규모로 편성해 정부에 제출한 상태다. 시는 하반기에도 중앙부처 및 국회 방문 등 대외 협력 활동을 이어가며 2026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위한 전략적 대응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강상구 부시장은 “회의를 통해 국고 확보 가능성을 부서별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대응책을 함께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며 “정부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전 부서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반드시 필요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곡성군, 주민과 함께하는‘마을한바퀴’확대 운영 [금요저널] 곡성군이 지난 1월부터 ‘마을한바퀴’를 추진하며 주민들과 친밀한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마을한바퀴’는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이라는 군정 구호에 맞게 매력있는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한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하나다. ‘마을한바퀴’는 곡성군의 273개 행정마을 중 작은 마을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소외 없는 행정 지원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마을주민들의 생활에 꼼꼼히 접근하고 세심한 행정을 펼치겠다는 이상철 곡성군수의 의지가 담겨있다. 곡성군은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11개 읍면의 총 28개 마을을 방문했다. 기존에 행정 방문이 많지 않았던 작은 마을 주민들은 곡성군수의 직접적인 방문을 환영하고 있다. 그들은 개선이 필요한 행정 문제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개인적인 민원에 대해 솔직하게 공유하고 있다. 또한 곡성군은 더 많은 군민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9월부터는 석곡면을 시작으로 하루에 방문하는 마을 수를 기존 2개 마을에서 3개 마을로 확대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앞으로 면별 방문마을을 4개까지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임기 내에 모든 마을 방문하고 군민의 생활 현장 중심으로 찾아가는 현장 행정 구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곡성군 곡성읍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 추진 [금요저널] 곡성군 곡성읍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과 일상생활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곡성읍 복지기동대는 올해 1월부터 주거환경이 취약한 16가구를 발굴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집의 개선 작업을 실시했다. 오래된 씽크대 교체부터 도배와 장판 교체 등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와 더불어 곡성읍 내 여러 기관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지원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뜨란채 식당 대표 심은주씨의 도시락 기부와 곡성읍 미용협회 김경옥 회장을 중심으로 한 재능기부는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 또한 상하수도 문제로 불편함을 겪던 주민들에게는 상수도 설치 서비스가 제공되기도 했다. 지원을 받은 대상자는 “복지기동대와 곡성읍행정복지센터의 도움으로 생활의 큰 불편함이 해결됐다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곡성읍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박삼룡 기동대장은 “어떠한 일이든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원들이 마다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덕분에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적극적으로 해결되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형편이 어려운 대상자들에게 도움을 주신 기동대원과 여러 기관의 단체, 마을 주민께 감사드린다 복지기동대의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 행정복지센터로서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 이달 28일 ‘2023년 광양 드론 페스티벌’ 개최 [금요저널] 광양시는 오는 28일 광양읍 서천변 일원에서 ‘2023년 광양 드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드론 페스티벌은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 20분까지 진행되며 헬리콥터 퍼포먼스, 드론 군집공연, 드론 라이트쇼 등 다양한 퍼포먼스와 함께 산업용 드론 시연, 드론 장애물 레이싱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시상금이 주어지는 드론 장애물 레이싱 경진대회는 학생부와 성인부로 나눠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항공촬영 사진 공모전을 위한 사진도 함께 접수하고 있으며 선정된 작품은 본행사 때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광양읍 서천변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서천무지개음악분수와 드론 라이트쇼가 함께 진행돼 낭만적인 가을밤을 장식하게 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남문화교육진흥원이 주관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체험행사에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통해 선물도 증정한다. 조선미 신산업과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우리 시가 지금까지 육성해온 드론 산업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 10월 확대간부회의 열고 당면 현안업무 점검 [금요저널] 광양시는 지난 6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소장과 실·과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중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추진해야 할 당면 현안업무를 공유하고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먼저 “지난 추석 연휴를 맞이하기 위해 공직자뿐만 아니라 여러 시민단체 및 시민들이 대청결 활동을 펼친 덕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연휴 기간 깨끗하고 쾌적한 광양시를 즐길 수 있었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2024년 정부합동평가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며 “꾸준한 준비와 관리만 있으면 좋은 평가는 자연스레 뒤따라올 것이니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생각해서 마지막까지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우리시 캐릭터인 ‘매돌이’가 우리동네 캐릭터 본선에 진출하는 좋은 성과를 얻었다”며 “많은 시민이 투표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더욱더 철저히 해 더 좋은 성과가 있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한 “10월에는 각종 축제가 많이 개최되는데 식중독 예방, 유통기한 준수 등 식품 안전 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 구축 추진 구봉산 관광단지 지정 문체부 현장 실사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 우기 이후 급경사지 안전점검 실시 공공 산후조리원 건립 등 현안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준비를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곡성군,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체험하러 오세요 [금요저널] 전남 곡성군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린 제23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에서 농촌체험휴양마을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곡성군의 14개 농촌체험마을 관계자 27여명은 이번 축제 홍보관에 참여해 농촌체험휴양마을을 홍보하고 체험객 유치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관광객들에게 각자 자신이 운영하는 마을을 안내하며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소개된 리플릿을 제공했다, 또한 농촌체험마을 관계자들은 어린이들을 위한 열쇠고리와 그립톡 만들기 체험 등 사계절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기도 했다. 만드는 방법이 어렵지 않아 어린이 누구나 자신의 취향에 맞는 열쇠고리와 그립톡을 직접 만들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호응을 얻었다. 이와 더불어 레진아트와 같은 다른 체험 프로그램도 소개하며 방문객들의 흥미를 끌었다. 군 관계자는 “홍보관 부스를 통해 어린이와 보호자 방문객들에게 우리 군만의 차별화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 곡성 여행으로 체험 마을을 방문하셔도 좋고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도 미리 농촌을 경험한다는 생각으로 체험 마을을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주요 관광지인 섬진강기차마을과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연계를 통해 체류형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활발히 개발 및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6차 산업의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추구하며 농촌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청사전경(사진=나주시) [금요저널] 나주시민의 날을 기념해 수여하는 올해 ‘나주시민의 상’ 수상자가 공석으로 남는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6일 2023년도 나주시민의 상 공적심사위원회 회의에서 시민의 상 후보자에 대한 심의 결과 올해 수상자는 없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민의 상 수상자가 없는 해는 1996년 상훈 도입 이래 6번째이자 지난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 올해 시민의 상 후보자는 지역개발·사회복지·충효도의·산업경제·교육문화 등 총 5개 부문에서 6명의 후보자가 추천을 통해 접수됐었다. 공적심사위원회 회의는 심사기준 및 후보자 설명, 공적검증단 활동 보고 위원 간 토론 및 투표 절차에 따른 수상자 결정 순으로 이뤄졌다. 위원회는 후보자별 추천 대상 적격 여부와 해당 공적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을 위해 민간공적검증단을 구성, 진위여부를 가리고 현지 여론을 수렴하는 등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 위원장인 강영구 부시장은 “올해 시민의 상 수상자가 없어 아쉽지만 12만 시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훈인 만큼 엄격한 심사 결과가 적용된 결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올해 29회를 맞는 나주시민의 날 기념식은 오는 10월 30일 오전 10시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기념식에서는 시민의 상을 제외한 효행상·선행상, 분야별 유공 표창 등 시상과 더불어 1929년 광주학생항일운동의 계기가 됐던 나주학생항일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여기에 시민들과 함께 민선 8기 새로운 영산강 시대 개막을 알리는 비전 선포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나주시민의 날은 1929년 10월 30일 나주역에서 한국과 일본 학생이 충돌했던 날을 기념해 지정됐다. 나주시민의 상은 지난 1996년 첫 시상이 이뤄진 이후 지금까지 38명의 수상자를 발굴해 역대 수상자들의 공적을 영구 기록·보존하는 등 공로를 공식 예우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6회 토지면민의 날, 제39회 면민 경로행사 및 체육대회 성료 [금요저널] 전남 구례군은 10월 5일 토지면 다목적면민회관에서 제6회 토지면민의 날, 제39회 면민 경로행사 및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순호 군수를 비롯해 유관 기관·단체장, 재경 향우, 토지면민 등 800여명이 참석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행사는 1부 개회식과 2부 면민 체육대회 및 경로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모범 노인 및 효행자 표창, 장수 노인 기념품 전달, 축사 등이 진행됐으며 2부 행사에서는 체육대회와 초대 가수 공연, 경품추첨 등 면민과 향우들이 어울려 화합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특히 중기마을 봉대근 씨와 외곡교회 교인들은 마을 주민들에게 자장면 400인분을 제공하는 무료 시식회를 열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김순호 군수는 “행사장을 가득 채워주신 면민과 향우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화합과 열정이 토지면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정원과 문화예술의 만남’ 전남 민간정원 페스타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오는 29일까지 나주에 위치한 전남도 민간정원 제16호 3917마중에서 ‘2023 전라남도 민간정원 페스타’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로 정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곳곳에 다양한 이야기를 품은 민간 정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의 문화예술도 함께 공유하기 위해 치러진다. 3917마중은 2020년 전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 우수상, 2019 대한민국 테마 여행 10선에 선정된 아름다운 정원이다. 약 1만㎡에 목서 정원, 하와이안 정원, 허브 정원과 고택이 어우러져 1년에 45만여명이 방문하는 명소다. 행사에선 정원주의 안내를 통해 정원에 얽힌 숨은 이야기를 들으며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 정성을 다해 가꾼 민간 정원을 탐방할 수 있다. 또한 정원 음악회, 나주 배꽃을 주제로 한 류미숙·김은진 작가의 회화전, 김경란 작가의 천연 염색전이 진행된다. 로컬 플리마켓에선 나주 술, 나주 배 등을 시음하고 구입할 수 있다. 혁신도시 16개 공공기관 임직원과 지역 직장인을 대상으로 평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퇴근하고’ 이벤트도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나주 쌀라거 체험과 버스킹 공연, 가을밤 낭만 불멍존, 정원 영화관 등이다. 지난 7일 정원주 초대로 개막식이 진행됐으며 윤병태 나주시장, 정찬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 취약계층, 다문화 가구 등 300여명이 참석해 가을 정원에서 펼쳐지는 축제를 함께 했다. 전남도는 2017년 민간정원 제1호 고흥 ‘힐링파크 쑥섬쑥섬’을 시작으로 25곳의 민간정원을 등록했다. 또 2019년부터 민간정원에 보완 사업비 14억원을 들여, 지역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찬균 본부장은 “민간정원 페스타는 아름다운 가을 정원과 문화예술행사를 함께 체험하는 소중한 행사”며 “민간정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모든 세대가 함께 여유와 힐링을 즐기는 공간으로 재탄생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청사전경(사진=전라남도) [금요저널]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12일부터 14일까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3일간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5도씨포럼, 순천대학교, 한국축산협회 등이 참여한다. 기후위기, 탄소중립 실현 등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제 도출과 문제 해결 등 미래농업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농업박람회의 막을 올리는 12일에는 전 세계에서 기후변화 활동을 추진하는 인도 VNU설립자 샌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벨기에의 치유농업, 이스라엘의 기후 스마트 농업 주제 발표로 진행된다. 미국 켄터키 농무부장관을 포함한 농업사절단이 패널로 참가해 치유농업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도 펼쳐진다. 이날 구례군의 치유농업 비전제시, 영암군의 기후위기 대응 관련 토론도 진행된다. 13일에는 탄소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한국축산학회, 전남도농업기술원, 스마트팜 연구개발사업단과 공동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스마트 축산과 동물마이크로바이옴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 축산 분야 온실가스 감축전략을 논의한다. 아일랜드, 미국, 네덜란드, 일본, 호주, 캐나다, 한국을 대표하는 참석자들은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발표한다. 14일에는 한국, 몽골,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와 공동으로 농업 관련 전문가를 초청, ‘한·아시아 기후 위기 대응 농업전략 세미나’를 진행한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아시아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긍정적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후변화 최신 동향과 해결책을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국제학술행사는 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현장접수도 이뤄진다. 명창환 국제농업박람회 이사장은 “기후위기와 식량안보 측면에서 인공지능 기반으로 농산업을 첨단화하는 인공지능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사업을 추진 중으로 전남도가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3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 지구와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는 농업’을 주제로 순천만정원박람회와 상승효과를 내기 위해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에서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열린다.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104회 전국체전 13일 개막…역대 최대 규모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13일 오후 5시 20분 목포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7일간 목포를 중심으로 전남 전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선 전국 17개 시·도 2만 8천500여명, 18개국 해외동포 선수단 1천500여명이 참가해 축구와 육상, 수영, 배드민턴, 펜싱 등 총 49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 이미 핸드볼, 볼링 등 사전경기가 시작됐다.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이후 바로 열리는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한 선수가 대거 참가해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우수한 역사·문화자원, 세계적 경쟁력과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무대로 만들기 위해 경기장 준비와 개·폐회식, 손님맞이, 문화예술축제 등 모든 준비를 끝내고 남은 기간 빈틈없이 최종 점검을 하고 있다. 70개 경기장 중 주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과 나주스쿼시 전용경기장, 광양 성황스포츠센터수영장 등 5곳을 신축하고 나머지는 기존 시설을 개보수했다. 경기장 시설 안전점검을 3차례 실시해 안전체전 환경을 구축했다. 개·폐회식에는 ‘생명의 울림 속으로’라는 대주제로 태고의 전남에서 미래산업의 중심이 되는 모습을 미디어와 접목한 마당놀이와 뮤지컬 형식으로 나타낸다. 특히 ‘웅비하라 전남의 땅울림’이란 주제로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전국체육대회 최초로 워터스크린과 분수를 설치해 물을 활용한 연출을 극대화하고 케이팝 공연도 준비했다. 1만 7천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개·폐회식장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목포종합경기장 인근 임시주차장 15개소 4천410면을 확보했다. 목포종합경기장과 임시주차장·각 권역을 잇는 셔틀버스 총 153대를 운행하고 목포종합경기장 인근 시내버스 3개 노선의 종점을 연장 운행한다. 대회 기간 전남을 찾는 선수단과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사전 숙박 예약 거부 등 불법적 행태를 근절하고 게시된 숙박 요금을 준수하도록 행정 지도와 함께 친절 실천 다짐 대회, 캠페인을 지속해서 펼쳤다. 숙박 예약 플랫폼 ‘여기어때’와 협업해 합리적 가격과 투명한 숙박 예약 시스템을 제공한다. 또 남도의 맛과 멋, 정과 인심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음식점 위생과 서비스도 철저하게 점검했다. 4천256명의 자원봉사자와 학생·체육단체·자매결연 단체 등 1만 6천689명의 도민응원단도 모집했다. 이들은 경기장 및 관광 안내와 환경미화, 교통지원, 급수, 미아보호 등을 도맡아 전남의 훈훈한 정을 전달한다. 문화예술행사도 풍성하다. 개회식 전날 특별기획공연, 체전 기간 중 목포 평화광장 일대에서 17개 시·도 문화예술단체 공연과 낭만 버스킹, 수묵 패션쇼를 비롯해 남악중앙공원의 가을 낭만 음악회 등이 열린다.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인 ‘남도 한바퀴’가 특별코스를 운행한다. 목포 해상케이블카와 수묵비엔날레 등을 둘러본 후 개회식을 관람하는 당일 코스와 진도와 해남 관광을 더한 1박 2일 코스 등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 도민이 일심단결해 대회 준비를 마무리했다 많은 인원이 전남을 찾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빈틈없이 경기를 운영하는 등 정성을 다해 손님을 맞겠다”며 “성숙한 전남의 시민의식을 보여주고 온 국민이 하나 되는 대화합과 감동의 무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발전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이번 체전은 전남도내 1천952억원의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 1천478명의 고용창출, 전국적으로는 2천715억원의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 1천866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