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7월 정기분 재산세 171억원 부과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4년 7월 정기분 재산세로 총 7만1354건 약 171억원을 부과하고 이달 말까지 납부를 당부했다. 14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부과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억 5천만원 증가한 것으로 신축 아파트 준공에 따른 과세 대상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기준 건축물 및 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부과한다. 특히 주택분 재산세는 연간 세액이 20만원을 초과할 경우 7월과 9월에 각각 절반씩 나눠 부과되며 20만원 이하일 경우에는 7월에 전액이 부과된다. 납부기한은 7월 31일까지이며 기한을 넘길 경우 3%의 가산금이 추가되므로 납기 내 납부가 중요하다.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과 CD/ATM에서 가능하며 고지서 없이도 본인 명의의 카드나 통장으로 조회 후 납부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나 전자납부번호, 위택스, 인터넷지로 ARS 카드납부서비스, 모바일간편결제 앱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비대면 납부가 가능하다. 납부 고지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신청한 거소지로 발송되며 자동이체를 신청한 납세자는 계좌 잔액 또는 카드 한도 등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재산세는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되므로 기한 내 성실한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나주시, 2026년 국비 확보 ‘전략 점검’ 총력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6년도 정부예산안 반영을 위한 실질적인 국고 건의전략 마련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국고지원 건의사업 확보활동 중간점검 회의’를 열고 사업 추진 상황과 부서별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대응전략을 집중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강상구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단순한 추진상황 보고를 넘어 각 부서 실무자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실무 중심의 협업의 장으로 마련했다. 시는 특히 중앙부처 대응 전략 구체화, 사업별 건의 논리 보강, 관계기관 면담 추진 현황 등 실질적인 전략 수립에 중점을 두고 대응방안을 재정비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규사업 20건을 중심으로 각 부서장과 실무자가 참석해 사업별 추진현황과 문제점, 대응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2026년도 나주시 국고지원 건의사업은 신규사업 20건, 계속사업 55건 등 총 75건 2천408억원 규모로 편성해 정부에 제출한 상태다. 시는 하반기에도 중앙부처 및 국회 방문 등 대외 협력 활동을 이어가며 2026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위한 전략적 대응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강상구 부시장은 “회의를 통해 국고 확보 가능성을 부서별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대응책을 함께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며 “정부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전 부서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반드시 필요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성군, 성웅의 사랑 보성 열선루에서 꽃피우다 [금요저널] 구국 충절 의향의 고장 보성군에서는 오는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연극 ‘방씨부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방씨부인전’은 10월 12일 오후 2시 벌교 채동선음악당과 10월 13일 오후 2시 보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보성공연예술촌 연바람이 맡았으며 성웅 이순신 장군의 부인인 ‘방씨부인’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관람객들은 방씨부인의 삶과 지혜 그리고 이순신 장군에게 보여줬던 내조를 알아볼 수 있다. 조선시대 보성군수를 역임했으며 이순신 장군의 스승이기도 한 ‘방진’의 딸인 방씨부인은 이순신 장군을 대신해 대가족을 돌보고 살림하는 등 많은 내조를 펼치면서 이순신 장군이 나라를 구함에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해진다. 이뿐만 아니라 보성군은 이순신 장군과 각별한 인연이 깃든 의향의 고장이다. 1597년 8월 이순신 장군은 수군을 폐지하고 육군으로 편입하라는 선조 임금의 교지에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남아 있다’라는 ‘금신전선 상유십이’ 장계를 보성군 열선루에서 올렸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은 이순신과 인연이 매우 깊은 충절 의향의 고장으로 주민들이 문화 공연을 통해 이순신의 역사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연극을 통해 이순신 장군의 충절심과 지도력을 배우고 방씨부인의 현명함을 알게 되면서 지역의 정체성을 드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성군, 북부농협 보성군장학재단에 1천만원 기탁 [금요저널] 보성군은 지난 6일 북부농협이 ‘북부농협 합병 30주년 기념 한마당’ 축제에서 지역 교육 발전 및 인재 양성을 위해 보성군장학재단에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북부농협은 지역의 중심 금융기관으로 이번 장학금 기탁뿐만 아니라 매년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 2천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그 외에도 경로당 식사 지원, 농촌 일손 돕기, 농기계 엔진오일 교환 등 지역을 위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북부농협 채희정 조합장은 “보성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인재 양성을 위해 관심을 두고 지역을 위한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학생들이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으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장학재단은 2023년 하반기 장학생 5개 분야 210명 선발, 11월 중 장학금 지급 계획이며 장학금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알리고 장학기금에 대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제3회 수기 공모는 오는 10월 20일까지 접수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성군, ‘BS삼총사’ 제6회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 참가 [금요저널] 보성군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보성군 SNS 캐릭터 ‘BS삼총사’가 서울 용산구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열리는 ‘제6회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제6회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하며 우리동네 캐릭터 본선 진출작 및 역대 대상 수상작 등 총 40곳이 참가한다. 보성군 대표 캐릭터 ‘BS삼총사’는 역대 최다 득표인 112,494표를 받은 제3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1위 수상작 자격으로 이번 행사에 참가한다. 보성군 BS삼총사는 2020년 보성군 대표 특산품인 녹차, 꼬막, 키위를 형상화해 만들어졌으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공무원들이 직접 만든 ‘착한 캐릭터’로 보성군 유튜브를 비롯한 SNS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보성군은 축제 기간 동안 잔디광장 옆 메인 도로에 설치된 ‘우리동네 캐릭터 홍보 부스’를 통해 룰렛 돌리기, 보성군 공식 SNS 친구 맺고 경품 받기 등을 진행하며 관람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BS삼총사는 캐릭터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우리동네 캐릭터 퍼레이드’에 참여한다. 퍼레이드는 용산어린이정원 이벤트 하우스부터 잔디광장 메인 도로까지 약 1km 구간 동안 진행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보성군과 BS삼총사인 녹차몬, 꼬막몬, 키위몬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아산자동차정비공업사, 부주동 취약계층에 나눔 실천 [금요저널] 지난 10일 부주동 소재의 아산자동차정비공업사는 취약계층을 위해 라면 50박스을 부주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부주동은 기부 물품을 관내 저소득층 50가정 기초생활수급 및 복지사각지대 등 어려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기홍 대표는“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달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후원물품을 전달받은 박윤희 부주동장은“매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정기홍 대표님에게 감사드린다”며“기탁된 물품은 관내 저소득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기부금 기탁 [금요저널] 제104회 전국체전 개막이 다가오면서 연이은 기부행렬로 체전 분위기가 한층 무르익고 있다. 목포시는 지난 10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목포시협의회와 바르게살기운동 목포시협의회의 회장직을 맡고 있는 노연택 회장이 2023년 전국체전 성공 기원 기부금 1,000만원을 목포시 체육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목포시청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노연택 협의회장, 박홍률 목포시장, 김성대 목포시 체육회장이 참석했다노연택 협의회장이 기부한 1,000만원은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준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목포시장인 박홍률 체전 운영위원장은“양대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해주시는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남은 기간 화합과 감동의 국민스포츠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목포를 중심으로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일부터 8일까지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목포시, 전국체전 대비 물가안정 캠페인 전개 [금요저널] 목포시는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을 앞두고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는 지난 10일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평화광장 일원에서 목포시와 한국소비자연맹 목포시지회, 물가모니터 요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캠페인은 평화광장에 위치한 음식점, 숙박업소, 카페 등을 방문하면서 불공정행위근절 가격·원산지 표시제 이행 과도한 가격인상 자제 등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또 전국 최대규모 행사인 전국체전이 목포시에 개최됨에 따라 많은 방문객들이 목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의 품격높은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상거래 질서는 물론 한 사람 한 사람을 정성껏 응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전국체전을 앞두고 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시찾고 싶은 도시 이미지를 구축코자 이번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소비 문화조성을 위한 캠페인 및 현장점검 등을 통해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3~19일 주개최지인 목포시를 중심으로 전남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되며 제43회 전국 장애인체전은 11월 3~8일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이 열린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목포시, 전국체전 성공개최 위해 교통 대책에 총력 [금요저널] 목포시가 전국체전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제 104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폐회식 당일 목포종합경기장에 최대 17,000명 이상의 입장객과 4천대 이상의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목포시는 먼저 주차장의 경우 기존 시설을 활용한 주차장 3,060면과 임시조성 주차장 2,590면을 확보했고 대양산단 인근 도로변 일부구간에 평행주차도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또 종합경기장 인근 교차로 및 주요 길목에 경찰, 모범운전자회 등의 교통인력이 배치되어 교통정체를 예방하고 정체 발생 시 즉시 대응하도록 했다. 특히 셔틀버스 90대가 개·폐회식 당일 각 동별 지정된 장소에서 종합경기장까지 운행한다. 목포역에서 출발한 셔틀버스는 2.3호광장, 버스터미널을 거쳐 종합경기장까지 운영하고 대양산단에 마련된 임시주차장에서 종합경기장까지 왕복운행한다. 이로써 시민들이 본인 소유의 차량보다는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해 차량운행 감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셔틀버스가 출발한다. 동별 2~3대가 배정되어 왕복 1회만 운행된다. 이에 따라 탑승을 원하는 경우 사전에 동에 문의해야 한다. 개·폐회식의 동 출발시간 오후 4시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체전기간 전라남도, 목포시, 경찰서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돌발상황에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체전기간 동안 시민자율 차량 2부제를 실시하니 시민들께서는 양대 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차량 2부제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부탁했다. 한편 개폐회식과 성화봉송, 마라톤 대회 당일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교통을 통제한다. 먼저 개회식 당일 성화는 주자 10명과 차량 5대를 이용해 봉송되는데, 오후 3시 목포시청을 출발해 오후 5시 경 목포종합경기장 성화대에 점화된다. 이에 따라 성화 봉송 주자가 지나가는 구간은 교통이 통제된다. 성화 봉송주자는 목포시청에서 출발하는데, 이에 따라 연산주공아파트 502동 건너편 ~ 종합사회복지관 건너편 ~ 명가스튜디오 건너편 1개 차로가 통제된다. 또한, 이어 봉송 주자가 지나가는 근대역사1관 사거리에서 청소년문화센터와 호텔락희 사거리 ~ 삼학동 미추리빵 본점 ~ 자유시장 인근 ~ 수협 하당지점 ~ 신한은행 1개 차로씩 통제될 예정이다. 개회식 행사를 위한 통제도 진행된다. 경찰청은 병목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구)경찰서~용해동 행정복지센터 사이 중앙선을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한시적으로 통제한다. 또한 주요 교차로에 경찰이 배치 돼 신호기를 조작하는 등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15일부터 18일까지 도로 통제가 진행된다. 오는 15일 49.195km 풀마라톤이 진행되는데, 오전 7시 50분부터 11시까지 종합경기장 ~ 삽진산단입구 ~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 ~ 봉황장례식장 ~ 평화광장 ~ 영산강하구둑 ~ 대불부두 입구가 통제된다. 17일에는 하프마라톤이 열린다. 오전 10시 20분부터 ~ 12시30분까지 종합경기장 ~ 삽진산단입구 ~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 ~ 봉황장례식장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10km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오는 18일에는 오전 9시 50분부터 ~ 11시까지 종합경기장 ~ 삽진산단입구 ~ 목포대교입구까지 교통이 통제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목포시,‘현대한국나전 36인전’특별 전시 개최 [금요저널] 목포시가 손혜원 전 의원에게 기증받은 근현대 나전칠기를 대중에 첫 공개한다. 기증받은 나전칠기 작품은 목포자연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11일 오후 5시 오픈식을 통한 만나볼 수 있다. 이 자리에서 나전칠기의 멋과 장인의 솜씨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작품 134점이 대거 전시된다. ‘손혜원 목포시 기증품 특별전’이 부제인 이번 전시회의 정식 명칭은 ‘현대한국나전 36인전’이다. 손 전 의원은 지난 5월 17일 자신이 18년간 수집한 나전칠기를 목포시에 기증했다. 기증 작품은 김봉룡 30점, 김태희 11점, 강창원 2점 및 1937년에 제작된 전성규의 대표작 등대한민국 나전의 근현대를 꿰뚫는 대표 유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기증 작품 가운데 근대 한국 나전칠기의 전설 무형문화재 김봉룡 30점, 김태희 11점, 강창규 2점 및 1936년 경 제작된 전성규 선생의 대표작 등의 작품이 포함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기증품 전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시는 기증 작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고려해 5월 기증식 이후 10월 공개를 목표로 전시회를 준비했다. 이는 오는 13일부터 개최되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체전과 전시의 시너지 효과를 기하기 위해서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의 도시 목포에서 스포츠 경기도 보고 대중에 공개되는 손혜원 기증품 나전칠기 전시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다면 ‘볼 것 많은 관광도시 목포’의 위상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현대한국나전 36인전’의 전시 출품 작가는 36명, 전시 작품은 총 134점이다. 이번 나전칠기 특별전시회에 참여한 손 전 의원은 “기증품 중 당대를 상징할 수 있는 대표작가, 대표작품으로 전시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계보에 따라 전시 공간이 분리되어 있으며 전성규의 계보로부터 시작된다. 전성규는 근대 작가지만, 나전칠기 작품에 자신의 이름을 새긴 첫 작가로 우리나라 현대나전의 초석을 이룬 김봉룡, 송주안, 심부길, 민종태 선생의 스승이다. 전성규의 작품 곁에는 제자 김봉룡, 송주안, 심부길의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다음 전시장은 김봉룡 선생과 그의 제자들을 위한 공간이다. 통영 나전칠기 기술원 양성소 시절 제자 김성수, 이성운, 김휘범과 중요무형문화재 시절 제자 이형만, 양유전의 작품과 함께 김봉룡 선생의 대표작 1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세 번째 전시장은 최초로 기획된 김태희 선생과 그 제자들의 공간이다. 김태희 선생의 대표작 10점과 함께 제자 신석철, 최종관, 김선갑, 오왕택, 김상수의 작품을 직접 감상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 번째 전시는 우리나라 건칠의 전설 강창원의 대표작 두 점과 함께 정해조, 김성호, 한경희, 양유전, 이의식 등의 건칠작품들로 꾸며져 있다. 마지막 공간은 현대 나전칠기를 대표하는 작가의 작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송방웅, 권상오, 정창호, 최호섭 등의 대표작을 감상할 수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귀중한 나전칠기 작품들을 흔쾌히 기증해준 기증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특별전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맞물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예향 목포를 더욱 빛내는데 기여하게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목포 문화재야행, 가을밤 근대역사문화공간의 낭만과 정취 속으로 [금요저널] 목포시가 전국체전이 열리는 기간인 14일과 15일 양일간 문화재와 함께하는 목포근대로의 시간여행 ‘목포문화재 야행’을 개최한다. 8야를 주제로 열리는 목포문화재 야행은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국내 최초 면단위 문화재로 지정된 ‘지붕 없는 박물관’인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함께할 수 있다. 행사 기간동안 문화재 시설이 야간 개방되고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이 마련돼 목포 가을 밤의 낭만과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목포시가 6년 연속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번 문화재 야행은 주 개최지인 목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전국체전과 연계 추진된다. 목포를 찾는 대규모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목포의 근대 역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색다른 경험과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14일 첫날에는 저녁 6시 목포역에서 문화재 야행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퍼레이드는 프로그램 참여자, 지역주민과 학생 및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해 목포 근대 여행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또한, 근대역사관, 대중음악의 전당, 유달초등학교 강당, 목포진, 목포 모자아트 갤러리 등의 근대건축물과 함께 무형문화재 옥장 장주원 선생의 옥공예품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무형문화재 고우봉 이매방 선생의 전통춤인 승무와 살풀이 춤을 전승교육자와 이수자들이 시연하고 해설사와 함께하는 근대역사투어, 역사 전문가 전우용 선생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목포역사통, 인형극 북촌사람들, 문화재 스탬프랠리, 각종 근대 공연과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 다양한 포토존과 플리마켓 부스 등이 마련됐다. 또한, 메타버스로도 생생한 행사 현장을 접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게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체전을 맞아 우리시를 방문한 선수단 및 관광객들이 문화재 여행에서 목포 관련 유·무형 문화재를 느끼고 향유하길 바란다”며 “가족, 친구와 함께 목포 근대로의 행복한 시간여행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홍률 목포시장,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대비 시민 협조 호소 [금요저널] 박홍률 목포시장이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을 앞두고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박홍률 시장은 11일 “전국민의 스포츠 축제인 제 104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우리 목포시에서 주개최지로 13일과 11월 3일 각각 시작된다”고 호소문 발표했다. 박 시장은 “축제는 목포시의 자랑인 목포종합경기장과 목포반다비체육센터에서 49개 종목과 31개 종목으로 각각 열전에 돌입한다”며 “우리 목포시에는 전국체전 3만명, 전국장애인체전 1만명 등 개항 이래 가장 많은 손님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대 체전으로 전국의 눈과 귀가 우리 목포로 향할 것이다. 우리 목포의 새로운 기회”며 “이를 계기로 자랑스러운 목포의 역사와 시민정신, 그리고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을 보여줄 때다. 대회의 성공개최를 통한 ‘제2의 개항을 맞이한다’는 사명감으로 22만 시민이 하나되어야 한다”고 호소문 의미를 전달했다. 박홍률 시장은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원활한 교통을 위해 차량2부제 운영과 교통 통제에 적극인 시민 협조를 요청했다. 박 시장은 “목포시는 전국체전 기간 동안 자율 차량 2부제를 시행한다. 시민여러분께서는 내 차의 끝번호가 홀수면 홀수인 날, 짝수면 짝수인 날 운행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잠깐의 불편을 감수하는 수고를 통해, 손님들에게 따뜻한 목포시민의 마음을 전달 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친절을 통해 목포시의 이미지 제고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홍률 시장은 “미소와 친절을 통해 가까운 목포, 아름다운 목포, 따뜻한 목포를 널리 알릴 수 있다”며 “친절로 목포의 맛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양보로 목포의 미덕을 보이면서 목포의 9경 9미를 널리 홍보하자”고 강조했다. 또 기초질서 준수를 주문하며 “시민 스스로 모든 법을 준수하고 무질서와 바가지 요금 근절, 시민의 수준높은 질서 의식을 손님들에게 보여줄 때”며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를 통해 목포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관광 도시로 손색이 없는, 또 다른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