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금성산 생태물놀이장 7월 26일 개장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비해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금성산 생태물놀이장 운영에 들어간다. 15일 나주시에 따르면 개장 예정인 생태물놀이장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우천 및 태풍 등 기상 악화 시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휴장한다. 도심 인근의 천혜 자연 속에서 물놀이, 산림욕, 숲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가족 단위 복합 휴양지로 매년 높은 이용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금성산 자락에 위치한 생태물놀이장은 약 1만㎡ 부지에 조성됐으며 이용 연령대를 고려한 3개의 풀장을 비롯해 데크 쉼터, 어린이 물놀이시설, 샤워장, 매점, 주차장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 특히 계곡물을 사방댐을 거쳐 끌어오는 자연 계곡형 시설로 도심 속에서도 청량한 자연을 체감할 수 있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안전요원 배치와 함께 상비약, 자동심장충격기 등 응급구호 체계도 상시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일반 3000원, 나주시민은 50% 감면된 1500원이며 평상 대여료는 1만원이다. 입장 시 주소가 확인 가능한 신분증이나 학생증 등을 제시하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금성산 생태물놀이장은 인근에 국립나주숲체원과 생태숲이 조성돼 있어 26실 규모의 숙박시설과 산림문화 프로그램, 체험활동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아이들의 신나는 여름방학을 위해 주차장과 수질, 세면장 등 준비 상황과 안전관리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금성산의 자연 속에서 물놀이장의 다양한 편의시설과 놀이기구로 도심 속 물놀이의 매력에 흠뻑 빠져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시, 빛가람동 복합시설 2개소 맞춤형 공간 조성 박차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4일 윤병태 시장 주재로 혁신도시 내 복합시설 2개소 건립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세대 간 소통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 도모를 목적으로 건립하는 두 시설의 개관 준비에 속도를 내기 위해 마련했다. 회의에서는 분야별 공정 현황과 개관 준비 사항, 그리고 향후 운영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빛가람동에 들어서는 두 복합시설 중 복합혁신센터는 지하1층~지상5층 규모로 수영장, 평생학습관, 청소년문화센터, 다목적 체육관 등이 들어서고 시민 누구나 체육과 문화, 교육 및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생활SOC 복합센터는 지하1층 ~ 지상2층 규모로 로컬푸드 직매장, 어린이도서관, 육아지원센터, 다함께돌봄센터가 들어서며 건강한 지역 먹거리 제공과 아이 돌봄, 보육 및 문화 체험에 초점을 맞춘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조성한다. 두 시설은 오는 10월 중으로 준공하고 내부 인테리어와 시범 운영을 거쳐 2026년 초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두 복합시설의 성공적인 개관과 운영을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개관 전까지 프로그램 기획, 운영 인력 확보, 인테리어 등 빈틈없는 준비로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순천시 애니메이션 산업 직접 챙기겠다 [금요저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3일 제104회 전국체전 개회식을 앞두고 참석한 만찬에서 “정원박람회 관람객 800만명 돌파는 대단하다”며 “순천 애니메이션 사업에 관심을 갖고 정부 부처에 지시하겠다”고 언급했다. 에 따라 순천시 애니메이션 산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순천시는 대통령의 발언에 감사와 환영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시대에 애니메이션 산업을 통해 지방소멸을 막고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애니메이션은 스토리와 창의력이 핵심이자 굴뚝 없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친환경적으로 창·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정원·자연·역사·문화 등 도시 전체가 창작의 배경이 되는 생태수도 순천시의 여건과도 부합한다. 실제로 전문가들도 애니메이션이 창작 디렉팅과 3D과학기술이 중요한 분야로써 AI기술이 일자리를 감소시키는 미래사회에서 창의성에 기반한 인간의 영역으로 남을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이에 순천시는 애니메이션 산업 육성을 위해 앵커기업 및 35여 개의 제작기업 유치에 노력하고 있으며 웹툰, 음악, 영화, 캐릭터 등 문화산업 전 분야로의 확장까지 고려한 산업화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또한, 한국형 디즈니랜드 육성을 위해 퍼레이드, 문화행사, 디지털 신기술을 적용한 스튜디오 및 체험관, 관광산업과 연계해 조성하는 등 전후방산업을 종합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애니메이션은 ‘2021년 콘텐츠산업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연구’ 결과 반도체산업이 2.1명 고용창출을 할 때 콘텐츠산업은 14명으로 7배의 취업유발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앞으로 시는 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30 선정과 연계해 미래인재 육성 및 청년일자리 창출 등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과학기술 발전과 시대흐름을 놓치지 않고 남해안 벨트 중심도시로써 창의력과 지혜로 경제의 판을 바꾸는 또 하나의 표준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올해 연말까지 문화콘텐츠산업 용역을 시행해 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전문가와 기업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애니메이션 산업 활성화 전략을 수립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신안군, 국제적 철새 중간 기착지에 새공예박물관 새롭게 단장 [금요저널] 신안군은 국제적인 철새 중간 기착지인 흑산도에 조성된 새공예박물관을 새롭게 단장해 다양한 공예품을 전시 중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최서남단에 있는 신안 흑산도는 철새들의 주요 이동 길목으로 봄, 가을철 다양한 철새들이 관찰된다. 봄철에는 월동지인 동남아시아 일대에서 번식지인 중국, 몽골, 러시아, 일본 등지로 북상하는데, 흑산도는 철새들이 이동 중 지친 체력을 보충할 수 있는 휴게소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다. 국내에 기록된 560여 종 중 400여 종이 흑산도 권역에서 관찰될 정도로 가히 철새들의 고향이라 할 수 있다. 신안군은 국가 간 이동하는 철새와 서식지를 보전하고 새와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를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1년 8월 새공예박물관을 개관했다. 새공예박물관에 전시된 공예품은 10여 년 전부터 신안군청 직원들이 국내·외에서 직접 구매한 작품들이다. 공무상 출장은 물론 가족여행, 신혼여행 등 개인적인 일정 중에 구매해 직원들의 손때가 묻고 사연 있는 작품들도 많다. 2021년 개관 당시 20개국 700여 점이었던 공예품이 현재는 27개국 1,100여 점으로 늘었다. 군에서는 작품성이 좋고 이야기가 있는 공예품 500여 점을 선별해 새롭게 전시했다. 이번 새 단장을 통해 나무, 금속, 광물, 도자기, 유리 등 재질별로 분류해 전시하고 특히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의 작품들을 추가로 전시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박물관 외부에 조성된 새조각공원에는 아프리카 잠브웨이 쇼나조각 100여 점이 자연괴석, 야생화와 함께 어우러져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유일한 새공예박물관은 지난 10년간 많은 직원의 관심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아주 의미 있는 박물관으로 공예품 하나하나 직원들의 사연이 담긴 소중한 작품이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다양한 작품들을 수집해 직원들의 역사가 있는 박물관이 되도록 박물관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제농업박람회서 세계 33개국, 기후위기 대응 협력 다짐 [금요저널]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가 2023 국제농업박람회에 참가한 세계 각 나라의 내빈을 초청해 환영의 장을 열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상호 교류협력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33개국 200여명이 참여한 해외내빈 환영의 장에는 기후위기시대 탄소저감 축산환경, 치유농업 등 세계 오피니언 리더들과 우리 농산품, 농기자재에 관심이 많은 해외 바이어들이 참가했다. 특히 미국 켄터키주 라이언칼즈 농무부장관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농업박람회로서 주제를 살린 전시회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2025년에는 미국을 대표해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폴란드, 아일랜드, 유럽연합대표부, 뉴질랜드 주한 대사관측에서는 전남도와 지속적인 농업 교류를 희망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케이-농업에 관심이 많은 베트남, 필리핀, 인도, 이집트 농업기관은 스마트 농업, 정보통신 분야의 기술교류협력을 희망했다. 이밖에도 몽골대학, 아일랜드 식량연구소, 벨기에 녹색치유센터, 프랑스 농업기관 등 농산업 관계자와 에티오피아, 오스트리아 등에서 온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크 시간도 가졌다. 박홍재 국제농업박람회 대표이사는 “기후위기시대, 친환경농업 1번지로서 전남 농업을 세계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3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지구와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는 농업’을 주제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에서 오는 22일까지 11일간 열린다.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유기농 생태마을 8개소 신규 지정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생태환경이 살아 숨 쉬고 지역 특색을 살린 선도마을을 주민 소득 창출을 통해 지속 성장하는 성공모델로 육성하기 위해 8곳을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정된 유기농 생태마을은 곡성 반송마을 구례 하신마을 장흥 지북마을 해남 월교마을 영암 오산마을 영암 신마산마을 함평 신여마을 영광 한시랑마을이다. 유기농 생태마을 지정을 위해선 10호 이상 농가가 참여하는 친환경농업 마을 중 친환경 인증 10ha 이상, 유기농 인증 면적이 친환경 농산물의 30% 이상으로 구성원의 친환경 실천 의지가 강해야 한다. 전남도는 지난 8월까지 신청받아 1차 서류심사, 2차 전문가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곡성 반송마을은 벼, 토란, 고사리를 재배하고 전체 농가가 친환경농업을 적극 실천하는 마을로 인증 면적이 10.1ha다. 주위에 대나무숲과 하천이 있고 생태환경이 잘 보존돼 있으며 죽순도 친환경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구례 하신마을은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이 77%로 2027년까지 유기 인증을 100%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산촌으로 마을 앞산에 학과 두루미 서식지가 있고 느티나무 군락지가 형성돼 있다. 장흥 지북마을은 친환경 농산물 인증 면적이 82%로 작목 품종이 녹차, 벼, 라이그라스, 조, 피 등 다양하다. 전국 유일 청태전 자연생태체험마을로 야생차 밭 등을 이용한 생태체험 관광을 계획하고 있다. 해남 월교마을은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이 34ha로 벼, 호박, 쑥, 황칠, 비트, 토마토, 대파, 무, 배추 등 품목이 다양하다. 주변에 고라니 등 20여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고천암 철새 도래지에 위치해 생태환경이 우수하다. 영암 오산마을은 우렁이농법으로 벼, 찰벼를 재배하는 등 친환경 유기농업을 실천하는 마을로 성묘산 성터, 모선재 등과 같은 문화재가 있다. 친환경 농촌체험 발굴 등 마을 활성화에 대한 주민 의지가 강하다. 영암 신마산마을은 전체 22개 농가 중 20개 농가가 친환경 인증을 받고 친환경 인증 면적을 확대해가는 마을이다. 유채꽃을 활용한 관광 등 방문객 유입을 위한 축제도 계획 중이다. 함평 신여마을은 친환경 농산물 인증 면적이 84%로 작목 품종도 다양하다. 동편에 축조된 동정제는 봄에 아름드리 벚꽃나무가 둘레길로 이뤄져 환경보전은 물론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관광시설로 육성할 계획이다. 영광 한시랑마을은 친환경 농산물 인증농가 100%다. 106.3ha가 유기농 인증으로 전국 최고 단일 들녘 친환경 벼 재배 집적화단지다. 원불교 영산 성지 및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로 마을주민이 공동체 활동에 적극적이다. 전남도는 지정서를 교부하고 내년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사업, 활성화 지원사업 등 생산·가공·유통·체험 관련 시설장비와 프로그램 개발 등을 신청하면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지정된 유기농 생태마을은 주민이 공동체 활동에 적극 참여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연 친화 및 환경보전 등 농업환경이 잘 보전된 마을을 지속 발굴해 유기농업 확산 및 성공모델 구축으로 주민 소득이 증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저출산 극복 위해 전남형 공공산후조리원 확대 설치 [금요저널] 전라남도가 저출산 극복과 출산 후 쾌적한 양육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해 전남형 공공산후조리원 9호점을 추가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지역 출생아는 7천896명이다. 이 중 출산 후 민간병원을 포함한 도내 산후조리원 이용자는 4천444명으로 조사됐다. 전남형 공공산후조리원 이용자는 929명으로 2020년과 비교해 2.8%가 증가했다. 전남 공공산후조리원은 저렴한 이용료와 수준 높은 서비스, 깨끗한 시설로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5년 1호점 개원 이래 올해 7월 말 기준 4천515명의 산모가 이용했으며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도는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률 증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1개소를 추가로 확대 설치한다. 산후조리서비스 질 향상과 보육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이에 전남도는 산후 조리시설이 없는 중·북부 군 지역을 대상으로 9호점 공모를 시행했으며 교수, 의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영광기독병원을 선정했다. 9호점은 출산 산모의 쾌적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위해 신축 건물로 추진하며 의료기관이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긴급상황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평가됐다. 기존에 설치·운영 중인 공공산후조리원 5개소와 앞으로 설치되는 4개소를 개원하면 접근성 개선으로 전남 모든 지역에서 1시간 이내 공공산후조리원 이용이 가능하게 된다. 이를 통해 수준 높은 서비스와 깨끗한 시설을 저렴한 이용료를 지불하고도 쾌적한 산후조리 서비스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오종우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저출산 극복과 200만 인구회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도민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개선을 위해 촘촘하고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아열대작물’ 최대 생산지로 우뚝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농업을 중점 육성한 결과 아열대 작물 재배 면적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제1의 생산지로 발돋움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의 ‘2023 아열대작물 재배현황’에 따르면 전남은 전국 재배면적 4천126ha의 59%에 달하는 2천453ha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시·도별로는 경남 1천91ha, 제주 399ha, 전북 84ha, 울산 22ha, 경기 20ha 등이다. 주요 작물은 약 24개 품목으로 채소·특작은 오크라·삼채·여주·공심채·강황·얌빈·롱빈·인디언시금치·커피 등이다. 과수는 망고·패션프루트·올리브·파파야·바나나·키위·무화과·파인애플·비파 등이다. 이처럼 전남이 아열대작물 최대 생산지로 부상한 것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 4월 전국 최초로 ‘아열대농업 육성 및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집중 육성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전남도는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아열대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과수 육성사업과 신소득 원예특화단지 조성사업으로 생산 및 유통시설 구축비 224억원을 투입했다. 여기에 정부 공모사업인 해남 기후변화대응센터와 장성 아열대작물 실증센터를 유치해 아열대농업 연구기반을 갖췄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기후변화에 맞춰 지역에 적합한 아열대 작물을 개발, 보급해 브랜드화하는 한편 이를 생산에서부터 가공, 유통, 체험관광까지 아우르는 친환경 중심의 농촌융복합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흥군, ‘정책기획역량 강화’ 충북권 정책 투어 실시 [금요저널] 장흥군은 지난 10일부터 2일간 공직자 정책기획역량을 강화하고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충북권 3개 지자체 정책 투어를 실시했다. 김성 군수를 포함해 30명의 공무원으로 구성된 정책 연구단은 장흥군이 추진하거나 추진 예정 중인 사업을 시행착오 없이 진행하고 유사 사례를 통해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현장답사를 기획했다. 이에 따라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충북 제천시, 괴산군, 단양군을 방문했다. 이번 답사는 공공자치 분야 전문가와 동행하며 진행됐고 각 지자체장 면담, 사업 관계자 강의, 주요 사업장 견학 순으로 이루어졌다. 충북 괴산군에서는 국내 5번째로 조성된 괴산호국원과 유기식품 기반 6차산업 성공모델인 괴산 자연드림파크를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장흥군은 최근 전라남도 국립호국원 유치가 확정되어 국가보훈부로부터 국비 497억원을 확보했다. 이와 관련, 성공적인 호국원 운영을 위해 군은 괴산호국원을 방문해 호국원 건립 및 운영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극복 방안,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에 대해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군민 70% 이상이 농·수·축·임산업에 종사하는 장흥군의 특성을 반영해 지역 기반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괴산 자연드림파크를 방문해 시설 현황과 주요 사업 등을 학습했다. 아이쿱 생협이 운영하는 자연드림파크는 지역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지역민에게 다양한 문화시설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바람직한 6차산업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충북 제천시는 한방바이오, 천연물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2회에 걸쳐 성료한 대표적인 자연치유의 도시로 지난 9월에 개최한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도 28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군은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진행되었던 한방엑스포공원 현장을 둘러보며 장흥통합의학박람회의 콘텐츠 확충과 컨벤션센터 일원 연계 인프라 구축 필요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 단양군에서는 1천만 관광도시의 명성을 지닌 단양군의 관광사업 현황과 홍보마케팅 방안 등을 학습했고 대표 관광명소인 만천하스카이워크, 수양개 빛터널을 방문했다. 빛을 활용한 야간관광 수요가 연일 증가하면서 장흥군 역시‘우드랜드 야간경관 개선사업’,‘문흥 빛의 거리 조성사업’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단양군의 사례를 참고해 체류형 야간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고 500만 관광객 달성을 위해 수요자 맞춤형 관광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선진 지자체 정책 투어를 통해 학습한 사례를 토대로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다각적인 방면에서 검토하고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목포시, 전국체전 D-day, 성화맞이 행사 개최 [금요저널]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 43회 전국장애인 체전을 환하게 비추는 성화가 13일 목포에 도착했다. 전국체전 개최를 알리는 성화는 21개 시·군 순회봉송을 마치고 13일 오후 2시 40분경 목포시청에 도착했다. 성화맞이 행사를 위해 공직자, 시의회, 학생, 어린이 등 200여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식전 풍물공연에 이어 성화 맞이, 성화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성화가 입장할 때 목포마리아회고 학생들과 성균관 어린이집 원생들이 특별초청돼 태극기 환영 행사를 진행됐다. 시는 환영 행사 전에 아이들의 긴장감을 해소시키고자 민원봉사실 현장견학을 통해 친근감을 조성했다. 현장견학을 마친 아이들은 행사장으로 이동해 태극기를 흔들며 성화를 환영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목포가 스포츠 선진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1897년 개항이래 우리 시가 주 개최지가 되어 열리는 양대 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13일부터 19일까지 주개최지인 목포시를 중심으로 전남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또한, 제43회 전국장애인 체전은 11월 3일부터 8일까지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이 열린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신안군, ‘아이쿱생협연합회’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신안군은 10월 13일 아이쿱생협연합회와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안군과 아이쿱생협연합회가 상호 협력해 치유와 힐링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항암 농산물 생산 농법으로 탄소 치유 농업의 정착에 앞장설 계획이다. 2000년 설립된 아이쿱생협연합회는 33만명의 조합원과 253개소의 판매시설을 보유한 국내 최대의 협동조합으로 구례자연드림파크와 괴산자연드림파크에 투자해 산부인과와 한의원 등 의료시설을 운영해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고용인원 70%를 지역민으로 채용해 지역경제 활성화, 라이프 케어 운동과 식품법 개정 운동을 통한 항암 캠페인에도 앞장서고 있다. 아이쿱생협이 신안군 일대에 치유 병원과 힐링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항암쌀 외 항암농산물 계약재배를 확대함으로써 탄소치유 농법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MOU를 통해 신안군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 주민들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유와 힐링클러스터 조성과 항암 농산물 생산을 통한 탄소치유 농업의 정착을 위해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함평군, ‘제104회 전국체전’ 레슬링 경기 막 올려 [금요저널] 전남 함평군에서 제104회 전국체전 레슬링 경기가 10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치러진다. 이번 전국체전 레슬링 경기에는 전국 17개 시·도 1,0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며 첫날인 13일에는 남자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경기130 경기가 펼쳐졌다. 함평군은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함평문화체육센터에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리모델링을 했으며 대회 개최 전 관내 숙박업소 및 식당을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 교통대책 마련 등 선수단 맞이 준비에 철저를 기했다. 또한, 자원봉사자 20명, 도민 응원단 100명을 모집해 함평군민 역시 즐기고 화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15년 만에 전남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인 만큼 방문하는 선수단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방문객이 편안하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에서 15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전국체전은 오는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