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나주, 글로벌 투자 허브로 도약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의 위상을 넘어 글로벌 투자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강상구 나주부시장은 18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열린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5’ 비즈니스와 투자 세션에서 나주가 가진 투자 경쟁력과 미래 비전을 발표하며 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5는 나주시가 글로벌 에너지전환 시대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개최 중인 국제포럼이다. 올해는 2010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가 기조연설에 나서 ‘분산, 직류, 디지털 AI’를 다뤘다. 이날 세션은 최종웅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대표와 강상구 나주부시장의 발표로 시작했고 아민 바드르 엘 딘의 기조 발표, 브라이언 구, 토마스 레펙, 스티브 웨슬리 등 해외 투자자와 이언주 국회의원의 온라인 토론으로 이어졌다. 특히 강상구 부시장은 “과거 쌀이 국가 경제의 쌀이었던 것처럼 오늘날 재생에너지는 미래 산업의 쌀”이라고 강조하며 나주의 역사와 현재를 연결하면서 설명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강 부시장은 “나주는 조선시대 최대 곡창지대이자 최초의 장시 발생지였으며 오늘날에는 재생에너지와 AI, 직류특구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에너지전환의 심장”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강 부시장은 나주의 투자 매력을 다섯 가지로 제시했다. 첫째로 한국전력공사와 16개 공공기관, 500여 에너지 기업이 집적한 대한민국 최대 에너지밸리임을 강조했고 둘째로 전국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의 20%를 차지하는 전남의 중심지로서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셋째로는 정부가 추진 중인 RE100 산업단지 특별법과 연계한 기업 친화적 제도 환경을 소개했고 넷째로 KTX를 통한 수도권과 우수한 접근성을 짚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HVDC와 AI 및 빅데이터 기반 차세대 전력망 테스트베드로서 나주가 가지고 있는 미래 가치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비롯한 에너지 전문 인력 양성 기관 집적화로 인재 공급 중심지라는 점을 역설했다. 강상구 부시장은 “전력망이 사람의 혈관이라면 나주는 심장과 두뇌”며 “에너지와 AI가 만나는 준비된 도시이자 차세대 전력망을 구축할 수 있는 가장 최적지인 나주시에 투자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주시, 추석 명절 맞아 나주사랑상품권 할인 확대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추석을 앞두고 국비 14억 5000만원을 추가 확보해 나주사랑상품권 할인율을 최대 18%까지 확대하고 상생페이백 행사 등과 연계해 시민들이 최대 38%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나주시는 추석을 맞아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10월부터 모바일과 카드형 나주사랑상품권을 기존 13%에서 5% 추가 할인한 18%로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민들은 모바일과 카드형 상품권으로 가맹점에서 결제 시 선할인 10%에 더해 8% 캐시백 적립을 받아 총 18%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조치는 나주시가 행정안전부의 특별재난지역 지원 대상에 포함돼 국비를 확보하면서 가능해졌다. 특히 시가 함께 추진하는 추석맞이 상생페이백과 착한가격업소, 타지역 주말소비 촉진사업 지원까지 더하면 최대 38%까지 할인 혜택이 가능하다. 상품권 구매는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가능하며 1인당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은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당일 카드 발급이 가능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앱 설치 및 구매를 지원한다. 지류형 상품권은 건전한 유통을 위해 할인율 7%와 월 구매 한도 30만원이 유지된다. 한편 시는 추석맞이 상생페이백 행사 참여 상가를 오는 9월 22일까지 모집해 시청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며 착한가격업소 현황은 시청 누리집 ‘분야별 정보’ 경제/일자리 ’ 물가동향 ’ 착한가격업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추석 명절 나주사랑상품권 특별 할인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군, 2023년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자 모집 [금요저널] 강진군은 2023년 스포츠강좌 이용권 및 장애인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자를 모집한다.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의 여가 스포츠 활동에 대한 공정한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이다. 가맹 체육시설 이용시 1인당 월 최대 95,000원을 최장 12개월까지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스포츠 강좌 이용권 홈페이지,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강진군청 스포츠산업단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연중 상시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가구 또는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지원 가정에 속한 만5세~18세 유·청소년과 만19세~64세 장애인이다. 신청자에게는 전용카드가 발급되며 스포츠강좌 이용권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을 하고 온라인 상에서 전용카드로 결제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강진군 관내 사용가능 시설은 태권도와 합기도, 댄스 아카데미, 볼링센터 등 총 14개소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군,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 참여업소 모집 [금요저널] 강진군이 관내 업소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위생등급제 컨설팅 참여업소를 모집한다.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영업을 대상으로 오는 2월 24일까지 접수하며 총 10개소를 선정한다. 위생등급제 지정을 희망하나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업소를 위해 위생등급 평가 교육, 1:1 현장점검 및 위생진단을 통한 맞춤형 기술 등 컨설팅 비용을 무료로 지원한다. 위생등급제란 영업자가 자율적으로 위생등급 평가를 신청하고 평가점수에 따라 등급을 지정·홍보하는 제도다. 3개 분야 64항목 평가를 거쳐 매우우수, 우수, 좋음 등급을 부여받는다.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향상하고 소비자에게는 음식점 선택권의 정보를 제공한다. 위생등급제 업소로 지정되면, 위생등급제 지정증 및 표지판 제공, 홈페이지 및 배달앱 등 홍보, 위생용품 지원, 시설개선·입식 식탁 설치 등 지원사업 우선 지원, 2년간 출입·검사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음식 위생수준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깨끗한 외식 환경을 위해 위생등급제 지정 컨설팅 비용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남도 의병정신 선양위해 유물 공개 구입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의병에 관한 조사·연구·전시·교육과 자랑스러운 의병정신 선양을 위해 2023년 상반기 남도의병 관련 유물 공개 구입에 나선다. 구입 대상은 을묘왜변부터 3·1운동 이전까지 사진, 무기류, 의복, 생활용품, 문집, 편지 등 모든 의병 관련 유물이다. 특히 이번에는 생활용품, 무기류, 승병 관련 유물 등을 중점 구입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6일부터 17일까지로 유물 매도 신청서 명세서 소장 내력 확인서 등을 작성해 전자우편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 후 유물 선별·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매입 여부를 확정한다. 출처 등이 분명하지 않거나 소장자와의 소유관계가 불분명한 유물, 도굴품 및 장물 등 불법 취득 유물은 매도할 수 없다. 심재명 전남도 문화자원과장은 “나라에 국난이 있을 때마다 위기 극복을 위해 선봉에 나선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의병 관련 유물을 구입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매천 황현 선생의 초상·사진 및 국가등록문화재, 양달사 의병장 통문, 해남 명량대첩비 탁본 등 의미 있는 자료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해서 유물을 구입해 2025년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을 개관 시 전시와 학술연구 등에 활용할 계획으로 대한민국 대표 의병박물관으로 자리매김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2천600여 점의 의병 유물을 확보했으며 이 중 선조의 의로운 뜻을 함께하려는 기증·기탁의 손길도 많았다. 기증·기탁자 예우를 위해 박물관 내 현판 설치, 입장료 할인, 특별전 초청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2022년산 새청무쌀 1만3천톤 BGF리테일 공급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2020년부터 2만 6천여 톤을 공급하고 있는 BGF리테일에 2022년산 새청무쌀 1만3천여 톤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새청무는 전남도에서 자체 육성한 품종으로 밥맛이 우수하고 쓰러짐, 이삭에서 낟알이 싹이 트는 수발아 등 농업재해에 강해 2022년 전남 벼 재배면적의 절반 넘게 점유한 전남 대표 품종이다. 전남도는 올해 전남쌀 판매 활성화를 위해 전남쌀 대량구매처 지원 등 6건의 신규사업을 추진,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쌀값 안정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남 새청무쌀로 만든 김밥, 도시락 등은 전국 1만 7천여 CU 편의점을 통해 판매된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국 CU 편의점을 통해 새청무 쌀로 만든 김밥과 도시락 등을 판매해 전남쌀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에게 꾸준히 알리고 있다”며 “대량 구매업체를 적극 발굴해 전남쌀의 판로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GF리테일은 고객과 지역사회에 좋은 친구 같은 기업으로 국내 편의점 대표 브랜드 CU를 통해 신선한 상품을 제공하고 농산물 수요를 창출하는 종합 유통 기업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설 귀성객에게 전남 쌀 우수성 알려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24일 광주송정역에서 농협 전남·광주본부, 농협RPC 광주·전남협의회와 함께 설 귀성객을 대상으로 전남 브랜드 쌀 소비 및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무안 황토랑쌀, 담양 대숲맑은담양쌀 등 2022년 선정된 전남 10대 브랜드 쌀과 전남 대표 브랜드인 풍광수토 등 전남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500g 샘플쌀 무료 나눔으로 명절의 따뜻함도 함께 전했다. 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물을 전달하며 고향 발전과 전남 농축산물 활성화를 위해 향우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전남도는 농협 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전남의 브랜드쌀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해 명절 귀성객을 대상으로 소비 촉진 홍보를 매년 추진하고 있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맛도 좋고 품질 좋은 전남쌀을 많이 애용해 주길 바란다”며 “쌀 소비 촉진 행사 등 홍보·마케팅을 통해 전남쌀 시장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전남쌀 소비촉진을 위해 아침밥 먹기 운동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의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을 선정해 판매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농어업인 면세유 구입 지원 전국 확산 주도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2022년 유류비가 연초 대비 47%가 상승해 어려운 농어업인 19만여명에게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총 875억원을 지원, ‘농업용 면세유 구입 지원사업’전국 확산을 주도했다. 특히 타 시·도보다 1.6~2.5배 많은 보조금을 지원해 다른 시·도 농어업인보다 7%~15% 정도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게 돼 농어업인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다른 시·도 시설원예 농업인은 지난해 10~12월 사용한 면세유류 리터당 최대 130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하지만 전남도는 농업인의 경우 이보다 1.6배 많은 리터당 213원을 도비로 추가 지원했고 어업인에게는 면세 경유를 사용하는 다른 시·도 어업인보다 2.5배 많은 288원을 지원했다. 실례로 담양 대전면에서 1천800평 규모로 딸기를 재배하는 A 씨는 “하우스 내부를 유지하는 난방비가 예년에는 리터당 1천 원 미만으로 한 달에 190만원이면 충분했지만, 최근 275만원으로 40∼50%가량 더 소요된다”며 “농산물 가격 하락과 가뭄 등 어려운 여건에서 전남도의 면세유 지원사업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목포에서 45톤급 어선으로 참조기를 잡는 C 씨는 “근해어업이라 어선 규모가 크다 보니 경영비가 항상 부담이었는데, 이번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기름값이 크게 올라 매우 힘들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전남도에서 발 빠르게 면세유 구입비를 지원해줘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유류비 폭등으로 어려운 농어업인을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추진한 농어업용 면세유 지원사업이 전국적으로 확산됐다”며 “면세유 구입비 지원으로 농어업인의 주름살이 조금 더 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년 11~12월 사용한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농가별 지역농협을 방문해 올해 2월 1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농가별 지원액은 면세유류 구매 전용카드 결제계좌로 입금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에 377억 전국 최대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주민 생활권에 쾌적한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에 사업비 377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도시열섬 및 폭염 완화,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도심 내 생활권과 도시 주변 지역에 대규모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도시의 숲은 미세먼지 농도를 25.6%, 초미세먼지 농도를 40.9% 낮추고 1ha의 숲은 경유차 27대가 연간 내뿜는 168kg의 오염물질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숲 조성 대상 지역은 여수 국가·율촌산단 4.5ha 순천 해룡산단 등 2.9ha 광양 중마지구 등 7ha 구례 양정축산단지 1ha 보성 조성농공단지 0.1ha 장흥 바이오식품산단 0.2ha 해남 구성지구 2ha 무안 남악철도 등 4ha 신안 자은지구 7ha 등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를 투입한다. 전남도는 수종 선택과 식재 방법 등에 전문가 자문을 얻는 등 사업을 내실 있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월 말에는 산림청에 의뢰해 전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 대상지 선정 심사 절차 및 조성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추진한다. 지난해 산림청 주관 전국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선 2022년 ‘광양 폐철도 미세먼지 차단숲’ 최우수상 2021년 ‘순천 도시숲, 신안 가로수’ 우수상을 수상해 전남도 도시숲 조성의 성과와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재광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숲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며 “미세먼지 저감, 탄소 흡수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생활권에 대규모 숲을 체계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19년부터 여수 국가산단, 순천 율촌산단, 광양 명당산단, 목포 대양산단 등 총 48개소에 987여억원을 투입해 98.4ha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흥군 통합방위협의회, 설맞이 군부대 위문 [금요저널] 고흥군 통합방위협의회에서는 설 명절을 맞이해 19일 제7391부대 2대대를 방문해 군 장병을 위문했다. 이번 위문은 코로나19 위기상황 속에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서 마련됐으며 이날 돼지고기와 라면 등 부식 물품을 함께 전달했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공영민 군수는 “국가 방위에 진력하는 군 장병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 위문이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서 근무하는 군 장병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흥분청문화박물관, 올해 '다채로운 전시' 기획 [금요저널]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고흥 운대리 분청사기를 중심으로 도자문화 확산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도자’에 중점을 둔 기획전시를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 군은 우리지역 옛 선조들의 역동적인 삶과 도자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도 박물관 기획전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첫 기획전시는 입주작가들의 성과품을 소개하는 ‘만발-2022년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입주작가 성과 기획전시’로 고흥 분청사기 문화에 새로운 문화적 의미를 부여한 도예작가들의 특별한 작품을 선보이며 지난해 11월에 이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오는 3월에는, 태안 마도 4호선에 출수된 분청사기와 고흥 분청사기를 서로 비교하면서 조운제도와 공납체계를 소개하는 ‘분청사기와 조운’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고흥 운대리 분청사기가 제작된 후 중앙의 공납자기로 운송되는 경로와 운반과정 등을 살펴볼 수 있어 군민의 역사적 자부심을 자극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8월에는, 우리의 땅인 울릉도에 고흥사람들이 어떻게 진출해 해양문화를 전파할 수 있는지를 소개하는 ‘율도와 흥양사람들’이란 특별교류전시를 개최해 '우리 땅, 독도 지킴' 마음과 역사적 의미를 만날 수 있다. 10월에는, 전국에서 창의적인 도예작가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고흥분청사기 전국 공모전 수상작품전”을 개최해 전통과 현대 사이에서 재해석된 분청사기를 선보인다. 11월에는, ‘2023년도 박물관 입주작가 성과품’ 전시를 개최해 입주작가들의 시선에서 운대리 분청사기의 아름다움과 창의적인 작품, 감미로운 색감을 담은 작품들을 소개한다. 이밖에도 전남 동부권 국·공립 박물관 순회전시, 분청사기 도예강좌 수강생 작품전시 등도 박물관 로비에서 진행되며 공예트렌드 페어 전시, 관내 미술관 등 협업 외부전시도 계획돼 있어 지역 내 문화예술 향유 공간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역사·문화, 예술발전을 이끌어가는 역사·문화·예술·관광시설로서 지역민들에게 문화적 향유를 충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해 추진하며 폭넓은 계층이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열기 ‘후끈’ … 각계 향우 기부 줄이어 [금요저널] 고향을 사랑하는 각계 나주향우들의 통 큰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20일 김보곤 재광나주향우회장, 임경준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회장, 최순범 기업인이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보곤, 임경준 회장은 나주 노안면 출신, 최순범 대표는 금천면 출신이다.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이들은 최근 함께한 식사자리에서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된 대화를 나누고 명절 전 기부금을 전하기로 뜻을 모았다. 윤병태 시장은 이날 기탁식을 위해 시청을 찾은 향우 3명과 환담을 나누며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준 것에 고마움을 표했다. 김보곤 회장은 “전국 각지 살며 항상 고향을 애정하고 그리워하는 80만 향우들이 기부에 동참해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내 고향 나주 발전을 위해 소중히 쓰여 지길 기대한다”고 대표로 기부 소감을 전했다. 향우들은 총 450만원 상당 기부 답례품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달라”며 재차 기부 의사를 표했다. 윤병태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향사랑 릴레이에 동참해준 향우 세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을 지역 발전은 물론 소외계층을 돕고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 지역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지자체에서는 기부금액의 30%이내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기부금의 10만원 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에 주어진다. 기부 최고 한도액은 연간 500만원이다. 나주시 고향사랑기부제는 반남면 출신 한갑수 전 농림부 장관, 산포면 출신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 이어 이번 재광 나주향우 3명의 통 큰 기부로 참여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납부와 전국 농협창구를 통한 대면 납부로 참여할 수 있다. 나주시 답례품은 나주배, 쌀, 잡곡세트, 멜론을 비롯해 자연 그대로의 색감을 담은 ‘천연염색제품’, ‘나주몰 마일리지’, ‘나주사랑상품권’, 하룻밤 묵으면 옛 나주목사의 기를 받아 좋은 일이 생긴다는 ‘나주목사내아 숙박체험권’ 등 총 8종으로 구성돼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