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원도심에 울려 퍼지는 ‘한여름의 선율’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통해 원도심과 혁신도시 간 문화적 소통을 이어가며 문화도시 실현에 나선다. 나주시는 오는 7월 8일 오후 7시 나주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2025년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SUMMER BLOSSOM, 한여름에 피어나는 하모니’를 주제로 여름밤 무더위를 식혀줄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로 꾸며진다. 특히 원도심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고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지역민 간 문화적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공연에서는 디즈니 메들리, 영화 ‘쥬라기 공원’ OST, 캐논락,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등 대중에게 익숙한 음악과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꽃의 왈츠’, ‘Somewhere Over the Rainbow’ 등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클래식 곡들이 연주된다. 또한 이번 무대에는 나주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특별 협연으로 참여해 세대를 넘는 음악의 감동을 시민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한편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은 지난 2021년 창단 이후 매년 2~3회의 정기 공연을 통해 이전공공기관과 지역사회 간 상생과 소통을 이어가는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정기연주회는 혁신도시와 원도심을 잇는 문화적 가교이자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무대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역량강화 교육 실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 눈높이에서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시민참여단의 역량을 강화하는 실질적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나주시는 최근 시청 이화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공개 모집을 통해 위촉된 시민참여단 3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참여단은 시정 모니터링, 개선방안 제안, 여성친화 정책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주시의 정책 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교육은 ‘역량강화 목표 설정’, ‘민주적 회의 진행법’, ‘여성농민정책 수립 과정’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참여단의 활동 역량과 정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실천 중심의 강의로 구성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심화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과정은 여성친화도시와 참여단 역할 이해, 우수 모니터링 사례 분석, 현장 탐방, 모니터링 보고서 작성법, 분과별 회의 운영 등으로 구성돼 시민참여단의 전문성과 실천력을 높일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시민참여단이 지역의 문제를 성인지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정책 개선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이어가겠다”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여성친화도시 실현을 위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완도군, 해조류 기반 해양바이오 육성 본격화 [금요저널] 완도군에서는 2월 7일 ‘해조류 기반 바이오 헬스케어 유효성 소재 실증 지원 사업’ 1단계 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발표회는 조선대학교 해양헬스케어 유효성 실증 센터에서 1단계 사업 추진 성과 보고 및 실험실 장비 구축 확인 등으로 진행됐으며 신우철 완도군수와 김춘성 센터장, 전남도 연구바이오산업과 및 한국농수산대학교, 건양대학교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했다. 해당 사업은 총 160억원을 들여 조선대학교를 주축으로 총 11개 연구 기관이 참여해 해조류 기반 유효성 소재 실증 지원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구·평가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기업이나 관련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게 해조류의 기능성 및 유효 성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식약처 인증 및 사업화 과정을 지원·컨설팅 해줄 수 있게 된다. 사업 1단계의 큰 성과는 ‘해양 헬스케어 유효성 실증 센터’를 구축한 것으로 국내 최초 해조류 기반 표준화 데이터베이스와 유효성 평가·실증 시설 장비 등을 구축해 해양바이오 육성 기반 시설을 갖춘 점이다. 이에 완도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양바이오 공동 협력 연구소와 해조류 활성 소재 인증 생산 시설이 구축되면 국내 해양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단계 사업에서는 유효성 실증 센터에 실험 장비를 더 구축하고 소재 개발, 원료 표준화, 유효성 평가, 사업화 지원 등 1단계 사업을 더욱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 총괄 책임자인 조선대학교 김춘성 교수는 “해조류를 고부가가치 기능성 소재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원료 표준화, 유효성 평가, 사업화 지원이 필수적이다”며 “본 사업을 통해 기업의 사업화를 위한 해조류 유효성 평가와 소재 개발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 1단계 큰 성과이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 사업으로 해양바이오 기업에게 필수적인 연구 기반 시설을 갖추게 됐다”며 “조선대와 함께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 산업을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해 해조류의 고부가가치화와 많은 일자리 창출로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 제철 음식은 지금, 현지에서 먹어야 제맛 [금요저널] 광양시가 겨우내 춥고 건조한 날씨로 저하된 면역력을 높이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광양미식여행’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시는 광양백운산고로쇠와 섬진강 벚굴, 재첩 등 제철 음식과 상쾌한 봄바람을 호흡할 수 있는 여행지를 엮어 선보였다. 청정 백운산 고로쇠나무에서 채취되는 ‘광양 백운산 고로쇠’는 미네랄, 마그네슘, 비타민 등이 풍부한 신비의 약수로 이른 봄에만 맛볼 수 있는 자연의 선물이다. 도선국사가 좌선 후 무릎이 펴지지 않았는데 고로쇠를 먹고 곧바로 일어선 후 뼈에 이롭다는 의미로 골리수라 칭했고 음운변화로 고로쇠가 됐다고 전해진다. 또한, 신라와의 전투에서 패전 위기에 몰린 백제군이 화살이 박힌 고로쇠나무에서 떨어지는 수액으로 원기를 회복하고 사기를 높여 승리를 이끌었다고 한다. 최초로 산림청 지리적 표시제 제16호로 등록된 광양 백운산 고로쇠 수액은 다음달 17일까지 고로쇠약수영농조합과 각 읍면동 농협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시에서는 해마다 옥룡면 동곡리 약수제단 일원에서 백운산 고로쇠의 풍성한 채취와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는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를 올리는데 올해는 오는 16일 개최한다. 청정 섬진강에서 채취되는 벚굴, 재첩 등은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망덕포구의 먹거리타운 등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강에서 나는 굴이란 뜻으로 강굴로도 불리는 벚굴은 생김새가 물속에 핀 벚꽃처럼 보인 데서 유래한 이름으로 벚꽃이 필 무렵 맛이 가장 뛰어난 데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어른 손바닥만 한 벚굴은 2월 중순에서 4월 말까지만 맛볼 수 있는 봄철 음식으로 싱그런 향과 진한 풍미를 자랑한다. 재첩은 국, 회무침, 전 등으로 다채롭게 변주되는데 칼슘과 인이 풍부해 간 보호, 빈혈 예방에 탁월하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인기가 높다. 특히 시원한 맛을 자랑하는 재첩국에 열에 손상되지 않는 비타민을 함유한 부추를 띄워 먹으면 맛과 건강을 한층 높일 수 있다. 맛깔스럽고 상큼한 봄철 음식을 즐긴 후 낭만 가득한 망덕포구, 별헤는다리, 배알도 섬 정원 등을 거닌다면 오감을 만족하는 광양미식여행이 완성된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봄을 가장 먼저 만나는 방법은 봄철 음식을 즐기는 것”이라며 “백운산, 섬진강 등이 선물한 고로쇠, 벚굴 외에도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등 먹거리가 가득한 광양에서 즐기는 미식여행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 광양문화도시센터 출범 법정문화도시를 향해 힘찬 도약 [금요저널] 광양시는 7일 문화도시 경영 전문조직인 ‘광양문화도시센터’를 출범하고 이를 축하하는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 시민추진단 등 70여명이 참석해 ‘광양문화도시센터’의 뜻깊은 시작을 함께했다. 개소식은 센터 소개와 축사 등의 기념행사와 현판제막식, 다과 순으로 진행됐다. 현판제막식에서는 ‘문화광양’, ‘문화교역’의 초성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광양문화도시센터의 BI 로고를 공개했다. 이어 개소식에 참여한 시민 모두 한마음으로 ‘문화도시 광양’을 염원하면서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광양문화도시센터’는 도시문화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문화도시 전반을 총괄 운영·관리하는 도시문화경영 전문조직으로 지난 1월 민간위탁 공모를 통해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이 수탁자로 선정됐다.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은 지난 2017년부터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수행하면서 지난해 제5차 예비문화도시 지정이라는 쾌거를 이끈 바 있으며 이번 센터 출범으로 업무 승계와 조직 확대를 통해 더욱더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문화도시센터가 ‘전문가-시민-행정’을 연계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우리 시만의 고유한 문화 자산을 활용한 창의적인 문화 플랫폼 구축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고 문화를 통해 활기찬 도시 발전을 이루는 ‘문화도시 광양’ 조성에 적극적으로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9월 제5차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돼 1년간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10월 중 평가를 통해 법정문화도시 지정 여부가 결정되며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국비, 시비를 지원받아 앞으로 5년간 총 200억원의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청 [금요저널] 광양시는 오는 15일까지 2023년 사회적기업 전문인력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을 사회적기업의 초기 경영시스템 구축에 활용함으로써 지속발전 가능한 사회적기업 육성과 자생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시는 사업비 1억4천만원을 투입해 선정된 사회적기업에 대해 전문분야, 경력·자격·학력 요건을 갖춘 전문인력 채용 시 1인당 월 250만원 한도로 인건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 기간은 지원 개시일로부터 1년간으로 사회적기업은 최대 3년간, 예비사회적기업은 최대 2년간 전문인력 인건비 일부를 지원받는다. 신청 자격은 광양시에 소재하고 유급 근로자를 1인 이상 고용한 기업 중 사회적기업 또는 예비사회적기업이다. 지원 한도는 사회적기업은 기업당 2명, 예비사회적기업은 기업당 1명으로 기업당 지원 한도에 맞춰 신청접수를 받아 총 4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은 오는 15일까지 사회적기업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시는 지원 필요성과 사용 분야, 인원의 적절성 등 심사 항목별로 면밀히 검토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2월 24일까지 참여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홈페이지에 등록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광양시 투자일자리과에 문의하면 된다. 이화엽 투자일자리과장은 “사회적기업 전문인력 지원사업의 취지에 맞는 참여기업을 공정하게 선정해 사회적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청 [금요저널] 광양시가 국가보훈대상자의 예우와 최상의 보상 지원을 위해 도내 최고 수준의 지원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보훈·참전유공자 의료비 수당과 참전유공자 배우자수당을 신설하고 기존 보훈·참전명예수당을 인상해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시는 8일 ‘광양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광양시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를 개정했다. 개정 주요 내용은 보훈·참전명예수당을 기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 보훈·참전의료비수당 월 3만원 신설 참전유공자 배우자수당 월 10만원 신설 등으로 매월 20일에 지원한다. 또, 전입시 1년 이상 거주기간 제한을 폐지해 수당 미 수급에 대한 유공자와 유족의 건의사항을 반영했다. 신설된 의료비수당 지급 대상은 광양시에 주소를 둔 국가보훈대상자 본인이다. 배우자수당은 6.25전쟁, 월남전에 참전한 유공자가 광양시에서 사망하고 광양시에 주소를 둔 배우자와 개정조례가 시행되기 전 광양시 참전유공자가 사망한 경우에도 시에 주소를 둔 배우자에게 시행월부터 지원한다. 단, 보훈 자격 승계를 받아 시 보훈명예수당을 받는 배우자에게는 중복 지원하지 않는다. 보훈·참전명예수당과 의료비수당은 별도 신청 없이 기존의 계좌번호로 입금되고 신규 신청 대상자와 거주기간 미도래 사유로 미 수급 대상이었던 자는 국가유공자증과 본인 명의의 통장 사본 지참 후 주소지 읍면동에 신청해야 한다. 6.25와 월남전 참전유공자 배우자수당도 주소지 읍면동에 반드시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신분증과 본인 명의의 통장 사본,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시는 이번 조례 개정으로 보훈·참전유공자 의료비수당 신설에 따라 전남에서 최초, 전국 두 번째로 지원하게 됐다. 보훈명예수당 월 15만원은 전남에서 처음으로 최고 금액 지원을 하고 참전유공자 배우자수당 월 10만원 신설로 전남에서 최고 금액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올해 1월부터 9개 보훈단체에 대한 운영비 보조금을 인상해 단체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 지원을 위해 수당 인상 등 보상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의 명예와 자부심을 높여드리기 위해 예우와 지원에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6.25와 월남전 참전유공자 유족은 다른 국가유공자 유족과 달리 법률상 보훈 자격이 승계되지 않아 참전유공자 본인이 사망하면 각종 수당 지급이 중단된다”며 “참전유공자의 희생에 보답하고 배우자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배우자수당을 지원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목포시, 재활용 가능 자원 종량제 봉투로 교환 [금요저널] 목포시가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재사용 종량제봉투로 교환하는 사업을 연중 추진한다.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낭비를 줄이기 위해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폐건전지·종이팩·투명페트병을 일정량 모아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재사용 종량제봉투로 교환받을 수 있다. 종량제봉투 1장의 교환 기준은 폐건전지는 500g, 종이팩은 500g, 투명페트병은 40개이다. 종이팩은 내용물을 비우고 펼쳐서 말려야 하며 투명페트병은 내용물과 라벨을 제거한 후 압착해 뚜껑을 닫아야 한다. 폐건전지는 녹슬지 않도록 물기를 제거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버려지면 오랫동안 썩지 않는 폐자원을 재활용하는 것은 환경을 지키는 첫걸음이다 교환 사업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정인화 광양시장, 자매결연도시 7곳에 고향사랑 기부 [금요저널] 정인화 광양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8일 농협은행 광양시청 출장소에서 경북 포항시, 경남 하동군, 서울 송파구, 경기도 파주시, 전남 신안군, 전북 남원시, 충남 당진시 등 7개 자매결연도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는 올해 처음 시행된 내 고향 살리는 아름다운 기부인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매결연도시와의 상생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동참한 것이다. 광양시는 POSCO가 소재하고 있는 철강 도시인 포항시와 1997년 11월 최초로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이듬해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한 경남 하동군과 체결한 후 서울 송파구, 경기도 파주시, 전남 신안군, 전북 남원시, 충남 당진시 등 7개 지자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교류하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다”며 “자매결연도시에 기부를 통해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된 교류 활동에 활기를 불어넣는 촉진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자매결연도시인 남원시의 최경식 시장은 지난 3일 광양시 등 3개 자매결연도시에 고향사랑 기부 소식을 알려 응원의 마음을 전한 바 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이나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제공받는 제도이다. 기부금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접수 가능하며 납부된 기부금은 주민복리 증진 목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목포시 청호고가교 교량 신축이음장치 보수 공사 추진 [금요저널] 목포시는 오는 9일 청호고가교 신축이음장치 부분이 노후 및 파손됨에 따라 이를 긴급 보수한다고 밝혔다. 시는 도로노면 파손으로 차량통행에 불편이 초래된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파손 부위를 아스콘으로 응급복구한데 이어 즉시 시설물을 점검했다. 이에 청호 고가교 교량 신축이음장치 파손을 확인했다. 교량 신축이음장치는 교량의 상판을 서로 연결하는 구조물로 기온 변화에 따라 늘어나고 줄어드는 상판을 안전하게 잇는 역할을 하는 교량부속물이다. 시는 교통 흐름에 방해되지 않도록 출근시간대를 피해 오는 9일 오전 9시 30분부터 보수공사를 실시해 오후 5시까지 공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일부 차선이 통제된다. 청호고가교는 석현동 라송센트럴카운티 3차와 목포 농수산물유통센터 사이에 위치한 교량으로 연장 280미터, 폭 35미터로 1998년 준공된 교량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목포시, 2023년 시정보고 및 시민과의 대화 추진 [금요저널] 목포시가 2023 시정보고회 및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한다. 목포시는 오는 10일 부주동과 부흥동을 시작으로 오는 3월 8일까지 1일 2개동씩 매주 3회에 걸쳐 23개동을 순회한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민선8기 역점 시책과 추진방향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의 의견 수렴은 물론, 정책제안 및 건의사항을 청취해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접수된 시민 정책 제안이나 건의사항은 해당부서에서 바로 검토해 최대한 즉시 조치하고 예산 확보 등 중장기 추진이 필요한 사항은 별도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는 신안군 읍·면 자매결연 단체를 초청해 양 시군 간 민간 차원 교류를 확대하고 시정 현안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화는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2023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151만톤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8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점검하고 2023년 감축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전남도는 2023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청정에너지 29개, 청정산업 16개, 청정생활 29개, 청정산림 22개 등 올해 총 96개 감축 사업에 6천 154억원을 들여 온실가스 151만 톤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온실가스 감축사업 관련 실국장, 광주전남연구원, 환경산업진흥원, 전남테크노파크 등 전문가가 참석했다. 2023년 핵심 전략별 감축 목표는 청정에너지는 태양광·풍력, 도민발전소,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농업 분야 에너지 절감사업, 해양 분야 해수열히트펌프 보급 등 29개 사업에 83만 톤 감축 청정산업은 탄소중립재자원화 실증지원센터, 탄소포집활용 실증센터, 중소기업 탄소배출데이터베이스 구축,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등 16개 사업 추진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기반 구축 등이다. 또 청정생활은 탄소중립 실천가 양성, 탄소포인트, 천연가스·전기·수소차등 친환경차 보급, 폐비닐 수거 다회용기 재사용촉진 등 29개 사업에 39만 톤 감축 청정산림은 배출권거래제 산림 상쇄, 산림 경영단지 조성, 공익숲 가꾸기, 자연휴양림 조성, 생활 밀착형 정원 조성 등 22개 사업 29만 톤의 온실가스 흡수도 포함됐다보고회에서 문금주 부지사는 “탄소중립은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로 생활 속에서 실질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발굴해 추진해야 한다”며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전남도가 탄소중립을 선도토록 하자”고 말했다. 이어 도민에게 “탄소중립에 많은 관심을 갖고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를 적극 실천하고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남해안·남중권 유치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21년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한 후 2050년까지 매년 핵심 전략별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세우고 감축 실적을 점검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2021년 122만 톤, 2022년 150만 톤 등 총 272만 톤을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