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채납액 줄이기 ‘최우수상’, 세정 종합 ‘장려상’ 수상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공정하고 강도 높은 세정 행정을 통해 전라남도 지방세 이월체납액 줄이기 평가에서 ‘최우수상’과 지방세정 종합평가 ‘장려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한 선도 지자체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나주시는 2024년 전라남도 주관 ‘지방세 이월체납액 줄이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상사업비 4500만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나주시는 최근 6년간 해당 평가에서 최우수 5회, 우수 1회를 기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세정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전남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지방세 징수율, 징수액 규모, 전년 대비 징수율 증가율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선정됐다. 시는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예고 및 현장 단속, 체납자의 예금, 부동산, 채권 압류와 명단 공개, 관허사업 제한, 공공기록정보 제공 등 다각적인 행정 제재를 통해 체납 해소에 적극 나섰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문자 안내 서비스 등 맞춤형 납부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자발적인 납세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시는 ‘2025년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아 상사업비 2000만원과 포상금 200만원을 확보했다. 지방세정 종합평가 시상은 전남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수 확충, 세외수입 징수, 지방세정 운영 등 3개 분야, 29개 항목에 대한 추진 실적을 평가해 우수 시군을 시상하는 제도다. 시는 체납액 징수율 향상, 지방세 감면 사후관리, 지방세 세무조사 등 실적을 높이 평가 받아 장려상을 받았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들의 성실한 납세 의식과 시민 공감 세정서비스를 위해 노력한 결과”며 “시민 중심의 공정하고 신뢰받는 세정 행정을 통해 안정적인 세수 확보와 조세 정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제22대 강상구 신임 부시장 취임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제22대 강상구 부시장을 새로 맞이하며 ‘에너지 수도 나주’ 실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민선 8기 핵심 시정과제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나주시는 7월 1일 자로 제22대 나주시 부시장으로 강상구 전 전라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강 부시장은 전라남도 담양군 출신으로 기획재정부에서 정부예산편성·정책조정부서에서 전남의 심부름꾼을 자임하며 궂은일을 도맡아 해온 일화로 유명하다. 이어 해남군 부군수, 전남도청 기업도시담당관, 에너지산업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행정 전문가로 손꼽힌다. 특히 에너지산업국장으로 재직하며 3년간 에너지 수도 나주와 관련된 핵심 정책을 이끌며 지역 현안과 구조에 대한 깊은 이해를 쌓았고 2017년 전남도 혁신도시지원단장으로 빛가람페스티벌과 광주전남혁신도시 발전협의회 등도 이끈 바 있다. 강 부시장은 이날 별도의 취임식 없이 업무에 즉시 돌입해 복합혁신센터 및 생활SOC복합센터,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 예정지 등 주요 현장 방문을 통해 시급한 현안 사업을 직접 점검했다. 그는 “전기 주권과 에너지 패권 시대, 나주가 중심에 서야 한다”며 “윤병태 시장님의 시정 철학 아래 12만 시민과 함께 ‘영산강 르네상스’,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실현에 전력투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시민의 이익이 최우선’ 이라는 원칙 아래 불필요한 규제를 깨며 적극 행정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원칙은 지키되 시민의 이익을 위해 불필요한 규제, 관행은 타파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직자와 머리를 맞대는 통합행정, 먼저 준비하는 선제적 행정, 시민을 최우선에 둔 열린 행정을 실현하겠다”며 “시민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강 부시장의 풍부한 행정 경험과 에너지 산업에 대한 전문성이 나주의 핵심 시책인 에너지신산업 육성,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 등 주요 현안 추진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안군, 금연지도원 위촉 및 역량강화 교육 실시 [금요저널] 전남 무안군은 지난 9일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지도원 6명을 신규 위촉했다. 이날 군은 신규 위촉된 금연지도원에게 위촉장 수여와 함께 원활한 직무 수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금연 환경 조성을 포함한 관련법과 업무 활동 범위 등 금연 업무 전반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해 업무 수행 이해도를 높였다. 금연지도원은 1년 동안 금연구역 시설 기준 이행 및 상태 점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감시 및 계도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과태료 단속 지원 금연홍보 및 금연교육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3개조 6명으로 감시·지도 반을 편성해 금연구역의 흡연행위 점검을 실시한다. 금연지도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 구역 지도·점검 업무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지역사회금연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금연 환경 조성으로 군민들을 보호하고 지속적인 계도와 금연지도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무안군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흥군, “복지도 소통이다” 시설·단체장과 간담회 [금요저널] 장흥군은 9일 목재산업지원센터에서 복지업무 발전방향 논의를 위한 복지시설 및 단체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석훈 부군수를 비롯한 장흥종합사회복지관, 장흥지역자활센터, 장흥군가족센터, 전남장애인종합복지관 장흥분관, 장흥군청소년수련관, 장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장흥군지체장애인협회 대표와 실무진까지 22명이 참석했다. 한자리에 모인 각 시설 및 단체에서는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 고독사 예방, 청소년 정책 제안 등 함께할 복지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조석훈 장흥 부군수는 “어려운 여건에서 복지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해주시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은 우리 군 실정에 맞는 다양한 복지정책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발전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청렴으로 여는 새로운 한 주 … 자가학습 도입·운영 [금요저널] 나주시청 공무원들이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에 공정하고 투명한 직무 수행 다짐의 시간을 갖는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매주 월요일 내부 행정시스템과 연동한 ‘청렴 자가 학습’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청렴 학습은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공재정 환수법’, ‘세대소통’, ‘신고자 보호’, ‘갑질’, ‘음주운전’ 등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주제로 총 38차시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어렵고 딱딱한 법률적 용어의 개념, 세부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카드뉴스, 만화, 영상 등 콘텐츠로 제작해 흥미를 부여하고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올해부터 자가 학습 이수율을 전 부서 성과관리 공동지표로 반영하고 상시학습 시간 인정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아울러 23일 대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 주재로 전 부서 청렴시책 보고회를 갖고 2022년도 청렴도 평가 결과 분석에 따른 부서별 특단의 시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청렴 마인드로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할 수 있도록 열외 없이 모든 공직자가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성과관리 지표 반영과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며 “작은 것부터 하나씩 바꾸고 실천해 달라진 모습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 행정,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흥군청 [금요저널] 장흥군은 오는 13일부터 부산면을 시작으로 지역 10개 읍면을 돌며 군민과의 대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순방은 민선8기에 설정한 군정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직접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이다. 지역 주민들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기 위해 마련한 ‘2023년 군민과의 대화’는 중앙경로당 새해 인사를 시작으로 군정 소개, 읍·면정 보고에 이어 군민과의 격의없는 대화 순으로 열릴 예정이다. 현장에서 수렴된 군민들의 의견은 담당 부서에서 현장조사와 사업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군정에 적극 반영해 군민의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새해를 맞아 군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대화의 장이 마련되어 반갑게 생각한다”며 “군민의 소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해 어머니 품처럼 따뜻한 장흥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정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13일 부산면, 장동면 14일 장평면 15일 장흥읍 16일 대덕읍, 용산면 17일 안양면, 회진면 20일 유치면, 관산읍 순서로 진행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3 화순예총 아카데미 개강 [금요저널] 화순군은 2월 1일 통기타 고급반을 시작으로 화순예총 아카데미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화순예총은 2014년 아카데미 운영을 시작해 지금까지 운영하며 군민의 여가 선용과 예술적 재능 육성을 지원하는 등 화순 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2월부터 12월까지 미술, 하모니카, 통기타 초급반, 통기타 중급반, 사진, 민요, 영화창작반 등 7개 과정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 신설된 영화창작반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영화제작에 필요한 기법과 기획에서부터 시나리오 작성, 연기, 촬영, 조명, 편집 등을 종합적으로 다룰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각각의 과정은 화순예총 소속 각 협회 주관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예술인 등이 강사로 참여해 수강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된다. 강의는 화순읍주민자치센터 1층 화순예총 강의실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주 1회 이뤄진다. 미술은 월요일 오전 10시, 하모니카는 화요일 오전 10시, 통기타 고급반은 수요일 오전 10시, 통기타 기초반은 목요일 오전 10시, 민요반은 목요일 저녁 7시, 사진반은 금요일 오전 10시, 영화창작반은 금요일 오후 2시에 각각 강의한다. 각 분야별 수강인원은 20명 내외로 연중 수강생을 모집하고 수강료는 매월 1만원이다. 신청 자격은 화순군민이면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 화순읍행정복지센터 맞은편 화순예총 사무국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화순예총과 군 관계자는 “화순예술인의 산실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화순예총 아카데미를 통해 문화예술적 감성과 재능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화순지회 화순예총은 2007년 창립했으며 문인협회, 국악협회, 연예예술인협회, 음악협회, 사진작가협회, 미술협회 등 6개 회원단체로 구성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화순군 [금요저널] 화순군은 축산악취 개선을 통한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신청을 오는 2월 28일까지 접수한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가축의 사육밀도 준수 가축분뇨 적정 처리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농장이다. 축산업 허가 및 배출시설의 허가·신고를 받은 한우, 젖소, 돼지, 닭, 오리 농가 중 최근 2년간 축산법 및 환경법을 위반하지 않고 악취 관련 민원이 없는 농가가 대상이다. 선정 절차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을 통해 신청 접수 후 서류심사를 거쳐 통과한 농가에 대해 축산환경관리원에서 현장 방문 후 사육밀도, 소독시설 설치, 축사 청결 상태, 악취 발생 여부, 농장조경 상태, 소독일지 작성 등 13개 항목 등을 평가한다. 이 중 100점 만점에서 70점 이상을 획득하면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다. 지정 농가에는 지정서 및 현판이 배부되며 이들 농가에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한다는 점을 고려해 정부가 지원하는 각종 축산 보조사업에 우선 선정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제도는 지난 2017년부터 시행됐으며 관내 지정 농가는 총 86농가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성군, 월동작물 현장기술지원단 운영… 고품질 농산물 생산 ‘앞장’ [금요저널] 장성군이 10일부터 24일까지 밀, 쌀보리 등 맥류와 양파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 특히 최근 쌀값 하락으로 밀 재배 면적이 전년 대비 30% 이상 크게 증가해, 지역농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월동작물인 맥류와 양파는 2월 중 생육재생기를 갖는다. 겨우내 생장을 멈췄던 작물이 새뿌리가 나는 시기로 평균기온 0℃ 이상 4일 넘게 지속되는 때를 말한다. 생육재생기를 기준으로 비료 사용과 잡초 제거, 병해충 방제 시기가 결정된다. 장성군의 생육재생기는 이달 13일 전후로 예상된다. 군은 이 기간에 맞춰 현장 기술지원단을 운영해 고품질 맥류, 양파 생산을 돕는다. 토양을 기름지게 유지하는 방법과 병해충 예방법 등을 전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생육재생기에는 많은 양분이 필요하다. 맥류의 경우 새끼치기와 뿌리 활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10아르 당 9~12kg의 요소를 살포해야 한다. 밭을 충분히 밟아주는 답압작업을 병행해 서릿발 피해와 작물 쓰러짐을 방지한다. 양파는 10아르 기준 요소 17kg, 염화칼리 8kg을 생육상황에 따라 2~3회 살포한다. 2월 말부터 3월 초 사이에 방제를 실시하면 노균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생육재생기를 맞은 월동작물이 풍성한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원단과 함께 최선을 다해 농가를 돕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연간 현장기술지원계획을 수립해 작목별로 체계적인 농가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흥군, 2023년 제1회 정책연구용역 심의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장흥군은 9일 군 상황실에서 2023년 제1회 정책연구용역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정책연구용역의 종합적·체계적 관리와 용역 결과물 활용도 제고를 위해 열렸다. 조석훈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는 각 부서에서 계획 중인 정책연구용역의 적합성, 용역 방식 및 예산 규모의 적정성, 용역 결과에 대한 활용 목적의 명확성 등을 심의했다. 상정된 안건은 장흥군 미래성장 전략사업 발굴용역 농어촌 빈집정비계획 수립 용역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장흥 야생차밭 유전자원 조사 분석 총 4건으로 위원들은 다양한 질의와 의견을 제시해 용역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를 했다. 군은 앞으로도 새로운 정책연구용역 추진에 앞서 용역의 전반적인 사항을 검토하고 효과적인 용역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심의위원회를 개최·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석훈 부군수는 “군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연구용역이 추진되길 바라며 용역 결과물을 각종 정책개발 및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군“일상 속 불편 사항? 전화만 주세요” [금요저널] “갑자기 전등이 고장 났는데 고쳐줄 사람이 없어요. 누가 좀 도와주세요.”앞으로 강진군에서는 보다 촘촘한 생활밀착형 복지 혜택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강진군은 지난 9일 저소득,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속 불편 사항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해주는 ‘OK 생활민원센터’와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찾아가는 원스톱 생활민원서비스가 본격적으로 가동될 전망이다. 발대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최기정 강진소방서 서장, OK생활민원센터 사업단 문정국 강진지역자활센터장, 민·관 공동협력 기관, 박종재 복지기동대 군 대장을 비롯한 읍·면 대장과 대원,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원스톱 생활민원 서비스는 업무의 난이도와 전문성에 따라 두 가지로 구분된다. 먼저 ‘OK 생활민원센터’는 취약계층 가정의 전등, 안전기, 수도꼭지, 문고리 교체 등 소규모 수리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OK 생활민원센터는 민선 8기 강진군의 60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더불어 사는 공동체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역점 추진 중이다. 단 한 명이라도 복지 안전망으로부터 소외된 군민이 없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는 강진원 군수의 강력한 의지가 담긴 프로젝트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전문적 기술이 필요한 수리가 주를 이루며 전문 기술 보유 봉사단체, 민·관 협력기관 등과 연계해 추진한다, 민·관 협력기관은 강진소방서 강진지역자활센터, 강진군노인맞춤돌봄센터, 강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강진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강진탐진로타리클럽 6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민·관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활밀착형 복지 안전망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1월 병영면에 거주하고 있는 배O심 씨는 장애 독거노인으로 OK생활민원센터를 통해 콘센트 교체, 스위치 변경, 배전판 교체 등의 서비스를 받았다. 배 씨는 “전기 시설이 노후되어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수리를 받으니 안심이 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진원 군수는 “누군가에게는 사소한 불편 사항이, 누군가에게는 커다란 장벽처럼 느껴질 수 있다”며 “이번 원스톱 생활민원서비스가 군민 여러분의 일상 속 조그만 불편까지 깔끔하게 처리하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것”이라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맞는 생활밀착형 복지 안전망을 확대해 어르신, 장애인 등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OK생활민원센터 사업단은 지난 1월에도 한파주의보로 동파된 수도관, 노후 전기시설을 신속하게 교체하면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의 살던 고향은’꿈에서도 그리운 해남에 기부해요 [금요저널] 해남군 고향사랑기부제에 기부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기부가 이어져 지금까지 280여명이 기부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들어 첫 고액기부자로 지난 2일 산이면 황조마을 출신 향우 진승하씨가 300만원을 기탁했다. 진 씨는 초등학교 때 부모님을 따라 목포로 이사를 갔고 현재는 부친이 운영하고 있는 목포스틸에서 근무하며 가업 승계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9일에는 문내면 출신 김정국씨가 농협을 방문해 150만원을 기탁했다. 신창마을 출신인 김씨는“15살 때 고향 해남을 떠나 소방공무원으로 퇴직 후 타지에서 계속 살아왔지만 세월이 흐를수록 어릴 때 살았던 고향 해남이 늘 생각나고 그리웠던 차에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소식을 접하고는 기부를 하게 됐다”며“퇴직 후 연금으로 생활하고 있어 형편상 더 많이 기부하지 못해 아쉽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체 기부자 중 229명이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원을 기부했으며 기부자들이 많이 선택한 답례품으로는 쌀, 고구마빵, 김, 김치로 해남의 대표 농특산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