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7월 정례조회 개최…하반기 본격 출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군 통합 30주년이자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이한 올해 하반기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민선 8기 3주년 성과를 되새기며 재난 대응과 국정과제 대응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전 공직자의 역량 결집을 당부했다. 나주시는 3일 대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직자, 직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7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조회는 1부 정례행사, 2부 공로연수 기념식으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서는 민선 8기 3주년 기념 영상 상영과 함께 전라남도지사 및 시장 표창 등 총 21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주민주도형 마을가꾸기 특화사업을 추진한 박남숙씨가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산불예방 홍보와 순찰 등 계도활동을 진행한 유공자들과 소외계층 봉사활동, 주민 간 화합 분위기를 조성한 20명은 시장 표창을 받았다. 2부 공로연수 행사에서는 그간 시정 발전에 헌신해온 직원들의 공로를 기리는 소개영상 상영과 재직기념패 전달이 이어졌으며 윤 시장의 격려, 시립합창단 축하공연 등으로 따뜻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윤병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지난 3년간 많은 변화 속에서도 나주는 크고 작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이제는 준비해온 사업들을 결실로 이뤄내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함께 전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여름철 재해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 점검과 대응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윤 시장은 “폭염, 홍수 등 자연재난이 예측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 일상화된 상황이 됐다”며 “예상치 못한 재난이라는 말이 더는 통하지 않는 만큼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의 민원에 대한 책임 있는 태도와 실질적 해결 노력을 강조하며 “민원은 공직의 존재 이유이며 방법을 찾아 해결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국정 철학과의 연계를 언급하며 “나주시가 준비한 발전 전략이 국정과제와 내년 정부 예산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부서별로 꼼꼼히 챙겨달라”고 말했다. 윤 시장은 끝으로 “하반기는 지난 시간 준비해 온 사업들의 성과를 가시화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며 “변화하는 대내외 여건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자”고 말했다.
나주시, 공무원 사칭 사기피해 주의 당부…“즉각 대응”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최근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공문서 위조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시민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즉각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수사 의뢰 등 법적 조치를 추진하는 한편 내부 공무원 안내 및 유관기관 정보 공유를 통해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25일 성북동 소재 자전거 업체에 신원불상자가 나주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자전거 5대를 주문하고 ‘나주시장 직인’ 이 날인된 공문서를 문자로 전송한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업체는 예약된 날짜가 지나도록 수령자가 나타나지 않자 7월 2일 시청 콜센터를 통해 관련 내용을 문의하면서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담당부서가 즉시 공문서의 진위 여부를 확인한 결과 위조된 공문은 형식 자체가 부적절했으며 휴직 중인 공무원이 기안한 것으로 꾸며졌고 결재라인과 문서번호가 불일치하는 등 다수의 허점을 발견했다. 시는 해당 공문서가 실제로 생산된 적이 없고 보육원 지원 사업 역시 현재 추진 중인 사항이 아님을 공식 확인했다. 다행히 금전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이번 사건을 중대한 행정 신뢰 침해 행위로 간주하고 법률지원팀 자문을 거쳐 경찰에 수사 의뢰 예정이다. 공무원을 사칭하는 행위는 형사소송법 제234조제2항과 형법 제118조 등에 해당하는 중대한 범죄 행위이다. 시는 이와 함께 전 직원에게 사건 발생 경위를 공유하고 향후 관계기관 회의 등을 통해 사건 내용을 알리는 등 경각심을 높이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공무원을 사칭한 문서 위조는 시민의 신뢰를 훼손하고 시정 운영의 질서를 해치는 중대한 범죄행위”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피해 예방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유사 사례 차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고흥군 , 제16기 귀농어귀촌 행복학교 교육생 선착순 모집 [금요저널] 고흥군은 오는 28일까지 귀농귀촌을 준비 중인 도시민과 이미 전입한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제16기 귀농어귀촌 행복학교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귀농교육은 3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관내외 3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전문강사와 선도농가를 초빙해 귀농귀촌 준비와 정착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교육 신청방법은 지원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귀농어귀촌 행복학교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팩스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귀농귀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초기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추가모집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다양성 확보를 통한 제도 활성화를 위해 공급업체 추가 모집에 나섰다. 지난해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 답례품목 112개 공급업체 모집에 나섰으나 71개 품목만 공급업체가 결정됐다. 이에따라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추가 개최하고 41개 품목을 조정하고 관광·서비스 분야 3개 품목을 답례 품목으로 추가 선정했다. 추가 선정한 관광·서비스 3개 품목은 올해 전남도가 개최하는 국제행사인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국제농업박람회 입장권과 주택 화재 안전 꾸러미 설치 서비스로 전남도가 직접 협의해 추진한다. 특히 주택 화재 안전 꾸러미 설치 서비스는 전남소방본부와 협업으로 소화기 등 주택용 화재 예방 시설물을 고향에 계신 부모님 댁에 설치하고 소방점검 등을 해주는 서비스다. 화재에 따른 인명피해 예방을 통해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답례품으로 선정했다. 공급업체 추가 모집에 나선 항목은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 41개 품목으로 시군에 생산 기반을 둔 특산품 등이다. 추가 공급업체는 기업 역량, 지역 연계성, 사업 계획 등 5개 분야, 10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추가 모집 관련 제안서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전남도 고향사랑과에 방문·우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는 3월까지 공급업체 선정을 마무리하고 4월부터 고향사랑e음을 통해 새로운 답례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종우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기부자에게 고마움의 답례로 제공하는 답례품은 상품 이상의 가치를 가질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력 선순환에 기여한다”며 “답례품 공급 업체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여수 갓김치, 나주 배, 영광 굴비 등 전남의 매력이 담긴 농수축산 특산품과 천연염색 체험,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 등 다양한 체험·관광상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 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및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의 복리 증진이 필요한 사업에 사용된다. 올해 1월 본격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액의 30%이내 답례품과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고향사랑e음 시스템과 농협은행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아열대 과수 고소득 전략작목 육성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과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후시설 현대화 및 스마트팜 보급 확산, 시설원예 단지화·집단화 지원에 706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89억원 증가한 금액으로 지구온난화에 따른 망고 바나나 등 아열대 과수를 고소득 전략작목으로 육성하고 급등한 난방비와 전기요금 등의 생산비 절감을 통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시설원예 생산비 절감 지원을 위해 다중보온커튼 등을 지원하는 에너지 절감시설 105㏊ 90억원, 지열 등을 이용하는 신재생에너지시설 지원 1.1㏊ 16억원, 기름 난방을 가격이 저렴한 전기온풍기 등으로 대체하는 생산비 절감 사업 33㏊ 16억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노후 시설하우스 현대화와 스마트팜 보급 확산을 위해 시설원예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100㏊ 42억원,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200억원, 딸기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53㏊ 23억원 등 시설원예 분야 10개 사업에 총 432억원을 지원한다. 망고 등 아열대 과수와 기능성 채소 등 경쟁력 있는 고소득 시설원예 품목의 단지화·집단화를 통한 안정적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신소득 원예특화단지 조성사업 16㏊에 163억원을 활용한다. 과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생산시설 현대화 36억원, 시설·장비를 지원하는 과수 생산 기반 구축 30억원, 시설과수 생산시설 현대화 10㏊ 25억원을 투입하고 매년 발생하는 서리, 냉해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 예방시설 지원 200㏊ 20억원 등 과수 분야 4개 사업에 총 111억원을 확보했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올해는 전남이 아열대 과수 전국 최대 생산지로 발돋움해 관련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용 난방비, 전기세 인상 등에 따른 농가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생산비 절감 시설 등의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 전국 최대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민의 농촌 유입 촉진을 위해 농어촌주택개량사업을 전국 최대 규모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 규모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배정한 전국 6천715동 중 1천371동으로 전체 사업량의 21%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협 심사를 거쳐 1년 거치 19년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개축과 재축을 포함한 신축은 최대 2억, 증축·대수선은 최대 1억원을 연 2% 낮은 금리로 융자받을 수 있다. 또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최대 280만원의 취득세 감면과, 지적측량수수료 30% 감면 혜택도 주어진다. 사업 대상은 연면적 150㎡ 이내 농어촌 주택이다. 슬레이트 지붕 개량자, 빈집 자진 철거자, 어린 자녀 보육가정, 다문화가정, 무주택자를 포함한 노후·불량 주택 개량자, 귀농·귀촌자, 근로자 주택을 제공하려는 자, 농촌 빈집을 개량하는 자 순으로 시군에서 대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는 빈집정보등록관리시스템에 등록된 농촌 빈집을 개량 및 철거 후 신축할 경우 1세대 2주택까지 허용하며 만 40세 미만 청년층에게는 고정금리 1.5% 적용해 부담을 경감키로 했다. 사업 참여를 바라는 도민은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군 주택·건축업무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정영수 전남도 건축개발과장은 “농어촌 지역 노후 불량주택 개량사업을 적극 추진해 누구나 살고 싶은 주거환경을 조성, 농어촌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시즌2’ 시동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민선 8기 원년인 올해부터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시즌Ⅱ’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시즌Ⅱ’를 통해 2023년 교통사고 사망자 100명대 진입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50%를 감축해 교통 안전 선진지역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2018년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김영록 지사의 제안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시책을 추진해 2017년 387명이던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지난해 200명까지 줄여 48.3%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교통사고 통계가 시작된 1977년 이래 역대 최저 수치로 민선 8기‘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시즌Ⅱ’ 실행의 밑거름이 됐다. 시즌Ⅱ 출발점인 올해는 선진 교통문화 정착 농기계, 개인형 이동장치 등 고위험 이동수단 집중 관리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교통 약자 우선 배려 정책 보행 안전을 위한 우회전 신호등 도입 등에 4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민·관·경 협업을 통한 대대적 교통 캠페인과 합동 단속, 다각적 홍보는 물론 영업용 차량 집중 안전교육과 화물차 운행 기록장치를 이용한 안전 운전 인센티브제를 새롭게 추진한다. 고위험 이동수단 집중관리를 위해 농기계 사고가 잦은 곳에 농기계 사고 위험 표지판을 설치하고 보행보조용 의자차 발광다이오드 안전등 부착, 농기계 교통사고 시 즉시 알람 시스템 보급 등을 추진한다. 교통약자를 위해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활성화 시책과 함께 생업 등으로 부득이하게 운전대를 놓을 수 없는 고령 운전자를 위해 차선 이탈 경보장치 1천 대를 무상 지원한다. 또 걸음이 느린 어린이나 장애인 등을 위한 보행신호 자동 연장 시스템도 도입해 사고를 줄일 방침이다.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른 우회전 차량의 일시 정지 의무 부과에 맞춰 보행자와 우회전 차량 간 사고 위험성이 높은 지점에 ‘우회전 신호등’도 보급한다. 그동안 꾸준히 추진한 무인 단속카메라, 회전교차로 과속방지턱, 보행로 조성사업 등을 지속 확충하고 교차로 조명타워, 인공지능을 결합한 사고 위험 정보 디스플레이, 암행 감찰차 등 최첨단 교통 시설물을 시범 도입해 효과성을 검증·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5년간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가 크게 줄어든 것은 경찰청, 유관기관, 도민 모두의 노력으로 일군 결실”이라며 “도민 생명을 지키는 안전한 전남의 최우선 프로젝트로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를 실행해 도내 사망사고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곡성군 보건의료원, ‘손을 비비삼’ 감염병 예방 교육 실시 [금요저널] 곡성군이 지난 16일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주와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염병 예방 교육은 일반음식점의 위생 교육과 어린이집 구강 보건 교육과 연계해 이뤄졌다. 군에서는 한 달간 실시되는 감염병 예방 교육을 통해 개인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손 씻기에 대한 관심과 바른 청결 습관을 유도할 방침이다. 곡성군 보건의료원에서는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하는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손을 비비삼’ 운동을 강조했다. 손을 비비삼은 ‘손’을 ‘비’누로 ‘비’벼요 ‘삼’십초 이상이라는 뜻의 캠페인이다. 손만 잘 씻어도 설사 질환을 약 30% 줄일 수 있고 감기,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질환 발병률 약 20%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들의 설사 질환을 약 60% 예방할 수 있어 올바른 손 씻기를 권장하고 있다. 또한 손 씻는 시기와 방법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화장실 이용 후, 음식을 먹기 전후, 음식 준비 전, 기침을 한 후, 노약자와 면역력이 약한 사람을 간병할 때도 손을 잘 씻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손을 씻을 때는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해 ‘손 씻기 6단계’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달했다. 올바르게 손을 씻지 않으면 상당수의 세균이 손에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손 씻기 6단계는 첫 번째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질러 준다. 두 번째 손등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질러 준다. 세 번째 손바닥을 마주대고 손깍지를 끼고 문질러 준다. 네 번째 손가락을 마주잡고 문질러 준다. 다섯 번째 엄지손가락을 다른 편 손바닥으로 돌려주며 문질러 준다. 여섯 번째 손바닥을 반대편 손바닥에 놓고 문지르며 손톱 밑을 깨끗하게 하면 올바른 손 씻기 6단계가 완성된다. 식당 운영주는 “유익한 교육 시간이었다 앞으로 올바른 손 씻기 6단계를 실천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노래와 율동을 통해 어린이의 눈높이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손 씻는 방법을 쉽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무안군, 뻘낙지거리 활성화 방안 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전남 무안군은 지난 20일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실단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가 지정한 맛도남도 뻘낙지거리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2019년부터 추진한 무안뻘낙지거리조성사업 및 2022년 남도음식거리 명품화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각 부서에서 발굴한 착안 사항 보고와 자유 토론에 이어 김산 군수의 총평 등으로 진행됐다. 각 부서에서 발굴된 맛도남도 뻘낙지거리 활성화 방안을 살펴보면 기획실 ‘낙지거리 복권&쿠폰 발행’외 4건 신도시지원단 ‘관광지 등과 연계한 할인혜택 제공’외 4건 미래성장과 ‘낙지거리 음식점 메뉴 개발 컨설팅 진행’외 1건 등 26개 부서가 아이디어 39건을 발굴해 실질적인 뻘낙지거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들이 도출됐다. 군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보고된 안건들을 검토해 우수한 아이디어는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 계획에 반영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음식명품거리로 조성된 무안뻘낙지거리를 상인회에서 주도적으로 가꾸고 활성화해 갈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적극 홍보해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 지역을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신안군청 [금요저널] 신안군은 대통령실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대책” 발표에 따른 후속 조치로 동절기 에너지 바우처 대상자들에게 난방비를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이면서 주민등록표상 세대원 중 노인, 영유아 또는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희귀질환자, 중증난치질환자, 한 부모가족 및 소년소녀 가장에 해당하는 자가 포함된 세대 수급자 또는 세대원이 2. 28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동절기 에너지 바우처 지원금액을 1인 세대 기존 124,100원에서 248,200원으로 4인 이상 세대 기존 291,800원에서 583,600원으로 2배로 지원할 계획이며 에너지 바우처는 4월 30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신안군 박우량 군수는 “공공요금 및 에너지 요금 인상 및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주민들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 및 대상자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영록 지사,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 동참 [금요저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 주자로 나섰다. 전남도는 21일 김영록 지사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지명으로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해 사회관계망에 “고향사랑기부는 지역사랑”이라는 소감과 인증사진을 올렸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되는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한병도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김관영 전북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거쳐 오세훈 서울시장이 동·서 화합을 응원하며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지명했다. 전남도와 경북도는 2019년 전남·경북 상생 협약 후 각종 협력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영호남 상생협력 비전 선포식과 화합 대축전을 개최했다. 특히 지난달 10일 두 도지사가 서로의 지역에 상호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김영록 지사는 “오세훈 서울시장께서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함께 지목해줘 기쁜 마음으로 동참했다”며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탄탄한 지방시대를 앞당기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을 응원했다. 김영록 지사는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 다음 주자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동참하고 있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지명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으로 지역 농수축산·특산품 등을 제공하며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가 된다. 고향사랑e음 시스템이나 농협은행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중부노인복지관, ‘전국 최우수 복지시설’ 선정 [금요저널] 나주시 중부노인복지관이 어르신 돌봄 공백 해소와 건강한 노후를 돕는 전국 최고 수준의 여가·복지시설로 인정받았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2년 전국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중부노인복지관이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전국 노인복지관 211개소를 대상으로 2019년부터 3년 간 전반적인 운영 실적을 다뤘다. 복지관의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 관리’, ‘지역사회 관계’, ‘시설운영 전반’ 등 총 6개 영역을 종합 평가했다. 나주시가 직접 운영하는 중부노인복지관은 5개 영역에서 A등급, 1개 영역에서 B등급을 각각 받아 종합 A등급, 전국 최우수 기관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더욱이 도내 타 지자체 직영 복지시설 5~6곳이 이번 평가서 최하위등급을 받아 더욱 값진 성과로 풀이된다. 지자체 직영 복지시설의 경우 공무원의 잦은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 전문성과 연속성, 여가·복지프로그램 운영, 이용자 관리 등이 민간 위탁 전문기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약한 구조이기 때문이다. 이번 평가서 도내 지자체 직영 복지시설 평가 A등급은 나주시와 광양시 2곳뿐이다. 나주시 중부노인복지관은 지난 2014년 5월 개관한 이래 2017년 시 직영으로 전환·운영되고 있다. 일평균 430여명의 어르신들이 노후 일과를 보내는 지역 대표 여가·복지시설로 꼽힌다. 복지관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노후 일상에 어려움과 고통을 겪어 왔던 지역 노년층의 돌봄 공백 해소에 주력해왔다. 휴관 장기화가 불가피한 상황 속에서도 ‘안부 살피기를 통한 심리 방역’, ‘치매 예방 놀이책 배부’, ‘기저질환자 비대면 건강 모니터링’, ‘반려식물·방역키트 나눔’, ‘소독 방역’ 등 노인 가구에 직접 찾아가는 양질의 돌봄 서비스로 큰 호평을 얻었다. 복지관은 완연한 일상회복에 맞춰 올해 교양·정보화, 취미·여가, 동아리 등 22개 과목으로 이뤄진 노년 사회화 교육을 비롯해 건강 상담, 시니어 일자리, 자원봉사, 경로식당 중식 제공 등 돌봄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코로나 장기화 가운데 어르신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원 팀으로 뭉친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등 복지관 직원들의 노고와 사명감을 통해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며 “전국 최우수 복지시설에 부합하는 서비스 향상과 복지·여가프로그램 발굴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격려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