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바꾸는 작은 실천, 아이들이 만드는 ‘에코 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평생학습 프로젝트 ‘2025 에코체인지메이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나주시는 지난 10일 빛가람시립도서관에서 ‘2025 에코체인지메이커’ 성과공유회를 열고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교육 성과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에코체인지메이커’는 지역 환경 문제를 주제로 한 교육과 실천 중심의 프로젝트 활동으로 동강초, 라온초, 반남초, 빛누리초, 산포초, 영산포초 등 6개 학교 8개 학급 총 13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다. 특히 경력 단절 여성 대상 평생교육인 ‘체인지 메이커 자격과정’을 이수한 평생학습 지도사들이 각 학교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지역 환경문제를 조사하고 캠페인을 기획, 실행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아이템 제작, 탄소중립 식생활 캠페인, 물 절약 카드뉴스 제작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그 결과를 ‘에코체인지메이커 공감캠페인 경진대회’에서 발표하며 성과를 공유했다. 성과공유회의 하이라이트는 ‘리사이클링 아트로 보는 나주시’ 퍼포먼스로 학생들이 폐비닐, 우유팩, 종이박스, 페트병 등 직접 수거한 자원을 활용해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예술로 표현했다. 학생들은 퍼포먼스에서 나주시의 주요 상징과 지형을 표현한 대형 지도 작품을 완성하며 ‘나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는 우리 손에 달려 있다’는 메시지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에서 시작된 환경 실천이 지역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청소년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환경교육과 시민 참여형 캠페인을 지속 확대해 기후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떴다방’ 피해 예방 총력 대응 나섰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구도심 일원에 방문판매소, 일명 ‘떴다방’ 이 성황리 운영돼 인근 상인 및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11일 윤병태 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또 강상구 부시장은 방문판매 영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점검 결과 해당 방문판매소는 생활용품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미끼상품으로 제공한 뒤 건강식품, 의료기기 등 고가의 제품 판매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어르신들을대상으로 한 감언이설식 영업으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나주시는 이날 윤병태 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해 △시민 피해 예방을 위한 시민 홍보 강화 △관계기관과의 합동단속 지속 추진 △노인 등 고위험 대상자 보호대책 수립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윤병태 시장은 “방문판매로 시민과 지역 상인이 피해를 입는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시 차원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라”고 강조하고 “현장 단속뿐 아니라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시민 홍보활동 등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나주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방문판매로 인한 피해 근절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시 홈페이지 및 마을 방송, SNS 등을 통해 시민 대상 피해 예방 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2023년 학교폭력 예방 및 생명존중 자살예방 캠페인 [금요저널] 구례군청소년상담복지·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3월 20일 구례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생명존중 자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구례 관내 기관들이 함께했다. 캠페인은 ‘언제든 어디서든 열려있는 청소년전화 1388’, ‘너희들의 버팀목이 되어줄게’, ‘폭력은 한순간 상처는 영원히’, ‘학교폭력 근절 모두의 관심에서 시작’ 등을 내용으로 온·오프라인 상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 및 민감성 수준을 향상하고 또래 간의 소통 공감을 강조하고 힘들 때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전화1388을 홍보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도 서로 ‘친구야 나만 믿어’, ‘내가 먼저 실천해요’ 등 하이파이브를 하며 친구들과 즐겁게 인사를 나눴다. 구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관내 모든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사이버학교폭력예방, 디지털성폭력예방, 자살예방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청소년보호에 앞장설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신안군, 청소년안전망 학교폭력예방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신안군은 지난 21일에 목포경찰서 압해파출소와 함께 신안해양과학고등학교를 아침 등굣길에 찾아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안전망 학교폭력예방교육 및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압해중학교, 압해초등학교를 찾아가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안전망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은 갈수록 심해져 가는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기 위해 ‘신나고 행복한 학교를 우리가 만들어가요’ 구호를 학생들과 함께 제창하며 진행됐다. 또한, 청소년들이 급한 어려움에 처했거나, 여러 가지 문제로 도움이 필요할 때 24시간 상담할 수 있는 ‘청소년 전화 1388’ 및 ‘신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용을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드라마 ‘더 글로리’ 및 연예, 스포츠 각 분야에서 이슈화된 학교폭력의 부끄러운 모습을 반성하고 청소년들이 밝고 건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 문학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공모 선정 [금요저널]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사)한국문학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문학관 상주작가 지원사업과 지역문학관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연달아 선정됐다. 문학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지역 문학관에 상주작가를 배치해 지역민의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땅끝순례문학관은 지난 2019년부터 5년 연속 문학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된 가운데 올해 2,478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원화 상주작가와 함께 문학관 소장유물을 대상으로 스토리텔링 원고를 작성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학관의 문화예술진흥 거점 육성과 문학 콘텐츠 가치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 문학관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도 4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총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백련재 문학의 집과 연계, 해남으로 글을 쓰러 온 입주작가들의 삶과 작품세계, 입주동기 등을 음악을 곁들인 토크콘서트 형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올해도 다양한 국비 사업에 선정되어 군민들의 문학 향유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군민들과 문학으로 소통하고 결실 맺는 한 해를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남군‘이웃의 만능가제트’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확대 운영 [금요저널] 해남군은 사회취약계층의 일상 불편을 해소하고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한‘우리동네 복지기동대’사업을 확대한다. 올해 복지기동대 사업은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늘리면서 사각지대에 놓인 일반 군민도 지원 대상자로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취약계층의 전등, 창틀, 도배·장판, 전자제품 오작동 등 일상속에서 겪는 생활불편 개선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에 생계, 의료, 주거 등 생활안정금을 지원하는 등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9,300만원 증가한 3억 3,900만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취약계층 생활불편 개선사항은 가구당 최대 150만원 범위에서 수리해 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에 생계비 가구당 40~70만원, 의료비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난 2019년 구성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14개 읍·면에서 공무원과 마을이장, 전기, 수도설비 전문가 등 15~20명으로 봉사단을 구성 15개대, 241명의 복지기동대원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도 겨울철 한파와 난방비 폭탄 등 상황과 맞물려 동파 수리 및 주거환경 개선 등 426가구에 지원을 실시해 동절기 위기가구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의 일상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제도권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거나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시민-부동산중개업소-순천시가 힘모아 부동산 불법행위 뿌리뽑는다 [금요저널] 순천시는 부동산 시장의 안정과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부동산 불법행위 근절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건전한 부동산 중개문화 정착을 위해 부동산중개업소에 주기적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부동산 거래가격 허위신고 분양권 불법 전매 임시중개시설물 설치 부동산중개업소 표시·광고 위반 등 부동산 불법거래행위에 대해서도 정밀조사를 실시하는 등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에 힘쓰고 있다. 또한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깡통전세, 이중계약 등으로 세입자들이 보증금액을 돌려받지 못하는 전세사기 피해 사례가 전국적으로 발생해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홍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순천시에 등록되어 있는 부동산중개업소는 515개소다. 시는 부동산 거래가격 담합 등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를 근절하고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신규 및 전년도 미점검 업소를 우선적으로 분기별 1회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대상은 공인중개사 자격증이나 중개업 등록증 대여 등 무자격자 중개업 행위 중개보수료 과다 수수 여부 중개대상물 확인 설명 의무 위반 거래계약서 이중계약서 작성 여부 등이며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한다. 또한 부동산 중개대상물 허위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한국부동산원이 인터넷 중개대상물 표시·광고에 대해 주기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거래를 성사시킨 공인중개사가 광고를 삭제하지 않으면 정밀조사를 거쳐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에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순천시지회와 연계해 관내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중개대상물 표시 광고 후 거래가 종료된 물건들을 신속하게 내려 과중한 행정처분을 받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시에 등록된 공인중개사에 대해 전남 최초로‘공인중개사 신분증제’를 실시하고 중개행위때 신분증을 상시 패용 하도록 하고 있다. 공인중개사 명찰 패용으로 시민들은 무등록자 불법 중개피해를 예방할 수 있고 공인중개사는 책임감 있는 중개행위를 함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 거래 문화 정착에 크게 도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동산 거래 시 이중계약 등 잘못된 관행을 없애고 공평과세 실현 및 부동산투기 방지를 위해 2006년부터 ‘부동산 실거래 가격 신고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부동산 매매계약 시 계약당사자나 공인중개사는 실제 거래가격을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시청에 신고해야 한다. 부동산거래신고법 위반, 업·다운계약, 편법증여 등 위반사실이 적발되면 과태료를 부과하고 위반유형에 따라 세무서 등 관계 기관에 통보한다. 지난해 순천시 부동산 거래계약 신고 건수는 총 9,474건으로 시는 부동산 거래신고를 지연하거나 거래가격을 거짓으로 신고한 74건, 131명에 대해 과태료 3억 9백만원을 부과했다. 올해도 투명한 부동산 시장 형성을 위해 실거래가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제공하고 실거래가 부정 신고 건에 대해 지속적으로 자체 정밀 조사를 실시해 부동산 거래신고를 지연하거나 허위 신고자에 대해는 엄정하게 행정처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6월 1일부터 시행·운영 중인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의 투명성 제고와 임차인 권리보호를 위해 도입됐다. 보증금 6천만원 또는 월차임 30만원을 초과하는 신규계약이나 계약금 변동이 있는 갱신계약이 신고대상이며 임대인과 임차인이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주택 소재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고하면 된다. 기한 내 신고하지 않거나 거짓신고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시민들의 적응기간 등을 고려해 오는 5월 31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하고 과태료 부과를 유예했다. 주택 임대차 신고만으로도 확정일자 연계를 통해 보증금 등 임차인의 권리 보호가 가능해지고 임대차 금액정보가 공개되어 임대차 시장의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순천시는 안정적인 제도 정착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신고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임대차계약 종료 이후에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전세 피해가 증가하고 계약정보가 부족한 임차인을 노린 악의적 전세사기도 급증하고 있어 국토교통부는 임차인의 법적 권리를 강화 및 폭넓은 정보를 제공, 안전한 거래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전세사기 피해 방지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시에서도 전세사기 피해로부터 임차인을 보호하고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전세계약 체결 전·후 유의사항과 핵심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배포하고 시민들이 손쉽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순천시 누리집에 게재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부동산 계약 시 유의사항을 파악하기 어려운 임차인은 통상 공인중개사를 믿고 계약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공인중개사가 임차인 피해 예방과 감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국공인중개사협회전남지부 및 순천시지회와 협력해 전세사기 예방과 근절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흥군, 득량만 청정해역의 선물 낙지 [금요저널] 장흥군 관산읍 앞바다 갯벌에서 마을 주민이 낙지를 잡아 올리고 있다. 장흥에서 생산되는 낙지는 다리가 얇으면서도 정교해 쫄깃하고 달콤한 맛으로 유명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남 달마고도로 가자 땅끝의 봄 기운을 충전하자 [금요저널] 다도해를 건너온 따뜻한 바람이 땅끝해남을 봄기운으로 가득 채우고 있다. 새싹이 삐죽삐죽, 신록이 물드는 달마고도에서 25일 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가 열린다. 달마고도는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가 위치한 달마산에 조성된 17.74km의 둘레길이다. 중장비를 전혀 쓰지 않고 지게로 돌을 지어 나르고 사람의 손으로 정성스레 땅끝 사람들이 다니던 옛길을 복원해 자연의 훼손을 최소화하고 사람이 가장 걷기 편한 걷기길로 조성됐다. ‘한국의 산티아고’라고 불리며 연간 수만명이 찾으며 남도대표 걷기길로 부상한 것은 물론 7시간 코스의 전체 걷기길 완주자도 2만명이 넘어섰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 이후 4년만에 열린다. ‘우리의 첫 봄, 달마고도와 함께’를 주제로 명품 수제길인 달마고도를 걸으며 여유로운 봄을 만끽해 볼수 있다. 더불어 길 위에서 즐길 수 있는 숲속 버스킹과 재즈, 퓨전 국악, 가야금 병창 등 다양한 공연의 힐링 음악회가 진행된다. 노르딕워킹⋅명상 등 힐링 체험 프로그램과 SNS 인증샷 이벤트, 줍깅 챌린지, 해남 특산물을 판매하는 달마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축제 당일에는 차량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남읍과 송지면 서정마을 입구에서 축제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힐링 체험 프로그램 신청 및 기타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해남군 문화관광홈페이지 또는 해남군청 관광실로 문의하면 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많은 분들이 오셔서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땅끝 해남에서 아름다운 달마고도와 함께 몸과 마음의 힐링을 얻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고향사랑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 참여하세요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고 기부자가 공감하는 기금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고향사랑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모 기간은 오는 5월 12일까지로 전남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 증진, 도민 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도민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관한 것 등이다. 공모 제안서는 전남도청 도민동 3층 고향사랑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전자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대표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사 결과는 7월께 전남도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하고 개별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모에 선정된 기금사업 아이디어 시상은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오종우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로 모금된 소중한 기부금으로 도민 누구나 혜택을 누리도록 세심하게 준비할 계획”이라며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조성한 고향사랑기금이 적재적소에 사용되도록 아이디어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 1월부터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액 30% 이내의 답례품을 지역 농수축산특산품 등으로 제공하며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 시스템이나 농협은행을 방문하면 기부할 수 있다. 전남도는 따뜻한 나눔과 기부를 실천한 기부자에게 전남에서 생산되는 쌀, 여수 갓김치, 영광 굴비, 나주 배, 강진 청자 등 뛰어난 품질의 농수축산물과 공예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라남도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22일까지 이틀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수도권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0~11월 목포를 비롯한 전남 전역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홍보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전남 방문의 해 시즌2 서울페스티벌’과 연계, 전국체전 홍보관을 마련해, 풍성한 홍보 이벤트로 관람객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홍보관에선 전국체전 홍보영상 송출, 체전 상징물 전시, 홍보 배너·백드롭 게시 등을 통해 이목을 끌었으며 관람객에게 휴대전화 그립톡, 보조배터리, 칫솔·치약 세트, 방역 마스크, 볼펜 등 홍보 물품을 증정했다. 특히 체전 마스코트인 ‘생명이’, ‘으뜸이’와 무료 촬영 이벤트, 즉석 사진 촬영 서비스는 축제장을 찾은 엠지 세대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홍보관을 찾은 한 축제 관람객은 “전국체전에 관한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가 매우 흥미로웠다”며 “홍보관을 통해 전국체전을 미리 접해 보니 더욱 기대되고 전국체전이 개최되면 직접 전남을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인중 전남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많은 시민이 오가는 광화문광장에서 시민과 직접 만나 전국체전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뿌듯했다”며 “청정·힐링·생명의 땅 전남에서 국민이 스포츠로 하나 되는 성공적인 전국체전을 치르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주 개최지인 목포시를 중심으로 전남 22개 시군 65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일부터 8일까지 12개 시군 36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기업도시 주택 세제 특례로 ‘솔라시도’ 개발 탄력 [금요저널] 개정 ‘조세특례제한법’과 그 후속 시행령, 시행규칙 등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른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고시된 지역에 있는 기업도시에서 주택을 신규 취득하면 기존 주택 양도 시 1가구 2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를 적용토록 규정했다. 세제특례 개선으로 솔라시도 정주여건 조성과 투자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조세특례제한법’에선 읍면 등에 있는 농어촌주택 취득자는 1가구 2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특례가 적용되나 기업도시로 지정된 곳은 도시지역에 해당해 도시 기반을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도 특례 적용을 받지 못해 역차별 논란이 있었다. 이에 전남도는 수도권 인구집중과 농어촌 지역 인구유출 가속화를 막을 종합적 국가균형발전 정책으로 인구감소지역 및 기업도시에 대한 주택 세제특례 개선을 당·정에 지속 건의했다. 그 결과 ‘조세특례제한법’이 개정안 발의 1년여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이어 후속 법령도 개정되는 결실을 봤다.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부동산 경기 및 프로젝트파이낸싱 위축으로 주택개발사업에 속도를 내지 못했으나 이번 세제 혜택에 따라 사업 추진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한 국가균형발전 정책으로서 지방인구 유입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법령 개정을 환영한다”며 “이번 법령 개정을 마중물 삼아 솔라시도를 관광·레저 및 산업 융복합의 세계적 미래 첨단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솔라시도는 2005년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로 지정됐다. 2009년 정부로부터 개발계획을 승인받아 2013년 개발사업에 착공했으며 공유수면 매립과 토지 양수 등 절차를 거쳐 지난해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 및 산업 대전환의 세계적 변화 흐름 속에 바람, 햇빛 등 전남의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우수한 산업입지 여건이 결합돼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RE100 산업 최적지로서 각광받고 있다. 경쟁우위의 자연·생태 자원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및 정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