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의회)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는 지난 21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해 경상남도교육청으로부터 지역소멸 대응 관련 교육정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보고받았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학교 및 학생의 지원방안 등 교육청 정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경남도교육청은 △작은 학교 지원 △통·폐합 학교 지원 △폐지학교 유지보수 및 활용 등 인구감소와 학령인구 축소 등에 따른 주요 교육청 추진사업 및 정책을 설명했다. 위원들은 경남도교육청의 정책 추진 현황을 청취한 후,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육부 및 지자체 등 여러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정책 지원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달 열린 2차 회의에서는 경남도의 지역소멸 대응 관련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지역소멸대응기금으로 조성된 함안군의 다옴나눔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과 활용사업에 대한 현장 확인을 하면서 본격적인 특위 활동을 시작했다. 조영제 위원장은 “교육은 지역유지를 위한 핵심 요소이며 교육정책이 지역소멸 대응의 중요한 해법이 될 수 있다”며 “특위는 앞으로도 경남도와 도교육청의 지역소멸 대응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인제 의원, 이장단·주민자치회 의견청취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조인제 의원은 18일 함안군 이장단 및 주민자치회 회장 등 관계자를 초청해 현안을 청취하고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인제 의원을 비롯해 경상남도 행정과장과 강민규 총무담당 사무관, 함안군 이병규 행정국장과 관계 공무원, 칠원읍 이장단 윤병근 회장, 함안군주민자치협의회의 김점근 회장, 칠원읍 주민자치회 안병호 회장 등 30여명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 의원은 “농·어촌 지역의 이장은 주로 60~70대로 점점 고령화되고 있으며 후임자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연임하는 경우가 많고 많은 업무로 인해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통장 회의수당 인상 등 이·통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 의원은 “현행법에 읍·면·동에 주민자치회를 둘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예산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인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통장 회의비 확대 △주민자치회 역할 강화를 위한 간사 지원 △사회단체보조금 확대 등이 논의됐으며 조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도의회 차원의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천시, 코레일 관계자 및 내일러 초청 팸투어 실시 [금요저널] 사천시는 올해 관광마케팅의 화룡점정을 찍을 마지막 사업으로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와의 협업으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2일간 ‘코레일 관계자 및 내일러 초청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는 코레일 여행홍보 관계자와 전국에서 선발된 청년 20명으로 구성된 ‘사천시 내일로 관광홍보단’이 ‘기차로 떠나는 사천가지 색다른 겨울 여행’이라는 주제로 사천시를 둘러보는 것. ‘사천시 내일로 관광홍보단’은 우주항공산업과 해양관광산업이라는 투 트랙의 시정비전을 가지고 있는 사천시의 사천가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팸투어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최근 리모델링해서 11월에 재개관한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과 이와 마주한 항공우주박물관을 함께 돌아보는 우주항공테마는 전국에서도 손꼽힐 만큼 색다른 경험을 안겨준다. 이 뿐만아니라 삼천포 쪽빛 바다와 반짝이는 윤슬을 배경으로 하는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그리고 초양도 사천아이 대관람차를 둘러보는 해양관광테마는 겨울여행의 또 다른 낭만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전국적으로 핫플레이스인 무지갯빛 해안도로와 대포항 ‘그리움이 물들면’ 조형물 앞에서 인생샷을 남기고 사천의 산토리니, 청널공원의 파란풍차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실안노을을 조망하게 된다. 여행의 끝 무렵엔 2014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과실주 부문 대상 수상과 22년 대통령 취임식 만찬주로 선정된 다래와인을 생산하는 주식회사 오름주가에서 족욕체험을 하게 된다. 마지막 돌아가는 길엔 세계 최대 약사와불이 있는 와룡산 백천사에서 우 보살과 백천용정수를 돌아보며 소원을 빌어보는 힐링의 시간을 끝으로 여행을 마무리하게 된다. 특히 이번 투어에서는 그동안 빡빡했던 일정을 들어내고 사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자유롭게 식사를 즐기고 차 한잔의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자유여행에 주안점을 두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사천여행의 초점은 낭만과 힐링, 추억이라는 감성적인 모티브로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가 되기 위해 감동을 선사하는 마케팅으로 소규모 단위의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며 다가오는 2025 사천 방문의 해를 준비해 파격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 또한 동시에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사천시, 코레일 관계자 및 내일러 초청 팸투어 실시 [금요저널] 사천시는 올해 관광마케팅의 화룡점정을 찍을 마지막 사업으로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와의 협업으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2일간 ‘코레일 관계자 및 내일러 초청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는 코레일 여행홍보 관계자와 전국에서 선발된 청년 20명으로 구성된 ‘사천시 내일로 관광홍보단’이 ‘기차로 떠나는 사천가지 색다른 겨울 여행’이라는 주제로 사천시를 둘러보는 것. ‘사천시 내일로 관광홍보단’은 우주항공산업과 해양관광산업이라는 투 트랙의 시정비전을 가지고 있는 사천시의 사천가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팸투어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최근 리모델링해서 11월에 재개관한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과 이와 마주한 항공우주박물관을 함께 돌아보는 우주항공테마는 전국에서도 손꼽힐 만큼 색다른 경험을 안겨준다. 이 뿐만아니라 삼천포 쪽빛 바다와 반짝이는 윤슬을 배경으로 하는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그리고 초양도 사천아이 대관람차를 둘러보는 해양관광테마는 겨울여행의 또 다른 낭만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전국적으로 핫플레이스인 무지갯빛 해안도로와 대포항 ‘그리움이 물들면’ 조형물 앞에서 인생샷을 남기고 사천의 산토리니, 청널공원의 파란풍차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실안노을을 조망하게 된다. 여행의 끝 무렵엔 2014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과실주 부문 대상 수상과 22년 대통령 취임식 만찬주로 선정된 다래와인을 생산하는 주식회사 오름주가에서 족욕체험을 하게 된다. 마지막 돌아가는 길엔 세계 최대 약사와불이 있는 와룡산 백천사에서 우 보살과 백천용정수를 돌아보며 소원을 빌어보는 힐링의 시간을 끝으로 여행을 마무리하게 된다. 특히 이번 투어에서는 그동안 빡빡했던 일정을 들어내고 사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자유롭게 식사를 즐기고 차 한잔의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자유여행에 주안점을 두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사천여행의 초점은 낭만과 힐링, 추억이라는 감성적인 모티브로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가 되기 위해 감동을 선사하는 마케팅으로 소규모 단위의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며 다가오는 2025 사천 방문의 해를 준비해 파격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 또한 동시에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의령군청사전경(사진=의령군) [금요저널] 의령문인협회 곽향련 회장이 시집 ‘울음이 불룩해진다’를 출간했다. 제1부에는 태화강 대나무 숲길을 거닐며 외 12편, 제2부에는 매듭 외 15편, 제3부에는 새가 문을 두드리는 까닭 외 13편, 제4부에는 육식주의자들의 잡설 외 14편을 실어 총 58편의 신작시를 엮어서 본인의 두 번째 시집을 ㈜천년의 시작 시작시인선에서 출간했다. 곽향련 시인은 ‘울음이 불룩해진다’에서 자기 존재의 근원으로 깊숙이 들어간다. 근원에 대한 물음 앞에서 자신을 낳아 준 부모와 무관하기만 한 결론에 이를 수는 없을 것이다. 해설을 쓴 김경복 문학평론가의 말처럼 “부모와의 운명적 유대를 본능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하고 이를 자신의 존재성으로 성찰하는 사람들이 존재의 본질에 대한 사색을 깊이 하는 예술가”일 것이다. 그러나 곽향련 시인은 지나간 시간에만 고여 있지 않는다. “부모의 물질적, 정신적 삶의 이미지들”이 자신의 “존재 형성의 토대”가 됐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성찰하지만 이것은 ‘울음이 불룩해진다’에서 “하나의 미학적 형식”으로 승화된다. 덧붙여 곽향련 시인은 이번 시집 ‘울음이 불룩해진다’를 통해 근원에 대한 성찰이 타인을 향한 관찰과 태도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의지를 내비쳤으며 이는 시인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시의 행간과 시집을 읽는 이들이 함께 공감대를 찾아갈 수 있는 새로운 시도로 보인다고 평했다. 유홍준 시인은 추천사를 통해 곽향련의 시편들을 일별하고 난 후 곧장 떠올린 단어 ‘가풍’ 나는 옛 어른들이 밥상머리며 술상 머리에서 두런두런 주고받으시던 말씀들을 떠올렸다. 곽향련에게 새로움이니 모던이니 하는 기준을 갖다 대서는 안 된다. “누굴 밀어내고 밥 먹은 적 없는” 시인에게 밥은 “소리 나지 않게 먹어”야 하는 것. “너무 가벼워” “내 몸에서도 피가 모자라 나눠 가질 것이 없다고 하는데”도 헌혈을 위해 팔뚝을 내미는 것이 곽향련 시의 성품이라고 하며 이쯤에서 나는 곽향련의 시들을 ‘꼿꼿한 대나무의 유전자를 가진 훈육의 시편들’이라 부르고 싶다고 했다. 시집 제목과 관련한 시 ‘이불이 울음을 덮다’를 다음에 소개한다. 이불이 울음을 덮는다속앓이를 뒤척이며 함께 울어 주는 집인 것처럼/창밖으로 새 나가지 않도록 덮어 준다울음의 탄생지인 자궁에서 빠져나올 때의 울음이라면 축복이지/아버지, 어머니 저승길까지 따라가는 곡哭이라면 어떨까/죽음이 나를 끌어당겨도 가슴에 칼을 묻지는 않았으리다람쥐는 눈물을 쳇바퀴에 달고 이런 울음 어디에 숨겼지?아무에게도 알릴 수 없는 울음/시詩도 대신 울어 주지 않는 울음눈물을 뭉친 구름 같은 솜뭉치에 바늘이 걸어간 이불/들썩이는 울음을 당긴다울음이 불룩해진다곽향련 시인은 경남 의령 출생으로 공무원문예대전 시부문 12회 우수상, 13회 은상, 17회 동상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2014년 시집 ‘파손주의’가 있으며 2021년부터 제8대, 제9대 의령문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대외적으로 경남문인협회, 경남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의령군청사전경(사진=의령군) [금요저널] 의령문인협회 곽향련 회장이 시집 ‘울음이 불룩해진다’를 출간했다. 제1부에는 태화강 대나무 숲길을 거닐며 외 12편, 제2부에는 매듭 외 15편, 제3부에는 새가 문을 두드리는 까닭 외 13편, 제4부에는 육식주의자들의 잡설 외 14편을 실어 총 58편의 신작시를 엮어서 본인의 두 번째 시집을 ㈜천년의 시작 시작시인선에서 출간했다. 곽향련 시인은 ‘울음이 불룩해진다’에서 자기 존재의 근원으로 깊숙이 들어간다. 근원에 대한 물음 앞에서 자신을 낳아 준 부모와 무관하기만 한 결론에 이를 수는 없을 것이다. 해설을 쓴 김경복 문학평론가의 말처럼 “부모와의 운명적 유대를 본능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하고 이를 자신의 존재성으로 성찰하는 사람들이 존재의 본질에 대한 사색을 깊이 하는 예술가”일 것이다. 그러나 곽향련 시인은 지나간 시간에만 고여 있지 않는다. “부모의 물질적, 정신적 삶의 이미지들”이 자신의 “존재 형성의 토대”가 됐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성찰하지만 이것은 ‘울음이 불룩해진다’에서 “하나의 미학적 형식”으로 승화된다. 덧붙여 곽향련 시인은 이번 시집 ‘울음이 불룩해진다’를 통해 근원에 대한 성찰이 타인을 향한 관찰과 태도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의지를 내비쳤으며 이는 시인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시의 행간과 시집을 읽는 이들이 함께 공감대를 찾아갈 수 있는 새로운 시도로 보인다고 평했다. 유홍준 시인은 추천사를 통해 곽향련의 시편들을 일별하고 난 후 곧장 떠올린 단어 ‘가풍’ 나는 옛 어른들이 밥상머리며 술상 머리에서 두런두런 주고받으시던 말씀들을 떠올렸다. 곽향련에게 새로움이니 모던이니 하는 기준을 갖다 대서는 안 된다. “누굴 밀어내고 밥 먹은 적 없는” 시인에게 밥은 “소리 나지 않게 먹어”야 하는 것. “너무 가벼워” “내 몸에서도 피가 모자라 나눠 가질 것이 없다고 하는데”도 헌혈을 위해 팔뚝을 내미는 것이 곽향련 시의 성품이라고 하며 이쯤에서 나는 곽향련의 시들을 ‘꼿꼿한 대나무의 유전자를 가진 훈육의 시편들’이라 부르고 싶다고 했다. 시집 제목과 관련한 시 ‘이불이 울음을 덮다’를 다음에 소개한다. 이불이 울음을 덮는다속앓이를 뒤척이며 함께 울어 주는 집인 것처럼/창밖으로 새 나가지 않도록 덮어 준다울음의 탄생지인 자궁에서 빠져나올 때의 울음이라면 축복이지/아버지, 어머니 저승길까지 따라가는 곡哭이라면 어떨까/죽음이 나를 끌어당겨도 가슴에 칼을 묻지는 않았으리다람쥐는 눈물을 쳇바퀴에 달고 이런 울음 어디에 숨겼지?아무에게도 알릴 수 없는 울음/시詩도 대신 울어 주지 않는 울음눈물을 뭉친 구름 같은 솜뭉치에 바늘이 걸어간 이불/들썩이는 울음을 당긴다울음이 불룩해진다곽향련 시인은 경남 의령 출생으로 공무원문예대전 시부문 12회 우수상, 13회 은상, 17회 동상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2014년 시집 ‘파손주의’가 있으며 2021년부터 제8대, 제9대 의령문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대외적으로 경남문인협회, 경남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의령군청사전경(사진=의령군) [금요저널] 의령문인협회 곽향련 회장이 시집 ‘울음이 불룩해진다’를 출간했다. 제1부에는 태화강 대나무 숲길을 거닐며 외 12편, 제2부에는 매듭 외 15편, 제3부에는 새가 문을 두드리는 까닭 외 13편, 제4부에는 육식주의자들의 잡설 외 14편을 실어 총 58편의 신작시를 엮어서 본인의 두 번째 시집을 ㈜천년의 시작 시작시인선에서 출간했다. 곽향련 시인은 ‘울음이 불룩해진다’에서 자기 존재의 근원으로 깊숙이 들어간다. 근원에 대한 물음 앞에서 자신을 낳아 준 부모와 무관하기만 한 결론에 이를 수는 없을 것이다. 해설을 쓴 김경복 문학평론가의 말처럼 “부모와의 운명적 유대를 본능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하고 이를 자신의 존재성으로 성찰하는 사람들이 존재의 본질에 대한 사색을 깊이 하는 예술가”일 것이다. 그러나 곽향련 시인은 지나간 시간에만 고여 있지 않는다. “부모의 물질적, 정신적 삶의 이미지들”이 자신의 “존재 형성의 토대”가 됐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성찰하지만 이것은 ‘울음이 불룩해진다’에서 “하나의 미학적 형식”으로 승화된다. 덧붙여 곽향련 시인은 이번 시집 ‘울음이 불룩해진다’를 통해 근원에 대한 성찰이 타인을 향한 관찰과 태도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의지를 내비쳤으며 이는 시인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시의 행간과 시집을 읽는 이들이 함께 공감대를 찾아갈 수 있는 새로운 시도로 보인다고 평했다. 유홍준 시인은 추천사를 통해 곽향련의 시편들을 일별하고 난 후 곧장 떠올린 단어 ‘가풍’ 나는 옛 어른들이 밥상머리며 술상 머리에서 두런두런 주고받으시던 말씀들을 떠올렸다. 곽향련에게 새로움이니 모던이니 하는 기준을 갖다 대서는 안 된다. “누굴 밀어내고 밥 먹은 적 없는” 시인에게 밥은 “소리 나지 않게 먹어”야 하는 것. “너무 가벼워” “내 몸에서도 피가 모자라 나눠 가질 것이 없다고 하는데”도 헌혈을 위해 팔뚝을 내미는 것이 곽향련 시의 성품이라고 하며 이쯤에서 나는 곽향련의 시들을 ‘꼿꼿한 대나무의 유전자를 가진 훈육의 시편들’이라 부르고 싶다고 했다. 시집 제목과 관련한 시 ‘이불이 울음을 덮다’를 다음에 소개한다. 이불이 울음을 덮는다속앓이를 뒤척이며 함께 울어 주는 집인 것처럼/창밖으로 새 나가지 않도록 덮어 준다울음의 탄생지인 자궁에서 빠져나올 때의 울음이라면 축복이지/아버지, 어머니 저승길까지 따라가는 곡哭이라면 어떨까/죽음이 나를 끌어당겨도 가슴에 칼을 묻지는 않았으리다람쥐는 눈물을 쳇바퀴에 달고 이런 울음 어디에 숨겼지?아무에게도 알릴 수 없는 울음/시詩도 대신 울어 주지 않는 울음눈물을 뭉친 구름 같은 솜뭉치에 바늘이 걸어간 이불/들썩이는 울음을 당긴다울음이 불룩해진다곽향련 시인은 경남 의령 출생으로 공무원문예대전 시부문 12회 우수상, 13회 은상, 17회 동상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2014년 시집 ‘파손주의’가 있으며 2021년부터 제8대, 제9대 의령문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대외적으로 경남문인협회, 경남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합천군 청년정책네트워크‘청년친화도시 김해’견학 방문 [금요저널] 합천군은 지난 10일 합천군 청년정책네트워크의 지역 간 청년정책 네트워크 교류 활성화 및 역량강화를 위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지난해 경남도 청년주도형사업 공모에 선정돼 청년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수행중인 김해시를 방문했다. 김해시 청년정책협의체의 활동 벤치마킹과 청년정책 거버넌스 참여기구 간의 교류 협약식을 통해 청년정책 네트워크 활동 청년들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과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김해시 청년센터 ‘다옴’을 방문해 김해시의 다양한 청년정책 프로그램을 공유했다. 또 김해청년정책협의체 김솔 위원장의 강의를 통해 타 지역 청년 정책 참여기구의 활동 내용 및 청년정책 제안에 대해 파악하고 합천군 청년정책네트워크의 활동 방향 설정을 위해 도움이 될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김해시 ‘창업카페’를 방문해 시설을 탐방하고 김해시 청년친화도시 조성 사업에서 청년 참여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청년단체 김해청정공장의 지금까지의 활동 내용과 현재 수행중인 사업을 소개받고 합천군 청년 참여 활성화 방안에 대한 고민의 시간을 가졌다. 합천군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이번 견학 방문에서 김해시 청년정책협의체와 김해시 청년단체 청정공장과 각각 정기 교류 및 업무 협약을 맺고 앞으로 양 시·군 청년들의 청년정책 거버넌스 참여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더 많은 청년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류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홍숙 미래성장활력과장은 “체계적이고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김해시의 청년정책협의체를 보면서 앞으로 합천군 청년정책네트워크의 나아갈 방향과 역할을 그려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청년정책네트워크와 더욱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협조해 청년들이 살기 좋은 합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합천군 청년정책네트워크‘청년친화도시 김해’견학 방문 [금요저널] 합천군은 지난 10일 합천군 청년정책네트워크의 지역 간 청년정책 네트워크 교류 활성화 및 역량강화를 위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지난해 경남도 청년주도형사업 공모에 선정돼 청년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수행중인 김해시를 방문했다. 김해시 청년정책협의체의 활동 벤치마킹과 청년정책 거버넌스 참여기구 간의 교류 협약식을 통해 청년정책 네트워크 활동 청년들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과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김해시 청년센터 ‘다옴’을 방문해 김해시의 다양한 청년정책 프로그램을 공유했다. 또 김해청년정책협의체 김솔 위원장의 강의를 통해 타 지역 청년 정책 참여기구의 활동 내용 및 청년정책 제안에 대해 파악하고 합천군 청년정책네트워크의 활동 방향 설정을 위해 도움이 될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김해시 ‘창업카페’를 방문해 시설을 탐방하고 김해시 청년친화도시 조성 사업에서 청년 참여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청년단체 김해청정공장의 지금까지의 활동 내용과 현재 수행중인 사업을 소개받고 합천군 청년 참여 활성화 방안에 대한 고민의 시간을 가졌다. 합천군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이번 견학 방문에서 김해시 청년정책협의체와 김해시 청년단체 청정공장과 각각 정기 교류 및 업무 협약을 맺고 앞으로 양 시·군 청년들의 청년정책 거버넌스 참여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더 많은 청년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류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홍숙 미래성장활력과장은 “체계적이고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김해시의 청년정책협의체를 보면서 앞으로 합천군 청년정책네트워크의 나아갈 방향과 역할을 그려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청년정책네트워크와 더욱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협조해 청년들이 살기 좋은 합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합천군 청년정책네트워크‘청년친화도시 김해’견학 방문 [금요저널] 합천군은 지난 10일 합천군 청년정책네트워크의 지역 간 청년정책 네트워크 교류 활성화 및 역량강화를 위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지난해 경남도 청년주도형사업 공모에 선정돼 청년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수행중인 김해시를 방문했다. 김해시 청년정책협의체의 활동 벤치마킹과 청년정책 거버넌스 참여기구 간의 교류 협약식을 통해 청년정책 네트워크 활동 청년들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과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김해시 청년센터 ‘다옴’을 방문해 김해시의 다양한 청년정책 프로그램을 공유했다. 또 김해청년정책협의체 김솔 위원장의 강의를 통해 타 지역 청년 정책 참여기구의 활동 내용 및 청년정책 제안에 대해 파악하고 합천군 청년정책네트워크의 활동 방향 설정을 위해 도움이 될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김해시 ‘창업카페’를 방문해 시설을 탐방하고 김해시 청년친화도시 조성 사업에서 청년 참여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청년단체 김해청정공장의 지금까지의 활동 내용과 현재 수행중인 사업을 소개받고 합천군 청년 참여 활성화 방안에 대한 고민의 시간을 가졌다. 합천군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이번 견학 방문에서 김해시 청년정책협의체와 김해시 청년단체 청정공장과 각각 정기 교류 및 업무 협약을 맺고 앞으로 양 시·군 청년들의 청년정책 거버넌스 참여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더 많은 청년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류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홍숙 미래성장활력과장은 “체계적이고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김해시의 청년정책협의체를 보면서 앞으로 합천군 청년정책네트워크의 나아갈 방향과 역할을 그려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청년정책네트워크와 더욱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협조해 청년들이 살기 좋은 합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의령군 청우회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 기탁 [금요저널] 의령군사회단체인 청우회는 지난 12일 의령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청우회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돕기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할 뿐 아니라 장학금까지 기탁하는 등 지역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의령군 청우회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 기탁 [금요저널] 의령군사회단체인 청우회는 지난 12일 의령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청우회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돕기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할 뿐 아니라 장학금까지 기탁하는 등 지역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