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의회)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는 지난 21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해 경상남도교육청으로부터 지역소멸 대응 관련 교육정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보고받았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학교 및 학생의 지원방안 등 교육청 정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경남도교육청은 △작은 학교 지원 △통·폐합 학교 지원 △폐지학교 유지보수 및 활용 등 인구감소와 학령인구 축소 등에 따른 주요 교육청 추진사업 및 정책을 설명했다. 위원들은 경남도교육청의 정책 추진 현황을 청취한 후,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육부 및 지자체 등 여러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정책 지원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달 열린 2차 회의에서는 경남도의 지역소멸 대응 관련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지역소멸대응기금으로 조성된 함안군의 다옴나눔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과 활용사업에 대한 현장 확인을 하면서 본격적인 특위 활동을 시작했다. 조영제 위원장은 “교육은 지역유지를 위한 핵심 요소이며 교육정책이 지역소멸 대응의 중요한 해법이 될 수 있다”며 “특위는 앞으로도 경남도와 도교육청의 지역소멸 대응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인제 의원, 이장단·주민자치회 의견청취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조인제 의원은 18일 함안군 이장단 및 주민자치회 회장 등 관계자를 초청해 현안을 청취하고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인제 의원을 비롯해 경상남도 행정과장과 강민규 총무담당 사무관, 함안군 이병규 행정국장과 관계 공무원, 칠원읍 이장단 윤병근 회장, 함안군주민자치협의회의 김점근 회장, 칠원읍 주민자치회 안병호 회장 등 30여명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 의원은 “농·어촌 지역의 이장은 주로 60~70대로 점점 고령화되고 있으며 후임자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연임하는 경우가 많고 많은 업무로 인해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통장 회의수당 인상 등 이·통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 의원은 “현행법에 읍·면·동에 주민자치회를 둘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예산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인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통장 회의비 확대 △주민자치회 역할 강화를 위한 간사 지원 △사회단체보조금 확대 등이 논의됐으며 조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도의회 차원의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함안군, 관내 농공단지 내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지원 사업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함안군은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함안군 농공단지 소재 자동차부품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오는 14일 오후2시에 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2023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에 함안군이 제출한 과제가 선정되어 내년까지 국비 9억5200만원과 지방비를 지원해 수행하게 된다. ‘미래자동차부품 제조산업의 성장지원’이라는 과제명으로 농공단지 내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을 미래차 부품산업으로 업종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주관기관인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인력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다. 전기자동차 부품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자동차 부품 생산현장의 자재관리 및 생산관리의 디지털 전환 등을 운영해 관내 기업의 혁신과 성장기반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함안군 농공단지 내 관련업종의 기업에서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달 말 기업 모집공고와 선정평가를 통해 선정된 수혜기업에게는 맞춤형 컨설팅 이후 기업별로 희망하는 최적 프로그램 추진을 지원하게 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함안군, 2023년 함안군민의 날 최종 준비상황 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함안군민의 화합 대축제인 2023년 함안군민의 날 행사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함안공설운동장과 함주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2023년 함안군민의 날 최종 준비상황 보고회’가 지난 10일 오후 2시 군청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함안군민의 날 추진위원회 위원, 읍·면장, 담당부서장, 행사참여단체장, 유관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최종 준비상황 보고 및 준비상황에 대한 최종 점검이 있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군민의 날은 군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준비했다”며 “군민의 날이 성공적인 축제로 개최되도록 마무리 준비를 철저히 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주차 공간 부족에 대비한 대책 마련과 행사장 안전에 철저를 기하고 군민과 관광객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남은 기간 홍보에도 힘쓰기로 했다. 2023년 함안군민의 날은 13개 분야 103개 종목으로 풍성하게 진행됐으며 향우만남의 장,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 개막행사뿐만 아니라 농악경연대회, 화천농악·함안농요 시연, K-1 국제전 및 호국무술 시범대회, 함안군수기 체육대회, 태권도 시범, 난타공연 등의 민속문화·체육·축하공연행사와 체험부스, 전시 및 각종 홍보, 먹거리홍보 및 시식행사, 프리마켓등 부대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군민의 날 기간 동안 제14회 함안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 제4회 대한민국·제29회 함안수박축제, 2023 함안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이 개최되며 축제 속의 축제를 즐기는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산청군, 귀농인 창업 활성화 나선다 [금요저널] 산청군은 2023년 귀농창업활성화 기본교육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귀농인 및 귀농예정자 정착 시 어려움과 궁금증을 파악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고 영농 소득과 직결된 필수적인 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총 5회, 주 2~3회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미래생명관 대강당에서 실시된다. 교육 구성은 귀농마인드, 농업창업의 목적, 경영목표 및 실천, 아이디어 발굴, 창업의 이해와 설계, 유통전략, 고객 관계형성, 온라인 마케팅 등 과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농업육성담당으로 하면 된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창업활성화 기본교육은 귀농인 및 귀농예정자가 구체적인 사업계획 및 귀농창업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과정들로 구성됐다”며 “이번 교육이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 및 농업창업 실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창원특례시와 함께하는 제21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 열린다 [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창원특례시와 함께하는 제21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가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해군과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해군사관학교와 경남요트협회에서 주관하며 창원특례시가 후원한다. 이번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는 2023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실시되며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개회가 된다. 전국 남녀 초/중/고등부, 대학/일반부, 동호회 등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1인승·2인승 요트 및 윈드서핑, 카이트보드 등 11개 종목에서 태극마크를 향한 힘찬 레이싱이 펼쳐진다. 14일에는 진해구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주요 기관·단체장 및 관람객 및 장병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린다. 요트대회는 13일부터 선수 등록 및 계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기에 들어가 17일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또한 이번 대회기간 관람객을 위해 대회 개최장소인 해군사관학교를 매일 개방하며 관람객은 별도 출입신청 없이 신분증을 지참하면 사관학교 입구 셔틀버스를 이용해 출입할 수 있다. 개방 기간 중 15~16일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는 카약 체험, 크루저 요트 탑승, 대형 버블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이 외에도 마술·비보이 공연, 즉석 사진촬영, 해양스포츠 장비 전시, 군복착용 체험, 스템프 투어 등도 열린다. 그리고 15일에는 해군사관학교에서는 전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군함 및 요트그리기 대회가 열리며 입상자들에게는 해군참모총장, 경남도지사, 창원특례시장 등의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심사 결과는 21일 금요일 해군사관학교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제종남 창원특례시 해양항만수산국장은 “1996년 첫 대회가 개최된 이번 대회를 통해 바다의 중요성 인식과 해양레저스포츠의 대중화, 해양레저산업의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시는 진해만의 잔잔한 바다를 이용한 해양레저스포츠메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산청군,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 만전” [금요저널] 산청군은 지난 10일 어린이통학버스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과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산청군청 공무원, 산청경찰서 교통담당 등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진행됐다. 점검에서는 신고 운행 여부, 보험 가입 여부, 안전교육 이수 여부, 어린이 안전장치 작동 여부 등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이뤄졌다. 산청군은 이번 합동점검 결과에 따른 위법·부당 등 주요 사항에 대해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또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조치 등 행정지도를 취하고 추후 개선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안전사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통학버스 동승 보호자 탑승’이 의무화되는 등 도로교통법에 대한 점검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며 “지속적인 어린이통학버스 합동 지도·점검을 통해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제4회 김해시 장애인 및 비장애인 어울림 걷기대회 개최 [금요저널] 김해시는 제43주년 장애인의 날인 오는 20일 연지공원에서 제4회 김해시 장애인 및 비장애인 어울림 걷기대회가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간 비대면으로 개최해 오다가 처음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정한 어울림 걷기대회로 진행된다. 김해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 주관하고 김해시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식전행사인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김해지회의 오카리나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걷기대회 미션 수행, 장애인스포츠 부스 체험, 한손 종이접기 체험, 치매관련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함께 어울리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바로 잡는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3일까지 김해시장애인체육회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되며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김해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3년 동안 비대면으로 개최하다가 이번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처음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진정한 어울림 걷기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장애인스포츠 저변 확대와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김해시 ‘연지공원 오픈 라이브러리’ 운영 [금요저널] 김해시는 오는 22, 23일 2023 김해독서대전 사전행사이자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야외 열린 도서관 ‘연지공원 오픈 라이브러리’를 운영한다. 연지공원 오픈 라이브러리는 서가존, 리딩존, 참여존으로 구분해 서가존에는 기성품을 재활용한 감성 디자인 서가에 올해 독서대전의 주제인 ‘공감’과 관련된 도서 200여 권을 전시한다. 리딩존은 빈백, 파라솔, 의자를 배치해 야외에서 다양한 책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공간이다. 참여존에서는 2023년 김해시 올해의 책 어린이도서 부문에 선정된 ‘다짜고짜 할머니’의 저자 정은정 작가와 시민작가도서 부문에 선정된 ‘고래와 나’의 저자 이재민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해 공연·체험·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참여 인증사진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북 피크닉 용품을 대여해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김해시는 2018년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성공적 개최 경험을 토대로 매년 자체 독서축제인 김해독서대전을 추진해오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온라인 프로그램을 병행해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실내외 마스크 착용이 해제됨에 따라 오프라인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선미 인재육성지원과장은 “코로나19 상황이 크게 호전되어 책 읽는 시민들의 행복한 얼굴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더욱 기대가 크다”며 “사전 행사를 시작으로 10월에 있을 본행사까지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김해시청 [금요저널]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은 오는 25일 오후 3시 김해비즈컨벤션 5층 웨딩홀에서 2023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재단은 지난 2월 6일부터 3월 10일까지 신청을 받아 813명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장학생선발심의회를 거쳐 최종 655명을 선발해 총 9억 2,200만원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 지역대학입학 장학생 383명 다자녀가정 장학생 83명 성적우수 장학생 65명 성적향상 장학생 54명 기업체 근로자 자녀 장학생 35명 예체능 꿈나무 장학생 20명 지역전략산업연계 취업 장학생 15명이다. 재단은 코로나로 중단했던 수여식을 3년 만에 재개해 홍태용 시장, 현종원 재단 이사장과 임원, 장학생과 장학금 기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한다. 수여식은 식전공연인 예체능 꿈나무 장학생의 관현악 연주를 시작으로 1부 장학증서 수여식과 장학생 소감문 발표, 2부 ‘글로컬 인재로 향하는 길’을 주제로 지역 출신 명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로 대화의 장을 마련한다. 현 이사장은 “지난 3년 동안 코로나로 수여식을 하지 못했다”며 “참석자 모두가 격려와 감사를 나누는 알찬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사천시, 농촌체험휴양마을 자동심장충격기 지원 [금요저널] 사천시는 응급상황 대비와 관광객의 안전관리를 위해 관내 농촌체험휴양마을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자동심장충격기 지원은 심정지 환자 발견 즉시 심폐소생술 시행과 함께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시는 1500만원의 사업비로 6개 농촌체험휴양마을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하고 정기적인 관리를 위해 관리책임자를 지정할 예정이다. 지원대상 농촌체험휴양마을은 고읍단감마을, 소곡금자정마을, 우천바리안마을, 거북선마을, 비봉내마을, 다슬기초량마을 등이다. 이들 농촌체험휴양마을은 5~6개의 체험프로그램과 숙박을 통한 운영으로 매년 2~3만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지만, 응급상황 대비가 취약하다. 한편 거북선마을에는 지난 7일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완료했으며 위원장과 사무장을 대상으로 사용방법을 교육했다. 사천시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장 조현래는 “농촌체험휴양마을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지원해줘서 고맙다”며 “마을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사용법을 잘 숙지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정대웅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방문객들이 점점 정상궤도로 올라가도 있다”며 “응급상황의 골든타임을 대비해 마을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더욱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개통 5주년, 내일이 더 기대되는 사천바다케이블카 [금요저널] “사천바다케이블카를 중심으로 시, 민간기업과 협력해 새로운 관광산업을 창출하는 데 주력한다”사천시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사천바다케이블카가 오는 4월 13일 개통 5주년을 맞게 된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전국 최고의 오감만족 해상케이블카로 자리매김하면서 우리나라의 새로운 해양관광 랜드마크라는 타이틀과 함께 사천의 미래 50년 먹거리 관광산업으로 급부상했다. 지난 2018년 4월 13일에 개통해 23일만에 탑승객 1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개통 1년도 채 되지 않은 350여일만에 탑승객 100만명 돌파를 기록한 것.코로나19로 큰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선제적인 홍보마케팅으로 지난해에 매출 65억원의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2021년보다 15억원이나 오른 실적으로 명성을 굳건히 지키는데 충분했다. 현재까지 누적 탑승객 수 총 290만여명, 누적 매출액 총 420억여원을 달성, 침체됐던 주변 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육지에서 섬으로 바다를 건너는 여수케이블카, 육지에서 산으로 올라가는 통영케이블카의 장점으로 하나로 모은 종합선물같은 새로운 형태의 케이블카이다. 삼천포대교 맞은편 대방정류장에서 초양정류장, 각산정류장, 다시 대방정류장으로 순환 운행하는데, 사천바다를 건너는 짜릿함과 환상적인 뷰 등 종합서비스 개념의 오감만족이 가능하다. 바다와 산, 눈길이 머무는 곳마다 빼어난 절경이 펼쳐지는데 쪽빛바다와 작은 섬들, 점점이 떠 있는 어선들이 마치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킨다. 또한, 사천바다의 명물 죽방렴을 가까이서 볼 수도 있고 각산 중턱에 위치한 아름다운 편백림은 이미 최고 힐링공간으로 입소문이 나있다. 아울러 우리나라 토종돌고래 ‘상괭이’의 헤엄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고 있는데, 흔하게 볼 수 있는 돌고래가 아니다보니 감성폭발의 촉매제로서 충분한 역할을 한다. 특히 지주 최고 높이가 74m인데, 이곳에서 느끼는 아찔한 스릴은 두말이 필요 없고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대상에 선정된 창선·삼천포대교의 풍경은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한편 사천시가 최근에 지역 관광명소를 8경에서 9경으로 재편하면서 사천바다케이블카를 삼천포대교공원과 함께 1경으로 선정했는데, 지역 상인들이 ‘케이블카 특수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천바다케이블카의 가장 큰 특징은 안전성이다. 최악의 비상발생 시 자체 구동모터를 장착한 특수구조차량이 캐빈에 직접 접근해 승객을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는 획기적인 해상구조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설계 당시부터 각종 풍동시험을 거쳐 초속 22m의 폭풍급 바람에도 안전운행이 가능하도록 설계했으며 돌발 기상상황에 대비해 모든 지주에 풍향·풍속 계측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사천바다케이블카에는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이 가능하도록 공간을 확보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마음까지 담겨져 있다. 이러한 안전성을 높이 평가받아 ‘2018년 대한민국 베스트 신상품’ 대상을 비롯해 ‘2019년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브랜드’ 대상, ‘제11회 코리아 탑 브랜드 어워드’ 안전브랜드부문 대상, 제12회 행복더함 환경사랑공헌부문 환경부 장관상 등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아울러 행정안전부 주관 ‘재해경감 우수기업’, 국제표준 규격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등 혁신적인 안전관리체계를 현장에 안착시키며 고객이 더욱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관광시설로 거듭났다. 지난 4월 3일에 취임한 한재천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사천 해양관광의 발전을 위해서 케이블카 중심으로 시, 민간기업과 협력해 새로운 관광산업을 끊임없이 창출해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2020년 9월부터 시작한 케이블카 야간운행은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불빛의 조명과 전국 9대 일몰 ‘실안낙조’, 그리고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창선·삼천포대교’와 함께 어우러져 사천 밤바다 여행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또한 남해안 관광 행정협의회를 비롯해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오션비스타 제주호’ 등 업무협약을 통해 사천시 관광발전과 케이블카 중심의 새로운 관광산업을 창출해 왔다. 앞으로 케이블카는 5개 섬을 잇는 무지개빛 생태탐방로와 실안 리조트형 호텔을 비롯해 올해 상업운행 할 대관람차, 회전목마 등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산업 창출로 우리나라 유일무이한 해양 휴양관광지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 5주년을 맞아 홍보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13일부터 16일까지 케이블카와 생일이 같은 4월 13일생 탑승객에게는 케이블카 무료탑승과 함께 동반일행 5명까지 각각 5천원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이외 탑승객에게는 2천원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16일까지 공단 SNS에 케이블카와 관련된 추억·사진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3만원 상당의 상품을 증정한다. 한재천 이사장은 “변화하는 시대 환경에 따라 새로운 관광산업을 개발하는 등 지역경제와 해양관광 발전의 책무를 수행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사천바다케이블카에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