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의회)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는 지난 21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해 경상남도교육청으로부터 지역소멸 대응 관련 교육정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보고받았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학교 및 학생의 지원방안 등 교육청 정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경남도교육청은 △작은 학교 지원 △통·폐합 학교 지원 △폐지학교 유지보수 및 활용 등 인구감소와 학령인구 축소 등에 따른 주요 교육청 추진사업 및 정책을 설명했다. 위원들은 경남도교육청의 정책 추진 현황을 청취한 후,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육부 및 지자체 등 여러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정책 지원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달 열린 2차 회의에서는 경남도의 지역소멸 대응 관련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지역소멸대응기금으로 조성된 함안군의 다옴나눔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과 활용사업에 대한 현장 확인을 하면서 본격적인 특위 활동을 시작했다. 조영제 위원장은 “교육은 지역유지를 위한 핵심 요소이며 교육정책이 지역소멸 대응의 중요한 해법이 될 수 있다”며 “특위는 앞으로도 경남도와 도교육청의 지역소멸 대응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인제 의원, 이장단·주민자치회 의견청취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조인제 의원은 18일 함안군 이장단 및 주민자치회 회장 등 관계자를 초청해 현안을 청취하고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인제 의원을 비롯해 경상남도 행정과장과 강민규 총무담당 사무관, 함안군 이병규 행정국장과 관계 공무원, 칠원읍 이장단 윤병근 회장, 함안군주민자치협의회의 김점근 회장, 칠원읍 주민자치회 안병호 회장 등 30여명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 의원은 “농·어촌 지역의 이장은 주로 60~70대로 점점 고령화되고 있으며 후임자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연임하는 경우가 많고 많은 업무로 인해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통장 회의수당 인상 등 이·통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 의원은 “현행법에 읍·면·동에 주민자치회를 둘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예산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인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통장 회의비 확대 △주민자치회 역할 강화를 위한 간사 지원 △사회단체보조금 확대 등이 논의됐으며 조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도의회 차원의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노인회합천군지회, 자원봉사 릴레이 활동에 참여 [금요저널]합천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일 대한노인회 합천군지회 2층 회의실에서 이천종 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20여명과 함께 자원봉사 릴레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복드림릴레이 프로그램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희망 릴레이 활동이다. 자원봉사센터 실무자의 설명을 듣고 직접 아크릴 무드등을 만들며 1365 포털에 가입 및 등록함으로써 군내 자원봉사 분위기를 확산하는 프로그램이다. 홈페이지 등의 홍보를 통해 지난 3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고 희망하는 단체에 대해 DIY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12월까지 매달 릴레이 형태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천종 지회장은 “우리 합천군지회 회원들이 자원봉사에 솔선수범하면 지역 봉사가 더 활성화될 것 같다”며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이동률 행정과장은 “자원봉사 희망릴레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신 대한노인회합천군지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자원봉사 릴레이 활동에 관내 단체가 많이 참여해 우리 지역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터를 잘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산청군, 해외 선진 농업기술 보급 박차 해외전문가 초청 딸기 기술교육 현장·사례중심 교육…농가 호응 [금요저널]산청군이 해외 선진 농업기술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산청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현재 딸기농가 중 70%는 고설 수경재배를 하고 있으며 농가에서 직접 양분을 제조해 고품질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양분은 딸기 품질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양분 결핍에 대한 이해도는 딸기 생산과 직결된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양분결핍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네덜란드 딸기 전문가인 헤르만 에클붐씨를 초청해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네덜란드의 경우 국토 면적은 경상도보다 조금 큰 정도지만 농업 수출은 800억 달러 규모로 미국에 이어 2위다. 좁은 국토로 온실의 90%가 수경재배로 이뤄지고 있어 수경재배 기술이 크게 발달했다. 이번 교육은 이 같은 선진기술을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농업기술원과 협조해 지난 12일 미래농업교육관에서 이뤄진 ‘해외전문가 초청 양분결핍 경감 기술교육’에는 딸기농가에서 30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교육에서는 교육생 농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산청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선진 농업기술의 현장 보급률을 높이고 산청 딸기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군 대표 농산물인 딸기는 6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할 만큼 소비자로부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교육을 통해 딸기 품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지리산 산청 산나물, 서울 소비자 사로잡는다 13~15일 산림조합중앙회 등서 산나물꾸러미 특판행사 개최 [금요저널] 지리산 산청 산나물이 서울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13일 산청군은 이날부터 15일까지 서울 송파구 삼전동 산림조합중앙회와 서초구 양재동 농협하나로 마트에서 ‘지리산산청 산나물 꾸러미 특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봄철 산나물 소비촉진을 통해 임업인의 소득증대, 수도권의 잠재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청군을 비롯해 경남도, 산청군산림조합, 임업후계자협회 산청군협의회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봄철 산나물인 산마늘, 곰취, 눈개승마, 머위, 두릅, 음나무순을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300g~500g 단위로 소포장한 산나물꾸러미 상품을 판매한다. 지리산에서 생산된 산청 산나물은 타 지역의 산나물보다 특유의 맛과 향이 뛰어나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비타민과 사포닌, 베타가로틴이 풍부해 환절기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산청군은 이번 특판행사뿐만 아니라 오는 20~21일 대전 산림청 등에서 임산물 소비촉진행사를 펼치는 등 전국에 산청 산나물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특판행사에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산청의 질 높은 청정임산물을 알릴 것”이라며 “코로나19와 봄철 미세먼지로 지쳐있는 심신에 제철산나물 한 끼로 봄기운 가득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진주시, 월아산 자연휴양림 운영 1년 ‘빛났다’ [금요저널] 진주시에서 지난해 4월부터 운영 중인 ‘월아산 자연휴양림’이 1년 동안 숙박시설 가동률 93%, 시설 만족도 ‘매우 만족’ 87%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내고 있다. 월아산 자연휴양림은 2020년 착공해 2022년 준공 후 그해 4월 15일 운영을 시작했으며 시설은 숲속의집 4동, 산림휴양관 1동, 글램핑 8동, 야영데크 5개소로 구성되어 있다. 경남진주혁신도시와 문산IC, 진성IC, 진마대로 등과 가까워 진주시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쉽게 방문해 일상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휴식처이다. 월아산 자연휴양림 운영 1년 ‘성공적’ 올해 4월 15일 1주년을 맞는 월아산 자연휴양림은 지난 1년 동안 3만여명이 숙박했고 객실 가동률 93%로 전국 최고 수준으로 자리 잡았으며 지역민 우선예약제 시행과 시민들의 관심으로 진주시민 이용률이 50%에 달할 정도로 호응이 좋다. 자연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87%가 ‘매우 만족’으로 답했다. 만족 항목을 살펴보면 ‘시설의 청결함’과 ‘직원들의 친절함’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는데 이는 시에서 직원을 채용해 직접 관리하는 직영으로 운영한 성과라 볼 수 있다. 휴양림을 비롯한 산림레포츠 시설을 직영으로 운영하면서 청원경찰, 공무직, 기간제 등 70여명의 직원이 늘어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수선화정원 등 지속적인 휴양림 가꾸기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는 3년 전부터 매년 아나벨, 라임리키, 인크레더블, 엔드레스 썸머 등 유럽계 수국과 목수국, 차수국, 별수국 등 10여 종 9000여 본의 수국을 식재하고 가꾸어 지난해 첫 ‘수국정원 꽃축제’를 개최했다. 이로 인해 여름철 볼거리 제공과 문화공연으로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아도 수국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올해는 미니수선화와 왕수선화 2종 3만5000 구근을 식재해 수선화정원을 조성했고 다양한 포토존과 직접 만든 가랜드를 정원 곳곳에 설치하는 등 휴양림 정원을 꾸준히 단장하고 있다. 특히 노란 물결이 넘실대는 수선화정원은 다양한 연령층의 관광객을 사로잡아 진주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았다. 계절별 다양한 문화행사로 시너지 효과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사계절 자연과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 동요, 마술, 뮤지컬 등과 함께 어르신을 위한 트로트, 버스킹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개최한 ‘봄이 왔나 봄’ 문화행사에는 주말에만 3만8000여명이 방문해 자연휴양림 운영에 시너지 효과를 냈다. 뿐만 아니라, 향기치유 프로그램인 ‘치유의 향기-아로마’, 심리회복 및 감정치유 프로그램인 ‘멘탈 카운슬링-타로’, 환경보호 메시지를 담은 업싸이클링 프로그램인 ‘팝업책 만들기’ 등 다채로운 특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산림교육, 산림레포츠 등 복합 산림복지체험 가능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는 자연휴양림뿐만 아니라 우드랜드, 산림레포츠단지가 있어 산림교육 프로그램과 산림레포츠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산림교육 프로그램으로 목공체험, 숲체험 그리고 숲속어린이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도서관 체험프로그램 등 3가지 산림청 인증 프로그램이 있어 산림휴양과 더불어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산림레포츠 단지에는 나무구조물과 숲을 이용해 그물을 배치한 놀이시설인 ‘네트어드벤처’, 곡선 파이프라인을 따라 하강하는 체험시설인‘곡선형 짚와이어’, 공중자전거를 타고 월아산 숲을 이동하는 ‘에코라이더’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는 폭넓은 연령층이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직선형 짚라인, 키즈어드벤처 시설이 추가 운영될 예정이다. ‘월아산 치유의 숲’ 조성으로 산림치유 기능도 월아산 자연휴양림에 이어 장군대봉 산자락에는 ‘치유의 숲’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준공 예정인 치유의 숲은 산림휴양에서 더 나아가 산림치유를 위한 시설로 오감체험숲, 풍욕장 등 산림치유 시설과 치유센터를 활용한 다양하고 쾌적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치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월아산 자연휴양림에 수국정원, 수선화정원과 더불어 작가정원 3개소를 추가로 조성해 올해 ‘정원박람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나아가 지방정원 등록, 국가정원 승인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월아산 자연휴양림을 비롯한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전국 최고의 산림복지시설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치유의 숲과 숲속 정원 조성으로 진주시가 산림복지 선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진주시, ‘10월축제 제전위원회’ 개최로 본격적인 축제준비 시작 [금요저널] 진주시는 12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제72회 개천예술제’, ‘2023 진주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회 위촉식 및 총회를 각각 개최하며 본격적인 10월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주강홍 한국예총 진주지회장, 서영수 진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박미경·정용학 진주시의회 의원, 지역문화예술단체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위촉된 제전위원들은 사회 각계각층의 시민과 전문가들로 개천예술제 제전위원회는 윤관석 위원장 외 34명으로 구성됐다. 진주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회는 4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축제의 글로벌화를 위해 외부의 덕망 있는 인사를 추후에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각 제전위원회는 세계축제도시로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10월 축제 추진과 글로벌화를 위해 앞장서게 된다. 올해 10월 축제는 홍수기, 태풍 등 계절적 영향과 더 많은 관광객 유입이 가능한 휴일을 고려해 축제기간이 선정됐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10월 8일부터 22일까지, 개천예술제는 10월 13일부터 22일까지 진주성 및 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의 10월은 매년 2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세계에 이름난 축제와 견줄 경쟁력 향상을 위해 오래전부터 축제의 글로벌화를 준비해 왔다”며 “세계 5대 축제라는 더 큰 도약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오랜 경험과 지혜를 살려 10월 축제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예년의 축제와 차별화되고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뜻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 청소년성문화센터, 2022년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평가 ‘만점’ [금요저널]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소속 경상남도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주최한 ‘2022년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평가’에서 만점을 받는 등 최고 성적을 거뒀다. 여성가족부는 3년마다 가정폭력성폭력 상담소 및 보호시설, 청소년성문화센터 등 전국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등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다.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시설안전도 인력의 전문성 및 운영관리 프로그램 및 서비스 성문화 개선 및 지역 사회 연계 정성평가 등 5개 지표 전반에 걸쳐 모두 만점을 받았다. 이로 인해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 2019년에 이어 2회 연속 ‘100만 만점에 100점’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게 됐다. 경상남도 청소년성문화센터는 10대들의 건강한 성과 아름다운 성장통을 치유하기 위해 설치된 아동·청소년 성교육 전문기관이다. 또한, 청소년의 인권회복과 평등하고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 성폭력과 연계한 상담지원, 피해자 지원, 성폭력 예방교육, 시민의식개선을 위한 홍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여성가족부, 복권위원회, 경상남도, 사천시 복지·청소년 재단의 지원을 받아 청소년 성교육 활동 청소년 성문화 활동 청소년 성보호 활동 등을 운영하고 있다.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박재령 대표이사는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올바른 성지식을 제공하는 등 더욱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김해시 성숙한 반려동물문화 캠페인 개최 [금요저널] 김해시는 15일 성숙한 반려동물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개최한다. 시는 이날 오후 1~3시 민원신고 다발지역인 대성동 고분군, 연지공원에서 캠페인을 열어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동물보호법과 외출 시 목줄 착용, 배설물 즉시 수거 등을 홍보한다. 개정 동물보호법은 반려견을 기르는 곳에서 소유자 등이 없이 벗어나지 않도록 관리하기, 줄을 묶어서 사육 시 줄 길이 2m 이상으로 조치하기, 사육 포기 동물 지자체 인수제 등을 골자로 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6일 해반천 산책로와 율하유적공원, 율하천 산책로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현행법상 주택·준주택 또는 이외의 장소에서 반려의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 이상 개는 반드시 동물등록을 하도록 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등록을 하지 않거나 변경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6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현재 김해시에는 3만여마리의 반려동물이 등록되어 있다. 이에 시는 반려동물 내장형 칩 등록비용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해지역 거주 반려견, 반려묘 소유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1마리당 최대 3만원의 내장형 동물등록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종 보조금 수령일까지 김해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어야 하고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량은 700마리로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는데 외장형 칩·인식표를 내장형 칩으로 변경 시에도 지원이 가능하며 반드시 동물등록된 소유자가 직접 신청해야 한다. 동물등록 비용 지원 신청은 관내 동물등록 대행병원에서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를 시술한 후 김해시청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되고 올해 내장형 동물등록을 시술한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황희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동물문화 조성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갈등이 완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김석기 김해부시장 연지공원 점검 [금요저널] 김석기 김해시 부시장은 지난 12일 김해 대표 도심공원인 연지공원을 점검했다. 많은 시민들이 찾는 지역 명소인 만큼 더 나은 볼거리와 편익을 제공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김 부시장은 산책로와 화단, 편의시설 등을 둘러본 뒤 “이번 점검을 토대로 개선점을 검토해 시민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지공원은 1999년 개원 이후 시민은 물론 외지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김해 대표 관광지 중 한 곳으로 공원 중앙 인공호수를 중심으로 봄이면 벚꽃, 튤립 산책로 여름이면 음악·바닥분수 등 수경시설 운영과 우거진 녹음을 선사하는 등 사계절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진주시, 평생학습 시민 참여형 지역 특성화 사업 추진 [금요저널] 진주시는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평생학습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경상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평생학습 기관·동아리 우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배움을 끊임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주시는 2022년 사업 선정에 이어 올해 2차년도 ‘시군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 공모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4000만원을 확보하고 시비 40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시민을 위한 평생교육 사업을 진행한다.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사업은 시-대학-기업-민간이 연계해 평생학습체계를 구축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학습 및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시민의 삶 속에 보석을 만드는 진주’라는 주제로 6개 기관에서 16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요 프로그램으로 시 평생학습과의 ‘나의 꿈과 진로 평생학습 공유공간 발굴, 평생학습 상담’이성자미술관의 ‘나만의 한국 채색화 작품 만들기’ 경상국립대학교의 ‘시니어 레저스포츠 대학’ 진주교육대학교의 ‘세계문화체험 강사 양성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 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 ‘바리스타 교실과 사군자 교실’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이번 플랫폼 구축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평생학습도시로서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해 학습자 중심의 평생학습 기회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역사회 평생학습 동아리 문화 확산과 지속적인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평생학습 기관 및 동아리 우수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초 진주시 소재 평생학습 관련 기관 및 시에 등록된 학습동아리를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아 최종적으로 31건을 선정해 지난 3월 9개 평생학습기관 및 22개 학습동아리에 4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선정된 사업으로는 평생학습기관 특성화 사업에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설계 프로그램 엄마가 먼저 배우는 우리 아이 책읽기 수업 캘리그라피 전문가 양성 과정 세상치고 북치는 노인 난타수업 공감대화 실천가 양성과정 등이 있다. 학습동아리 우수프로그램에는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 교육 및 재능기부 색소폰, 밴드, 통기타 강습 및 공연 봉사 활동 청소년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돕는 상담 멘토 운영 서예, 사군자, 문인화 교실 전통문화 강습 및 공연 봉사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이 있다. 사업추진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로 시는 기관과 학습동아리들이 그동안의 학습 성과물을 공유하고 발표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 평생학습축제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 동아리 관계자는 “퇴직 후 무료한 날을 보내던 중 시의 학습동아리 활동 지원을 통해 평소 하고 싶었던 악기를 배워 미흡한 솜씨지만 복지관이나 요양원에 공연 봉사를 하러 다니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여전히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배움의 끈이 이어질 수 있게 지원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평생학습의 활성화와 시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 넣을 평생학습 지역 활동가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지역 활동가는 평생학습 현장의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프로그램 모니터링을 통해 평생학습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 지역 활동가 양성과정은 4월 14일 ‘평생교육의 시대적 가치와 이해’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평생학습 상담, 평생학습 공간 발굴, 프로그램 운영 관리, 활동전략 수립 및 사례 등 총 10강의 교육으로 운영된다. 양성과정을 수료한 활동가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민의 삶 속에 평생학습의 가치를 전파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지역 활동가들의 활동을 통해 시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하동군청 [금요저널] 하동군은 살기 더 좋은 아파트를 만들고자 28개 공동주택단지 42건의 노후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을 비롯해 부대복리시설 개선, 승강기 교체 등 명품 주거단지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살기 더 좋은 아파트 만들기사업은 하승철 군수의 공약사항으로 노후 공동주택의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놓고자 매년 10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신청받은 총 42건 24억원의 사업에 대해 한 달여의 현장실사를 거쳐 4월 공동주택 관리지원 심의위원회를 통해 28개 공동주택단지에서 신청한 42건의 시설개선사업에 대해 1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군이 지원하는 10억원은 노후된 승강기 교체, 급수관로 교체, 내외부 도장 및 옥상방수, 주차장 도색 및 차선 도색 등이다. 군은 입주민의 노력만으로 개선하기 힘든 사업을 최대 90% 이내에서 지원함으로써 쾌적하고 살기 더 좋은 아파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오는 28일까지 공동주택 관리책임자 및 입주자 대표에게 사업진행방법 및 행정절차를 설명한 후 시설개선 비용 10억원을 지원해 올해 11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 관리사무소 부재 및 장기수선충담금 부족으로 대규모 단지에 비해 체계적인 관리가 안 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지난해 조례 개정을 통해 적정 주거관리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소규모 공동주택에도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거환경이 열악한 군민의 생활편의와 주거안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