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의회)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는 지난 21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해 경상남도교육청으로부터 지역소멸 대응 관련 교육정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보고받았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학교 및 학생의 지원방안 등 교육청 정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경남도교육청은 △작은 학교 지원 △통·폐합 학교 지원 △폐지학교 유지보수 및 활용 등 인구감소와 학령인구 축소 등에 따른 주요 교육청 추진사업 및 정책을 설명했다. 위원들은 경남도교육청의 정책 추진 현황을 청취한 후,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육부 및 지자체 등 여러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정책 지원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달 열린 2차 회의에서는 경남도의 지역소멸 대응 관련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지역소멸대응기금으로 조성된 함안군의 다옴나눔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과 활용사업에 대한 현장 확인을 하면서 본격적인 특위 활동을 시작했다. 조영제 위원장은 “교육은 지역유지를 위한 핵심 요소이며 교육정책이 지역소멸 대응의 중요한 해법이 될 수 있다”며 “특위는 앞으로도 경남도와 도교육청의 지역소멸 대응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인제 의원, 이장단·주민자치회 의견청취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조인제 의원은 18일 함안군 이장단 및 주민자치회 회장 등 관계자를 초청해 현안을 청취하고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인제 의원을 비롯해 경상남도 행정과장과 강민규 총무담당 사무관, 함안군 이병규 행정국장과 관계 공무원, 칠원읍 이장단 윤병근 회장, 함안군주민자치협의회의 김점근 회장, 칠원읍 주민자치회 안병호 회장 등 30여명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 의원은 “농·어촌 지역의 이장은 주로 60~70대로 점점 고령화되고 있으며 후임자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연임하는 경우가 많고 많은 업무로 인해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통장 회의수당 인상 등 이·통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 의원은 “현행법에 읍·면·동에 주민자치회를 둘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예산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인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통장 회의비 확대 △주민자치회 역할 강화를 위한 간사 지원 △사회단체보조금 확대 등이 논의됐으며 조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도의회 차원의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함양군, 직원과의 소통·공감을 위한 군수와의 동행 실시 [금요저널] 함양군은 지난 5월 8일 ‘군수와의 동행’을 실시했다. ‘군수와의 동행’은 군수와 직원이 하루 동안 군수의 일정을 함께 소화하는 것으로 실무자로서는 평소 참여가 쉽지 않은 간부회의, 행사장 방문, 민원인 면담, 업무 결재 등 군정 전반에 대한 안목을 넓히고 격의 없는 소통·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 군수와의 동행은 5월 8일을 시작으로 월 1회 실시할 계획이며 첫 번째 동행은 함양읍사무소에 근무하는 김형준 주무관이 참여했다. 이날 김형준 주무관은 오전 8시 군수와 함께 출근하며 하루일정을 시작했고 8시 30분 간부회의에 참석해 부서별 업무계획을 청취했다. 또한, 읍면별 어버이날 행사와 천령문화제 행사장 등을 방문하며 오전 일정을 소화했고 오후에는 업무결재와 각종 보고 자리를 함께 하는 것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참여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형준 주무관은 “특별한 일정을 경험하면서 평소 궁금했던 군수님의 일과와 군정 추진과정을 가까운 곳에서 지켜볼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며 “무엇보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함께 동행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정말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비록 짦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동행을 통해 젊은 직원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매월 실시하게 될 군수와의 동행을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함께 군정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함양문화예술회관, 개그연극 ‘안녕 할배’ 공연 개최 [금요저널] 함양군은 오는 24일 오후 7시 기획공연으로 개그 연극 ‘안녕 할배’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안녕 할배’는 개그맨이 직접 만들고 출연하는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가족연극으로 산전수전을 모두 겪은 노인들이 고단하지만 행복하고 즐거운 인생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담아낸 작품이다. 한 없이 철없어 보이는 할아버지들이 각자의 아픔과 슬픔을 등에 짊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남은 인생을 즐겁게 살아가기 위해 몸부림치는 웃기면서도 슬픈 이야기는 우리 인생의 축소판과 같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KBS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 김태원과 송영길, 김회경, 정승환 등이 출연해 100분 동안 우리네 인생이야기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안녕 할배’ 관람 연령은 만9세 이상이며 티켓 예매는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및 현장방문으로 가능하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함양군, 정보통신기반 ‘촘촘한’ 노인돌봄사업 확대 추진 [금요저널] 함양군은 2023년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사업과 ICT연계 인공지능 통합돌봄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취약한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에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응급구조장비를 설치해 화재·낙상 등의 응급상황 발생 시 119에 신속한 구조를 요청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1차와 2차년도에 걸쳐 모두 784가구에 설치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3차 사업으로 370대를 추가 설치해 총 1,154가구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ICT연계 인공지능 통합돌봄서비스는 ‘복권기금’이 경상남도‘ICT연계 인공지능 통합돌봄사업’을 지원, 24시간 대면돌봄이 어려운 취약 독거노인을 위해 인공지능 스피커와 생활감지센서를 보급해 응급상황 상시대처와 모니터링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이용 어르신께 이상 신호 발생시, 119와 연계하는 응급구조 시스템으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 현재 300가구 설치 운영중이며 올해 30대 추가 설치해 330대로 확대 운영할 계획에 있다. 군 관계자는 “홀로어르신 가구 증가와 재가돌봄의 욕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정보통신기술과 연계한 생활밀착형 돌봄사업의 중요성을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우리군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수혜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응급안전안심서비스사업과 ICT연계 인공지능 통합돌봄사업 참여 희망가구는 연중 상시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사천시,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에 ‘총력’ [금요저널] 정부가 상반기에 공공기관 2차 이전 기본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사천시도 공공기관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9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방문해 우동기 위원장에게 올해 연말로 예정된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들의 사천 이전에 대한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리고 진정한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공공기관을 한 곳에 집중 이전하기보다는 기관별 특성과 지역의 산업적 특성을 고려한 분산 이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시장은 올해 상반기로 예정된 ‘공공기관 제2차 이전 기본계획’ 수립을 앞두고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사천시의 산업적, 지리적 강점을 집중 부각했다. 또한, 한국형 나사, 우주항공청의 연내 설립과 국내 최대의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형성, 사천공항 등 우주항공 분야의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는 점을 설명했다, 특히 남해안 중심부에 위치해 해양환경 보전과 수산업 관리에 유리한 점을 설명하며 사천시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공공기관이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제1차 공공기관 이전은 112개 공공기관이 10개의 혁신도시로 집단 이전해 혁신도시 내 인구 유입으로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혁신도시가 주변지역의 인구를 흡수하는 블랙홀 역할을 하면서 지역 내 불균형이 심해지는 부작용도 있었다. 시는 현재 산업적 연관성을 고려해 일부 공공기관을 유치대상으로 선정해 유치활동을 하고 있으며 즉시 착공가능한 부지 현황, 이전공공기관과 이주직원에 대한 인센티브를 홍보하는 등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우주항공청의 설립과 연계해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을 유치함으로써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전환점을 마련하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 경남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제22회 진주논개제’ 우천 중에도 성황리 폐막 [금요저널] 봄꽃이 만연한 가정의 달에 진주시 대표 봄축제인 제22회 진주논개제가 ‘교방청 열리는 날, 꽃이 피니 봄이로다’라는 주제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개최되어 시민들과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기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진주논개제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에서 순국한 논개를 비롯한 7만 민·관·군의 충절과 진주정신을 이어가고 진주만이 가진 독특한 교방문화를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진주시, 진주문화관광재단이 공동주최하고 진주논개제 제전위원회가 주관했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내린 많은 양의 비로 인해 5일부터 개최하려던 행사를 하루 연기해 6일부터 진행했다. 하지만 축제를 주최하는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진주성을 방문하는 관람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진주성 성벽 순찰 및 축제장 시설 주변으로 공무원과 안전요원을 배치해 우천 시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연기된 축제 일정을 온·오프라인으로 신속하게 공지해 축제를 관람하는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야간관광 특화콘텐츠로 상설공연화를 추진한 실경역사뮤지컬 ‘의기논개’는 남강댐 방류량 증가로 관람객들의 안전을 고려해 논개제 기간 내 공연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김법환 진주논개제 제전위원장은 “다양한 체험 및 동반행사 등 역대 가장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지만, 예측할 수 없는 기상이변과 불가항력적인 상황으로 예년보다 관람객이 감소하고 예술인들의 공연에 불편함이 발생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가 우선인 만큼 내실 있는 축제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다양하고 풍성한 참여·체험형 프로그램을 역대 최대로 준비한 제22회 진주논개제는 우천으로 인해 개제식과 의암별제를 촉석루에서 축소해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촉석루 연회도’ 등 다양한 역사고증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진주성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촉석루에서 개제식과 의암별제의 진수를 확인하는 자리가 만들어졌다. 특히 올해는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모하메드 자루드 세계역도연맹회장과 모하메드 유세프 알 마나 아시아역도연맹 회장, 모하메드 아메드 알 하비 아시아역도연맹사무총장, 최성용 대한역도연맹 회장이 함께 했는데, 촉석루에서 펼쳐진 국내 유일 여성이 행하는 ‘의암별제’를 보고 감탄과 극찬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연휴기간 내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였지만 단 한 사람의 관람객이 있더라도 축제장은 생동감이 넘치고 활력이 있어야 된다는 생각 아래 공연과 체험을 진행했다. 그로 인해 진주성을 찾은 소수의 관람객들은 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박수로 호응했다. 특히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외국어판 축제 홍보물을 별도로 제작해 편의를 제공했으며 진주논개제와 의기 논개를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교방문화 다큐멘터리 영어 더빙판’을 새롭게 제작해 배포하는 등 다양한 홍보 서비스도 진행해 편의를 도모하기도 했다. 축제와 연계한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기간 동안 운영한 진주관광 홍보부스에는 연일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들이 방문해 진주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진주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하기 위해 무료로 운행한 시티투어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축제 개최 장소인 진주성 일원을 중심으로 한 로컬여행코스와 지수승산마을,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돌아보는 힐링여행코스로 운영했으며 영어 해설, 언어별 관광 홍보물 제공 등 다양한 편의 제공으로 외국인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친환경 축제를 위해 축제장을 방문한 모든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3S 친절캠페인’과 쓰레기 없는 ‘친환경 관광 소비실천 캠페인’을 실시해 환경을 생각하고 지역사회에도 공헌하는 등 앞으로 지역축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진주검무 및 진주포구락무 특별공연,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 진주성 전통무기 및 무예체험, 농특산품 판매장, 진주목공예전수관 체험 등 어느 해보다 풍성한 동반행사로 문화예술도시 진주의 진면목을 보여 줬다. 또한 진주의 이야기를 담은 본 행사를 비롯해 저잣거리 재현, 논개화관 체험, 논개 꽃반지 만들기 체험 등 진주지역 문화예술 청년기획자들에게 축제 참여기회를 제공했으며 시민이 참여한 창작작품 공연과 공모를 통해 수상한 프로그램 등을 축제기간에 선보였다. 축제 전반적으로 크고 작은 부대행사 및 참여행사로 가족단위와 젊은 관광객들의 큰 만족도로 축제가 점점 활기차고 새롭고 수준 높게 변하고 있다는 평을 얻었다. 지난해에 이어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외지관광객 및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지에서 소비한 금액의 10%를 진주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에나캐시제’를 도입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지역 내 추가 소비 촉진 및 외부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했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요구하는 축제의 비전은 ‘지속가능한 축제, 지역에 도움이 되는 축제’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축제 자생력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로컬 관광의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축제생태계 성장을 유도해야 한다. 또한 무엇보다 축제의 질적 수준을 고려하고 지역 내 축제 이해 관계자들과 시민의 참여 등 역량 제고 향상에 노력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이번 제22회 진주논개제는 ESG 친환경축제로 업그레이드 되고 환경을 생각하고 지역 성장을 유도하는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 도입에 중점을 두었다는 점에서 진주시의 봄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성장 동력을 갖춰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올해 진주논개제는 무엇보다 축제를 통해 행복해 하는 시민과 관광객을 생각했다”며 “악천후 속에 예년보다 적은 관람객이 축제에 참여해 매우 안타깝지만 내년에는 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찾아뵙겠다”며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합천군, 여성친화도시 조성 안전시스템 구축를 위한 ‘여성안전실무협의체’정기회의 가져 [금요저널] 합천군은 9일 합천군 청소년문화의집 2층 다목적실에서 여성안전실무협의체 제1회 정기회의를 가졌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인 여성안전실무협의체는 오미화 노인아동여성과장을 위원장으로 안전사업과 관련된 부서인 행정과, 안전총괄과, 합천경찰서 합천소방서 젠더전문가, 군민참여단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합천군 여성안전실무협의체는 이동 안전 보장 방안 부서별 안전자원 연계 기반 안전 공간 조성 방안 여성의 안전대응 및 활동역량 강화 방안 여성 안전 네트워크 구축 및 활용 방안 젠더폭력 없는 안전마을 만들기 방안 중 1개 이상 이슈를 발굴해 연 2회 이상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지역사회 안전증진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젠더폭력 없는 안전만들기’를 주제로 올해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합천매화단디학교’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대상지 선정과 분야별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안전관련 부서의 역할과 협조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오미화 위원장은 “여성안전을 위해 민·관·경이 한자리에 모여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여성 및 범죄취약계층, 나아가 전 군민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생활안전망이 구축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합천군, 허태웅교수 초청 농업분야 특강 개최 [금요저널] 합천군은 9일 합천군농업기술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새 합천 미래농업대학생과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허태웅 교수를 모시고 ‘농업의 현주소와 미래농업’이라는 주제로 농업분야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농업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와 미래농업에 대응하기 위한 자질 함양을 목적으로 실시했다. 허태웅 교수는 합천군 가회면 출신으로 한국농수산대학교 총장를 거쳐 농촌진흥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경상국립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이다. 이날 강의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의 농업환경 변화와 4차 산업혁명이 농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생산, 관측, 소비, 유통 분야에서 농산업이 미래성장산업으로 나가기 위해 해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농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팜과 AI를 이용한 자율주행 농기계와 각종 환경제어 기술을 소개했다. 김해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한 해법을 찾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러한 발빠른 대응으로 합천 농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박동식 사천시장, 특별교부세 확보 ‘총력’ [금요저널] 박동식 사천시장은 2023년도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한 정부대응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 시장은 9일 행정안전부 최명규 재난관리정책관과 이응범 재난관리정책과장을 만나 재해예방관련 현안사업 3건에 대한 재난안전수요 특별교부세 12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부동산 경기 침체, 고금리 지속에 따른 세수 감소로 보통교부세 감소가 예상되는 만큼 지역현안 사업과 재해예방사업의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날 건의한 재난안전수요 특별교부세는 마도동 재해예방사업 10억원 능화마을2세천 정비 1억원 구암1세천 정비 1억원 등이다. 박 시장은 최근 경기불황으로 세수감소와 함께 국비확보 목표 달성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사천시의 시급한 재난예방 사업비 지원을 요청한 것. 박동식 시장은 ““관련부처와 경남도 등과의 지속적인 협업과 방문 건의를 통해 최대한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3년 제7기 함양 Kiss way 함양군 방문 [금요저널] 함양군 출신 미국 Kiss사 장용진 대표와 임직원들이 지난 7일 ‘제7기 함양 Kiss way 연수’를 위해 함양군을 찾았다. 이번 연수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장용진 대표가 함양군 관내에서 임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Kiss way 연수’와 함께 어버이날을 맞이해 경로행사에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Kiss사 임직원 방문에 맞춰 지난 8일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진병영 함양군수, Kiss사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문 환영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장용진 대표는 “늘 변함없이 고향 함양을 방문할 때마다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 미국에서 지내고 있지만 늘 고향생각이 난다 앞으로도 고향인 함양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언제든 앞장서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진병영 함양군수는 “장용진 대표의 고향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함양군민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7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제7기 함양 Kiss way 연수’는 키스사 자체 연수 프로그램은 물론 함양군내 문화·관광시설 탐방, 그리고 오는 13일 안의면 어버이날 경로행사까지 함양군에서 일정을 소화한 후 14일 마무리할 예정이다. 키스사는 지난 1989년 설립되어 현재 미국내에서 화장품업계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세계 13개 법인에 1만2,00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100여개 국가에서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장학금 지급, 미혼모 지원, 한인사회에 대한 지원 등 착한기업으로서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한편 함양군 안의면 출신인 장용진 대표는 해마다 어버이날을 즈음해 고향 함양을 찾아 임원진 연수를 실시하며 안의면 경로잔치도 개최하는 등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모범 기업인으로 2013년 국민추천포상 국민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244명의 지역학생에게 미국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키스비전 프로그램’을 통해 고향 함양군의 글로컬 인재양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사천시농업기술센터, 딸기농가 천적 활용한 해충 방제 ‘엄지척’ [금요저널]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바이오차 및 천적 활용 시설재배지 온실가스 감축 기술 시범사업’에서 탁월한 방제효과를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2월 관내 딸기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천적을 투입하는 ‘바이오차 및 천적 활용 시설재배지 온실가스 감축 기술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시범사업에 투입된 천적은 칠레이리응애 콜레마니진디벌 2종이다. 이들 천적은 딸기 재배시 피해를 입히는 주요 해충인 점박이응애를 포식하고 진딧물에 기생해 해충밀도를 방제수준 이하로 낮추는 역할을 했다. 또한, 천적들의 활동으로 병해충 방제를 위한 노력은 90% 이상 줄어들었으며 농약 사용량이 줄어든 만큼 잔류독성에 대한 문제가 없고 안전 농산물을 생산 효과도 거두게 됐다. 특히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사천시농업기술센터의 시범사업 성과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지난 3월 방문, 촬영을 하기도 했다. 정대웅 소장은 “고품질 안전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천적 활용 농법의 작목별 성공사례 발굴과 기술보급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